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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엄태구 “집주인 24개월 월세 밀려도 괜찮다고, 빨리 잘되고 싶었다” (‘유퀴즈’)

배우 엄태구가 수입이 없었던 시절을 고백했다.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했다.이날 엄태구는 수입이 없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엄태구는 “방세가 24개월 치를 밀렸던 적이 있었다”며 “너무 죄송한데 계속 수입이 없다 보니까 그렇게 밀렸었다”고 밝혔다.유재석이 “그런데 집주인이 이해해 주셨냐”고 묻자, 엄태구는 “그렇다”며 “열심히 산다고, ‘요즘 일하기 힘들지?’ 하시면서 항상 비타민을 챙겨 주셨다”고 말했다.엄태구는 “옥탑방이었고, 집주인은 밑에 층에 사셨다. 공사장 나가서 열심히 일해보기도 하고, 행사 아르바이트 같은 것도 했다. 24개월까지 갈 거라고 저도 생각을 못했는데, 괜찮다고 해주시더라”고 감사함을 표했다.이어 “그래서 저는 눈 오면 항상 새벽에 눈을 미리 쓸어놨다. 또 택배가 있으면 문 앞에 올려드리기도 했다”며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보답이었다. 그래서 빨리 잘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22:31
연예일반

‘남남’ 전혜진, 칼 찔린 채 의식 잃었다… 범인은 피시방 알바생

‘남남’ 전혜진이 괴한에게 칼을 맞고 의식을 잃어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10회에서는 그간 은미(전혜진)를 쫓던 수상한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밤길을 홀로 걷던 은미는 칼을 든 괴한에게 습격당했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남남’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시청률에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희(최수영)와 재원(박성훈)은 은미를 위협하는 공원 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다. 해당 사건은 이미 본청으로 넘어간 후였지만, 두 사람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직위 해제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에 두며 모든 열정을 쏟아 범인의 행방을 추적했다. 비밀의 공조가 계속될수록 돈독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하지만 진희와 재원 단 두 사람이 사건의 모든 단서를 검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남촌파출소 팀원들에게는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퇴근 후 밤을 새워 가며 증거를 수색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진희와 재원이 남몰래 공원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파출소 식구들은 “우리는 한 팀 아니었냐”고 서운해하며 발 벗고 나섰다.남촌파출소 식구들의 든든한 조력으로 진범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피시방 아르바이트생이었다. 그간 몇 차례나 등장해 은미와 진희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넸던 그가 진범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자아냈다. 진희와 재원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피시방으로 향하던 그때, 하필이면 은미가 아르바이트생을 마주쳤다. 그는 가을(김세원)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 같다며 은미를 으슥한 공사장으로 유인했고 “그동안 진짜 죽이고 싶었는데”라는 소름 끼치는 말과 함께 은미를 공격했다. 진희와 재원, 진홍(안재욱 분)이 현장에 도착하자 안도한 은미는 진희에게 “왜 이제 와”라는 말을 남긴 채 결국 의식을 잃고 말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09:23
드라마

