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74건
해외축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영입 위해 1,000억 원 이상 베팅…최고액 윙어 탄생하나 [AI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또 한 번의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윙어 호드리구(24) 영입을 위해 최소 1억 파운드(약 1,740억 원)의 공식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전 레버쿠젠), 밀로시 케르케즈(전 본머스), 위고 에키티케(전 프랑크푸르트) 등 연쇄적으로 영입하며 전 포지션 보강에 나선 상태다.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리버풀은 사이드 공격의 새로운 에이스로 호드리구를 점찍었다. 현지 다수 보도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 영입 이적료로 1억5백만 파운드(약 1,830억 원)에서 1억2,000만 유로까지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미 “정식 제안서 제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호드리구는 2019년부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양쪽 윙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며, 챔피언스리그 2회, 라리가 3회 등 빅매치에서 강한 ‘승리 DNA’를 갖춘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 51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리버풀 현지 보도는 “호드리구가 이적한다면 주전확보는 물론, 새로운 리더로 팀 공격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급여 면에서도 잉글랜드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 호드리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34만7,000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리버풀행이 성사될 경우 EPL 내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오른다.호드리구 영입 소식과 동시에 리버풀은 최근 공격진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 중으로, 좌·우 측면 자원 보강이 필수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와 계약만 성사된다면 이번 여름 최대 ‘빅딜’임을 예고한다”고 내다봤다.리버풀의 이 같은 대형 베팅에 현지 축구 팬들은 일제히 환영 분위기다. 한 팬은 “호드리구라면 EPL에서도 월드클래스 윙어로 자리잡을 것. 디아스보다 넓은 공격 범위와 결단력, 그리고 챔스 우승 경험까지 갖췄다”고 평했다.레알 마드리드 현지 역시 호드리구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러 스페인 매체들은 “호드리구의 이적은 구단의 세대교체, 새 감독 하비 알론소의 구상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3:43
해외축구

‘디아즈 판매’ 리버풀, 1850억으로 새로운 윙어 영입 노린다…“재정적 여유 충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윙어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주급 34만7000파운드(약 6억 4300만원)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 이상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지목된 선수는 호드리구다. 그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리버풀도 호드리구 영입 레이스에 참전했다는 주장이 나온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서 EPL 우승에 성공한 뒤 타이틀 방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다.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 보강도 진행 중”이라며 리버풀의 공격적인 투자를 조명했다.이번에 리버풀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측면이다. 같은 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기존 자원인 루이스 디아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이 유력하다. 뮌헨이 디아즈 영입을 위해 7500만 유로(약 122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디아즈의 공백을 호드리구로 메울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진다.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리버풀은 호드리구에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졌으며, 이는 디아즈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상황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한 구단의 입장과 맞물린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드리구에 대해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주급은 34만7000파운드에 달한다. 그는 매우 인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노하우를 더해줄 수 있다. 저렴한 영입은 아니지만, 리버풀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정적 여유가 충분함을 입증했다”라고 평했다.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에 입성한 뒤 공식전 270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특급 윙어다. 그는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을 합작했다. 그와 레알의 계약은 아직 3년이나 남았으나, 줄어든 입지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3:35
해외축구

‘이적료 800→1220억’ 디아즈, 리버풀 떠나 뮌헨행 전망…김민재와 한솥밥

콜롬비아 출신 윙어 루이스 디아즈(28)가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향한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은 리버풀의 디아즈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유로(약 1220억)에 달하는 이적료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현재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인해 팀을 조만간 떠날 거로 보인다.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여름 내내 디아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뮌헨의 6750만 유로(약 1100억원) 제안은 거절됐으나, 새로운 제시안을 꺼내 들어 이적 협상이 이어졌다.매체는 “리버풀은 디아즈를 시장 가치 수준이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미 자렐 콴사(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디아즈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였지만, 이적시장이 열리자 팀을 떠나길 원했던 거로 알려졌다. 마침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서 위고 에키티케, 플로리안 비르츠 등 다수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최근에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설까지 나오는 등 공격진 변화가 컸다. 기존 자원인 다윈 누녜스, 하비 엘리엇 등도 디아즈와 마찬가지로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마침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서 1순위로 꼽은 영입 후보들을 품는 데 실패한 상태였다. 비르츠는 리버풀과 계약했고,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도 영입 후보로 떠올랐으나, 그는 현재 여러 구단의 제시안을 기다리는 거로 알려졌다.다시 시선을 돌린 뮌헨은 디아즈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하는 거로 알려졌다. 전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 평가한 셈이다.한편 디아즈는 지난 2022년 1월 FC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이 투자한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약 800억원)에 달했다. 디아즈는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148경기 나서 41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등을 합작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1:45
프로야구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 KIA 7월 월간 불펜 ERA 7.14…해답이 있을까 [AI 스포츠]

