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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IS]‘꿀잼 보장’ tvN은 세대 공감쇼·OCN은 마동석 특집

CJ ENM이 ‘꿀잼’ 보장하는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석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tvN ‘내가 알아서 할게’부터 다채로운 영화 리스트까지 이번 가을도 풍성하게 채웠다. 밖에 나가 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올 추석엔 가족과 둘러앉아 눈과 귀를 만족시킬 추석 특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tvN tvN이 추석을 맞이해 세대공감쇼 특집을 준비했다. 전세계 MZ세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관심사를 살펴보는 ‘내가 알아서 할게’는 실제 부모와 자녀 관계인 출연진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7~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9일 오후 1시 30분에는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텐트 밖은 유럽’ 4~6회가 방영된다. 최신 영화도 준비돼 있다. 오는 9일 오후 8시 50분 변요한의 보이스피싱 조직 추적기를 그린 ‘보이스’가 공개된다.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10시 40분에는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가, 12일에는 북에서 온 천재수학자 최민식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편성될 예정이다. #tvN SPORTS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추석 특집을 마련됐다. 격투기 마니아들을 위한 추석특집 ‘파이트 데이’가 찾아온다. 10일 오전 11시 ‘UFC’ 274~278화까지 연속 방송을 편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UFC 파이트 나이트’ 톱5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안방 1열에서 코리안 리거의 활약을 즐길 수 있다. 10일 오후 10시 20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2-23’ 호펜하임 vs 마인츠가, 11일 오전 12시 20분에는 쾰른 vs 우니온 베를린이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스파이더 SAC 트라이아웃 서울 2022’가 생중계된다. 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도 편성됐다. 왼손잡이 투수 감사용의 삶을 그린 ‘슈퍼스타 감사용’이 10일 오후 7시에, 11일 오후 7시에는 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퍼펙트게임’을 선보인다. #OCN OCN은 다채로운 영화 라인업으로 한상을 차렸다. ‘경관의 피’, ‘보이스’, ‘유체이탈자’, ‘발신제한’, ‘연애 빠진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 ‘뜨거운 피’가 추석 연휴 시청자들과 만난다. 천만영화의 주인공 ‘마동석 유니버스’ 특집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9일 오후 10시부터 ‘범죄도시’, ‘악인전’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DC 히어로 팬들을 위한 ‘DC 유니버스 어셈블’ 특집도 찾아온다. 11일 오후 3시 30분 ‘아쿠아맨’과 ‘원더우먼 1984’가 전파를 탄다. #OCN Movies OCN Movies은 ‘공조 2: 인터내셔날’ 개봉을 맞아 ‘현빈 VS 진선규’ 특집이 편성했다. 9일 오후 6시 30분에는 현빈 주연의 ‘공조’와 ‘꾼’이, 12일 오후 9시에는 진선규의 ‘극한직업’, ‘범죄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연휴의 시작을 즐겁게 할 ‘명절엔 코미디’ 특집도 찾아온다.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과 권상우의 ‘히트맨’이 방송된다. ‘익스트림 크리쳐스’ 특집으로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2: 폴른 킹덤’, ‘몬스터 헌터’가 준비돼 있다. #OCN Thrills OCN Thrills은 레전드 명작들로 연휴를 달군다. 9일 오후 6시 30분 스피드 액션 특집으로 ‘분노의 질주6 :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을 연속 방송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톰 크루즈 특집으로 영화 팬들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3’,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공개된다. 한국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 10일 오후 1시 최민식 주연의 천만영화 ‘명량’부터 사후세계를 그린 하정우, 차태현의 ‘신과함께 : 죄와 벌’, ‘신과함께 : 인과연’.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까지 준비돼 있다. 탐정 K무비 특집으로는 11일 오전 11시 ‘조선 명탐정 2 : 사라진 놉의 딸’, ‘탐정 : 리턴즈’, ‘원더풀 고스트’가 연달아 전파를 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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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서 할게’ MZ세대가 말하는 결혼·출산·직장·퇴사...오늘(7일) 첫 방송

