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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안은진, 파격 화보 공개…‘한예종 동기’ 김고은 “너 美쳤다” 깜짝

배우 안은진이 예능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로 돌아왔다.안은진은 22일 자신의 SNS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찍은 화보 여러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은진은 머리를 올백으로 묶고 짙은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이목구비를 부각했다. 긴 기장의 코트를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뿜는가 하면 몸선을 드러내는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은진과 한예종 10학번 동기인 김고은은 “미쳤다 너 미쳤니”라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 역시 “가을을 데리고 온 은진님 고혹미 감동입니다 역시 안은진”, “포스 무엇”, “예능도 연기도 잘하는 은진 배우” 등 열렬한 반응을 남기고 있다.한편 안은진은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7:39
연예일반

대체불가 고혹미…문가영, 새 소속사 전속계약→프로필 공개

배우 문가영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24일 소속사 피크제이는 김가영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김가영은 최근 새 소속사 피크제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도약을 예고했다. 공개된 프로필 속 문가영은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절제된 스타일링과 심플한 배경에서도 자신만의 도회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문가영은 새 프로필 사진에서 부드러운 아름다움부터 고혹적인 자태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무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윽한 눈빛만으로도 배우 문가영의 깊이감이 담겨 또 한 번 레전드 프로필의 탄생을 알렸다.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그 남자의 기억법’,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부터 코미디 연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와 한계 없는 매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돌체앤가바나, 투미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담은 산문집을 출간하는 등 뷰티·패션·문학 분야로까지 넓힌 종횡무진하는 활약으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문가영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주인공 백수정으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11:23
연예일반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주얼리 화보 공개… 우아함‧고혹미 뽐내

배우 하연주가 주얼리 화보를 공개했다.하연주는 지난 26일 하이엔드 라이프 매거진 더 네이버(the NEIGHBOR) 7월호를 통해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에서 하연주는 우아함과 고혹미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얼리룩을 완벽히 소화했다.그는 민트 원숄더 드레스부터, 블랙 탱크톱, 핑크 미니 드레스, 데님 팬츠 등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과 불가리의 대표 세르펜티(Serpenti) 컬렉션을 매치한 럭셔리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을 뽐냈다.여기에 하연주의 우아함과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 담긴 눈빛, 라이브한 포즈가 더해지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하연주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과 청량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한편 하연주는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의 친동생이자 이혜지라는 이름을 버리고 배도은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 속에 매몰돼 YJ그룹 윤이철(정찬)의 내연녀이면서도 그의 아내 자리를 호시탐탐 탐내는 욕망 가득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2:41
연예일반

전지현 “배우는 선택되는 일…스위치 꺼둘 수 없어”

배우 전지현이 ‘배우의 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8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배우 전지현,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2인 4색,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은 두 사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냐”는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다.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다.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된다.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더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다”고 말했다.과거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전지현.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마음이냐”는 질문에 전지현은 “여전히 그렇다.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전지현은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저 다운 하루”라고 전했다.한편 전지현의 커버와 화보, 책 속에 숨겨진 인사이드 커버, 인터뷰 및 영상은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20:19
연예일반

'마이 데몬' 조혜주, 아동학대 피해자 수호천사 됐다… ‘감동 서사’

배우 조혜주가 ‘마이 데몬’에서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조혜주는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반전 과거 서사를 지닌 데몬의 유일한 반려인간인 선월재단 무용수 진가영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마이 데몬’ 최종회에서는 데몬을 향한 집착 적인 사랑을 벗고 스스로 각성하며 영국행을 택했던 진가영이 과거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놓인 학대 피해 아이를 만나 떠나고자 했던 마음을 돌리고 아이의 ‘천사’가 돼 주는 과정이 그려졌다.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상처 가득한 과거 살았던 곳을 찾았던 가영은 그 곳에서 어린 시절 자신처럼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만났고 위기에서 구해줬다. 과거 데몬으로부터 구원받았던 가영은 다만 데몬과 달리 아이에게 ‘항상 널 구하러 올 것’이라며 따뜻한 수호천사가 돼 줄 것을 다짐했다.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떠날 계획을 접은 가영의 서사는 마지막까지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조혜주는 첫 회부터 고혹미 넘치는 전통 쌍검무를 펼쳐 보이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이후 데몬을 향한 애달픈 짝사랑에서부터 3각 로맨스의 변수 역할, 긴장감을 끌어올린 흑화와 따뜻한 카리스마까지 폭풍 감정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조혜주는 이 같은 진가영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보며 공감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조혜주는 소속사 MAA를 통해 “‘마이 데몬’을 촬영하면서 한국무용을 배운 것을 비롯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했던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가영이를 만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할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조혜주는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꽃선비 열애사’에서 선 굵은 활약을 연이어 펼쳐내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4:16
생활문화

