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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 피에이엔터와 전속계약…정웅인과 한솥밥 [공식]

배우 민도희가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6일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민도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더 중심이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맛깔스러운 연기로 더 많은 대중과 만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와 셀럽, 인플루언서와 광고 등을 통해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펼치고 있는 콜로니(colony)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배우 민도희에 대해 공동 매니지먼트 체제를 구축,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2012년 그룹 타이니지(Tiny-G) 멤버로 데뷔한 민도희는 배우로 전향하여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조윤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러블리한 비주얼과 반전을 이루는 차진 사투리 연기부터 털털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색채를 인물에 담아내며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 이후 KBS 2 ‘란제리 소녀시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의 드라마와 ‘터널3D’, ‘은밀한 유혹’, ‘아빠는 딸’, ‘자산어보’ 등의 영화까지, 민도희는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카르밀라’를 통해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배기성, 이환희, 이동열, 정웅인, 송선미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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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노동자 아냐” 노동부 결정 외신도 대서특필…개혁 필요성 언급도 [왓IS]

그룹 뉴진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 결론이 나온 가운데, 외신이 이를 대서특필하며 엔터업계 내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BBC는 ‘Are K-pop stars workers? South Korea says no’라는 제목으로 전날 고용노동부가 뉴진스 하니에 대해 노동자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사안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BBC는 “한국의 고용노동부는 뉴진스 멤버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을 기각하며 ‘유명인 은 국가 노동법에 따라 노동자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직장인과)동일한 권리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 결정은 상당한 비난을 가져왔으나 업계에선 놀랍지 않은 결과로 비춰지기도 했다”고 전했다.BBC는 지난 9월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발언을 통해 수면 위에 올라온 하이브 내 따돌림, 괴롭힘 이슈 관련한 일련의 타임라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 10월 멤버 하니가 국감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내놓은 “회사가 우리를 싫어한다고 느꼈다”는 발언을 비롯해 하이브 내 뉴진스에 대한 냉대 주장을 그대로 전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결론과 관련한 법조계의 분석 언급하는가 하면 “완전히 불공평하지만 놀랍지 않다”는 업계 반응도 소개했다. 현재 한국에 유명인이나 아티스트의 근무 권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법률이 없다는 점을 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행정종결했다. 서부지청은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서부지청은 또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팜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으며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등도 지적했다.근로기준법 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연예인에게 근로기준법 적용이 가능한가를 둔 논의가 이어져왔으나 대체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견해가 힘을 얻어왔다. ㅎ지만 하니가 이번 사안 관련해 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하면서 관심이 환기됐다. 국감 당시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기술 사회 변화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등장했다. 플랫폼 노동자, 특고노동자 등 노동법으로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가 850만명에 육박한다”면서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안의 실체적 진신을 규명하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뉴진스 왕따 사건)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 노동자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면서 “제도의 미흡한 점이 있다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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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근로자 아냐” 직장내괴롭힘 관련 노동부 진정 종결…남은 과제는 [왓IS]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본명 팜하니)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관련 민원을 종결했다. 하지만 하니 사례를 기점으로 연예인의 노동자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이같이 결론 냈다며 행정종결했다. 이번 논란은 하니는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사내 괴롭힘, 왕따 논란으로 비화됐다. 뉴진스 팬들은 이와 관련해 서울서부지청에 100여 건의 민원을 내고 고용노동부에 수사를 진정했다. 하지만 서부지청은 하니의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부지청은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근로기준법 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서부지청은 어도어와 하니가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하니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부지청은 또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팜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으며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등도 지적했다.그동안에도 연예인에게 근로기준법 적용이 가능한가를 둔 논의가 이어져왔으나 대체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견해가 힘을 얻어왔다. 2010년 정부는 연예인을 노동자보다는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예외당사자’라는 판단을 내린 바 있으며, 또 2019년 대법원은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을 민법상 위임계약 또는 위임과 비슷한 무명계약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기도 했다. 다만 하니가 이번 사안 관련해 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하면서 관심이 환기되는 분위기다. 당시 여야를 막론한 환노위원들은 연예인의 노동자로 인정되지 않는 현행법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감 당시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기술 사회 변화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등장했다. 플랫폼 노동자, 특고노동자 등 노동법으로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가 850만명에 육박한다”면서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안의 실체적 진신을 규명하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뉴진스 왕따 사건)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 노동자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면서 “제도의 미흡한 점이 있다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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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하이브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하니가)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하니(본명 팜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이같이 결론 냈다며 행정종결했다. 이번 논란은 하니가 지난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사내 괴롭힘, 왕따 논란으로 비화됐다. 뉴진스 팬들은 이와 관련해 서울서부지청에 100여 건의 민원을 내고 고용노동부에 수사를 진정했다. 하지만 서부지청은 하니의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부지청은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서부지청에 따르면 어도어와 하니가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그 이유다. 서부지청은 또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팜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으며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등도 지적했다. 근로기준법 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09:19
연예일반

