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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떴다 하면 화제성 甲…솔비, 이유 있는 롱런 [RE스타]

어디든 ‘떴다’ 하면 화제성 갑(甲)이다.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방송가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화가 활동을 병행한 이후론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던 과거에 비해 방송 활동이 뜸했는데, 지난 7월 2년 만에 신규 음원을 발표한 뒤 각종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출연할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특히 솔비는 15kg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며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과거 출연했을 때에 비해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솔비는 “그때는 난자 냉동 관련 시술 때문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체중이 증량했다. 지금은 시술도 끝났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석 달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다이어트계에선 거의 퀸인 듯”이라 자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솔비는 SBS ‘돌싱글즈’에서도 고정 멤버 탁재훈을 휘어잡는 남다른 예능 센스를 보이는가 하면, 다이어트 관련한 당당한 고백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였다. 본업인 음악과 미술 활동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솔비지만 예능에선 특히 더 돋보인다. 음악과 미술 작업 관련한 공식 행사나 언론 인터뷰에서는 더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카메라에 ‘온에어’ 불이 켜지면 오롯이 예능인 솔비로 거듭난다. 타석에 설 때마다 그냥 물러서는 법이 없는 ‘승부사’ 기질마저 엿보인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를 론칭, 스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와 함께 하는 교양 방송’의 줄임말인 ‘시방솔비’에서 솔비는 교양 프로그램 MC다운 단정한 모습으로 나서 시종 유쾌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이끌어간다. 솔비 특유의 허를 찌르는 예능감 속에서도 게스트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끄집어낸다는 점에서 토크 및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긴 시간 활약하며 쌓아온 베테랑다운 내공이 돋보인다. 궤도, 유병재, 김구라, 가비, 안영미, 김종민 등 출연진도 다채로워 그야말로 ‘볼 맛’이 난다. 게스트로도, 호스트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솔비를 향한 러브콜은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솔비는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지만 데뷔 초부터 방송가에서 쌓아온 커리어가 상당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개성이 뚜렷한 예능인인 만큼 만큼 급변하는 방송 생태계에서도 롱런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특히 솔비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하며 건강한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섰는데, 과거 무분별한 악플로 고통받던 시간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단단한 내면을 보여주고 있는 점과 더불어 외면과 내면을 모두 건강하게 가꾸며 ‘나’를 사랑하는 방법론의 진화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5 05:45
예능

[단독] 임시완 예고하고 주현영 빠진 ‘SNL’ 시즌5..“기존 크루는 그대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1~4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주현영이 시즌5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신동엽을 비롯한 기존 ‘SNL 코리아’ 크루들은 대부분 시즌5에 참여할 전망이다.30일 업계 관계자는 주현영을 제외한 ‘SNL 코리아’ 크루들은 대부분 시즌5에 그대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며 “쿠팡플레이에서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29일 주현영은 소속사 AIMC를 통해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시즌4를 끝으로 ‘SNL 코리아’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중 ‘SNL 코리아’ 시즌5 론칭과 첫 호스트로 배우 임시완이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다. 2021년 리부트 시즌1에 합류한 주현영은 지난해 7월 막을 내린 시즌4까지 고정크루로 활약했다.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사회 초년생 ‘주 기자’ 캐릭터로 주목받았다.주현영은 ‘SNL 코리아’ 제작진에게 전한 편지에서 “저는 아직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바꿔나가기에는 부족한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더 많은 집중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며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다만 주현영의 하차는 최근 불거진 ‘SNL 코리아’ 리부트 전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쿠팡 측의 갈등 가운데 공개된 것이라 ‘SNL 코리아’ 시즌5에 기존 크루들이 참여 하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에이스토리는 자사 제작2본부장이었던 안상휘(현 씨피엔터테인먼트 제작본부장) PD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SNL 코리아’ 제작진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쿠팡플레이 측은 “안상휘와 제작진의 이직은 계약기간 종료에 따른 정상적인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불공정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씨피엔터테이먼트가 제작하는 만큼, 쿠팡 측과 에이스토리와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현영 소속사 AIMC는 에이스토리 자회사인 터라 그의 ‘SNL 코리아’ 시즌5 하차는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30 11:10
