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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하늘 "팬덤 활용한 마케팅 필요...'최강골프' 나오면 호응 얻을 것" [SMSA]

여자 골프 대표 스타 김하늘(37)은 '스포테이너'로 통한다. 2021년 은퇴 뒤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줬고, 직접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를 운영하며 선수 시절보다 긴밀하게 골프팬과 소통하고 있다. 김하늘은 올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5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를 통해 처음으로 강연자로 나섰다. 강단에 선 그는 팬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몸소 겪으며 느낀 점, 골프팬과 더 많은 접점을 만들기 위한 필요한 방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일간스포츠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SMSA는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나누는 자리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팬덤이 이끄는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소통한다.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한 김하늘은 이듬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1·2012시즌에는 상금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201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한일 프로투어 통산 14승을 거뒀다. 김하늘은 특정 골프 선수를 향한 팬덤 문화가 생소했던 시절, 이른바 '삼촌 부대'를 만든 최초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실력뿐 아니라 매너, 퍼포먼스 등 여러 인기 요인이 작용했다. 갤러리의 관람 매너가 중요한 골프장에서 김하늘 팬들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라운딩에 악영향을 받은 다른 골퍼들은 김하늘에게 직접 볼멘소리를 냈다. 김하늘 역시 처음에는 이런 상황에 스트레스를 느꼈다. 하지만 KLPGA 콘텐츠 파워 향상을 위해 팬덤이 형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매체 관계자들의 조언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김하늘은 "한때 폐쇄했던 팬카페를 다시 열고, 정모(정기모임)도 열었다. 팬들과 친선 골프 대회를 개최한 것도 내가 아마 최초일 것"이라고 돌아봤다. 스포츠에 팬덤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된 김하늘은 시야가 넓어졌다.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시절을 돌아본 그는 "JLPGA 협회는 선수 동의를 받아 수건·키링(열쇠고리)·배지 등 선수 굿즈를 제작하더라. 수익은 기부를 하거나 골프 발전기금으로 쓰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도 일본 못지않게 팬덤이 잘 형성돼 있는데, 선수를 마케팅에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직접 KLPGA에 관련 내용을 건의를 하기도 했다. 선수(스타) 마케팅이 활성화되면, 이전보다 줄어든 (KLPGA) 골프팬들을 다시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하늘은 자신과 함께 여자 골프 대표 선수로 통하는 박인비, 최나연, 이보미, 유소연(이상 은퇴), 이정은5, 신지애와 'V157'라고 명명한 친목 모임을 갖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 은퇴한 선수들이 골프를 위해, 팬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김하늘은 은퇴한 야구 선수들이 아마추어 팀과 시합해 승률 7할을 마지노선으로 존폐를 결정하는 야구 예능(최강야구)이 크게 성공한 걸 주목했다. 그러면서 김하늘은 "동료들과도 '최강야구가 성공한 것처럼 최강골프(골프 예능)가 나오면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한다.실제로 우리(V157) 행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꽤 많다. 방송 제작 관련 제안이 오기도 했다"라면서 "현재 V157 멤버 중에는 현역 선수도 있고, (박)인비처럼 육아를 하는 친구도 있다. 각자 상황이 있기에 아직 명확한 결정은 하지 못했지만, 자선 골프 대회 유치 등 그동안 골프팬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며 필드 위에서 팬들과 소통할 날을 고대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2 06:10
골프일반

