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3건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야구 라인업 흥행 덕 3분기 연속 흑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인기에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컴투스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728억원을 기록했다.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서머너즈 워와 최다 관중 기록을 쓴 프로야구 인기 덕에 야구 게임 이용자가 덩달아 불어난 덕이다.게임 사업 해외 매출은 69.1%로,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의 순으로 집계됐다.컴투스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들로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리얼리티를 살려 현지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퍼블리싱 라인업인 AA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국내 유명 디렉터들이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아트 및 사운드 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PC∙모바일∙콘솔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16:47
뮤직

이적, 환상과 감동의 150분…김동률과 9년만의 듀엣까지

명불허전. 이 한 마디로 모든 게 정리가 된다. 가수 이적이 4일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적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열린 콘서트 ‘흔적’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9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동료 가수이자 친구인 김동률의 4회차 전 공연 출연이 성사돼 ‘카니발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적은 150분간 24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달팽이’,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과 지금껏 드물게 선보였던 ‘숨’, ‘민들레, 민들레’, ‘천천히’ 등의 곡들을 적절히 배합한 세트리스트로 마니아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를 만족시켰다.공연은 지난 1995년 이적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곡들의 가사가 스크린 속에서 원형을 이루어 교차되며 시작됐다. 깊이 있는 가사로 이뤄진, ‘이적의 노래들’을 상징하는 원형들은 복잡한 도심 속과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등 여러 장소 속에서 유영하다 곧 하나로 합쳐지며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고요한 푸른 바다 아래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과 어두스름하게 깔린 잔잔한 조명 속, ‘Whale Song’을 부르며 이적이 등장해 오프닝을 열었다. 단단한 중저음과 어우러진 가사는 관객을 오롯이 무대에 집중케 했다. 담백한 보이스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관객을 숨죽이게 한 그는 ‘반대편’과 ‘빨래’를 이어 불렀다. 이적이 노래를 끝마치고 멘트를 시작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적은 “2024년 저의 유일한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니 너무 좋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했던게 기억이 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저한테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어떤 공연을 만들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지난 2003년 발표한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Trace’의 수록곡 ‘숨’과 ‘민들레, 민들레’를 연달아 부르며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시원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어 이적은 “제가 물을 마실 때마다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물’이라는 노래를 만들었었다”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을 제안했다. 중독적인 가사와 밴드의 락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물’에 관객 떼창이 더해지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 7월 별이 된 선배 가수 고(故) 김민기를 추모하기도 했다. “제가 굉장히 존경하고 사랑하던 뮤지션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고 운을 띄운 그는 “저를 참 예뻐해 주셨다. 표현은 크게 안 하셨지만 저를 대견해 해주시던 모습에서 힘을 얻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올해 공연에서 꼭 그분 노래를 한곡 부르고 싶었다. 마지막 가시는 날, 학전 극장 앞을 영구차가 스쳐 지나갈 때 한 연주자가 이 곡을 연주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다음 곡 ‘아름다운 사람’을 소개했다. 그는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차분한 감성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가사를 곱씹으며 곡을 열창했다. 이적은 기타를 잡고 앉은 김에 다음 곡으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돼 큰 사랑을 받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공연장 안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이적의 오랜 동료 김동률이 4일 공연 전회차에 게스트로 참석해 함께 무대를 빛냈다. 카니발의 데뷔곡 ‘그땐 그랬지’의 짧은 피아노 전주가 시작되고 전광판 속 노래를 부르는 김동률의 모습이 드러나며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리프트를 타고 2층에서 김동률이 드라마틱하게 등장하자 환호는 배로 커졌다. 지난 2015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 '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9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였다.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고 화음을 쌓아 올리는 모습은 카니발의 모습과 음악을 추억하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벅찬 감정을 안겼다. 이적은 “이번 공연에 ‘동률이와 함께 두 번 정도 무대를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전화를 했더니 김동률이 ‘그러면 누구는 카니발을 보고, 누구는 다른 회차에 오면 못 보는거 아니냐’고 말을 하더라. 흔쾌히 전회차에 출연해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동률은 “우리가 아직도 각자 이렇게 음악을 하면서 한 무대에 모였을 때 뜨거운 박수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김동률은 이날 깜짝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을 기대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벗’과 ‘거위의 꿈’ 두 곡을 더 선보이며 역사적인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많은 리스너들을 위로한 곡 ‘나침반’이 잔잔히 흐르면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 속 한강 다리를 걷는 이적의 모습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VCR과 함께 공연의 2부가 막을 열었다. 이적은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무대를 이어갔다. 더불어 자신의 노래들이 알려지는 전환점이 된 곡이라고 소개한 ‘다행이다’와 가수 정인에게 선물했던 곡 ‘미워요’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색다르게 선보였다. 이어서 드라마 ‘장미맨션’ OST ‘천천히’와 ‘Rain’, 히트곡 ‘달팽이’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관객의 귀를 호강시키는 풍성한 무대를 지루할 틈 없이 꾸몄다.이적은 또 “이번 공연을 잡아놓고 공연의 레퍼토리가 너무 비슷하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신곡 ‘술이 싫다’를 내기로 결정했다. 제가 기존에 썼던 노래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조금 통속적인, 노래방에서 취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써보고 싶었다”며 “저희끼리는 만들면서 이적의 색이 들어 있는 ‘적색 뽕’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다른 ‘이적의 노래들’처럼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다면 또 저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곡 ’술이 싫다‘를 소개했다. 그는 추억을 회상시키는 진득한 ‘어른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적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곡을 내고 공연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뜨겁게 노래하도록 하겠다. 오늘 공연에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 ‘그대랑’과 ‘하늘을 달리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다 함께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함께 꾸몄다. 절정을 향해 가는 밴드의 웅장한 사운드와 이적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열띤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이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압구정 날라리’를 열창했다. 퍼포먼스를 곁들인 재미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이어 두 번째 앵콜곡인 ‘왼손잡이’를 끝으로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태에서 150분간의 공연 막을 내렸다.이번 ‘이적의 노래들’에는 △밴드(김호윤, 권한얼, 이수형, 임주찬, 남메아리, 양시온) △스트링(윤종수, 민차미, 박용은, 주지현) △브라스(조정현, 송하철) △코러스(김미영, 권은진, 정현모) 15인의 실력파 멤버들이 참여해 고퀄리티의 풍성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연출 김다옴 △음향 윤청현 △조명 김지훈 등 공연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이적과 호흡을 맞춰 관객을 압도하는 높은 몰입도의 무대를 완성했다.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오가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관람객들은 세심한 음향, 곡 몰입도를 높인 조명 등 무대 연출, 스토리가 있는 세트리스트 등 이적의 많은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웰메이드 공연’에 호평을 쏟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1:05
스타

