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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진 방출' 김재환 SSG와 2년 22억원 계약..."내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

두산 베어스를 떠난 김재환(37)이 고향팀 SSG 랜더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SSG는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원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 6억원, 연봉 총 10억원에 인센티브 6억원이 포함된 조건이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마감된 두산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산 구단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보류 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생애 두 번째로 얻은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는데 조건 없는 방출로 타 구단 이적이 더 용이해졌다. 이를 두고 '꼼수 논란'이 불거졌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악용 소지를 막겠다며 보완책 마련을 예고했다. 김재환은 통산 148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 276홈런 982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장타율이 0.504에 이른다. 2016년 처음 규정 타석을 채운 뒤 10년 동안 두산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왼손 거포를 찾는 팀에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다만 최근 4년 동안에는 타율 0.250 75홈런 260타점 OPS 0.788로 기대에 못 미쳤다.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2024년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으로 반등하고 올해 다시 부진했다. 공격력 강화를 꼽은 SSG가 상인천중-인천고 출신의 김재환에게 손을 내밀었다. SSG는 "김재환이 베테랑으로서 책임감과 공격파트에서의 노하우를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해 OPS 중심의 공격 야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선수들과 동일한 경쟁 체제 속에서 퍼포먼스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재환은 "그동안 응원해 주신 두산 베어스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번 기회가 제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SSG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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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4번 타자"라면서, 왜 퓨처스 장타율 0.643 '잠실 빅보이'를 8번 타순에 고정할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김현수가 떠난 자리에 이재원에게 충분한 기회를 약속했다. 다만 절대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다. LG는 지난달 말 김현수가 KT 위즈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했다. 염경엽 감독은 중심타자와 리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김현수의 공백을 굉장히 아쉬워한다. 김현수가 떠난 자리는 이달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전역하는 이재원이 메운다. 염 감독은 "우선 이재원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120경기 정도 출장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은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다. 1군 통산 220경기에서 22홈런(78타점)을 터뜨렸고, 타구 비거리가 상당하다. 염경엽 감독은 2023년 LG 지휘봉을 잡자마자 이재원에 대해 "우리 팀 미래의 4번 타자"라고 치켜세웠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재원은 올해 퓨처스리그(2군) 78경기에서 26홈런, 장타율 0.643을 기록했다. 최근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도 홈런 포함 호쾌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재원은 2026시즌 하위 타순에 고정 배치된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8번 타순에 넣을 생각"이라면서 "잘해야 7번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원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한 차원이다. 염 감독은 "이재원을 중심타선에 배치해서 못 하면 선수가 비난받는다"라며 "8번 하위타순에 두고 마음 편하게 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의 사례를 언급했다. LG는 과거 성남고 시절 고교야구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2005년 1차 지명 유망주 박병호를 4번-중심타선에 두고 키우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된 뒤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다. 또한 김현수가 떠나도 LG는 오스틴 딘, 문보경, 오지환, 박동원 등 중심타선에 배치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이재원을 당장 중심타자로 기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재원이 슬럼프에 빠지거나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 그 자리에 천성호를 기용할 복안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과 천성호 중에 한 명만 (주전으로) 올라와도 팀이 오랜 기간 강팀 전력을 꾸려갈 힘을 마련하게 된다. (김현수가 떠난 자리에) 새롭게 키우면 팀이 더 강해진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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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중 2명 잔류·3명 이적…마지막 남은 KIA FA 조상우 "얘기 중" [IS 이슈]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6명 중 5명의 거취가 확정됐다. 이제 KIA 타이거즈의 마지막 시선은 오른손 투수 조상우(31)에게 향한다. 구단 관계자는 "얘기 중"이라고 짧게 전했다.KIA는 4일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원에 FA 잔류 계약을 했다. 지난달 23일 3년 최대 12억 원에 재계약한 왼손 불펜 이준영에 이어 올겨울 두 번째 내부 FA를 붙잡으며, 전날 베테랑 슬러거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2년, 최대 22억 원)해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007년 데뷔한 양현종은 통산 186승을 기록 중인 '타이거즈 원클럽맨'이다. KIA는 이번 겨울 KBO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양현종·최형우·한승택·조상우·박찬호·이준영)의 내부 선수가 FA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최형우를 비롯해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 등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팀으로 향했다. 이제 내부 FA 가운데 남은 선수는 조상우뿐.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협상이 만만치 않은 '난도 높은 자원'으로 평가된다.지난해 12월, KIA는 2026년 신인 지명권(1라운드·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조상우를 키움 히어로즈에서 영입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72경기에 등판하며 구속 저하와 기복으로 일부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8홀드(리그 4위)를 기록하며 가치도 입증했다. 어떤 요소에 더 주목하느냐에 따라 몸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FA 시장 분위기도 변수다. 오른손 스윙맨 이영하가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52억 원에 잔류 계약을 하면서 FA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계약 규모였던 만큼, 활용 방식이 비슷한 조상우의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다만 KIA는 지난달 19일 열린 KBO리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베테랑 오른손 투수 이태양을 지명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 머문 기간이 길었지만, 기량은 여전히 안정적이다. 시즌 2군 성적이 27경기 8승 3홀드 평균자책점 1.77이다. 마운드 보강을 염두에 둔 복수의 구단이 영입을 검토했으나, 지명 순번이 앞선 KIA가 선점할 수 있었다. 당시 KIA 관계자는 "이태양은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베테랑이기도 하다"며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영입 대상 1순위로 생각했다. 전천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IA는 이번 FA 시장에서 이른바 '오버페이'를 경계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조상우의 FA 협상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결국 양측이 얼마나 이 간극을 좁힐 수 있느냐가 협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5 05:30
스타

