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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한음저협-한음미협, 차세대 음악인 지원 위한 MOU 체결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이 차세대 음악인 육성에 힘을 쏟는다. 한음저협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협회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이하 한음미혐)와 차세대 음악인 육성 및 창작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혐약(MOU)를 체결했다.음미협은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컴퓨터 음악인의 권익 보호와 MIDI 음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컴퓨터 음악인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청소년 등 차세대 음악 창작자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창작 송캠프와 페스티벌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음악인들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작품 홍보를 지원하여 음악계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추가열 회장은 “음악 창작자 발굴과 육성은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미래 세대가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위종수 회장은 “현재 음악 창작에서 MIDI는 필수적이지만, 창작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음저협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음악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음저협 추가열회장, 박학기부회장 한음미협 위종수회장, 이승한사무총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에는 ‘좋은날’, ‘바람의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금지된 사랑’, ‘샤방샤방’ 등을 창작한 히트 작가들이 대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쿨의 ‘아로하’를 작곡한 위종수 작곡가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사무총장을 수행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3 17:41
사회

'추석 연휴 맛집 투어 어떠세요', 고향 대신 집콕하는 그대에게 추천

올 추석은 긴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대신 집에서 온전한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고객 조사에서도 이번 연휴 10명 중 6명은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본지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입안 가득 휴일의 기쁨을 머금을 수 있는 지역별 맛집을 엄선해 봤다.12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지난 8월 기준 티맵 데이터로 집계한 차트에서 현지인과 외지인을 모두 만족시킨 한식 맛집을 추렸다. 먼저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역 근처 해장국 전문점인 '중앙해장'이 이름을 올렸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해장국집과 고깃집에 납품해온 '중앙축산'이 문을 연 식당이다. 푸짐한 양의 내장과 진한 국물의 해장국이 인기 메뉴다.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의 '일산칼국수 본점'이 현지인 랭킹 1위, 외지인 랭킹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원한 닭 육수 국물에 부드러운 닭 가슴살과 바지락, 쫄깃한 면이 매력인 칼국수가 대표 메뉴다. 칼칼한 겉절이는 직접 담근다.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갈매기 본점'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음식점으로, 돼지 한 마리에서 소량으로 나오는 갈매기살이 주력 메뉴다.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르지 않은 통 생갈매기살도 판매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의 '해운대암소갈비집'이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했다. 1964년 개업해 2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곳으로, 독특한 양념으로 한우의 특성을 살려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해운대 갈비의 원조다. 감자국수도 놓치면 안 되는 별미다.전주에 들렀다면 1979년 문을 연 완산구의 '현대옥 본점'을 지나칠 수 없다. 적당히 뜨거운 온도의 토렴 응용식과 전통 직화식을 둘 다 맛볼 수 있다. 국물로 익히는 수란은 숙취 해소에 만점이다. 더 풍부한 맛이 필요하다면 오징어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소포면의 한정식집 '소담 본점'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악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굴 영양 돌솥밥, 버섯 영양 돌솥밥, 곤드레 영양 돌솥밥 등 건강식을 판매한다. 식당 바로 뒤에 찜질방이 있다.디저트도 알아보기 위해 '성심당'이 순위를 지배했을 것 같은 대전으로 눈을 돌렸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서구의 '베스타'가 성심당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100명의 셰프가 최고급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한식·일식·양식·중식이 모두 펼쳐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뷔페다. 연중무휴다. 마지막으로 제주에서는 '올래국수'가 현지인과 외지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올래국수는 두툼한 고기와 중면, 구수한 사골국물이 어우러진 고기국수 단일 메뉴만 취급한다. 자리에 앉자마자 식사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설렁탕보다는 진하고 일본의 돈코츠 라멘보다는 담백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3 07:00
연예일반

“일일 봄날지기로 재출격” 홍윤화♥김민기, 환상의 부부 케미 (엄마의 봄날)

