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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TS ‘다이너마이트’, 美 RIAA ‘5x 플래티넘’ 인증 [공식]

그룹 BTS(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5x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에 따르면 BTS가 지난 2020년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미국에서 500만 유닛(unit) 이상 판매됐다.BTS가 RIAA에서 ‘5x 플래티넘’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S는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아이돌’(‘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Butte’r) 등 총 9개의 RIAA 플래티넘 인증을 갖고 있다.‘다이너마이트’는 BTS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곡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BTS는 이 곡으로 K팝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에 한국 대중 가수 최초로 노미네이션되기도 했다.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역대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았다.한편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5:19
연예일반

뉴진스-르세라핌, 日 골드디스크대상 나란히 2관왕

‘하이브 자매’ 뉴진스와 르세라핌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일본레코드협회는 13일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히트곡 ‘OMG’로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르세라핌은 신인상에 해당하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현지 데뷔 1년 만에 ‘대세’를 입증했다. 나란히 2022년 데뷔한 이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뉴진스는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3곡(‘Ditto’, ‘OMG’, ‘Hype Boy’)에 대해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1억 회 이상)’ 인증을 획득했고, ‘Ditto’와 ‘OMG’가 오리콘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MTV VMAJ 2023)’에서 ‘베스트 버즈 어워드’를 받았다. 르세라핌은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12일~2023년 12월 10일)에서 음반과 음원 판매로 21억 2,000만 엔(한화 약 193억 원, 발표 당시 기준)의 매출을 올리며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랭킹에서 여성 그룹이 매출액 20억 엔을 넘긴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특히 지난달 19일 발매된 미니 3집 ‘이지’로는 오리콘 3월 4일 자 랭킹(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했고, 현지 초동 10만 7000장을 기록하는 등 투어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1987년 시작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에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1년간 발매된 음반,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 스트리밍 재생 실적 등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수상작품을 선정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08:57
연예일반

제베원, 中서도 존재감 입증…웨이보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1위

제로베이스원이 중국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15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 차지했다. 이는 한 달간 웨이보 상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언급량, 게시글 수, 인터랙션 수 및 등급 등을 종합해 산출한 결과인데, 총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제로베이스원이 지난달 6일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역시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QQ뮤직에서 골드 배지를 부여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 후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신보는 발매 첫 주 동안 21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가시’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약 1600만 건을 돌파했다.제로베이스원은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어워즈',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3 마마 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유력 시상식에서 데뷔 5개월 만에 신인상 5관왕을 포함 총 9관왕을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0:01
프로야구

[IS 이슈] 'MLB 도전 공식화' 김혜성, 첫 번째 과제는 유격수 복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4)이 유격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위한 포석이다. 김혜성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한 '리얼 글러브 어워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MLB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혜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등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더 넓은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이미 구단(키움) 운영팀장님에게 말씀을 드렸고, 감독님과 단장님과도 곧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혜성은 4일 헤파토스상 수상자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홍원기 키움 감독과 면담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를 위해 소속 구단 허락이 필요한데, 키움은 앞서 소속 선수 강정호(은퇴) 박병호(KT 위즈)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이정후의 MLB 도전을 지지한 바 있다. MLB 도전을 공개적으로 밝힌 김혜성은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수비 포지션 변화를 노리고 있다. 최근 두 시즌 소속팀 키움에서 2루수를 맡았던 김혜성은 "어떤 포지션이든 주어진 임무를 하는 게 중요하지만, 유격수를 맡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크다. 감독님께도 이런 생각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성은 "MLB 진출 대비 차원인가"라는 물음에는 그저 웃어 보이기만 했다. 유격수는 내야 수비의 핵심이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그리고 정확한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유격수는 2루수와 3루수도 곧잘 한다. KBO리그에서 뛰던 시절 주 포지션이 유격수였던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보여줬고, 2023 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MLB 구단 스카우트 입장에서도 유격수를 먼저 찾을 수밖에 없다. 김혜성은 2021시즌 유격수로 90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그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최근 2시즌은 육성 강화에 나선 키움이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 김휘집에게 유격수를 맡기며 2루수를 맡았는데, MLB 도전을 앞두고 다시 유격수 수비 능력을 보여줄 생각이다. MLB 스카우트들에게 자신의 주 포지션이 유격수라는 인식을 주는 게 핵심이다. 김하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KBO리그 내야수 중에는 김혜성이 나 다음으로 MLB에 올 것 같다"라고 했다. 김혜성은 "(김)하성이 형이 한 말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내가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혜성은 2023 정규시즌 타율 3위(0.335) 안타 2위(186개)에 올랐다. 매년 타격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항저우 AG를 소화하느라 정규시즌 막판 KBO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도루도 25개나 기록했다.김혜성은 MLB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꼽아달라는 말에 "타격과 수비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지만, 주루는 기복이 없다고 생각한다. 빠른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는 게 내 강점"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MLB 구단들이 굳이 아시아 내야수를 영입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빼어난 공격력에 준수한 수비력까지 겸비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김혜성도 2024시즌 공·수 능력을 모두 증명해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06 06:40
생활문화