연예일반

스타들 웃고 울리는 ‘금쪽 상담소’의 명과 암 ②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지난 3일 100회를 맞이했다. 주된 콘텐츠는 ‘상담’. 예능에서 비교적 다루기 무거운 소제다. 그럼에도 ‘금쪽 상담소’는 평균 2%대 성적을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비결이 무엇일까.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배우부터 아이돌, 쇼호스트, BJ, 유튜버 등 각양각색이다. 대중에게 ‘스타’라는 존재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금쪽 상담소’에서 스타들은 다르다.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을 쏟기도 한다. 이처럼 ‘금쪽 상담소’는 스타와 대중을 한 발짝 더 가깝게 해주면서 친밀감을 형성한다. 지난해 10월 가수 츄의 방송편은 이런 ‘금쪽 상담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 대표적인 회차였다. ‘웃음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던 츄이지만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심할 때는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것. 당시 츄는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츄 방송 편은 연예인 또한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시청자에게 짚어준 회차로 남았다. 연예인 중에는 극심한 공황장애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금쪽 상담소’ 패널로 고정 출연 중인 방송인 정형돈 역시 공황장애를 겪었으며, 가수 혜은이도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스트레스로 인한 급 공황장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연예인들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상담을 받기도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금쪽 상담소’는 스타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바로 그런 점이 ‘금쪽 상담소’에 연예인들 출연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스타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 자체만으로 신뢰를 더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은영 박사 특유의 날카로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상담 방식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신비주의로 여겨졌던 스타들의 숨겨왔던 면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쪽상담소’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잡음도 존재한다.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나, 직설적인 화법으로 과거부터 말이 많았던 가수 조영남 등 논란이 있던 연예인이 출연해 ‘상담’이 아닌 ‘변명’만 늘어놓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들로선 변명이 아닐 수 있지만, 화제성을 쫓다 보니 피로감이 조성됐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유명인과 비연예인의 생활이 다르기에 위화감 조성이란 비판도 빠지지 않는다. 실제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부부가 출연해 아이들 교육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지만 누리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비난을 받았다. 당시 율희가 “세 자녀 교육비만 월 800만 원”이라고 고민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가 율희에게 “본인 결핍을 아이들에게 투사하려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지만,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했다. 서민 입장에서는 교육비로만 월 800만 원을 지출한다는 게 공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쪽 상담소’를 ‘그사세’ (그들이 사는 세상)라고 표현하며 “허탈하다”는 반응도 있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보고 공감과 위안을 얻는 대중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삶과 일반인의 삶은 다르다”며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쪽 상담소’의 본질은 상담이다. 병원에서 일대일로 하는 상담이 아니라 방송인 만큼 상담 대상 및 주제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울인다면 더 오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06:00
연예일반