강다니엘, 올 밴드 라이브 120분→단콘 성료... “인생 큰 의미 얻어”

강다니엘이 1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2~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KANGDANIEL CONCERT-ACT’를 열고 이틀 연속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 7월 월드투어 ‘FIRST PARADE’ 앵콜 공연 이후 쌓여 온 무대 갈증을 해소했다. 120분 간 펼쳐진 고퀄리티 무대는 강다니엘의 음악적 진화를 한눈에 증명했다. 앵콜 무대까지 21곡 모두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고품격 질감을 선사했다. 오직 이번 콘서트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셋리스트로 무대마다 특별한 감성을 입혔다. 여기에 강다니엘, 댄싱 크루 위댐보이즈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새 앨범 ‘엑트’의 타이틀 곡 ‘일렉트로닉 쇼크’ 무대는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치 연극 무대를 재현한 설정과 6분할된 LED 스크린이 몰입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T’자 형태로 길게 뻗은 무대를 휘저으며 객석을 열광시켰다. 강다니엘은 “단독 콘서트를 처음 시작한 곳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저란 존재를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음악, 무대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무언가를 찾게 되길 바라고 제가 조금이라도 역할이 된다면 그 것으로 큰 행복”이라며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를 얻은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자유롭게, 무엇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9월 ‘엑트’ 발매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렸고, 쉼표 없이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4 16:14
뮤직

신인 버추얼 그룹 이오닛, 신보 콘텐츠 다채롭네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AEONIT)이 청량과 힙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는 12일 이오닛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의 모든 수록곡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공개된 ‘내비게이션’ 트랙 비디오는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로운 분위기와 이오닛의 청량함이 활기차고 풋풋한 곡의 감성과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반면 ‘올 아이 니드’ 트랙 비디오에서는 감각적이고 힙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영상마다 곡과 영상 콘셉트에 맞춘 새로운 의상까지 선보이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타이틀곡 ‘루모스’ 뮤직비디오에 이어 수록곡 트랙 비디오까지 청춘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고퀄리티의 영상들에 팬들은 “눈과 귀가 힐링 중”, “너무 환상적이고 황홀하다”, “노래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색감으로 너무 잘 담은 느낌”, “의상도 달라 미쳤다”, “앨범 전곡이 다 타이틀이야” 등 뜨거운 호응과 행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하고 있다.이오닛의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는 너와 내가 만나 세상을 밝은 빛으로 물들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쾌한 피아노 사운드의 인트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청량함을 선사하는 동명의 타이틀곡 ‘루모스’와 수록곡 ‘올 아이 니드’,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오닛만의 컬러가 담긴 ‘청춘’을 그려냈다. 모든 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TAN의 이재준이 작곡과 작사에, 온앤오프의 와이엇이 작사에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오닛은 오는 13일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16:00
연예일반