[얼마예요] 최태원과 첫 공개 행보 포착된 김희영…하이엔드 드레스룩 정체는

최태원 SK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열린 파리 루이뷔통 재단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포토월에서 손을 맞잡고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두 사람의 ‘블랙 커플룩’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며 김 이사장의 드레스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블랙 커플룩’을 통해 김 이사장은 상의는 검은색, 하의는 연한 핑크 계열의 오프 숄더 드레스를 차려입은 모습이다. 해당 드레스는 배우 수지가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지가 입은 드레스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과감한 디자인의 튜브톱 디자인이지만, 김 이사장은 상의 디자인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노출이 없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바꿔 조금은 정숙하고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게 커스터마이징을 한 것이다. 풍성한 핑크 스커트가 덧대여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가격은 1026만원대다. 김 이사장이 입은 드레스의 브랜드는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 본식 때 입어서 화제가 됐다.김 이사장은 SNS로도 일상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일상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드레스룩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2’에 참석한 김 이사장은 모니크 륄리에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플로럴 패턴의 블랙 드레스로 가슴선이 깊게 파인 디자인과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이 포인트다. 김 이사장은 블랙 재킷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드레스에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가격은 500만원대다. 김 이사장은 프리즈 서울에서 또 다른 드레스 착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누드톤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플로럴 패턴 바탕에 메탈릭한 포인트가 들어가 유니크함을 살린 드레스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나임칸’(Naeem khan)의 드레스로, 가격은 800만원대다. 나임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인도계 디자이너로 수작업으로 드레스가 만들어져 디테일이 섬세한 게 특징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국내에서도 연예인 시상식 드레스로 알려져 고급 수입드레스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나임칸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특유의 우아한 무드의 플로럴 자수가 돋보이는데 하얀 바탕에 붉은 장미가 고혹미를 더한다. 여기에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숄더와 하트쉐입 넥라인이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한다. 드레스 가격은 1000만원대다. 1975년생인 김 이사장은 올해로 49세다. 그는 명문대 미대 출신으로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다. 티앤씨재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익재단이다. 지난 2017년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자신의 영어 이름 이니셜인 ‘T’와 ‘C’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그동안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 등에 동행하며 부부 동반 행사 등 각종 자리에 함께 참석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공식 석상에 나란히 서서 포토타임을 가진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 2019년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티앤씨재단 관계자가 발표하는 한 세션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2023.12.11 16:23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솔로 데뷔…‘아가씨’ 무드 필름 공개

가수 수진이 한 마리의 나비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오후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 무드 필름을 게재했다.자욱하게 퍼져 있는 스모그로 시작된 이번 영상은 마치 꿈 속 같은 신비로운 빛의 향연과 수진의 고혹미 넘치는 자태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수진은 화려한 나비 모양의 머리 장식과 고급스러운 진주 액세서리, 누디하면서도 스모키한 펄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이고 성숙한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나비 무늬의 빛이 수진의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콘셉트는 수진의 나비 모양 타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수진의 독보적인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와 감각적인 무드 필름에 이어 어떤 프로모션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9:07
연예일반

[IS화보] ‘이종석♥’ 아이유, 화보도 잘하네…예쁨+귀여움 폭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지난 10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커버로 참여한 패션매거진 엘르 10월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화이트 셔츠와 니트매치로 가을 스타일링을 보여줬으며,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이어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의상으로 고혹미를 뿜어냈다. 아이유는 이 외에도 옐로우 니트 착장으로 포근한 매력을 더한 것은 물론, 안경으로 포인트를 줘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한편 아이유는 현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1 08:20
연예일반