“얼굴만 봐도 웃겨”…‘SNL’ 살린 주역들, 주현영·이수지·김아영 ②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시즌4로 돌아온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이하 ‘SNL’)가 역대급 캐릭터들을 생성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지고 있다. 매회 특별한 손님을 호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코미디 코너를 선보이는 ‘SNL’은 “도대체 출연료를 얼마나 주는 거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스트를 제대로 망가뜨린다. 배우 이병헌, 고수, 정우성 등 톱스타도 ‘SNL’ 앞에선 처절하게 무너진다. 하지만 ‘SNL’의 진짜 묘미는 바로 고정 크루의 활약이다. 여러 크루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 바로 주현영, 김아영, 이수지다. ◆ ‘SNL 간판’ 주현영“젊은 패기로 신속 정확한 뉴스를 전달한다. 안녕하세요. 인턴기자 주.현.영입니다.” 지난해 ‘SNL’ 시즌2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주기자의 대사다. 당시 미숙한 인턴 기자 설정으로 나온 주현영은 아직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어려운 대학생의 발표, 사회초년생의 PT 등 20대 초반 여성들의 ‘열심히 하지만 어색한 모습’을 탁월하게 연기해냈다. 정곡을 찌르는 상사 질문에 당황해하며 눈을 굴리고, 울 것 같이 목소리가 떨리면서 손짓이 분주해지는 등 현실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PTSD 온다”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주현영의 연기 스펙트럼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넓어졌다. 시즌3부터 시작된 ‘MZ오피스’는 종잡을 수 없는 MZ세대 사원들만 모아놓은 회사의 일상을 그린 코너다. 25살 2년 차 사원으로 나온 주현영은 일은 안 하고 후배들 기강만 잡는 얄미운 역할이다. 하지만 ‘젊은 꼰대’ 주현영보다도 만만치 않은 인턴사원들로 인해 늘 되려 당하고, 상사에게도 자기 할 말을 다 하지만 정작 이긴 적은 없다. 속으로 “연초 땡기게 하네”라는 혼잣말만 하는 게 전부다. 회사에서 한 번 쯤 마주쳤을 법한 ‘밉상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한 것이다. 이 외에도 주현영은 10대 일진, ‘나는 솔로’ 10기 정숙, 프리지아(후리지아) 등 여러 인물을 패러디하며 무수한 짤을 남겼다. ◆ ‘맑눈광’ 김아영주현영의 ‘주기자’에 이어 ‘SNL’의 또 다른 레전드라 불리는 캐릭터가 바로 김아영이 연기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다. ‘MZ오피스’에서 처음 등장한 맑눈광은 사무실에서 온종일 에어팟을 끼고 일한다. 선배나 상사가 이를 끊임없이 지적하지만, 눈을 세모나게 뜬 채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온다. 주현영이 ‘눈까리’라 부르거나 상사가 폭언을 뱉어도 타격감이 없다. 원조 욕쟁이 김슬기가 “눈 깔아 X지기 싫으면”이라고 참교육을 했을 때만 유일하게 귀에서 피를 흘린 게 전부다.직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반나절이 간다는 회사생활에서 맑눈광은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한다. 은은한 광기로 선배들에 한 방을 먹이는 행동이 통쾌하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맡은 일은 꼼꼼하게 잘 해내고 사내 정치에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 보이는 캐릭터다. 독보적 ‘마이웨이’ 맑눈광을 김아영이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 ‘만능캐’ 이수지이수지는 ‘닮은꼴 부자’ 수식어답게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활용한다. ‘도깨비’에서 나온 배우 김고은의 코찡긋 웃음으로 “아저씨 사랑해요”라 애교를 부리면서도 1초 만에 가수 싸이로 변신한다. 아찔한 닮은 꼴도 있다. 바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다. 김주애 양으로 분한 이수지는 “엄마가 자본주의 괴물들이랑 놀지 말랬는데”라며 어색함 하나 없는 북한말을 구사한다. 또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로 변신한 이수지는 송혜교 특유의 목소리 톤과 호흡을 흡수한 채 김밥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여기에 오은영 교수, 친화력 좋은 아줌마, 조선족 린쟈오밍, ‘MZ오피스’ 쩝쩝박사까지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호스트로 나온 배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연기 실력이기에 “지독하게 잘한다” “영화계 진출하자”는 댓글이 가장 높은 추천 수를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5 06:00
연예

전진, '꼬꼬무' 특별 게스트 활약…남다른 리액션

그룹 신화의 '만능엔터테이너' 전진이 '꼬꼬무' 게스트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전진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스무 번째 이야기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을 재조명했다. 파일럿 때부터 한 편도 놓치지 않고 꼬꼬무를 챙겨봤다고 밝힌 전진은 장성규와 함께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인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를 열창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장성규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자 전진은 해적들을 피하기 위해 대피소에 몸을 숨긴 선원들을 향해 "얼마나 무서울까"라고 공감하는가 하면 UDT 공격대 대장이 다치게 되어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마음이 너무 찢어지네"라며 괴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부산 갈매기' 음악을 시작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전진은 녹화 초반에 장성규와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소름 돋았다"는 말과 함께 놀랐다는 리액션을 취했고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을 향해선 "왜 세계 최강 UDT인지 알겠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석해균 선장의 위독한 상태를 본 전진은 "이렇게 총을 많이 맞으셨다고? 복부에만 맞으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맞으셨는데?"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석해균 선장이 눈뜨자마자 본 현수막 속에서 '석해균 선장님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확인한 전진은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진은 MBN '알토란' 고정 출연, GS샵 쇼핑호스트 장기계약, 우체국 보험 광고 모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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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유튜브→예능→광고까지 점령한 '블루칩'