스위스 워치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 런칭

1846년 스위스 르로클에서 설립된 럭셔리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이 지난 12월 2일 용산구에 위치한 위플갤러리에서 런칭행사를 개최하며 ㈜카이브를 통해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Ulysse Nardin(율리스 나르덴)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험난한 파도와 강한 바람을 견딘 혁신적인 타임피스를 제공하는 선구적인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로 이날 행사에는 율리스 나르덴 아시아지부 총책임자인 Dean Wu(딘 우)가 참석하여 브랜드 및 주력 제품을 소개하였다. 율리스 나르덴의 주요 컬렉션으로는 프릭, 블라스트, 다이버, 마린이 있으며 율리스 나르덴의 아이코닉 워치, FREAK(프릭)은 다이얼, 핸즈, 크라운이 없는 기계식 오토매틱 제품으로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한다. 주요 부품으로 사용된 '실리시움'(규소의 부산물)은 스틸보다 1.3배 강한 데다 자성이 없기 때문에 시계 부품으로는 안성맞춤인 재료로 율리스나르덴이 업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했다. 프릭외에도 바위처럼 단단하고 남성적인 선으로 만들어진 경이로운 오트 오롤로지(haute horology: 최고급 워치메이킹)의 본질을 21세기의 코드로 재해석한 Blast(블라스트) 및 율리스 나르덴의 혁신적인 혁신적인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Diver(다이버), Marine(마린) 컬렉션을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율리스 나르덴은 자체 품질 인증인 Ulysse Nardin Certificate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에 대한 기준이 COSC보다 높다. 공식 수입유통사 ㈜카이브 강한율 총괄디렉터는 “율리스 나르덴은 19세기 말부터 1950년까지 전 세계 해군 중 50명 이상이 사용하는 매우 정확한 해상 크로노미터와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를 제조하며 항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한 시간과 경도 확인이 절실했던 19세기에 마린 크로노미터를 대량생산해 세계 각국에 공급한 최초의 매뉴팩처였다. 특히, 규소의 부산물인 실리시움을 세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하며 마케팅보다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우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FREAK ONE(프릭 원)은 아이코닉 워치 상을 수상하며 스위스 럭셔리 시계업계의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며 이어 “과학, 혁신, 창의성은 율리스 나르덴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muse)로 율리스 나르덴은 시계 어워드에서 4,300 이상 골드 메달을 수상 하였고 기계식 시계 부문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특허를 받았다. 또한 ‘실리시움’이라는 획기적인 소재 사용을 한 이노비전(InnoVision)시계로 레볼루션(Revolution)잡지로부터 영광스러운 ‘New Technology’ 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율리스 나르덴의 프릭(FREAK)은 이제까지의 시계 중 가장 똑똑한 시계이자 실리시움을 처음 사용한 시계로 그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다이얼, 크라운, 핸즈를 없애고 무브먼트 자체로 시간을 표시하며 프릭은 여느 다른 시계 회사와는 다른 과학 기술과 시계 공학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율리스 나르덴은 2년마다 알버트 2세 왕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자선 경매인 Only Watch에 참여하여 신경 근육 질환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타임피스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국제 요트경기인 America's Cup 및 모나코 요트 쇼와 마이애미 요트 쇼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2023.12.05 16:43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유명 음악 시상식 2개 부문 노미...글로벌 인기 입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2023 MTV VMA’)는 8일(현지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발매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와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는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캠페인 4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베스트 K팝’ 수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은 데뷔 4개월 만인 지난 2019년 7월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의 수록곡 ‘캣 앤드 도그’으로 ‘MTV VMA’에 첫 노미네이트돼 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후보로 이름을 올린 부문이 바로 ‘베스트 K팝’이다. 이듬해 정규 1집 ‘꿈의 장: 매직’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가 동일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2023 MTV VMA’는 9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며 M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슈가 러시 라이드’가 수록된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빌보드 200’ 1위 및 19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썼고,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게 앨범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최근 펼친 ‘롤라팔루자’ 공연으로 미국의 문화 평론지 벌처(Vulture)로부터 “강렬한 음악, 꽉 짜인 안무, 네온 불빛과 비주얼 등 모든 것이 매력적이다. 이 그룹의 무대는 주말 (공연)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였다”라고 극찬을 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9 10:11
메이저리그

