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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보아, 오늘(12일) 비연예인과 결혼…백종원 등 참석 예정

배우 조보아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조보아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오랜 연인과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애스톤하우스는 지난 2022년 결혼한 현빈, 손예진을 비롯한 스타들의 웨딩 명소다.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친인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조보아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함께한 백종원, 김성주도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보아는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 측은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조보아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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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준수 PD, '미래직업 다이어리2' 저자로 참여

SBS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김준수 PD가 미래 직업군을 소개하는 책 '미래직업 다이어리2'에 저자로 참여했다.'미래직업 다이어리2'는 매타버스와 인공지능 시대의 롤모델 찾기를 주제로 각 분야의 명사들이 직업군 대표로 집필을 맡아 미래 직업에 대한 영감을 주는 자기개발서다.김준수 SBS 예능본부 PD는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글의 법칙' 등을 히트시킨 스타 PD이자 창작자로서, 예능 PD 직업군에 대한 현실적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김준수 PD 외에도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가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미래 의사에 대해 설명하며, 경향신문사 엔터부 이유진 기자를 통해 미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함께 상상해 볼 수 있다. 또 웹소설 작가인 아이박슨 작가가 웹소설 작가가 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의 웹소설 기획안과 콘티를 공유하기도 했다.출판사 측은 "'미래직업 다이어리2'는 자신이 재능있는 영역을 돌아보며 창직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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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4대 '골목식당' MC 발탁… "오늘 첫 촬영"(공식)

배우 금새록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로 확정됐다. SBS '골목식당' 측은 29일 '금새록이 부천 상동 골목 편 촬영부터 함께 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4대 MC로 백종원·김성주와 MC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금새록은 SBS 금토극 '열혈사제'에서 신입 형사를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고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출연할 때마다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등 본인의 성장 과정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할 새로운 생활형 MC의 탄생이 기대된다. 정우진 PD는 "금새록이 배우가 되기 전 모델하우스·영화관·예복판매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이른바 '알바 금메달'이더라. 현장 경험이 많기 때문에 '골목식당'에 최적화된 MC"라며 열정 가득한 금새록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금새록이 합류한 편은 5월 12일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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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이사한 '포방터 돈가스'…"손님들 텐트 치고 밤샘 대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포방터 돈가스집'으로 유명해진 수제 돈가스 식당이 12일 제주도에서 재오픈했다. 이날 손님들은 식당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SNS에는"가족이 새벽 2시에 나와 대기표 앞번호를 받았다", "줄 서려고 왔는데 이미 300명이 서있어서 포기했다", "문 앞쪽에 텐트도 있다"며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왔다. 연돈 측에서 "준비된 돈가스는 100개 뿐"이라고 설명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 이들도 많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서 "일본에서 먹은 돈가스보다 맛있다"며 이 식당을 극찬했다. 백 대표의 극찬으로 식당에는 손님이 몰려들었다. 손님들은 가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고 대기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식당 측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기로 했다고 '골목식당'을 통해 밝혔다. 이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1월 15일부로 포방터시장에서 영업을 마친다고 밝혔다. 재오픈한 식당은 백 대표가 운영하는 제주도 더본 호텔 옆자리에 위치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2019.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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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청순미 넘치는 광고 촬영 현장 공개

배우 정인선이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큰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인선이 기능성 샤워기 브랜드 샤워핏과 모델 계약을 성사했다.샤워핏측은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보여준 통통 튀는 매력과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샤워핏의 제품 컨셉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샤워핏은 5일부터 네이버 쇼핑박스 3차 이벤트를 시작해 최대 59% 할인된 가격으로 필터 샤워기 판매에 나선다. 네이버 쇼핑박스 1차, 2차 행사 완판으로 인해 긴급물량을 확보해 준비한 이벤트다.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3차 이벤트는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정인선은 광고 촬영을 통해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샤워핏 제품 특성을 강조한다. 방탄필터 1.0과 방탄필터 2.0을 통해 맑고 깨끗함을 비타민 필터를 통해 밝고 생기있는 화보를 공개했다.샤워핏은 ‘2019년 가장 진화된 샤워기’를 표방하며 올 6월 영구크린 리빙랩을 통해 런칭했다. 필터를 통한 깨끗한 샤워는 물론 242개에 달하는 살수판을 통해 약 31% 절수 효과를 보여준다. 세계 아토피협회 최우수상품 인증은 물론, 구매자 별점 4.83/5점(자사몰 19.06.21일 기준)으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이소영 기자 2019.08.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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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마이 로드' 홍석천 "다시 태어나는 경리단길 보여주고파"