‘이정재·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아티스트컴퍼니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하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출발을 알렸다.아티스트컴퍼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원진아, 고아성, 표지훈, 김혜윤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영화 ‘헌트’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반한 웰메이드 콘텐츠도 제작해 왔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인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 코스닥 상장사로, 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만든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 몸집을 키우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틀을 구축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는 또 영화 ‘그녀가 죽었다’ 배급,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에 이어 내달 개봉하는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배급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건강한 업계 문화를 조성해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15:53
스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확정⋯10주년 맞아 전세계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오는 12월 28일 개최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주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가디언즈 컴퍼니)'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K드라마 열기를 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은 공동주관사인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가디언즈 컴퍼니의 온라인 프로젝트다.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글로벌 팬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K드라마 축제의 장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은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를 통해 진행된다. 빅크는 MBC와 SBS, CJ ENM 등의 국내 유수 방송사와 국내 톱 엔터테인먼트사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도맡아 왔다. 빅크는 본 시상식을 독점으로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를 글로벌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은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영국, 독일을 포함한 총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수많은 글로벌 K-드라마 팬들을 위해 자막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로써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한 TV 생중계와 빅크를 통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상식 현장을 전 세계에 비추게 됐다. 이 같은 환경은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글로벌 K드라마 시상식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무려 10년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위상을 또 한 번 높이는 바가 될 전망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 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국내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나 올해는 K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쏟아진 만큼,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배우와 작품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12월 28일 서울 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되고 tvN과 빅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5 11:00
예능

‘현역가왕2’ 콘서트 판권 분쟁… nCH “계약 위반 안해… 서혜진 대표 형사 고소” [전문]

nCH 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을 앞둔 MBN ‘현역가왕2’의 콘서트 판권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CH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크레아스튜디오(이하 크레아) 간 체결된 ‘현역가왕2’ 공동사업계약 해지는 크레아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nCH의 계약 위반의 사실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계약서 상 공연판권 판매가 유효한 계약으로 판권 일부 판매에 대해서도 크레아가 모두 알고 있었으나, 계약 5개월 만에 해지 합의를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자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또한 공탁을 걸었다는 것도 크레아의 독단적인 통보로, 이에 nCH는 크레아의 갑질에 맞서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 판결이 나지 않았으니 공탁은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이어 “‘현역가왕2’ 콘서트를 크레아에서 자체 준비하는 부분 또한 계약 위반으로 보며, 공연금지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nCH는 사전에 모든 계약 조건과 계약 내용을 크레아와 상의하며 진행했다가 뒤늦게 크레아의 변심으로 모든 손해를 떠안았다”며 “nCH가 사전 협의 없이 멋대로 IP를 사고판 것처럼 사기꾼으로 몰아세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각하게 신용이 훼손됐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업무방해 또는 신용훼손죄로 서혜진 대표를 형사 고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nCH는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며, 크레아와 서혜진 대표의 일방적 변심에 의해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현역가왕2’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와 nCH 엔터테인먼트는 약 60억 원 상당의 콘서트 판권 분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크레아 스튜디오는 “‘현역가왕2’ 콘서트와 관련된 공동사업계약을 nCH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해지했다. 그 해지로 인해 반환할 투자금과 관련하여, 2024. 10. 16. 변제공탁 및 집행공탁을 원인으로 하여 금액 전액(금 44억 원)을 공탁 완료하였다. 따라서 nCH와의 계약 관계는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이하 nCH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nCH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역가왕2’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관련 당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크레아스튜디오(이하 크레아) 간 체결된 ‘현역가왕2’ 공동사업계약 해지는 크레아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nCH의 계약 위반의 사실이 없습니다. 계약서 상 공연판권 판매가 유효한 계약으로 판권 일부 판매에 대해서도 크레아가 모두 알고 있었으나, 계약 5개월 만에 해지 합의를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자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습니다. 또한 공탁을 걸었다는 것도 크레아의 독단적인 통보로, 이에 nCH는 크레아의 갑질에 맞서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 판결이 나지 않았으니 공탁은 의미가 없는 부분입니다. ‘현역가왕2’ 콘서트를 크레아에서 자체 준비하는 부분 또한 계약 위반으로 보며, 공연금지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한일가왕전’ 콘서트는 공연사와 공연 스케줄에 대해 크레아가 모두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4개월 간 공연 준비를 하던 와중에 크레아에서 뒤늦게 IP계약이 필요하니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요청하였고, 일주일 후에 돌연 '한일가왕전 콘서트를 안 한다'며 nCH가 권리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nCH는 사전에 모든 계약 조건과 계약 내용을 크레아와 상의하며 진행했다가 뒤늦게 크레아의 변심으로 모든 손해를 떠안았습니다. 또한, nCH가 사전 협의 없이 멋대로 IP를 사고판 것처럼 사기꾼으로 몰아세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각하게 신용이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업무방해 또는 신용훼손죄로 서혜진 대표를 형사 고소한 상황입니다. nCH는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며, 크레아와 서혜진 대표의 일방적 변심에 의해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22:13
드라마