'골프 전설' 한장상 고문, 전기 출판 기념회 "골프 시작한지 70년...내 고생과 눈물이 후배들에게 도움 되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빌딩에서 열렸다.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책에는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다.1972년 한장상 고문은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1916~2004년) 고문이 194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오픈’ 타이틀을 획득한 지 31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는 쾌거였다.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는 5타,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 골프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창립회원이자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전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본 책자는 앞으로의 한국 골프사에 중요한 사료로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박노승 칼럼니스트는 책을 쓰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원고가 완성될 무렵 한장상 고문님께 하고 싶은 일이 없으신 지 여쭤봤다. 한장상 고문님께서는 처음 골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재 서울한양CC 이순용 이사장의 흉상을 찾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흉상을 만지시고 땅에 절을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다"고 했다. 또 박 칼럼니스트는 "한장상 고문님이 활동하던 당시의 프로 골프 선수들은 아마추어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신분이 훨씬 낮았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프로 선수가 된 스토리나, 지금 세대가 올 때까지 당시 골퍼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장상 고문은 '골프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올해 골프를 시작한지 70년이다. 골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이 없고 한이 없다. 지금은 골프가 하나의 활성화된 운동이지만 당시 골프는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두 다 말할 수 없다. 혼자서 울기도 하고 대회 때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세월이 흘러 그때 고생과 눈물이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13 17:01
골프일반

슈퍼루키 장유빈,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장유빈(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장유빈은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추천 선수 자격으로 프로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 2023년부터는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KPGA 스릭슨투어 2승(3월, 6월)에 이어 정규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군산CC오픈 우승을 포함한 1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여섯 번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 9월 열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후 프로로 전향했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든든한 후원사를 만난 장유빈은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4.01.10 11:51
골프일반

안소현, 팬들과 함께 '사랑의 버디 기금' 전달

프로골퍼 안소현이 사랑의 버디 기금을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로 전달했다.지난 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향설교육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안소현을 비롯한 팬, 후원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사랑의 버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성금은 안소현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에서 버디 기록할 때마다 팬(다음 팬카페 사프란)과 기업(문자온), 후원회(안소현프로 후원회)가 버디 하나가 나올 때마다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1만원씩을 기부해 조성됐다. 여기에 안소현도 함께 기부금을 보탰고 순천향대병원에서도 의료비를 지원한다.안소현은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총 129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소아청소년 환아에게는 700여만원의 의료혜택이 주어진다.이날 전달식에서 안소현은 "늘 한결같은 팬분들의 사랑과 과분한 기업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생각이었다. 팬분들과 후원기업 그리도 순천향대병원에서 뜻을 함께해주어 무척 감사하다. 작지만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3.12.07 16:15
골프일반

큐이디 ‘아이미니 론치 모니터’, 교촌 레이디스 대회의 ‘숨은 주인공’

지난 5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된 2023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일곱 번째 대회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 악천후로 축소 운영된 가운데 큐이디(QED)가 이달 초 국내 출시한 포터블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가 참가 선수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이미니는 큐이디의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EYE XO)’와 동일한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볼 트랙킹 알고리즘이 탑재된 고성능 포터블 론치 모니터다. 공의 딤플을 인식해 스핀양을 실측하는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이 적용돼 크기는 작지만 아이엑소의 정확성을 그대로 구현한다.현장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미니는 아시아시드 CC의 공식 연습장과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돼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초고가 론치 모니터에서 볼 수 없었던 정확한 샷 데이터와 이를 태블릿 기기의 시각적 자료로 제공해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이번 대회에서 아이미니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티잉 그라운드에서 정상 작동함은 물론, 우수한 정확성과 편의성, 휴대성을 바탕으로 투어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아이미니는 오는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 CC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선수용 드라이빙레인지에도 전용 타석이 조성될 예정이다.아이미니는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앞서 올해 초 미국 계열사인 ‘유니코(UNEEKOR)’를 통해 미국 올랜도 개최된 세계 최대 골프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그 모습을 먼저 선보였다. 당시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들을 통해 수많은 리뷰어들이 기대감을 표했다. 야외 레인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 특성상 강한 햇빛에서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포터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반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광학기술을 탑재한 제품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코(UNEEKOR)’는 최근 아이미니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초기 물량의 완판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니코 관계자는 “아이미니는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갖추면서도 미국 시뮬레이터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도록 설계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소비자의 소프트웨어 선택권을 존중하는 회사의 철학에 북미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포터블 제품 출시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돼 미국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 지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고 증명된 아이미니는 큐이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큐이디는 보다 많은 골퍼들이 인도어에서 눈과 감에만 의존한 연습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와 스윙 모션을 보며 연습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아이미니 외에도 한국 인도어 연습장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큐이디미니(인도어 드라이빙 레인지 패키지 버전)’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조용준 기자 2023.05.09 14:28
연예일반

