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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고로케집, '금수저 논란' 해명 "건물주 사촌동생 아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에 고로케집 사장으로 출연한 김요셉씨가 '건물주 논란'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SBS 하우스 인터뷰 내용에 대한 입장문'이라는 제목으로 "나는 금수저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현장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와 주부이신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제가 운영하는미스터고로케는 저와 사촌누나(청파동 건물주 아님)가 공동사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유는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사촌 누나로부터 빌려서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파동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도 사촌 누나의 지인이 집주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촌 누나는 청파동 건물 건물주와 친분이 있어 현재 건물이 상층부를 건물주와 함께 셰어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SBS '좋은아침' 방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날 '좋은아침'에서는 서울 청파동의 협소 주택이 소개됐다. 건물주는 "건물을 지으면서 1층은 수익 창출을 위해 상가로 임대하고 있다. 현재는 사촌 동생이 임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주가 소개한 사촌동생은 '골목식당'에 고로케집 사장으로 출연하는 김요셉씨였다. 이에 대해 김씨는 "SBS가 촬영한 것은 2018년 11월 16일이었다"며 "사촌누나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내가 편의상 건물주의 사촌동생으로 잠깐 인터뷰에 응하는 것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후 제가 골목식당을 촬영하면서 시청자분들이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됐다"며 "저는 청파동 건물주와 전혀 무관하며 월세를 내는 임차인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종원 대표님께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0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