[차트IS] ‘악귀’, 첫방부터 9.9%…김은희X김태리 스릴러 통했다

‘악귀’가 김은희 장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23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의 첫 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9.9%, 순간 최고 12.8%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의 조종으로 목숨을 잃은 구강모(진선규)의 오프닝부터 드디어 귀신을 보게 된 구산영(김태리)의 엔딩까지, 쉴 틈 없는 미스터리 스토리가 펼쳐졌다. 극을 이끈 김태리와 오정세의 연기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리는 ‘일 머리’가 없는 엄마 경문(박지영)을 대신해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지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산영의 얼굴에 힘겨워도 누구보다 성실히 살고 있는 청춘의 현실을 불어넣었다. 반면 악귀로 바뀌는 단 몇 장면에서는 동작만으로도 섬뜩한 아우라를 뿜어내, 앞으로 본격화될 ‘두 얼굴’의 연기에 기대치를 끌어올렸다.“귀신을 보는 미친 교수”라고 쑤군대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민속학의 가치를 설파한 염해상 교수 역의 오정세는 진중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이어갔다.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의 부고 소식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장례식이 치러진 화원재로 향한 산영. 알고 보니, 엄마 경문은 그간 이혼 사실을 숨기고 딸에겐 아버지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속여왔다. 그런데 오랜 세월 강모를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그가 딸에게 유일하게 남겼다는 유품을 내동댕이치며 “이 집안 물건 손도 대지 마라. 소름 끼치게 싫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산영의 일상에 닥친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산영은 공사장으로 음식 배달을 갔다가, 그곳에 문화재를 감별하러 온 염해상(오정세)을 만났다. 이전날 화원재 앞에서 마주친 그는 통성명도 없이 “구강모 교수의 딸이냐”고 물었는데, 이번엔 다짜고짜 “문자를 몇 번이나 남겼는데, 왜 연락이 없냐”며 따졌다. 그러더니 “그쪽한테 악귀가 붙었다. (어제보다) 더 커졌다”라며, “주변에 싫어하거나 없어졌으면 하는 사람 중에 죽은 사람 없냐”는 이상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그러나 산영 주변에서 사람이 죽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이홍새(홍경)와 서문춘(김원해)이 찾아와 산영의 집 보증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범(김성규)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산영의 알리바이를 물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산영이 절친 세미(양혜지)가 이사한 집에서 잠든 사이, 창문을 열고 사진을 찍었던 중학생 몰카범 중 한 명도 시체로 발견됐다.그제야 “주변에 사람이 죽는다”는 해상의 경고를 떠올린 산영은 그와 함께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해상에 따르면, 몰카범 학생들에게 붙은 귀신이 왜 여기에 남았는지 들어주지 않으면 누군가 또 죽을 수도 있었다. 산영이 찾아간 몰카범 학생은 극도로 공포에 질려있었다. 최근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정현우’란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에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순간,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던 산영은 드디어 거울 속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현우 귀신’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한편 구강모를 조종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악귀는 유품으로 남겨진 ‘붉은 댕기’를 통해 산영에게 붙었다. 보이스피싱범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자, 산영의 몸속에서 빠져나온 악귀가 구강모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조종해 스스로 목을 매게 만든 것.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상했다는 듯 “내가 죽으면 내 딸, 산영을 도와달라”는 강모의 편지를 받았던 해상은 산영에게서 몇 십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그 악귀를 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3:40
연예일반

‘금수저’ 육성재, 父 사고에 다시 흙수저 삶 선택

육성재가 다시 흙수저의 삶을 선택했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5회에서는 한 달의 시간 끝에 원래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기로 한 육성재(이승천 역)의 운명적인 선택과 그 결과가 그려졌다. 앞서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 분)은 아버지 이철(최대철 분)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윽고 승천과 몸이 바뀐 황태용(이종원 분)도 달려와 아버지를 걱정했고, 애틋하게 서로를 대하는 철과 태용의 모습을 눈앞에서 본 승천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그때 철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져 응급수술에 들어갔고, 승천은 갑작스레 찾아온 불행이 자신이 부모를 버린 대가라고 여겨 깊이 반성한 뒤 다시 원래 가족에게 돌아갈 결심을 했다. 원래 집으로 돌아가 신비한 금수저로 밥을 먹은 승천은 흙수저의 삶으로 돌아갔다. 기적처럼 인생을 되돌릴 기회를 얻은 승천은 “일 년 후 다시 만나자꾸나”라고 말하는 금수저 할머니에게 “다시 볼 일은 없을 거예요”라면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금수저’로 삶이 바뀌었을 당시 기억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금수저 할머니의 설명과는 달리, 태용은 본래의 삶으로 돌아간 후에도 승천으로 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혼란을 느끼는 등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암시했다. 한편 이철의 공사장 추락사고 당시 파손된 차의 수리비로 1억이라는 큰돈이 청구돼 승천의 가족은 또 다시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승천은 황현도(최원영 분)를 찾아가 1억을 빌려 달라고 사정했지만, 현도는 “너나 네 부모를 담보로 빌릴 수 있는 건 가난뿐이란다”라는 싸늘한 말로 상처를 입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한 승천과 나주희(정채연 분) 사이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주희는 승천의 집을 돕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팔아 1억을 마련했고, 이를 전해주러 가던 길에 오여진(연우 분)과 승천이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한 주희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으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그로부터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성인이 되어 명문대에 입학하고 고급 술집에서 샴페인 파티를 여는 ‘금수저’ 친구들,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수를 준비 중인 승천의 처지가 대비됐다. 승천의 가족은 1억 원을 빌린 대가로 여진의 집에서 잡일을 해주며 얹혀살고 있었고, 가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힘겨워진 ‘흙수저’들의 삶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승천은 여진과 함께 태용의 집에 초대받았고 그곳에서 주희를 다시 만났다. 여진은 주희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싶어, 승천이 자신의 집에 얹혀산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굴욕감에 뛰쳐나간 승천과 그를 뒤따라간 주희는 그간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여진은 일이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자 분해했다. 5회 말미에는 예측불가 전개가 이어졌다. 사실 자신이 몇 년 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정나라였다는 것. 승천처럼 운명을 바꿔 ‘금수저’가 되었다고 털어놓은 여진은 다시 부유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며 승천을 도발했고, 원하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자 마법의 금수저를 호수 한가운데에 던져 버리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MBC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0:49
연예