tbs TV가 골목 상생 프로젝트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bs TV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는 자영업자 640만 명 시대를 맞아 tbs TV가 방송인이자 자영업자인 홍석천을 사상 첫 MC로 발탁해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쇼다.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골목으로 꼽히며 전국의 OO리단길 열풍을 이끌어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언제부터인가 찾는 이들이 뜸해지면서 대한민국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이 된 이곳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방송인 홍석천과 줄리안이 나섰다. 최저임금 폐업 오보 논란을 계기로 보수 언론을 비판하면서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개념 아이콘으로 거듭난 방송인 홍석천과 이태원 거주 10년 차 인기 DJ 줄리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과 전문가들의 조력, 그리고 서울시와 용산구의 정책적인 지원이 더해진다.'홍석천의 Oh! 마이로드'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10주간 실제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C 홍석천과 상인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경리단길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곁들여지게 되는데 경리단길에 앞서 젠트리피케이션을 경험했지만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로 이제는 제2의 부흥을 꿈꾸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골목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MC를 맡은 홍석천은 "많은 사람이 죽은 골목은 절대 못 살린다, 엄한 데 기운 빼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난 그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힘, 그 가능성을 믿는다"면서 "경리단길이 다시 태어나는 그 날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tbs측은 "지난 1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영업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홍석천 씨의 인터뷰를 계기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시민의 방송이라는 채널 정체성에 걸맞게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서울시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녹여냄으로써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차별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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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집, 시행사 프랜차이즈 의혹···'골목식당' 또 논란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돼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던 고로케집이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A업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의혹이 또 한번 일었다.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영세업자를 돕는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지 않아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일 골목식당에 나왔던 고로케집이 개인이 창업한 가게가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하는 A회사에서 운영하기 위해 만든 프랜차이즈라는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방송에서 고로케 사장은 본인이 창업했다고 했는데 (건물주 논란이 일자) 돈 없어서 친척누나 돈 빌려 친척누나와 공동창업했다고 해명하더니 회사(부동산 시행사)에서 운영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하는 사진 몇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고로케집이 가맹점 문의를 위해 적어둔 전화번호와 A업체의 전화번호가 일치했다. A업체는 지난해 8월 회사 공식 카페에 "청파동에 수제고로케 전문점을 오픈한다"며 "골목상권에 지어진 협소상가주택에 입점할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쓰기도 했다. A업체 공식 카페에서는 "건축가와 시공사, 건축주 사이에서 지식·정보량의 차이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는 소개 문구도 볼 수 있었다. 일종의 협소주택 시행사인 셈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애초 건축사업하는 사람 데려다가 영세식당업자라고 속이고 방송 내보낸 건가"라며 "유명해지면 건물값 올려받으려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진짜 솔루션을 받아야할 매장인지 가게 선정 기준이 궁금하다"며 "창업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솔루션을 받아야할 곳들이 넘쳐날텐데 의미가 퇴색돼 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정황에 대해 SBS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의혹을 제작진에 전달했고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될 수도 있는 사안인 만큼 공식입장 표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행사이자 고로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A업체와도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앞서 고로케집 사장이라며 방송에 출연한 김요셉(25)씨는 금수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가 운영하는 고로케집 건물주가 김씨의 사촌누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씨는 "사실 사촌누나의 지인이 건물주"라며 "저와 사촌누나는 고로케집 공동사업자"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창업자금이 부족해 사촌누나에게 빌려서 시작했고 사촌누나와 건물주가 친분이 있어 이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골목식당 측은 "식당 주인의 개인적인 부분까진 확인하기 어렵다"며 "섭외 기준은 식당이 아닌 상권이 1순위고 그 안에 있는 식당을 선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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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대상' 측, 백종원 수상 고사로 무관? "공식입장 없음"

