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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허리 수술 우즈 "회복 속도 느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회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50)가 지난주에야 칩샵과 퍼팅을 시작했으나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우즈는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증과 움직임 문제를 일으켰던 허리 디스크 교체 수술 후 회복이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 속도가 느리다"며 "디스크 교체 후 안정화 기간에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이제 체육관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 근력 강화 훈련을 시작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전 동작도 조금씩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받은 우즈는 2024년 7월 디오픈을 끝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 대회인 TGL 경기에만 출전했다. 이달 말 50세가 되는 우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할 자격을 얻게 된다. ESPN은 '2026년에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즈는 '아마 두 투어에서 25개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농담했다'라고 밝혔다.우즈는 지난 2월 모친상을 겪었다. 3월에는 훈련 강도를 높이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기도 했다. 우즈는 "그저 골프를 다시 치고 싶다. 힘든 한 해였다"며 "골프장 안팎에서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내 열정은 그저 경기하는 것뿐이다. 정말 오랜만에 그런 마음"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3 08:57
골프일반

'최경주' 이름 내건 골프장, 필리핀에 조성...코스 디자인 참여

'탱크' 최경주(55)의 이름을 내건 골프장이 필리핀 뉴클라크 시티에 조성된다.한 필리핀 인코퍼레이티드(Hann Philippines inc.)는 2일 필리핀 골프 리조트 '한 리저브'의 3개 코스 중 1개 코스의 이름을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6 Moons by KJ CHOI)로 지었다고 전했다.한 리저브는 최경주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초로 코스 디자인에 참여한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 외에 잭 니클러스(미국)의 드래곤스 랜딩, 닉 팔도(영국)가 설계한 카번스 딥 코스 등 총 3개 코스로 이뤄진다.최경주는 지난 11월 27일 한 리저브를 방문해 한대식 회장과 함께 코스 점검 및 향후 개발 부지를 둘러봤다. 코스 설계에 참여한 최경주는 "오래전부터 남녀 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코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해당 코스를 설계하면서 자연 보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고 모래 벙커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지형을 보존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최경주는 “한 리저브는 단순한 골프 시설을 넘어, 필리핀 골프 문화가 세계 시장과 만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주의 이름을 건 코스는 2027년 2월에 개장한다.이은경 기자 2025.12.02 11:13
생활문화

㈜비지에코, 재활용 어려운 폐자원까지 다양한 고기능 소재로 재탄생

친환경 기술기업 (주)비지에코(대표 이규형)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원을 고기능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독자 기술로 지속가능 건축 분야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폐가전, 폐플라스틱, 폐공병, 폐석재, 폐각류 등 다양한 폐자원을 재활용 골재로 가공해 건축자재로 활용하며, 폐기물 감축과 자원 순환은 물론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한다.핵심 경쟁력은 폐골재 활용 특허 기술로, 폐자원을 파쇄하고 색상 선별 후 저발열·무황변 에폭시 수지와 혼합해 진공압축 성형한다. 이를 통해 고강도·경량형 자재를 제작하며, 장시간 조명 노출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도 색상과 질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곡면과 자유형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고급 건축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비지에코는 고급 리조트, 골프장 클럽하우스, 명품 매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자재를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성형 자유도가 높아 조형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확장 가능해 디자이너와 건축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또한, 저발열·무수축 에폭시 수지 제조 기술을 보유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대형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과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조개껍데기 등 폐각류를 활용한 화분과 인테리어 소품 등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 폐자원에 새로운 생명과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현재 비지에코는 레진 테라조, 레진 공예품, 새활용 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며, 특히 레진 테라조는 폐자원과 고품질 레진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맞춤형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된다.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혁신성과 사업성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불연재 및 항균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규형 대표는 “비지에코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을 부여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폐자원을 고품질 원자재로 가공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글로벌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2.01 08:34
산업