12월 첫눈 함박눈에… 임영웅 “안전 운전하세요” [IS 하이컷]

가수 임영웅이 근황을 전했다.4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에 “눈길 안전 운전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패딩 점퍼에 편안한 차림으로 강아지를 품에 안고 눈사람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눈사람에는 목도리와 모자가 씌워져 있어 겨울 감성을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얀 눈을 그대로 맞으며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돼 동심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21:02
스타

지드래곤, 뉴욕 지하철에서도 ‘샤넬 풀착장’… 힙한 비하인드 [IS 하이컷]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샤넬 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4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부계정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미국 뉴욕의 지하철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샤넬로 완성한 풀착장을 착용하고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서 있는가 하면, 신발을 신은 채 의자 위에 올라서 힙한 연출을 선보였다.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바 있다.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12:21
연예일반

임영웅, 오늘(4일) 서울 콘 티켓 오픈… 전석 매진 신화 이을까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 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엠 히어로’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매번 양보없는 ‘피켓팅’ 속에서도 꾸준히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중인 임영웅의 콘서트이기에 이번에도 얼마나 빨리 매진을 기록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전달은 물론, 다채로워진 셋리스트와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에너지 넘치는 안무 등 다양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임영웅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후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콘서트를 잇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09:00
프로야구

대만, 독립리그, 한국…벼랑 끝에 서 있던 와이스의 인생 역전 만루홈런 [IS 피플]

한때 마이너리그와 대만리그 등을 전전하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29)가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린다. 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과 1+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2026년 연봉 260만 달러(40억원)이며, 2027년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총액은 최대 1000만 달러(14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와이스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와이스는 2023년 8월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무대였기에, 프로 커리어가 점차 끝을 향해 가는 듯 보였다. CPBL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에도 한국과 일본 구단의 관심을 얻지 못한 그는 결국 미국 독립리그에서 다시 기회를 모색해야 했다. 벼랑 끝에 서 있던 와이스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24년 여름이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던 한화 스카우트의 눈에 그의 이름이 포착된 것이다. 한화는 CPBL 시절부터 와이스의 투구 내용을 꾸준히 살펴오며 KBO리그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와이스는 6주 단기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했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그해 7월 정식 계약으로 승격됐다. 이어 2025시즌 재계약에 성공하며 KBO리그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한 와이스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와 33승을 합작하며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려놨다. 한화 구단 역사상 투수 2명이 같은 해 15승 이상을 따낸 건 1989년 이상군·한희민(이상 16승), 1996년 구대성(18승)·송진우(15승), 1999년 정민철(18승)·송진우(15승), 2006년 류현진(18승)·문동환(16승)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대만 독립리그 출신이 KBO리그로 진출하는 것만 해도 흔치 않은 사례인데, 와이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MLB 계약까지 따내는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1996년생인 와이스는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다. 그러나 이번 휴스턴과의 계약으로 서른 살의 나이에 마침내 '꿈의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대만리그까지 거친 외국인 선수가 MLB 계약을 따내는 경우는 거의 기억이 없을 정도로 드문 일"이라며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을 와이스가 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송재우 위원은 이어 "와이스는 시즌을 치르면서 꾸준히 주가가 상승한 케이스다. 휴스턴은 올해 선발진이 크게 흔들린 상황이어서 충분히 (선발진 합류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 계약 규모를 봐도 구단 입장에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선수와 구단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라며 "MLB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4 02:34
연예일반