10주년 맞은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12월 28일 개최 [공식]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10주년을 맞아 한층 화려하게 펼쳐진다.(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가디언즈컴퍼니가 공동주관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오는 12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된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년째 전통을 이어오며 전 세계 K-드라마 팬들과의 소통을 일깨우고, 활기를 되찾는 데 일조해 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한층 차별화되고 풍성한 볼거리로 드라마 시상식 최대 축제의 장을 완성할 계획이다.‘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 쏟아진 해인 만큼, 대중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수상 부문은 감독, 작가, 기자, 대중문화 평론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면밀히 살핀다. 편견과 차별 없는 심사 아래 선정될 수상자(작) 후보에 대해 K-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열린 제9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12:06
스포츠일반

‘UFC 출신’ 43세 남의철, 블랙컴뱃에서 MMA 전격 복귀…21살 어린 박어진과 대결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레전드 파이터 ‘코리안불도저’ 남의철(43, 딥앤하이스포츠)이 블랙컴뱃에서 5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남의철은 9월 28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12 대회에서 ‘영보스’ 박어진(22, 팀영)과 맞붙는다.남의철은 스피릿MC 초대 -70㎏ 챔피언, 홍콩 레전드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 경력을 쌓고 UFC에 진출하여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MMA 못지않게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멘토를 맡아 팬들한테 더욱 이름을 알렸다.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도 출연했다.남의철은 2019년 12월 로드FC 57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웰터급 경기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긴 것이 마지막 종합격투기 경기다. 블랙컴뱃 12는 약 4년 10개월 만에 MMA 시합이다.MMA 출전은 없었지만, 2022년 5월 제2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케이지 복싱으로 꺾었고, 블랙벨트 1단으로서 국제브라질주짓수연맹(IBJJF) 아시안컵 등 다양한 그래플링 대회에 나가 활약하는 등 투기 종목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상대 박어진은 2021년 ‘TFC 드림 7’을 통해 데뷔하여 3년 만에 7승1무1패 전적을 쌓았다. 2022년 이후 6승 1무로 패배가 없는 블랙컴뱃 라이트급 공식랭킹 4위다.박어진에게 UFC 출신 스피릿MC 및 로드FC 챔피언 남의철과 대결은 종합격투기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패는 본인뿐 아니라 블랙컴뱃의 위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KMMA 정용준 공동대표는 17년 동안 남의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많은 관계자와 팬이 전설로 남길 바랐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에서 프로 파이터로서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정용준 대표는 “40대 중반을 앞둔 나이에도 멈추지 않겠다는 ‘코리안불도저’ 남의철의 도전을 응원하며 좋은 기회를 준 블랙컴뱃 측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에이전시로서 인사도 잊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4.09.24 05:33
LPGA

개인사-4연속 컷탈락 딛고 우승, 문정민 "힘들게 찾아온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IS 파주]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문정민(22)이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이라는 '대보(大寶, 큰 보물)'를 낚았다.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치며 우승했다. 2021년 4월 투어에 입회한 문정민의 정규투어 첫 우승이었다. 드림투어(2부리그)에선 세 번의 우승과 함께 2023년 상금 1위까지 올랐던 그는 정규투어 62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 상위 10위 5회 진입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 문정민의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정규투어에 복귀한 올해엔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6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5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6위로 선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개인사로 잠시 필드를 떠난 뒤 흐름이 끊겼다. 하반기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부진했다. 하반기 5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야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더니 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문정민은 "생각지도 못했던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우승이) 많이 간절했다. 힘들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우승이라 많이 떨렸다는 그는 "어제 밤부터 속이 안 좋아서 밥을 못 먹었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잘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문정민은 전반 홀에서 보기를 연달아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7번 홀(파5)부터 14번 홀(파4)까지 9개의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아내며 반등했다. 15번 홀(파4)에서 2.1야드(1.9m)의 파 퍼트를 지켜내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현재 문정민은 소속사가 없다. 최근 SBI저축은행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문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전 소속사 대표님과 매니지먼트 대표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감사드린다. 부모님께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올해 목표가 시즌 2승이었는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올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준이(21·DB손해보험)와 지한솔(28·동부건설)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날 보기 없이 5언더파를 몰아치며 6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8단계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예원은 김수지(28·동부건설) 장수연(30·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파주=윤승재 기자 2024.09.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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