강원랜드 ‘제 2막’… 강원도 대자연 속 ‘복합리조트’가 온다

강원랜드가 앞으로 10여 년 동안 약 3조 원을 쏟아붓는 초대형 프로젝트, 'K-HIT(하이원 통합관광) 마스터플랜'을 공개하며 대변신을 예고했다. 이는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 리조트라는 이미지를 벗고, 웰니스(치유), 레포츠(활동), 엔터테인먼트(즐길 거리)를 결합한 '웰포테인먼트 복합리조트(IR)'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이다. 특히 2030년 일본 오사카에 대형 IR이 문을 열 예정인 만큼, 강원랜드는 '한국형 I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정면 승부를 택했다.매출 3배 목표...카지노 의존도 확 낮춘다지난 20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HIT 마스터플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하이원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무기로 웰니스와 레포츠를 키우고, 여기에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를 더해 '웰포테인먼트 IR'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총 사업비는 약 3조 원이다. 강원랜드는 이 투자가 마무리되는 2035년 이후 매출액 3조 6,000억 원, 연간 이용객 132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훈재 강원랜드 미래전략팀장은 "현재 매출의 85% 이상이 카지노에서 나오지만, 앞으로는 비카지노 부문 매출을 3배 이상 키워 균형 잡힌 리조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지노 매출 역시 2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전체 투자의 71%가 집중되는 '그랜드코어존' 조성이다. 긴 겨울철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실내로 연결하고, 압도적인 랜드마크를 만들어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시설인 '그랜드 돔'은 길이 300m, 높이 80m의 초대형 실내 공간으로, 돔 내부에는 미디어타워, 자연 테마 실내정원,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K-POP 공연 유치가 가능한 6000석 규모의 '미디어 돔 아레나'를 비롯해 'K-컬처 스튜디오', '키즈 테마파크', 그리고 신규 '그랜드 카지노' 등 10가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한곳에 모인다. 정 팀장은 "이 거대한 돔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활기가 넘치는 리조트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IR' 차별화와 규제 완화 숙제강원랜드는 오사카 등 해외 경쟁 IR과의 차별점으로 하이원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세운다. 인공섬에 지어지는 오사카와 달리, 강원랜드는 산림자원과 사계절 레포츠를 결합한 '한국형 IR'의 강점을 극대화한다. 60채의 '포레스트 웰니스 빌리지'와 숲 명상, 사우나 등 자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숲 기반 웰니스 공간을 만든다. 또한 기존 스키장과 골프장 외에 사계절 썰매장, 산림 레포츠 파크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신설하여 사계절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 관문인 '게이트센터'와 미술관, 야외 아트파크로 구성된 '아트센터'를 조성해 문화 예술 거점을 만들고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최 직무대행은 "산림자원과 레포츠 시설이야말로 오사카 IR이 따라올 수 없는 강원랜드만의 경쟁력"이라며, 돔 아레나에서 열리는 K-POP 공연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마스터플랜의 성공을 위해서는 '카지노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해외 카지노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영업 △출입 일수 제한을 시간 총량제로 전환 △베팅 한도 추가 상향 등 과감한 규제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다양한 부처의 규제를 받는다"며, 범부처 차원에서 강원랜드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한국형 복합리조트 육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7 07:00
산업

“미국 골프장서 간식으로 즐겨 먹던 핫도그”… 박세리, LA 단골 맛집 핑크스 한국 1호점 오픈

“미국 골프장서 간식으로 즐겨 먹던 핫도그예요.”골프 여제 박세리의 단골 맛집으로 알려진 미국 LA의 유명 핫도그 브랜드 ‘핑크스’(Pink’s)가 한국에 상륙했다.핑크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박세리는 이날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마련된 1호점의 오프닝에 직접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박세리는 지난해 7월 KBS 예능 ‘팝업상륙작전’ 방송에서 한국 팝업스토어 유치를 위해 핑크스를 소개한 바 있다.박세리는 가수 강남과 함께 핑크스의 2대 대표 리처드 핑크와 핫도그 세리머니를 펼치며 오프닝을 내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이었다.박세리는 “개인적으로 핫도그를 좋아해 미국 골프장에서 간식처럼 즐겨먹었다”면서 “몇 년 전 LA를 방문해 핑스크 핫도그를 직접 맛보고 왜 유명한지, 왜 맛있는지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핑크스는 일반 핫도그와 달리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한국의 분식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박세리는 핑크스를 처음 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직접 메뉴를 추천하는 정성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할리우드 베스트 메뉴인 베이컨 칠리 도그는 꼭 맛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단독 메뉴인 김치 프라이 도그는 소시지와 김치의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핑크스 핫도그는 1939년 창립자 폴 핑크와 아내 베티 핑크 부부가 LA 할리우드 거리의 작은 푸드 카트에서 단돈 10센트짜리 칠리 도그 레시피로 시작한 전설적인 브랜드다. 따뜻한 번 위에 큼직한 소시지·머스터드·양파·비법의 진한 칠리를 듬뿍 얹은 시그니처 메뉴로 입소문을 타며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줄 서서 찾는 LA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5 16:08
스타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 백만 인플루언서 성장기…코믹+허당 순정 로맨스