가수 KCM이 유튜브에서 시작해 예능 프로그램, 광고까지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CM은 지난해 10월 JTBC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가짜사나이'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본인의 캐릭터를 알리기 시작, '워크맨' '와썹맨X'에서도 활약했다. KCM이 출연한 '시즌비시즌-가짜사나이' 편은 누적 조회수 589만 회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시즌비시즌' 반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하이텐션, 진솔한 모습으로 유튜브 채널 '쥬크박스2' '떡볶세끼' '랭킹미식회' 'KCM을 원해요!' 등에서 호스트 자리를 꿰차며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성공 이후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다. 채널A '도시어부' 시리즈, JTBC '아는형님', MBC '전지적 참견시점',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등 대세 예능에 연달아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하며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이밖에도 '나의 판타집'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돈터치미' '옥탑방의 문제아들' '썰바이벌' '트롯매직유랑단' '외식하는날 at Home' 등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돼 시청률을 견인했다. '싱투게더2'에서는 김태우와 MC를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신규 예능 프로그램 2~3개에 고정 출연이 예정돼 있다. 이 효과는 광고로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 모델을 비롯해 유산균, 분식에 이어 최근 금융계 모델까지 꿰찼다. KCM은 현재 자신의 본업이 가수 활동 준비에 매진 중이다. 13일 신곡 '오늘도 맑음' 발표를 예고했다. 23일, 2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늘도 맑음'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상상인 2021.10.07 08:39
연예

몬스타엑스 민혁, 만능매력의 소유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열일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최근 민혁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합류 소식을 알리며 ‘방송계 블루칩’에 등극했음을 알렸다. 네이버 NOW. ‘보그싶쇼’ 단독 호스트를 비롯해 MBC 웹 예능 ‘빽투더 아이돌’ 시즌2 MC 그리고 ‘우리동네 클라쓰’ 막내 멤버로 예능 고정의 꿈까지 이룬 민혁은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이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한 바 있다. 공백기에도 민혁은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와 생방송 ‘인기가요’, tvN ‘나의 수학사춘기’,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장르를 불문한 프로그램에 대거 출연하고 철저한 준비성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만능캐’로 거듭나는데 성공, 팀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그만의 확고한 입지도 다져나갔다. 민혁은 데뷔 때부터 타고난 피지컬과 화려한 비주얼의 소유자로 주목 받았다. 단체부터 개인까지 수많은 매거진과 화보에 함께하며 ‘화보 장인’ 수식어를 꿰찬 것은 물론,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넘버원 생수 브랜드 ‘에비앙’부터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의 국내 첫 뮤즈로도 발탁되는 등 광고계 역시 주목하는 셀럽으로 급부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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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몬스타엑스, 전원 호스트-DJ 발탁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기현과 아이엠은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의 호스트로 발탁됐음을 알리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사람은 ‘몬스타엑스의 목소리’로 불리는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호캉스 콘셉트로 편안한 진행을 보여줬고, 색다른 케미와 입담으로 열띤 호응을 받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몬스타엑스 내에서 첫 고정 호스트의 시작은 민혁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단독 호스트로 함께하게 된 민혁은 청취자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본인의 특기인 그림 그리기를 살려 매 방송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가 하면, 기존 라이브 쇼와 달리 그만의 매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했다. 형원과 주헌도 고정 라디오 DJ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두 사람은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앱을 통해 생방송 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이하 ‘아돌라’)의 DJ로 합류, 데뷔 6년 차의 내공이 돋보이는 여유로움과 후배 아이돌들을 이끌어나가는 훈훈한 선배미로 중무장한 채 유려한 진행 실력도 뽐내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방송 외에 또 하나의 소통 방식으로 라이브 쇼와 라디오를 택한 몬스타엑스는 이로써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모두 고정 DJ와 호스트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 몬스타엑스는 10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국 새 싱글 ‘One Day(원 데이)’ 발매도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8 17:38