스크린까지 이어진 인기…김준수 콘서트 실황 영화, 3만 관객 돌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첫 번째 실황 영화가 3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1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김준수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이날 누적관객수 3만명을 돌파했다.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김준수의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극장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콘서트 비하인드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그니처 아트카드, 미공개 포토카드, 스페셜 티켓, 스페셜 포스터 등 고퀄리티 굿즈 현장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고, 싱어롱 상영회, 무대인사, 아티스트 함께 보기 회차 등 다채로운 극장 경험을 제공하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한편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오는 4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1 17:46
연예일반

[단독] 악뮤, 6월 초 새 미니앨범 컴백…10주년 맞아 ‘열일’ 행보

남매 듀오 악뮤(AKMU)가 6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14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악뮤는 오는 6월 초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관계자는 “악뮤가 6월 초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악뮤의 컴백은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 이후 약 10개월 만. 독보적 감성과 감각이 살아 있는 특유의 음악색으로 세대 불문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내공이 담긴 고퀄리티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전작 타이틀곡 ‘러브 리’와 수록곡 ‘후라이의 꿈’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한 악뮤가 이번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써낼 지도 관심사다. 현재 음원차트 최상위권은 지코 ‘스팟!’, 아이브 ‘해야’, 아일릿 ‘마그네틱’, QWER ‘고민중독’,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곡들이 포진한 상태. 여기에 오는 24일 뉴진스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27일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대세로 떠오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도 6월 초 선공개곡 발매를 예정하고 있어 차트 순위 경쟁도 유례 없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악뮤는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 일찌감치 ‘국민남매 듀오’로 떠올랐다.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들은 2014년 4월 7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공백 없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오빠 이찬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동생 이수현은 보석 같이 빛나는 독보적 음색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다이노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기브 러브’, ‘후라이의 꿈’, ‘오랜 날 오랜 밤’, ‘200%’, ‘러브 리’, ‘낙하’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4년 만의 전국투어 ‘악뮤토피아’를 열고 10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 팬들을 만나왔으며, KBS2 ‘더 시즌스-악뮤의 오날오밤’ 진행을 맡아 다수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추며 호평받았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세브란스병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총 1억 4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컴백 후에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4 14:00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日 드라마 OST 참여…데뷔 후 처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4월 데뷔 첫 일본 드라마 OST를 발표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3일 오후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4월 11일 첫 방송되는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Re:リベンジ-欲望の果てに-) OST ‘와이?’(WHY?) 참여 소식을 전했다. 해당 드라마는 주인공의 야심과 복수심이 소용돌이치는 오리지널 서스펜스 장르로 스트레이 키즈의 고퀄리티 음악이 작품과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와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첫 현지 드라마 OST이자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직접 작업한 곡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목표를 향하며 많은 방해물에 부딪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를 강렬한 사운드에 담았다.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첫 일본 드라마 OST 작업이라 기대된다. 가사 역시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와이?’와 함께 드라마의 깊이와 세계관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와이?’는 드라마 첫 방송 종료 직후인 4월 12일 0시 정식 발매된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4월 6일~7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27~28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현지 첫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 팬 커넥팅 2024 “스키즈 토이 월드”’를 개최한다. 또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헤드라이너로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1:33
연예일반

[팝업GO] 스키즈 비주얼에 미치고 향에 홀리고…스키주 마법학교 ‘과몰입 주의’