흔들리는 KIA 타이거즈 불펜을 안정시킬 방법은 뭘까.KIA의 7월 월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7.14이다.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8.80)에만 간신히 앞선 9위. 마무리 투수 정해영(7경기 평균자책점 8.53)을 비롯해 조상우(9경기 평균자책점 12.79) 이준영(5경기 평균자책점 32.40) 최지민(7경기 평균자책점 5.40) 등 누구 하나 가리지 않고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AI는 ‘KIA 불펜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여러 해법을 내놓았다. ①핵심 불펜 자원의 컨디션 회복 및 재배치 ②불펜진의 등판 부담 분산 및 유연한 운용 ③제구력 및 멘털 관리 집중 ④부상에서 복귀한 자원의 단계적 활용 ⑤불펜-선발 간 균형 강화 ⑥공격 주도권과의 연계 등이다. AI는 ‘특정 투수에 지나치게 등판을 몰아주지 않고, 여러 명에게 기회를 주면서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6월 성영탁, 이호민 등 새 카드를 적극 활용해 부하가 걸린 기존 불펜진에 숨통을 틔운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KIA 불펜이 무너질 때 반복적으로 나타난 문제는 볼넷과 위기 상황에서의 흔들림이었다’며 ‘릴리스 포인트 안정, 자신감 회복, 실패 경험의 공유 등 세부적인 개별 조정과 멘탈 케어가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뿐만 아니라 ‘시즌 중반 곽도규(팔꿈치 수술) 황동하(교통사고) 등의 이탈로 옵션이 줄어들었으나, 복귀 시 서두르지 말고, 선발·구원 양쪽 모두에서 체력과 감각을 단계적으로 회복시켜 운용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발이 아무리 강해도 뒷문이 흔들리면 승수 누적이 어렵다. 불펜진에 지나치게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타선의 득점 지원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 시즌 야수진의 이탈이 불펜 운영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있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8 10:53
해외축구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 영입…이적료 7,500만 유로 ‘초대형 딜’ 성사 [AI 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의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28)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과 디아즈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총 7,500만 유로(약 1,219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디아즈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 중이었다. 리버풀은 이미 선수 본인에게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린 상태로, 현지 언론은 “이르면 24시간 내에 메디컬 테스트 등 공식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확정될 전망이다.디아즈는 2022년 1월 포르투(포르투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매서운 돌파력과 골 결정력, 유연한 공격 전환 능력으로 단숨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에서 3년 반 동안 공식 148경기 41골 23도움(프리미어리그 24/25시즌 13골 5도움 포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EPL 우승까지 이끌었다.하지만 최근 몇 달간 디아즈는 구단에 이적 의사를 강조해왔고,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윙어 보강을 위해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뒤, 대체 타깃으로 디아즈에 집중해왔다. 리버풀 역시 선수의 뜻과 함께 ‘적정가’ 이상의 제안이 오면 매각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고, 최종적으로 7,500만 유로라는 상세 조건을 수용했다.반전의 배경에는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사상 최대 투자’를 기록 중인 리버풀의 공격진 개편도 한몫했다. 지난 몇 주간 리버풀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1억 1,600만 파운드),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6,900만 파운드+옵션), 본머스의 밀로시 케르케즈,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 등 굵직한 영입을 연이어 마무리하며 내부 경쟁을 극대화했다. 디아즈 역시 “뉴페이스와 포지션 경쟁, 미래 계획상의 변경”을 이유로 떠나기를 원해왔다.교통사고로 동료 디오구 조타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 장례식 불참 논란 등 주변 이슈도 이번 이적 결단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거로 보인다.바이에른 역시 레로이 사네가 이탈한 왼쪽 측면 공격 보강이 시급했다. 니코 윌리엄스 영입이 좌절된 뒤, 디아즈 영입에 전력투구해 마침내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뮌헨은 디아즈의 스피드, 돌파력, 다양한 포지션 소화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분데스리가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의 ‘마지막 퍼즐’로 확신하고 있다.한편 리버풀은 2025 여름 이적시장 지출액만 5,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6위의 투자를 기록 중이다. 에키티케, 비르츠, 케르케즈, 프림퐁 등 대형 영입으로 공격진뿐 아니라 스쿼드 전반의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앞으로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 등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도 검토 중인 만큼, 디아즈의 자리는 새로운 스타들이 채울 전망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0:46
해외축구