연예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4일) 신곡 'Loop(루프)' 발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이 내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다.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엠의 신곡 'Loop(루프)'가 공개된다. 'Loop'는 감정 변화의 연속을 풀어낸 곡. 스스로를 내려놓아도 새벽이 되면 낯설어지는 '나'와의 만남을 메시지로 표현했다. 아이엠은 이번 신곡의 작사 및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엠은 이번 앨범 커버 이미지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미지 속엔 꽃부터 나비, 망원경, 트럼펫 등의 사진 조각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의 작품 같은 콜라주 형태를 완성, 아이엠만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까지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음악 유튜브 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와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Loop'의 가사를 따라 일상에서 느껴지는 고독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는가 하면, 아이돌 아이엠과 20대 임창균이 마주치는 어느 날 밤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탄생시켰다. 베이버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Welcome To My Baverse(웰컴 투 마이 베이버스)'를 통해 "지금 작업하고 있는 곡에 담아내려는 감정은 담담함"이라고 설명했던 아이엠은 'Loop'로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들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리스너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발매한 솔로앨범 'DUALITY(듀얼리티)'로 무한한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아이엠. 해당 앨범으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부터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전곡을 진입시키는 등 남다른 저력을 뽐낸 바 있다. 꾸준한 음악 작업을 비롯해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의 고정 호스트 발탁 소식까지 알린 아이엠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베이버스 스튜디오 2021.09.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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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아이엠, '심야아이돌' 고정 호스트 "심야 시간 진행 꿈, 기쁘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과 아이엠이 네이버 NOW.의 고정 호스트로 나선다. 지난 30일 네이버 NOW.는 공식 SNS를 통해 ‘심야아이돌’ 1차 티징 영상을 공개, 기현과 아이엠의 호스트 합류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기현과 아이엠은 훈훈한 미소와 함께 초인종을 누르는 듯한 액션으로 설렘을 자극하는가 하면, ‘9월 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이라는 문구를 통해 팬들을 ‘심야아이돌’로 초대하고 있다.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쇼’라는 콘셉트로 사랑받은 네이버 NOW.의 대표 아이돌 쇼다. 시작 시간(월-금 오후 10시)만 정해졌을 뿐 종료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포맷으로 K-POP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휴식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기현과 아이엠은 ‘고막 남친’의 정점을 자랑하는 보이스의 주인공들인 만큼 심야 시간대에 꼭 어울리는 분위기로 ‘심야아이돌’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물론, 차분한 입담까지 자랑하며 호스트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아이엠은 ‘야간작업실’의 스페셜 호스트로, 기현은 게스트로 함께하며 남다른 활약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심야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자랑하며 홀로 편안한 진행을 보여준 아이엠부터 ‘야간합주실’ 코너로 보컬리스트로서의 폭발적인 기량을 발휘, 귀 호강 라이브 무대들을 선사했던 기현이기에 두 사람이 한데 뭉친 ‘심야아이돌’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심야아이돌’의 호스트로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고정 호스트는 처음이지만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며 최선을 다해 라이브 쇼를 채워나가 보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기현과 아이엠이 보여줄 입담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호스트로 함께하는 ‘심야아이돌’은 오는 9월 6일 오후 10시 네이버 NOW.에서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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