tvN 추석특집 ‘내가 알아서 할게’가 베일을 벗는다. ‘내가 알아서 할게’는 MZ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들의 생활 보고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속 MZ세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관심사를 살펴보는 추석맞이 세대공감쇼다.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MZ세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때로는 부모의 입장을 대변한다. 여기에 변정수, 유채원 모녀, 김응수, 김은서 부녀 등 실제 부모와 자녀 관계인 출연진들과, 모델 이현이, 미국 대학생 칼 웨인 등이 함께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MZ세대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장 결혼 계획은 없지만 미래를 위해 난자 동결을 선택한 여성,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한 MZ 커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자식들의 결혼에 앞장서는 중국의 '맞선 공원'을 소개하고, 혼인계약서로 집안일 등 여러 부부 생활을 정해둔 일본 신혼부부의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8일 방송하는 2회에서는 직장과 퇴사에 대해 알아본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국내 MZ 세대들의 속마음부터 매월 400만명 이상이 퇴사해 '대퇴사 시대'를 맞이한 미국, 사표대행 서비스까지 생긴 일본 MZ세대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예정이다. ‘내가 알아서 할게’ 제작진은 “MZ 세대들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신동엽 역시 녹화를 마치며 “처음엔 걱정했었는데, MZ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점점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의미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추석특집 ‘내가 알아서 할게’는 7일, 8일 양일간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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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잘 만든 기혼·미혼 남여의 공감쇼

정말 제목처럼 뜨거워지고 있다. 채널A·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공감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자칫 제목만 들었을 때는 뭔가 싶지만 '애로부부'는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다. 과거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부부 뿐만 아니라 고부·시댁·처가의 갈등을 다룬 것에 비해 '애로부부'는 아직까지 요즘 부부들의 막장보다 더한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매회 에피소드는 상상 이상이다. 남편과 사는 집에 다른 남자를 2층 다락방에 숨기며 사는 여자·여성으로 취급하지 않는 남편에게 환멸을 느껴 어린 직업 남성과 교제하는 여자·BJ에게 빠져 대출까지 받으며 2억원을 탕진한 남자 등 기상천외다. 이 모든 사연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이미 매스컴을 통해 본 사연도 등장한다. 사회적으로 문제인 로맨스 스캠이나 스폰서 등 장년층은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현상을 짚어준다. 물론 우려도 있다. '애로부부'에 나온 소재를 실생활에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 그러나 '애로부부'에서는 오히려 '이런 사례도 있다' '당하지 말라'는 차원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며 이런 상황에 처할 경우 법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 지 알려준다. 방송을 보는 부부들은 내 남편 혹은 아내도 이럴까 의심하게 되고 미혼자들은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공감되는 MC들의 반응 MC들이 내 옆에서 같이 보는 듯 리얼한 반응도 볼거리다. 시청자의 제보를 기본으로 각색한 드라마를 보며 최화정·이상아·홍진경·이용진·정신과 전문의 양재진·변호사 이민정이 출연해 얘기를 나눈다. 최화정은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끌고 18년차 주부인 홍진경은 쇼킹한 사연에 매번 놀라기 바쁘다. 세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이상아는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결혼 2년차 이용진은 '말도 안 돼'를 계속 내뱉는다. 양재진 전문의는 제보자들의 심리적인 상황을 쉽게 풀어내주고 5회부터 투입된 이민정 변호사는 간통죄 폐지 이후 상간남여들의 법적인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한다. 굳이 남여의 편을 가르지 않더라도 당장의 처한 상황을 보며 가볍지만 공감가는 토론을 계속한다. 극한 상황에 놓인 남여 혹은 다른 연령대의 사람이 가지는 다양한 심리를 보여준다. 무삭제판 콘텐트까지 운영 재연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등장과 동시에 철없는 남편인지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상간녀인지 무기력한 아내인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뒀다. 다만 어디서 본 듯 낯이 익지만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배우들의 정보를 알 수 없어 친절한 표기가 필요하다. 방송 자체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딱지가 붙었다. 성인이 관람해도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지 않으나 청소년들에겐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더 과감한 '무삭제판'을 OTT 플랫폼에 업로드, 본방송 이후 한층 수위 높은 온라인 버전까지 볼 수 있게 유도했다. 시청률도 상승세다. 첫방송 2.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시작으로 최신화인 6회는 3.0%를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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