[IS인터뷰] “전보다 더 성장하길”…두 번째 막 활짝 연 드림노트의 새 시작

“‘세컨더리 페이지’가 두 번째 시작인 만큼 첫 페이지부터 페이지(공식 팬덤명)와 함께 예쁘게 써내려가고 싶다.” 이번에는 상큼함을 가득 충전했다. 그룹 드림노트의 두 번째 페이지가 약 1년 6개월 만에 활짝 열렸다. 긴 공백기를 거친 이들은 그 누구보다 빛나는 날들을 기대했다.‘꿈의 4부작’으로 첫 페이지를 마무리한 드림노트는 지난 12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를 발매하며 두 번째 페이지에 첫 터치를 했다. 이들은 ‘세컨더리 페이지’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긴 공백기 동안 더 단단해진 마음과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컨더리 페이지’는 여름의 초입에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통해 느껴지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2021년 10월 네 번째 싱글 ‘드림스 얼라이브’(Dreams Aliv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신보이기도 하다.보니는 “긴 공백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이번에는 후회 없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잘할 것 같고 또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라라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더 많은 페이지가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타이틀곡 ‘레모네이드’(Lemonade)는 따분하면서도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에게 짜릿한 자극을 줘 마치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레모네이드’에 대해 보니는 “훅이 중독성 있다. 수능 금지곡처럼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흥얼거리게 되는 곡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민은 “‘레모네이드’를 연습하면서 안 보이던 레모네이드가 눈에 들어오더라. 마성의 매력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드림노트는 올여름을 ‘레모네이드’로 물들일 작정을 하고 나왔다. ‘레모네이드’의 매력을 묻자 은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며 “포인트 안무가 많지만 어렵지 않아 따라 출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레모네이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레모네이드’를 들을 만한 가장 좋은 시간과 장소에 대해 미소는 “출근 시간대를 추천한다. 드림노트의 에너제틱한 ‘레모네이드’를 듣고 비타민을 충전해 활기차게 보내면 어떨까 싶다”며 웃었다. ‘레모네이드’는 고혹미를 뽐냈던 전작 ‘고스트’(GHOST)와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수민은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전곡과 달리 ‘레모네이드’에는 유닛별 페어 안무가 있다. 그만큼 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며 “또한 이번에 손을 쓰는 게 많다. 이를 깔끔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했다.이어 라라는 “표정에 있어서 ‘진짜 잘해야지’라는 마음보다 우리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 웃으면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 무대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멤버로 유아이는 수민을 꼽았다. 유아이는 “수민이 웃는 게 예쁘다. 사실 연습할 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최근 진행된 사전 녹화 방송 당시 (수민이) 화면에 잡혔을 때 웃는 모습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래서 조금 반했다”고 고백했다.드림노트는 ‘레모네이드’ 발매에 앞서 ‘블루’(BLUE)를 선공개했다. ‘블루’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더욱 깊고 짙어진 드림노트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블루’를 선공개한 이유를 묻자 유아이는 “‘블루’ 가사가 조금 딥하다. 공백기 동안 느꼈던 힘든 감정을 노래와 함께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로 선공개했다”고 답했다. 이어 “페이지도 힘들었겠지만, 우리도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런 부분에 확답이 있었다면 조금은 덜 힘들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다”면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무너지지 않고 언젠가 올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열심히 지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드림노트가 컴백하는 이달부터 많은 4세대 걸그룹도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과 나란히 가요계에 나서는 각오에 대해 보니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팀과 경쟁보다는 우리끼리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유아이는 “방송 활동 시기가 겹치면 다른 아티스트의 팬들도 드림노트의 무대를 볼 수 있지 않나”라며 “그들이 무대를 보고 또다시 드림노트를 찾아볼 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작인 ‘고스트’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아이튠즈 등 해외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미국 포브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드림노트는 ‘레모네이드’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라라는 “커리어하이를 하고 싶다. 이번 ‘세컨더리 페이지’뿐만 아니라 계속 다음이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전보다 더 좋아지는 게 보였으면 한다”면서도 “사실 1위 같은 뚜렷한 목표보다는 우리끼리 저번보다 더 성장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은조는 1년 6개월간 드림노트를 기다린 페이지에 “1년 6개월 기다려주신 거 정말 고맙다. 그 시간 다 보답하고 선물 같은 앨범을 안겨줄 테니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세컨더리 페이지’가 두 번째 시작인 만큼 첫 페이지부터 페이지와 함께 예쁘게 써 내려가고 싶다”고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9 02:53
연예일반