“강제 취소 후 환불NO?”… 멜론뮤직어워드, 논란에 “적법한 조치” 해명 [전문]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가 관람객들의 티켓을 강제로 취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최 측은 “적법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3일 멜론뮤직어워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비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예매 취소 조치를 진행했다”며 “부정 예매 건은 전액 환불이 이뤄졌고, 정상 예매가 취소되거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일부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증빙자료 역시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켓 취소 문자를 받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부정 예매로 취소됐다는데 소명 기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며 “멜론티켓 아이디도 3개월 정지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갑자기 취소 문자가 왔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 또 당했다”고 주장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취소된 티켓이 초대석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멜론뮤직어워드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 지드래곤 엑소 제니 에스파 아이드 등이 출연한다. 이하 멜론뮤직어워드 측 입장 전문. 이용자의 보호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비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비정상적인 접근과 활동) 일부 고객들에 한하여 멜론티켓 약관 제26조(부정구매에 대한 규제)에 의거하여 예매취소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해당 부정예매 건들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 처리되었습니다. 일부 주장처럼 정상적인 예매인데 취소되었거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근거 자료에 의해 전액 환불 취소된 점 안내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7:28
프로야구

[단독] '보류권 5년 마지막 총력전' 플렉센, 6년 만에 친정팀 두산 복귀…100만 달러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31)이 6년 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본지 취재 결과, 플렉센은 최대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조건으로 두산과 입단 협의를 마쳤다. 두산은 일찌감치 플렉센과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의 이른바 '하이재킹'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는데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합의를 끌어냈다.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잭 로그와도 재계약 논의를 마쳐 '플렉센-로그' 조합으로 2026시즌을 치르게 됐다.플렉센은 손꼽히는 'KBO리그 역수출 사례'이다. 2020년 두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그는 2020년 12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2년, 총액 475만 달러(70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등을 두루 거치며 빅리그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컵스에서 방출된 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두산이 빠르게 접촉했다.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 2020시즌 후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플렉센은 원소속구단이 5년간 보류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2025시즌을 넘기면 보류권이 풀리기 때문에, KBO리그 다른 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컸다. 실제 현역 빅리거인 플렉센을 염두에 둔 구단이 있었으나 두산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3 16:07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2025년 유튜브 한국 쇼츠 최고 인기곡 TOP 10’…K팝 보이그룹 유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유튜브 연간 차트에서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3일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리스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가 올 초 공개한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2025년 유튜브 한국 쇼츠 최고 인기곡 TOP 10’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해당 차트에서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2025년 유튜브 한국 쇼츠 최고 인기곡 TOP 10’은 한국에서 업로드된 쇼츠를 기준으로 올해 공개됐거나 전년 대비 성장률이 두드러진 노래를 꼽는 차트다.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차트인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별을 소재로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위트가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음원 강자’로 급부상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1월 9일부터 2월 14일까지 37일 연속 정상을 찍었다. 또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대중성의 지표로 통하는 멜론 월간 차트에서는 1~11월까지 11개월 동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5집 ‘디 액션’으로도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11월 8일 자) 40위로 진입했다. 이 외에도 ‘월드 앨범’, ‘이머징 아티스트’ 등 차트에 5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톱 커런츠 앨범 세일즈’에서는 12월 6일자 차트에 재진입해 매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연말 시상식에서의 존재감도 엄청나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그랜드 퍼포머에 이어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메일 그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해 수상을 노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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