[왓IS] 노홍철→ 솔비 측도 투자 제의 받았지만 거절..“작품 3천만원 구매 후 권유”

가수 솔비 소속사 대표가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계자들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소속사 대표가 지난 2021년 한 골프 예능을 통해 프로골퍼 A 씨와 처음 알게 됐다. 이후 A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전시회에 방문했고 솔비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의 작품을 3000만 원 가량으로 구매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소속사 대표에게 투자 제안을 했는데, 투자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거절했다. 또 대표뿐만이 아니라 솔비도 주식 계좌가 없는 상황이었고, 정당하지 않은 대가를 바라고 투자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투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인 노홍철도 골프 레슨을 통해 접근한 해당 사건 관계자들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FNC 측은 “노홍철이 투자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거절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다”라고 전했다.한편 임창정이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상장사 6개 종목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이는 현상이 발생돼 주가조작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서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JTBC는 임창정이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이들에게 재투자했다가 자신도 3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인터뷰와 함께 동료가수 A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투자업체의 소속으로 일했다는 내부 직원의 인터뷰를 인용해 임창정 부부가 ‘주가조작단 일당 운용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주가조작 사실을 모른 채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임창정에게 권유받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보도된 동료가수 A로 지목된 박혜경 또한 자신이 무지해 투자를 한 것이며, 임창정에게 투자 권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임창정과 주가 조작 의심 세력과 연루 의혹이 계속 불거진 터, 임창정이 수사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후 진행될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2 19:49
산업

왁, ‘PGA 쇼’ 통해 미국 진출 가속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PGA 쇼에 성공적으로 참가하여 미국 진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왁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했다. PGA 쇼에서 선보인 캡슐 컬렉션은 태평양을 건너 큰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의미에서 바다 속 해양 식물을 모티브로 한 패턴과 컬러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시 기간 동안 미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주요 바이어 및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으며, 다수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특히 25일에는 2023년부터 3년간 의류 후원 계약을 맺은 PGA 스타 이경훈 프로가 축하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했다.슈퍼트레인 김윤경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젊은 골퍼들을 자극할 수 있는 왁 특유의 감성과 강렬한 바이브로 미국 시장을 진출한다”며 “이번 PGA 쇼에 참석해 주요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왁의 제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기존 클래식한 디자인의 미국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를 둔 과감한 실루엣과 활동성에 포커스 된 소재와 패턴 등으로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30 10:31
보도자료

이지스카이 C.C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대회 개최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회장 박현철, 이하 이지스카이CC)이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KPGA 구자철 회장, 이지스카이CC 박현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는 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1천 6백만 원) 규모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36명이 참가한다. 이지스카이CC 박현철 회장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22 시즌 챔피언스투어의 마지막 대회인만큼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스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스카이CC에서는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 외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시간 단축을 위해 잔디 파종 대신 뗏장을 선택하고 관리에 힘쓴 덕분에 개장 초기임에도 질 좋은 잔디를 선보여 고객들이 만족했다. 골프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프로골퍼나 아마추어 고수들뿐만 아니라 골프에 입문하는 초심자들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의령소바의 명성답게 골프장의 음식 맛도 최고의 퀄리티를 내겠다. 골프장 운영 및 대회 전문가인 김시후 사장을 영입해 오는 10월 ‘KPGA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년에 있을 KLPGA 투어 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 챔피언스투어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지스카이CC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 지역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목표로 출발한 이지스카이는 대중 명품 골프장 컨셉 골프장에 걸맞게 아마추어를 위한 편하고 즐거운 코스, 모기업인 외식전문프랜차이 즈인 ㈜의령소바가 운영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음식을 갖추고 있다. 대구광역시에 편입될 예정인 군위는 뛰어난 도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기존의 의성TG 외에도 대구경북통합 신공항과 KTX 서대구-의성 노선, 공항철도 노선 확충과 고속도로 연결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KPGA는 조만간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신설 대회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14 07:54
스포츠일반