홍윤화, 김민기가 척하면 척 든든한 일꾼 부부로 변신했다.홍윤화와 김민기는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엄마의 봄날’에서 일일 봄날지기로 재출격해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이날 산 중턱에서 손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옥련 엄마를 만난 홍윤화와 김민기는 친손주 같은 다정한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민기는 굽은 허리로 텃밭을 가꾸는 옥련 엄마를 대신해 일일 일꾼으로 변신했고, 홍윤화는 무더운 날씨에 감자를 캐는 남편의 모습에 힘을 보탰다.김민기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인생 첫 감자 캐기에 성공, 옥련 엄마가 준비한 엄마표 곤드레밥 정식 먹방에 나섰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곤드레밥을 맛깔나게 한입 먹은 뒤 “엄마, 내가 먹은 곤드레 밥 중 제일 맛있어요. 맛집보다 그 윗 단계다”라며 일한 뒤 먹는 꿀맛 밥상에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김민기는 일용직까지 하며 자식들을 홀로 키웠다는 옥련 엄마의 사연에 프로 공감러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저도 해봤는데 하루만 일해도 발가락부터 머리끝까지 근육통이 온다”며 힘든 모습에 공감하기도. 또한 “손녀가 결혼해서 아기 낳는 것까지 보셔야 한다”고 손녀를 걱정하는 옥련 엄마에게 위로를 건넸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5월 싱글 ‘고기 고기’를 발매하며 가수 도전에 나선 홍윤화는 발매 사흘 만에 일간 차트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고기 고기 챌린지’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민기는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 합류, 새 코너 ‘어쩔꼰대’에서 세대 공감 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9:52
연예일반

[TVis] '송범근♥' 이미주, 유재석 요리 칭찬에 "나 결혼만 하면 돼" ('놀뭐')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미주가 결혼을 언급,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은혜 갚은 제비로 변신한 유재석, 하하, 이이경, 이미주, 박진주, 주우재,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들을 찾았다. 여사님들은 멤버들을 정답게 맞으며 메밀전병, 곤드레밥, 수육, 달래장 등 음식들을 한 상 가득 차려줬다. 이 과정에서 이미주는 여사님을 도와 메밀 전병을 구웠는데 자신도 몰랐던 의외의 요리 실력을 발견하곤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미주는 “너 잘한다” “처음 해도 잘하네” 등 감탄에 “나 결혼만 하면 돼”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미주는 지난 18일 송범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미주는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가수 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범근은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 소속 골키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1 17:04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봄이니까 산나물을 먹습니다