'어썸킴' 김하성, 열정도 인정 받았다…'허슬플레이상' SD 대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2023 하트 앤 허슬 어워드(Heart & Hustle Award)’ 후보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협회(MLBPAA)는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하트 앤 허슬 어워드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MLBPAA에 따르면, 하트 앤 허슬 어워드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전통과 정신, 가치를 구현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한 명씩 선정됐다. 해당 구단 출신 은퇴 선수가 선정한 결정한다. 그 결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대표로 선정됐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내게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84(345타수 98안타) 15홈런 41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도루도 22개나 성공해 ‘20(홈런)-20(도루) 클럽’도 눈앞이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5.5)에 이어 5.4로 2위에 올라 있다.타격뿐 아니라 김하성은 주루와 수비에서도 허슬플레이를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달 31일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포수와 충돌해 어깨 부상을 입었지만, 이튿날(1일) 바로 복귀해 안타로 팀에 힘을 보냈다. 경기 후에는 “팀에 몸 상태가 100%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내가 뛸 수 있다고 느끼면 기꺼이 (팀을 위해) 뛰겠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세로 김하성은 하트 앤 허슬 어워드 샌디에이고 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하트 앤 허슬 어워드 최종 수상자는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의 투표로 정한다. 수상자는 11월에 발표된다. 지난해엔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수상했다. 한편, 한국인 선수 중에선 추신수(SSG 랜더스)가 2010년(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과 2013년(신시내티 레즈)에 구단 대표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코리안 빅리거 중에 허슬 앤드 어워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는 없다.윤승재 기자 2023.08.04 11:54
뮤직

조우진 연기·김동률 가창...‘황금가면’ 뮤비, ‘CF 명장’ 존박 연출

가수 김동률의 신곡 ‘황금가면’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김동률이 지난 11일 ‘황금가면’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CF 감독 존박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황금가면’ 뮤직비디오는 배우 조우진이 출연해 안무와 연기를 했으며, 섬세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점층적 스토리와 연출이 김동률의 음악과 어우러져 몰입을 더했다.뮤직비디오의 연출은 국내 최초로 칸 국제 광고제 3회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CF 감독 존박이 맡았다.존박은 아트 디렉션과 스타일링, 음악과 캐스팅 등 여러 방면에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CF 감독이다. 그는 삼성의 ‘What Does Your Mind See’ 광고를 통해 스파익스 아시아 그랑프리 및 칸 국제 광고제 골드를 수상했다. 또한, 현대 ‘A Message to Space’를 연출하며 칸 국제 광고제, 더 원 쇼 어워드,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각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해외 광고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새 싱글 ‘황금가면’은 빠른 BPM의 펑키한 분위기를 사용하여 기존 곡들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올 어쿠스틱 밴드로 녹음되어 미디가 없던 시절의 빈티지한 사운드와 그루브를 정공법으로 재현해낸 멜로디가 특징이다.김동률의 만화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가사 역시 빛을 발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영웅’이 되고 싶다는 상상을 착안한 가사는 자칫 뻔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곡에 완벽히 동화시키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악기 연주가 더해진 반주와 김동률의 노래, 가사가 어우러지며 ‘황금가면’이라는 가상의 히어로물 주제가가 탄생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4 09:16
IT