박보균 문체부 장관, 장애인체육 활성화 위한 환경·인식 개선 약속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이 장애인체육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었다. 박 장관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일 오후 2시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체육으로 허물겠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최근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이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우승자에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가 더 이상 불가능의 이유가 될 수 없도록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도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 장애인생활체육저변 확대 ▲ 장애인레저스포츠 활동 지원 ▲ 장애인체육 국제경쟁력 향상 ▲ 장애인 실업팀 확대 필요 ▲ 장애인 체육리그 확대 등을 건의하고 ▲ 통합체육 지원 ▲ 일반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 ▲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센터 활용 지원 방안 마련 등 체육 분야 장애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부 지원도 주문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정부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확실한 정책적 의지와 함께 관련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라며 “장애인 체육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 확충 등으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어렵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낯선 영역이 아닌 익숙한 영역으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박보균 장관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제4차 장애인체육 발전 중장기계획’이 장애인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정교하고 짜임새 있게 설계될 수 있도록 수립하고, 현장에서 공감하는 정책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박보균 장관은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장애인체육계 간담회 이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08 18:19
스포츠일반

세계 톱10 중 7명 나서는 더CJ컵

“반가운 얼굴들이 많더라. 다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4승을 거둔 저스틴 토마스(28·미국)는 1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더CJ컵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는 “(지난 대회가 열린) 제주에서 우정을 많이 쌓았다. 코스, 음식, 숙소 등 모든 게 훌륭했다. 내가 이 대회의 아이콘이라고 불린다고 하니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에서 3년(2017~2019), 미국에서 2년(2020~2021) 열린 더CJ컵에 모두 참가했다.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더CJ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열린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은 더CJ컵을 통해 PGA 투어 공식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대회는 더 화려해졌다. 출전 선수 78명 중 세계 톱10에 든 골퍼만 7명이나 된다.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PGA 투어 일반 대회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지난 11일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임성재(23)도 곧장 더CJ컵에 나선다.지난해 더CJ컵 직전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하지 못했던 세계 2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은 올해 일찌감치 참가 신청을 했다. 존슨과 토마스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등에게는 더CJ컵이 2021~22시즌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더 서밋 클럽이 홈 코스인 모리카와는 “집에서 골프장을 오갈 수 있어 좋다. 편한 곳에서 새 시즌을 시작해 흥미롭다”고 말했다.2017년 제주에서 처음 더CJ컵을 열었을 때만 해도 특급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대회 관계자들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대회를 경험한 외국 골퍼들 사이에서 코스, 시설 등에 대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대회로 바뀌었다. 특히 선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인 ‘플레이어 라운지’는 ‘PGA 투어의 대표 맛집’으로 불린다.이경훈(30)은 “외국 선수들이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더라. PGA 투어 대회 중 먹을거리가 가장 많은 대회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2017년 개장한 더 서밋 클럽은 골프 설계자 톰 파지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뻥 뚫린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이곳은 ‘사막 속의 진주’로 불린다.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에서 열린 더CJ컵을 우승했던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플레이하기 재미있는 코스다. 선수들에겐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주 연속 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임성재는 “메인 후원사가 치르는 대회여서 욕심이 난다. 최근 3년 동안 더CJ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모리카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다.임성재를 비롯해 한국 선수 12명이 도전하는 것도 눈여겨볼 일이다. 이경훈, 김시우(26) 등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골퍼뿐 아니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 중인 골퍼 5명도 도전한다.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주요 대회 우승 등을 통해 출전권이 주어졌다. 지난 10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곧장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재경(22)은 “특급 골퍼들과 샷 대결이 기대된다. 내 능력을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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