백종원이 수상을 고사해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이 됐다는 보도에 SBS 연예대상 측이 "공식입장이 없다"고 했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백종원은 참석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무관이었다. 이와 관련 백종원이 사전에 수상 자체를 고사하고 참석만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BS 연예대상 측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올해 방영된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지만 프로그램을 이끈 백종원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어떤 상도 받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2018 SBS 연예대상'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활약한 이승기가 받았다. 김연지 기자 2018.12.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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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하차한 황교익 “유튜브 방송 준비”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가칭 ‘황교익TV’라는 이름의 유튜브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황씨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인 방송’을 계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작년부터 내 메시지가 시청자에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며 “글·방송으로는 한계를 느껴, 고민 끝에 제작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황 씨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첫 방송을 할 예정이라며 “‘인간과 음식’이라는 주제로 강의 형식 영상물을 이미 대여섯개 제작해 놓은 상태”라고 소개했다. 앞서 tvN 예능국은 “수요미식회에서 진행자 신동엽, 전현무를 제외한 패널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며 황교익과 이현우, 홍신애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수요미식회’ 원년 멤버로 출연한 황 씨는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 맛집과 음식의 유래, 맛있게 먹는 팁 등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잇단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황 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내용에 대한 글을 올리며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또 EBS 교양프로그램 ‘질문 있는 특강 쇼-빅뱅’에서 강연 도중 백종원 대표를 ‘조금 뚱뚱한 아저씨’로 표현하고, 사투리 말투를 성대모사하는 등 조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수요미식회’ 게시판에는 황 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tvN 측은 “황 씨의 이번 하차는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이라며 하차 요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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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수요미식회' 하차, 논란 일으켰던 발언들 살펴보니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다. 9월 이후 방송을 중단했던 '수요미식회' 측은 11월 27일 황교익씨의 방송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패널로 함께한 요리연구가 홍신애씨와 가수 이현우씨도 함께 하차하는 한편 MC를 맡은 신동엽·전현무씨는 그대로 출연한다.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황씨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씨는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내용에 대한 글을 올리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씨가 대전 청년구단의 막걸리 가게 사장에게 전국의 막걸리 맛을 테스트하며 문제를 냈던 장면에 대해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지요"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막걸리 맛을 맞히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막걸릿집 사장으로 관심을 가지라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황씨가 방송에서 잘못된 정보를 소개한 것으로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이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황씨는 "아이스크림의 공기 함유량이 80% 이상"이라고 발언한 것. 이에 대해 식품공학 전문가이자 편한식품정보의 최낙언 대표는 "공기가 80%면 팽창률이 400이다"며 "세상에 그런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이 없다. 그런 것이 있다면 눈과 입은 즐겁지만 칼로리는 낮은 수퍼다이어트 식품이다. 유통기간이니 무게니 어설픈 지적질과 훈계질은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한다"고 황씨의 발언을 꼬집었다. 황씨의 극단적이고 권위적인 주장들은 매번 네티즌과의 설전으로 이어졌다. 포털 사이트에 황씨의 연관 검색어로 등장하는 떡볶이처럼. 그는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떡볶이가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유아기 때부터 쉽게 접한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떡볶이 광고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엔 황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백종원씨를 둘러싼 논란 역시 골목식당 막걸리 편 이후 더욱 가열됐다. 골목식당 막걸리 편에 대한 지적으로 논란이 있던 10월, EBS '질문있는 특강쇼_빅뱅'에서 '맛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백씨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텔레비전에서 조금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넣는 장면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풀어줄 구세주가 나온 것이다. 이제껏 받아왔던 설탕에 대한 스트레스를 한 방에 해결해준 사람"이라며 '공공매체를 통해 설탕을 퍼 넣으면서 괜찮아유 했던 사람이 있나 봐라. 최초의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백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백씨 특유의 사투리 말투인 "괜찮아유~"를 덧붙여 누구나 백씨를 연상케 했다. 방송 이후 외모 비하 발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고 결국 EBS는 '좀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라는 표현을 지운 후 수정 동영상을 올렸다. 황씨는 이후 한 인터뷰에서 "방송에 대한 지적을 왜곡해 백종원 저격으로 몰고 가는 것은 현재 방송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논점을 정확히 해야 한다"며 막걸리와 설탕에 대한 자신의 발언이 특정인이 아닌 방송에 대한 지적이었다고 해명했다.황씨의 과거 발언으로 인한 친일 논란도 불거졌다. 2015년 '수요미식회' 국수 편 방송 당시 '멸치나 새우로 국물을 내는 풍습이 일본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멸칫국물을 낸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같은 해 방영한 '수요미식회' 불고기 편에서는 "불고기는 일본 야키니쿠의 번역어"라고 주장했다. 불고기가 한국어의 조어 원칙에서 벗어난 데다 일본어 '야키니쿠' 보다 뒤늦게 등장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국어학자들은 "불고기에 대한 어원 논의는 진행 중이긴 하지만 일본 야키니쿠의 번역어라는 주장은 일방적이며 근거가 부실하거나 틀렸다"며 "고 반박했다. 이같이 친일 논란이 이어지자 황씨는 10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친일이라는 말을 쓸 때는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며 "한국의 외식 문화 등을 설명하려면 일제강점기를 꺼내야 하는데, 내 입에서 일제강점기가 많이 나오니까 친일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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