베일벗은 '내딸하자', '미스트롯' 톱7 현실 딸 일상

'미스트롯2' TOP7의 '내 딸 하자'가 베일을 벗었다.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서는 TOP7(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국민 딸로 등장, 반전매력이 가득한 일상부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의 일상들이 최초 공개됐다. 홍지윤은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을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으나 간장과 설탕이 가득 들어간 잡채로 허당미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다현은 가야금 연주부터 아버지와 함께 알까기 배틀까지 애교 가득한 막내딸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의영은 독특한 발가락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 기상으로 스튜디오 MC들은 물론 TOP7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108마리 애완 물고기를 공개했다. 현재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생활을 하고 있는 양지은은 걸그룹 댄스부터 목풀기까지 귀여움 가득한 일상으로 색다른 끼를 발산했다. 또한 은가은은 수준급의 요리실력과 힘든 시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조소알바 부터 벽돌을 나르는 공사장 알바까지 지원했다고 밝혀 TOP7의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장민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요절복통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별사랑은 맏언니로 TOP7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영탁에게 털어놓았으며, 영탁은 선배로서 위로를 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는 '노래 효도 O.T' 코너에서는 전국 8도는 물론 해외 에서 보내준 사연들에 멤버들은 진심 어린 무대로 부모님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TOP7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명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사연에 울고 웃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흥 넘치는 효도타임을 만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을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9:59
연예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츤데레 남사친의 설렘 모먼트 셋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입덕을 부르는 심쿵 모먼트로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재미와 설렘을 한껏 끌어내고 있다. 극 중 거친 모습 이면에 숨겨진 비밀과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준' 역을 맡은 이재욱은 이전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남사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재욱이 그리는 '심쿵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다재다능 '사기캐' 1회에서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임팩트를 남긴 준은 샌드위치 가게, 화장품 로드샵, 갈비집 서빙 아르바이트에 이어 다단계 행사까지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슨 일이든 착착 해내는 '알바 만렙' 능력치를 뽐내던 준은 죽은 친구를 생각하며 슈베르트의 '밤과 꿈'을 기타로 연주, 감성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스펙까지 완벽한 엘리트였던 과거사가 밝혀지며 그야말로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로 매회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소장욕구 100% 남사친의 정석! 출구 없는 츤데레 극 초반, 라라(고아라 분)와 엉뚱한 채무관계로 엮여버린 준은 시종일관 라라를 걱정하고 챙기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라라의터무니없는 요구에 "싫은데"라고 답하면서도 담담하게 응해주는 모습은 말 그대로 언행 불일치. 그녀가 스치듯 내뱉었던 말들을 모두 기억해내는 섬세함과 내면에 녹아있는 다정함이 또 다른 훈훈함을 안기며 시청자들로 하여금소장욕구 100%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준은라라의 폭풍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듯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라라에게 호감을 보이는 은석(김주헌 분)에 묘한 질투감을 느끼기도 했다.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애틋함 두 배! 힐링 로맨스의 시작! 남다른 반전 매력 티격태격 라라를 놀리며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요한 순간, 마치 라라의 보호자처럼 상남자 매력을 장착한 준은 여심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남다른 텐션의 라라를 옆에서 지켜보며 완급 조절을 해주는 준은 피아노를 떠올리며 울적해 하는라라에게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시간이야. 그 시간이 곧 너니까"라는 따뜻한 말로 어른스러움을 보였고, 라라가 무리하는 것을 걱정해 단호히 제지하는 모습들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성품의 매력을 드러냈다. 연하남이지만, 때로는 오빠 같은 듬직함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는 준. 하지만, 마냥 강해 보이는준에게도말 못 할 아픔이 있었고, 슬픔을 삼키는 준의 모습에 안방극장은 단숨에 먹먹함으로 가득찼다. 준이 어느 순간 라라에게 동요되었듯, 시청자 역시 반전매력을 품고 있는 준에게 자연스레 동요되고 있다. 때로는 유쾌한 에너지와 간질간질한 설렘을, 때로는 서로를 위로해주는 뭉클함과 훈훈함을, 때로는 아픈 상처를 드러내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준'으로 분해 라라와의 환상 케미를 만들어가는 이재욱.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채워가며 10·20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어느덧 극 중반에 접어든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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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여心 홀린 선우준의 매력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알바 만렙 장인부터 츤데레 남사친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2회 만에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극 중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프리타 '선우준' 으로 등장,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르 불문 알바생으로 완벽 변신한 선우준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재욱은 공사장 인부부터 다단계 판촉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완벽판프리타의 모습을 구현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일하는 선우준의 모습은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해주기도 했는데, 학창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재욱의 경험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재욱은 고아라와 함께 있을 때는, 완벽한 츤데레 남사친의 모습으로 변신해 심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만남이라는 엉뚱한 인연으로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이재욱은 채권자임에도 불구하고 '호구'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고아라에게만큼은 말과 다르게 말랑한 행동들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는 워너비남사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손을 다친 고아라를 대신해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변화무쌍한 '선우준'이라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 첫 주연의 안정적인 시작을 알린 이재욱.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선우준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재욱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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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강태오, 방송사 일일극을 이끄는 '쌍두마차'