오현규, 유럽파 태극전사 1호골… 전반 9분 만에 선제골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2025~26시즌 유럽파 태극전사 공식전 1호 골을 터뜨렸다.오현규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뤼프 브뤼허와의 2025~26 벨기에 프로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기회를 엿보더니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통렬한 터닝슛을 날려 골대 오른쪽 가장자리에 꽂았다. 수비수 3명이 달려들어 슈팅을 막으려 했으나 오현규의 몸놀림이 워낙 빨랐다.올 시즌 유럽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가 공식전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8월 23일 등 유럽 빅리그 개막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벨기에 프로리그는 이날 개막전을 치렀다.오현규에게도 의미가 큰 골이다 그는 지난 시즌 오현규는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포함) 9골로 득점력이 좋았으나 대부분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정규리그 33경기에 교체 투입됐고, 선발로 뛴 경기는 딱 3경기에 불과했다. 올 시즌엔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당당히 선발로 나서 70분을 소화하며 시원하게 골까지 터뜨렸다.축구 기록 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의 선제골에 기대득점(xG) '0.2'를 매겼다. 통상 그런 위치와 상황에서 공격수가 슈팅했을 때 골이 들어갈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는 헹크는 이미 오현규를 핵심 자원으로 쓸 것임을 예고했다. 황인범이 활약하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오현규 영입에 나섰으나 헹크는 협상 테이블로 나서지 않았다고 HL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둔 홍명보호에도 의미가 작지 않은 골이다. 지난 시즌 해외파 주요 공격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올 시즌엔 시작부터 오현규가 시원하게 득점포를 가동해 기대감을 부풀렸다.유럽파 오현규와 K리거 이호재(포항), 주민규(대전), J리거 오세훈(마치다) 등이 경쟁하는 홍명보호 원톱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오현규의 선제골에도 헹크는 결국 웃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7.28 07:14
IT

LGU+, 대학생 PQC 기술 공모전 개최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과 함께 국내 ICT 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 핵심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분야는 PQC 알고리즘 최적화, PQC 알고리즘 응용 두 개다.알고리즘 최적화 분야는 FPGA·ASIC·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성능, 자원, 속도 최적화 기술과 수학적 연산 최적화 기법을 다룬다. 알고리즘 응용 분야는 소프트웨어·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PQC 기술의 적용 사례와 실증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으로 알고리즘과 결과물을 검증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PQC 알고리즘 라이브러리와 API, 부채널 공격 분석, 성능 테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공모전 접수는 9월 12일까지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300만원, 우수상(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PQC는 미래 디지털 사회의 신뢰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PQC 생태계 확대와 기술 실용화, 고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7 14:59
프로축구

부천 역사상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 탄생…2007년생 이충현, 프로 무대 도전

부천FC1995가 구단 U18 공격수 이충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2007년생 이충현은 부천FC1995 U15를 거쳐 현재 U18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다.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충현은 올해 2월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천FC1995 U18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대회 전 경기(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이어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극 우승을 이끌었다.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 남자U18대표팀 2025년 1차 국내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이영민 감독은 평소 이충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유소년 경기를 직접 참관하고 지켜보면서 체력 관리 등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민 감독은 “이충현 선수의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프로 선수들과의 연습경기에서도 가능성을 보았고,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 이충현은 “처음 준프로 계약 소식을 들었을 때, 구단 첫 사례인 만큼 책임감이 컸고,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에 꼭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또한 준프로 계약 소식에 구단을 찾아 직접 축하를 건넨 U18 박문기 감독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독님께서 1학년 때부터 많은 기회를 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감독님의 도움이 컸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충현은 “팀에서 제가 가장 어린 만큼, 주눅 들지 않고 더 많이 배우며 경기장에서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더했다.이충현은 곧바로 프로 선수단에 합류해 부산전 준비에 함께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6 09:26
프로야구