노래·연기 다 잡은 엄정화..사실은 영원한 가요계 디바②

“무대 위에서 노래에 대한 표현력만큼은 엄정화만 한 사람이 없다”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엄정화를 두고 한 말이다. 흔히 가수를 평가할 때 언급되는 보컬과 댄스 실력, 외모에 대한 칭찬이 아닌 ‘표현력’에 초점을 맞춘 것은 그만큼 엄정화의 음악이 단순히 좋은 노래에만 그치지 않고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엄정화가 아직도 ‘올 타임 레전드 가수’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젊은 세대에게는 연기하는 모습이 더 친숙하지만, 엄정화는 사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요계 원조 디바다. LP로 음악이 발매되던 93년도, 엄정화는 고 신해철이 작곡한 노래 ‘눈동자’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강수지와 하수빈같이 여성 아티스트의 ‘청순코드’가 대세일 당시 엄정화는 몽환적이고도 섹시한 콘셉트를 선택해 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구축,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엄정화가 국내를 대표하는 섹시퀸으로 떠오른 것은 1997년 발매된 ‘배반의 장미’ 이후부터다. ‘배반의 장미’는 90년대 댄스 음악을 주름잡던 천재 작곡가 주영훈이 작곡·작사한 곡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된 곡이기도 하다. 엄정화는 이 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며 연말 가요대상에서 본상 수상을 휩쓸었다. 시계초침 소리와 함께 여성의 비명으로 시작되는 ‘배반의 장미’는 제목 그대로 남성에게 배신을 당한 여성의 상황을 가사에 담아냈다. 주목할 점은 엄정화의 남다른 곡 해석력이다. 라이브와 함께 격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냈던 엄정화는 마치 실제 실연을 당한 여성처럼 곡에 온전히 감정을 담아내며 무대 위에서도 상처받은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이듬해 발매한 4집으로 엄정화는 가수 인생의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배반의 장미’에 이어 주영훈의 곡 ‘포이즌’으로 돌아온 그는 바람을 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제는 나를 잊고 돌아가 그녀 품으로”라고 이별을 고하는 파격적인 감정을 노래로 풀어냈다.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너무나 흥겨운 노래. 엄정화는 ‘포이즌’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여린 음색과 기교로 애절함을 전달했다. 또렷한 눈빛과 칼단발 헤어 스타일 또한 ‘포이즌’을 빛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포이즌’의 후속곡은 박진영이 작곡·작사한 ‘초대’였다. 엄정화는 여기서도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온몸을 덮는 올블랙 의상에 부채를 이용한 안무만으로 고혹미를 완성시켰으며 “노출이 있어야 섹시하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 엄정화는 스스로를 섹시가수에만 한정짓지 않았다. 1999년에는 주영훈이 만든 테크노 장르 ‘페스티벌’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젝스키스, 신화를 제치고 앨범 판매량 55만장을 기록했다.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이라는 가사에 맞게 활기찬 에너지롤 내뿜은 엄정화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청량함과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페스티벌’ 무대에 사용된 물병 헤드셋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아이템이다.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엄정화는 2008년에 또 한번 파격적인 시도를 선택한다. 2세대 아이돌이 점령했던 당시 가요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것. 사이보그를 콘셉트로 내세운 엄정화는 인형같은 외모와 ‘디스코’ 손짓 안무로 유행을 선도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빅뱅 전 멤버 탑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때 엄청화의 나이 40살이었다. ‘디스코’ 이후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엄정화는 2017년 ‘엔딩 크레딧’을 들고 약 10년만에 컴백했다. ‘엔딩 크레딧’은 엄정화의 ‘자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곡으로, 4분 가량의 노래와 춤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완벽히 집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오랜 공백의 이유는 2010년 진단받은 갑상선암이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노래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엄정화가 “가수 엄정화는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노래가 바로 ‘엔딩 크레딧’이다. 완전한 용기를 얻은 엄정화는 2020년 화사와 호흡을 맞춘 ‘호피무늬’를 발매해 엄정화의 귀환을 알렸다. 이때 엄정화의 나이 52살이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해낸 유일한 가수 엄정화. 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영광의 무대를 재연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새롭게 방영을 앞둔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면서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이전 가요계에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 가수로서, 충분히 존경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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