훈남 배우들 덕분에 평일이 행복하다.신예 이재준과 강태오는 지난해 각각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MBC '최고의 연인'으로 데뷔 이후 첫 지상파 일일드라마 주연에 발탁됐다.20대의 젊은 혈기로 똘똘 뭉친 이재준과 강태오는 첫 지상파 주연임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2016년 두 사람의 연기행보에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이재준은 지난해 Mnet '더러버'를 시작으로 '뷰티 인사이드' '두번째 스무살'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 드는 맹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이재준은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집 꿀단지'에서 강마루를 맡아 착한 순둥이부터 강렬한 상남자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부잣집 유학생에서 엄마의 사고사로 한 순간에 잔고 0원의 무일푼으로 쫓기듯 세상에 내몰린 강마루에 완벽하게 녹아 들며 극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공사장 일꾼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기까지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에 완벽 몰입한 이재준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중 송지은과 어렵사리 시작한 사랑이 주변의 방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인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목 놓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여자와 남매가 될지도 모르는 애매모호한 상황에 놓여버린 강마루의 복잡한 심리를 그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강태오 역시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에서 감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는 '미스코리아' '여왕의 꽃'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에서 철없고 속 편한 대학생 준수를 맡은 강태오는 국내 배우 최초로 베트남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싱글녀·이혼녀·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가족애를 그린 '최고의 연인'에서 배려심 많고 다정다감한 최영광을 맡아 열연 중이다.민경과 애틋한 순애보를 펼치고 있는 강태오는 각자 부모님들의 재혼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남매가 돼 버린 엇갈린 운명에 순응하지 못하고 취중진담과 눈물을 흘리며 방황하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자아내고 있다. 자꾸만 꼬여가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펼치는 최영광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1.24 18:37
연예

[JTBC 하이라이트] '비정상회담', 홍석천 게스트 출연

▶유나의 거리 (18일 오후 9시 50분)김희정(홍여사)은 김옥빈(유나)이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고 다세대 주택에서 내쫓으려 하고, 이희준(창만)은 이를 막으려 한다. 김영웅(칠복)은 공사장에서 김은수(혜숙)과 자신의 과거를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비정상회담 (18일 오후 11시)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홍석천은 '비정상회담'에 중국 대표로 출연 중인 장위안을 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뽑았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장위안의 외모가 훈훈하고 미소가 아름다워서 채용했다"고 말한다. 2014.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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