뉴페이스 신드롬은 이어진다...전민재·장두성·박찬형 바통 받은 한태양→KIA전 인생 경기

"한태양도 좋아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내야진 정리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손호영과 고승민, 2024시즌 내야 주전 선수 2명이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찬형·이호준 등 6월 중순 이후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워준 백업 선수들 중 어떤 선수를 2군으로 내려야 할지 어려웠다. 이 과정에서 4년 차 군필 한태양(22)이 워낙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 라인업' 구성을 할 때도 변수가 됐다고 짚은 것. 한태양은 롯데가 3연승을 노린 25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7번 타자·2루수로 나선 그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안타와 타점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아쉬운 주루를 모여줬다. 2사 1루에서 KIA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안타를 쳤지만, 런다운에 걸려 1루수에게 태그아웃 당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4회 초 패트릭 위즈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윤동희가 역전 투런홈런을 쳤고, 이어진 기회에서 박승욱이 적시타를 치며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데이비슨은 5회 오선우에게도 투런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내줬다. 한태양은 팽팽한 승부에서 작전을 잘 수행하며 2회 아쉬운 주루를 만회했다. 6회 선두 타자 윤동희와 후속 손호영이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투수 성영탁의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작전을 수행해 중전 안타를 치며 2루 주자 윤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이어진 상황에서 유강남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다시 1점 냈다. 롯데는 7회 초 중견수 황성빈이 포구 실책을 범해 놓인 위기에서 1점을 내주며 다시 5-4,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7회 말 빅터 레이예스와 윤동희가 행운의 안타로 2연속 출루한 뒤 윤동희가 희생번트를 시도해 만든 기회에서 다시 나선 한태양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경기 쐐기타였다. 롯데는 이후 홍민기가 8회, 김원중이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7-4로 승리했다. 윤동희, 홍민기, 손호영 등 수훈 선수가 많았지만, 한태양이 가장 돋보였다. 그는 9회 초 선두 타자 김선빈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정확한 1루 송구를 해내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 지명된 한태양은 데뷔 시즌 38경기에 나선 뒤 바로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소화했다. 올 시즌 내야진 주전 선수들이 연쇄 이탈한 상황에서 교체 자원으로 1군 부름을 받은 그는 꾸준히 타석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3할대 타율을 유지했고, 7월 초 주전 2루수 고승민이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선발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김태형 감독에게 어필했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감이 안 좋은 주전 1루수 나승엽을 대타 자원으로 쓰고, 2루수였던 고승민을 1루, 한태양을 2루로 두는 선발 라인업을 24일 키움전에 이어 25일 KIA전까지 가동했다. 현재 한태양의 '폼(경기력)'이 얼마나 좋은지 가늠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6 00:15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김현오와 프로 계약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에 빛나는 '17세 공격수' 김현오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대전은 25일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팀 소속이었던 김현오와 지난 2월 준프로 계약을 한 이후 5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했다"며 "준프로 기간에 프로 계약을 맺은 것은 윤도영(브라이턴) 이후 구단 통산 두 번째"라고 밝혔다.대전 U-15팀에 입단하며 유스 시스템에 합류한 김현오는 현재 U-18팀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다.김현오는 지난 5월 3일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헤더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K리그1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꽂은 김현오는 17세 7개월 21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보며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2006년 5월 이현승(당시 전북)이 작성한 17세 4개월 26일이다.김현오의 기록은 차희철(당시 유공)이 1984년 5월 세운 17년 5개월 25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187㎝의 장신인 김현호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7경기(1골) 출전하며 대전의 '미래 공격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김현오는 "정식으로 프로 선수가 돼 너무 기쁘지만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5: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