올 봄,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아주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건물 벽면을 휘감은 보랏빛 포스터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이 범상치 않은 공간은,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캐릭터인 스키주(SKZOO)가 다니고 있는 ‘마법 학교’다. 현재 서울 성수동 AP AGAIN에서 운영 중인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 선물 같은 팝업 스토어다. 마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장은 단층의 실내외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며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입구부터 커다란 리빗(리노 캐릭터) 벌룬이 푸른 물약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빗 외에도 대형 스키주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채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공간이 고퀄리티로 완성된데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스키주들도 곳곳에 포진돼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가히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급이다. 흔히 아이돌 그룹의 컴백 시즌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놀라움의 연속인 깨알 디테일과 팬들의 니즈를 고려한 체험 요소도 인상적이다. 마법학교 분위기를 강화하는 휘장은 방찬·창빈·현진, 리노·한·승민, 필릭스·아이엔 등 유닛별로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한쪽 벽면을 채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교복 착장 증명사진이 다시 한 번 콘셉트를 실감하게 한다. 메인존엔 매 50분마다 스모그가 나와 마법학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멤버들의 특징을 투영한 디테일 또한 관람객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스키주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 있는 공간의 경우, 한 손에 빵을 들고 있는 폭시니(아이엔 캐릭터), 반려묘와 함께 만찬을 즐기는 리빗(리노 캐릭터), 입안 가득 음식을 밀어넣어 볼이 빵빵해진 한쿼카(한 캐릭터) 등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기숙사 사물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실제 멤버들의 관심사와 개성을 살린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다. 기숙사 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미니 침대, 쇼파, 가구 세팅을 비롯해 트로피와 지구본, 액자, 휘장, 스탠드 등 실제 기숙사 방 안에 있을법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엔 오리지널 스키주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스키주들도 마법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팬들이 포토존으로 특히 선호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거나 보유한 사진을 넣은 학생증 출력이 즉석에서 가능해 누구든 스키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멤버들의 사물함 사이에 자리한 ‘스테이(팬덤명) 전용’ 사물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가 제공돼 보다 흥미롭게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법의 물약 키트 이벤트존은 해당 구역 입장 전엔 각자 선호하는 향을 체크하면 그 향에 해당하는 멤버의 시향지를 받을 수 있고 일정 비용 지불시 직접 조향도 가능하다. 실외 공간에는 포토이즘 기계도 넉넉하게 준비돼 보다 여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팬위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팬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키주의 마법 학교’ 팝업 스토어는 왜 스트레이 키즈가 팝업 스토어계의 장인으로 꼽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오.감.만.족’ 공간이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것은 물론, MD들도 단순 소장욕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닌 실용성까지 가미한 상품으로 다수 출시된 만큼, 아무래도 팬들은 ‘텅장’(텅 빈 통장)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05:55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3월 스키주 팝업 스토어 오픈…카페도 함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3월 14일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 카페를 오픈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18일간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와 각 멤버들을 모티브한 동물 캐릭터 스키주를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를 운영한다.스트레이 키즈와 스키주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만나는 고퀄리티 팝업 스토어 & 카페로, 특히 3월 29일~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콘셉트를 적용해 팬미팅에 앞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법사로 변신한 스트레이 키즈를 만날 수 있는 네 번째 공식 팬미팅 티켓 예매는 YES24에서 가능하다. 3월 4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STAY(스테이) 4기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연초부터 국내외 팬들을 기쁘게 하는 소식들을 발표하며 ‘대세’ 기세를 뽐내고 있다.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출격해 무대를 꾸민다.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으로 선정됐다. 또 일본 오리지널 곡 ‘서커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면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가장 많은 13편의 억대 뷰 뮤비 보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16:22
연예일반

‘컴백 D-6’ 아이유, 더블 타이틀곡 ‘쇼퍼’ MV 티저 공개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Shopp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어두운 밤, 마트를 배경으로 “어떤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는 평범한 가게가 아니었죠, 그곳은 특별한 가게였고, 그보다 더 특별한 물건들이 넘쳐났어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아이유는 깜깜한 매장에서 망원경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갑자기 전등이 켜지며 미지의 공간으로 배경이 전환됐다. 아이유와 한 남자가 등장했고, 여러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영상 말미, 공간이 다시 마트 매장으로 바뀌었고, 아이유 앞에 깨진 사탕이 등장해 주우려던 찰나, ‘쇼퍼’라는 문구가 새겨진 큰 사탕으로 변했다. 아이유는 선글라스를 얼굴 반쯤 내려쓴 채, 바뀐 사탕을 한 손에 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스토리가 끝났다. 더불어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늘, 영원히”라는 파트가 짧게 나와 본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듣는 이들의 귓가를 맴돌게 했다.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쇼퍼’ 티저는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중간에 자유로운 패션을 소화한 아이유의 모습, 황금 야구 방망이, 망원경 등 여러 오브제도 등장해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아이유의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렉트로-팝 록 트랙이다. 시원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랜지션들이 쉴 새 없이 귀를 자극한다. 후렴구의 끊임없는 고음에서 아이유만이 가능할 법한 역량을 보여줄 곡이다.특히 이번 뮤비 연출은 DPR IAN(디피알 이안)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출부터 편집, 후반작업 등 모두DPR의 내부 작업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직접 출연까지 이어졌는데, 티저 속 등장한 남자가 바로 DPR IAN이었던 것. DPR IAN은 태양, 로꼬, 송민호 등 다수의 가수들과 협업했으며, 고퀄리티 영상미와 연출로 업계에서 정평 난 인물. 아이유와 DPR IAN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아이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 전곡을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9: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