배우 김요한이 로맨스 연기도 완벽 소화하며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김요한은 지난 20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제4차 사랑혁명' 5~8회에서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 역을 연기했다.극 중 강민학은 백만 인플루언서라는 화려한 외모에 가려진 엉뚱한 면모로 허당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강민학은 매사 이성적인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을 만나며 외모지상주의 속 내면의 성장과 가치를 고민하는 인물로 점차 변모하기 시작했다. 강민학은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에코프렌들리 골프장'이 환경 파괴에 앞장선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 "사람들이 미안해"라며 눈물을 보인 강민학은 말의 무게에 대한 책임감을 배웠다.그런가 하면, 강민학의 진심 어린 말과 행동에 주연산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다. 강민학은 경진대회를 위한 주연산과의 조 모임에서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 앱에 대해 "데이터가 많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라는 설렘 유발 대사로 로봇 같던 주연산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강민학은 8회에서 주연산이 일련의 소동 속에서 넘어질 뻔한 것을 재빨리 붙잡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로맨스의 급진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이처럼 강민학을 연기 중인 김요한은 내적 성장을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청춘의 얼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비주얼과 피지컬을 고루 갖춘 김요한이 펼칠 '차세대 로코 장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김요한이 출연하는 '제4차 사랑혁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4주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2 10:47
산업

금호리조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리조트 부문 4년 연속 1위

금호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콘도형)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리조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리조트 부문에서 통산 10회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금호리조트는 ‘고객이 가장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리조트’를 목표로, 자연과 레저, 휴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인수한 후, 전 사업장에 걸쳐 시설 투자와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각 리조트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전 객실 바다 전망이 가능한 통영마리나리조트의 최신형 요트,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진 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 등에서 자연 속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콘도 조식뷔페에서는 각 지역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F&B 메뉴로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고, 아산스파비스 등 워터파크 3곳은 시즌 이벤트를 통해 계절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캠핑 휴양지 아산스파포레는 올해 키즈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금호리조트는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며, 골프장의 지속가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는 올해 AI 드론과 미생물 제제를 활용한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함께 금호리조트는 전국 6개 사업장에 서비스 리더를 배치해 현장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리더는 자체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양성되며, 서비스 교육과 품질 모니터링, 현장 코칭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다. 금호리조트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과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는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에 오른 것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하는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0:58
예능

아이비, ‘송승헌 동거설’에 입 열었다… “골프장에서 우연히 만나” (‘라스’)

‘라디오스타’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출연해 ‘송승헌 동거설’의 진실부터 박진영의 ‘뮤지컬 불가설’, 그리고 완벽주의 뮤지컬 여신의 현실 고충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지현우, 아이비, 김준현, 김규원이 출연하는 ‘재능 아이비리그’ 특집으로 꾸며진다.아이비는 1인 기획사 대표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밝힌다. 그는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지다 보니 월급날이 가장 무섭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무대에선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이어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아이비는 데뷔 초 자신을 프로듀싱한 박진영에 대해 ‘그가 아니었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공기 반 소리 반’이라 뮤지컬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뮤지컬은 호흡과 발성이 달라서 리듬을 타면 대사를 못 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뮤지컬 ‘레드북’의 상대역인 지현우와의 일화를 전한다. 아이비는 “지현우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연습실에 먼저 나온다”라면서 ‘저염 인간’ 지현우의 슴슴(?)한 성격을 정확히 묘사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이어 아이비는 ‘저염 인간형’에게 데인 아픈 과거사를 꺼내며 지현우를 건드리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송승헌 동거설’의 전말도 제대로 밝힌다. 그는 “유기견 단체를 후원하던 중 눈썹이 특이한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이름을 송승헌이라고 지었다”라며 “그걸 SNS에 올렸다가 뉴스로까지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아이비는 “골프장에서 우연히 진짜 송승헌 배우를 만나게 됐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다이빙 프로그램 ‘스플래쉬’에서 화제를 모았던 ‘흑역사 짤’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썼는데 인터뷰 당시 립스틱이 앞니까지 번져 있었다”며 민망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완벽주의 뮤지컬 여신 아이비의 현실 토크와 반전 매력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12
산업