LG전자, 'BPW 골드 어워드' 수상…가족 친화 제도·여성 인재 육성

LG전자는 양성평등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으로부터 제28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BPW 코리아는 지난 1993년부터 여성의 지위 향상·고용 창출이나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BPW 골드 어워드를 시상한다.LG전자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구축과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의 긍정적 조직 문화 평가 등도 반영됐다.LG전자는 구성원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1년의 육아 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자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LG 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또 임원과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별 인재위원회에서 여성 리더·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있다.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모든 임직원이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6 13:32
메이저리그

기대하시라..'현수'의 MLB 상위 1% ‘눈호강’ 수비

'국대급'이라는 수식어도 부족하다.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들이 전 세계 최고의 키스톤 콤비를 뒤에 두고 세계무대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발표한 WBC 대표팀 명단 30인에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포함했다. 에드먼은 한국 대표팀 최초의 혼혈 선수다. 재미교포인 어머니 덕분에 한국 대표팀 합류 자격을 얻었고, 최종 승선에 성공했다. 미들 네임도 한국 이름인 '현수'다. 그가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대회에서 의미가 크다.실력은 더 눈에 띈다. 에드먼은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153경기(2루수 89경기, 유격수 80경기)에 출전했던 주전급 내야수다. 빅리그 주전급 내야수로 성장한 후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한국 선수는 없었다. 에드먼, 그리고 키스톤 콤비를 구성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처음이다.에드먼은 타율 0.265 1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25를 기록할 만큼 타격에도 강점이 있다. 수비는 MLB 최정상 수준이다. 유격수·2루수·3루수·중견수·우익수 5개 포지션을 소화했는데 실책은 단 3개에 불과했던 '철벽'이다. 지난해 김하성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만족했던 골드글러브를 에드먼은 이미 2021시즌 수상했다.세부 수치로 보면 더 압도적이다. 에드먼은 지난해 타구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비지표 OAA(평균 대비 아웃 창출)에서 +19를 기록했다. 지난해 MLB 전체 야수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DRS(수비 실점 억제)에서도 유격수에서 +6, 2루수에서 +12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합산한 +18은 리그 전체 야수 8위권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지난해 에드먼은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에 들었지만, 2년 연속 수상에는 실패했다. 골드글러브 수상은 현장 전문가들의 투표가 반영된 탓이다. 수비 지표는 에드먼이 더 높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포함해 6개 포지션을 책임졌던 팀 동료 브랜든 도노반이 그 대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신 각종 수비 기록을 두고 수상하는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는 멀티 포지션 부문을 수상했다.뛰어난 걸 넘어 꾸준하다. 에드먼은 단축 시즌인 2020년을 제외하고 세 시즌 동안 모두 +12 이상의 OAA를 기록했다. 최근 4년 합산 +48 역시 리그 야수 전체 8위에 달하는 성적이고, 이들 중 2루수는 아무도 없다. 세계 최고의 2루수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은 성적이다.내야 수비는 혼자 할 수 없다. 아무리 수비 범위가 넓고 어깨가 강해도 합을 파트너가 필요하다. 김하성과 조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하성 역시 올 시즌 OAA +8(전체 34위)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수비 합(OAA +27)이라면 역대 최고의 올스타로 여겨지는 이번 미국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의 조합(OAA 합 +10)보다 뛰어나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단기전을 좌우하는 건 수비다.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많은 WBC에서라면 더 중요하다. 에드먼의 합류가 대표팀에 반가운 이유다. 2023.01.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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