봄이 오면 버릇처럼 강원도 산골에 갔었더랬습니다. 맛칼럼니스트로서 산나물에 대한 지식을 챙겨놓아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깊은 산골짝일수록 더 많은 산나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일차원적 생각 때문에 몸 고생이 심했습니다.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적절한 취재 대상을 찾아내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만한 것이 지자체와 농협입니다. 전화를 걸어서 다짜고짜 묻습니다. “거기 산나물 많이 나지요? 산나물 취재를 가려는데, 산골이면 좋고요, 거기 토박이 어른 없을까요?” 이런 전화를 저만 하겠습니까. 또 한 해만 하겠습니까. 지자체와 농협은 이럴 때를 대비하여 ‘모범적인 취재 대상’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방송에 같은 분이 같은 내용으로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도서관에서 강원도 지역의 민속 조사 보고서를 뒤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의 어느 화전민 가옥이 조사되어 있었습니다. 확인을 하니, 거기에 아직 노부부가 산다고 했습니다. 산나물을 뜯는지 안 뜯는지 묻지도 않고 일단 삼척 산골짝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 산골이고 봄인데 산나물은 그냥 거기 있는 것이지요.새벽에 나서 기차 타고 버스 타고 다시 산길을 걸어걸어 화전민 노부부가 사는 곳에 도착을 하니 저녁이었습니다. 아들딸은 다 외지에 나가 산다고 했습니다. 저녁 얻어먹고, 할아버지와 사랑방에서 자고, 다시 아침 얻어먹고 할머니께 산나물을 뜯으러 가자고 부탁을 했습니다.망태기를 든 할머니 뒤를 따라 산을 탈 생각으로 신발 끈을 단단히 매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50m나 갔을까요. 할머니는 풀쑥 앉더니 산나물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제 눈에는 그냥 잡초인데, 할머니 눈에는 죄다 먹는 풀들이었습니다.“이건 딱주기, 이건 취” 하며 할머니는 산나물 이름을 제가 가르쳐주었습니다. 산나물을 뜯는 할머니 곁에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할머니께 꽃 이름을 여쭈었습니다. “그거는 몰라. 꽃 이름은 몰라.” 잡초의 꽃. 먹지 못하는 풀꽃 이름은 몰라도 되는 것이지요.어느 해 봄에는 강원도 점봉산 챗목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챗목은 휴식년제 실시로 1999년 이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가 산나물 취재를 위해 챗목에 올랐을 때에는 봄이면 한두 달 진을 치고 산나물을 뜯어서 산 아래로 내리는 산막이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챗목 산막에서 하룻밤 신세를 져야 하니까 혹시 가지고 갈 것이 없는지 미리 물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사오세요. 쌀도 지고 올 수 있을 만큼 가져오세요.” 한때 등산을 좀 다녔다고 자랑을 했는데 ‘산악 짐꾼’은 전혀 다른 영역의 일이었습니다. 허리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움막에서 하룻밤을 자고, 점봉산 챗목의 거대한 산나물밭을 두루 돌아보고, 돼지고기 구워서 산나물에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쌀을 내려놓았으니 하산을 할 때에는 제 몸만 챙기면 됩니다. 펄펄 날듯이 산을 뛰어서 내려갔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자루를 등에 올린 짐꾼들이 나타났습니다. 산나물을 산 밑으로 내리는 분들입니다. 자루가 몸보다 컸습니다. 자루를 맨 끈을 이마에 걸었습니다. 자루 하나 무게가 80㎏이라고 했습니다. 짐꾼들은 80㎏의 자루를 지고 맨 몸인 저보다 더 빨리 산을 내려갔습니다. 짐꾼 중에는 할머니도 있었습니다.또 어느 해 봄, 정선이었거나 태백이었거나 했을 것입니다. 산나물을 다듬고 있는 할머니 곁에 앉으며 인사치레의 말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몸에 좋은 산나물을 많이 먹어서 좋겠습니다.” 할머니가 ‘니가 뭘 안다고’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았습니다. 고개를 돌리면서 이 말을 툭 던졌습니다.“한 보름 산나물만 먹어봐라. 피똥을 쌀 거다.”곡기 없이 산나물만으로 배를 채우게 되면 탈이 크게 납니다. 탈이 없는 곤드레를 그래서 ‘반식량’이라고 하는 겁니다. 영양 과잉 상태에 있다가 봄에 산나물을 건강식으로 먹는 우리와는 다른 세상에 사셨던 분들 앞에서 제가 무례한 말을 한 겁니다.봄이라 산나물을 먹습니다. 건강식이란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보릿고개 같은 것은 없어졌지만, 봄이니까 여전히 산나물을 먹습니다. 2024.04.18 07:00
경제일반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CJ제일제당, 햇반 설 선물세트 ‘복세편살’ 선봬