올 겨울 일본 골프여행 트렌드 '섬 골프'...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 집중

일본 겨울 골프 여행지가 달라지고 있다. 올겨울 한국 골퍼들의 선택은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로 집중되는 추세다. 10일 바로여행은 최근 골프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겨울 베스트 여행지 두 곳으로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를 꼽았다.일본 오키나와는 오랫동안 겨울 골프의 대표 여행지였다. 하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많은 한국 골퍼들이 나하 시내 중심이 아닌,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중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여행의 목적이 '많이 보고, 많이 움직이는 관광'에서 '잘 쉬고, 잘 치고, 여유를 누리는 여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중부권에는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명문 코스, 라운드 후 바로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형 호텔, 그리고 호텔?골프장 이동이 6~20분으로 끝나는 짧은 동선이 갖춰져 있다. 이동에 에너지를 쓰지 않는 여행. 최근 중장년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다. 특히 오키나와 중부 숙소 주변에는 페어웨이 끝으로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오션뷰의 사잔링크스CC, 그랜드PGM, 츄라오차드CC등 명문 골프장이 많다. 그랜드PGM CC는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여 양껏 치고 싶으신 골퍼에게 적극 추천한다. 라운드 후 즐기는 선셋 크루즈는 '휴양형 골프'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작년 직항이 취항하며 조용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곳이 있다. 바로 미야코지마다. 광활한 태평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골프장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오키나와보다 긴 전장, 그리고 7~8분 간격 티업. 무리 없이, 사람 많지 않게, 풍경을 길게 보며 치는 골프가 가능하다. 또한 시기라 리조트에서 다양한 골프장과 함께 대규모 호텔, 리조트시설을 바다와 함께 즐기실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새로움을 찾는 골퍼에게, 그리고 휴식의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골퍼에게 미야코지마는 이미 '다음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골프여행 시장은 단순한 예약이 아니라, '내게 맞는 페이스의 여행'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50~60대 골퍼들은 코스 난이도, 라운드 템포, 휴식의 밀도, 동선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다.허이선 바로여행 대표는 "골프 여행은 골프장만 잘 고르면 되는 여행이 아니다"라며 "여유로운 경기운영, 이동 동선, 휴식의 여유까지 전체 흐름이 잘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바로여행은 모든 상품을 책상 위에서 만들지 않는다. 허캡틴과 골프여행전문가들은 호텔 체크인 동선, 카트 접근성, 스타트 시간 간격, 코스 컨디션까지 골퍼의 동선 기준으로 직접 경험하고 설계한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6:37
산업

더 시에나 그룹, '자선 프로암 대회' 22일 개최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는 ‘2025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가 오는 22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국내 레전드 선수와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30명이 참여해, 회원들과 뜻 깊은 라운드를 함께하는 자선 행사로 진행된다.더 시에나 라이프의 앰버서더인 박인비, 유현주(두산건설), 김지영2(반얀로지스틱스)를 포함해 레전드 선수인 유소연, 이보미, 최나연, 김하늘과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황유민(롯데), 김수지(동부건설), 고지우(삼천리), 김민솔(두산건설), 고지원(삼천리), 김민선7(대방건설), 최예림(대보건설)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직접 라운드를 진행한다.특히 본 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하며 경기의 긴장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한다. 또한, 전 세계 전쟁 고아와 난민을 돕는 뜻 깊은 기부까지 함께 동참하는 의미 있는 ‘프로암 대회’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한다.이번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은 서울에서 근접한 여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수도권 대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산지와 평야가 교차되는 곳에 위치해 넓은 시야가 확보되어 편안하면서도 도전적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30명의 선수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다. 후원금 및 1인 400만원의 참가비 전액은 모두 전 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된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2025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는 기부라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일 뿐만 아니라 세라지오GC의 새 이름, 더 시에나 벨루토CC의 새 출발을 더 시에나 VIP와 함께 하는 기회로 준비된다.” 라며 “앞으로 더 시에나 그룹은 품격 있는 하이엔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골프 문화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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