CJ제일제당이 설을 맞아 한정판 햇반 솥반 선물세트 ‘복세편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신제품은 곤드레감자영양밥·버섯영양밥·꿀약밥 등 햇반 솥반 3종과 용돈봉투 2매로 구성됐다. 제품명은 전자레인지로 2분이면 간편하게 완성되는 햇반 솥반의 편리함을 표현하기 위해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이라고 정했다. 또 함보경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함 작가는 일상의 여유로움과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현대 일상을 특유의 전통적 화풍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의 특징인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인 영양밥·솥밥과의 접목’이 함보경 작가의 화풍과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선물세트는 CJ더마켓,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이재영 햇반 PM은 “설을 맞아 솥반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설 선물로 새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18
경제일반

새해 다이어트 위한 저당·저칼로리 식품 ‘불티’

식품업계가 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저칼로리·저당 제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곤약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뿐한끼 곤약볶음밥’을 출시했다. ‘닭가슴살’ ‘매콤닭가슴살’ ‘쇠고기’ ‘새우계란’ 등 4종으로 구성되며, 199kcal부터 290kcal까지 밥 한 공기 칼로리(210g 기준, 약 300kcal) 보다 낮아 열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곤약쌀 뿐만 아니라, 3가지 잡곡(현미, 보리 등)과 7가지 야채(컬리플라워, 홍피망애호박, 양파,당근, 대파, 마늘), 버섯을 넣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토핑을 크게 썰어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국민 소스 케챂도 당 함량을 대폭 낮춰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당 함량이 높은 소스를 자제하곤 하는데, 저당 제품이 출시되며 소스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1971년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출시한 이래 줄곧 국내 케챂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로우스펙 트렌드를 반영한 ‘Low Sugar 케챂’을 선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췄으며, 전량 토마토에서 유래한 당만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는 100g당 당 함량이 4.4g으로,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고, 2009년 출시한 ‘1/2 하프케챂(10g)’에 비해서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열량 역시 100g당 40kcal으로, ‘토마토 케챂(120kcal)의 3분의 1, ‘1/2 하프케챂(80kcal)’의 절반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가 대세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 높은 곤약쌀로 만든 곤약볶음밥, 당 함량을 낮춘 케챂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식사 대용의 곤약볶음밥과 다양한 메뉴에 활용 가능한 Low Sugar 케챂으로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쁜 현대인은 직장 또는 퇴근 후 집에서 간편 도시락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겨냥해 간편성은 물론 건강 관리까지 가능한 저당 도시락 등이 출시되는 추세다. 한성기업은 지난해 12월 저당 케어 제품으로 ‘저당 냉동 도시락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기산적구이&취나물밥, 고추장나물비빔밥, 곤드레나물비빔밥, 간장연두부&퀴노아영양밥, 크림페퍼닭가슴살&곤약간장계란밥 등 5종으로, 평균 당류가 2g 이하일 뿐 아니라 트랜스지방은 0g이며, 흰쌀밥 대신 나물과 잡곡을 담았다. 다이어터를 위한 가벼운 후식 메뉴도 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Lalasweet)은 ‘저당 초코바’를 선보였으며, 초콜릿과 바닐라 2종이다. 초콜릿 2g, 바닐라 3g으로 낮은 당류를 함유하며, 165kcal의 부담 없는 칼로리로 달콤하면서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2 09:37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이찬원 “박현빈 잇는 트롯 프린스는 바로 나”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동료 트롯 스타들의 출연에 잔뜩 신이 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20회는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진다.이날 오프닝부터 이찬원은 “나는 오늘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며 “우리 든든한 트롯 동료분들이 함께하고 계신다”며 함박 웃음을 짓는다.이찬원은 이번 편 주인공인 ‘원조 트로트 프린스’ 박현빈에 대해서 설명하다 “현재 트로트 프린스는 바로 내가 차지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나태주와 정다경이 발끈하며 “김수찬 아니냐”, “트로트 프린스가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하자 이찬원은 “트롯 프린스는 우리 모두 아니겠냐”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다.이 밖에도 이찬원은 출연진들의 대결구도 특징을 포착해 드라마에 비유하는 등 찰떡 진행 실력을 발휘해 웃음을 선사한다.이찬원은 이번 ‘아티스트 박현빈 편’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트롯 동료들과 함께하며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MC에 임하며 토크 대기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또 이찬원은 몇 차례나 벌어진 토크대기실 춤판에서 벌떡 일어나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등 흥에 겨운 모습으로 즐거움을 감추지 못 했다는 설명이다.박현빈은 2000년대 가요계를 휩쓴 ‘원조 트로트 프린스’다. 시원하게 쭉 뻗어 나가는 고음이 특징으로 ‘곤드레 만드레’부터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성민은 ‘곤드레 만드레’, 나태주는 ‘대찬 인생’, 박서진은 ‘빠라빠빠’를 선곡했고, 정다경은 ‘앗! 뜨거’, 홍지윤은 ‘샤방샤방’으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로 특별 무대를 꾸미며, 자리한 명곡 판정단들과 즐거운 호흡을 나눈다. 박현빈의 히트곡에 자신만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더해 무대에 오르는 다섯 명의 출연진 중, 누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7:22
연예일반

‘트롯 1세대 아이돌’ 박현빈, ‘불후의 명곡’ 최연소 전설로 출연

트롯 1세대 아이돌 박현빈이 최연소 전설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박현빈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현빈의 명곡은 박서진, 홍지윤, 나태주, 성민, 정다경 등이 장식할 예정이다.지난 2006년 싱글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올해 데뷔 18년차를 맞았다. 침체기를 맞았던 트롯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동안 외모로 ‘트롯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 등 히트곡을 남기며 트롯 돌풍의 주역으로 성장했다. 7년 전 교통사고로 1년 6개월 병상생활을 하며 잠시 무대를 떠났던 박현빈은 재기에 성공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누구보다 노래에 간절함을 느꼈던 박현빈은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과 노래에 대한 절실함이 있다”며 “팬들이 주신 사랑을 조금씩 갚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또 박현빈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아이더블유기획과 계약을 유지해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박현빈은 ‘한판 뜨자’, ‘비싼 술 먹고’ 등 신곡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과 공연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9:29
생활문화

강원랜드, 폐광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운영

강원랜드는 오는 29일부터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주차장 일대에서 폐광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운암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여름 성수기 즐길거리·먹거리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영업 지원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리조트 내 장터를 개설했다.참가 업체는 총 12곳으로 지난 7월 초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선정했다. 곤드레와 같은 강원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디저트, 토속 된장 등 지역 먹거리와 가죽공예, 손뜨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스시, 닭강정, 소떡소떡 등 즉석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하며, 남미에서 온 3인조 밴드 공연·아리랑 공연 등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염장수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폐광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플리마켓을 기획했다"며 "신선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운암장터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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