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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활 등판 13K' 스트라이더 복귀 준비 끝←이래서 김택연 롤 모델이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펜서 스트라이더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펜서 스트라이더(27)가 재활 등판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스트라이더는 1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 소속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퍼 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는 90구를 기록, 빅리그에서 던질 수 있는 몸상태임을 증명했다. 스트라이더를 앞세운 그윈넷은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실점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내용이 남다르다. 이날 그는 삼진을 13개나 솎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7마일(156.1㎞)이 기록됐다. 삼진을 더 잡을 수도 있었지만, 목표인 90구를 채우자마자 2스트라이크 상황인데도 마운드를 내려가며 14번째 삼진이 무산됐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트라이더는 이날 상대한 첫 10명의 타자 중 9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 번의 재활 등판에서 13과 3분의 2이닝 동안 총 27개 삼진을 잡았다"고 소개했다.스트라이더는 현역 투수 중 탈삼진 능력으로 으뜸에 선 에이스다. 지난 2021년 빅리그에 데뷔, 2022년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고 신인왕 2위에 올랐다. 이어 2023년엔 20승 5패 평균자책점 3.86 281탈삼진으로 리그 으뜸 투수로 거듭났다. 다승과 탈삼진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4위에 올랐다.스트라이더의 트레이드마크는 시속 100마일(160.9㎞)을 넘나드는 강속구다. 제구되는 강속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고, 슬라이더와 조합해 타자들을 추풍낙엽으로 돌려세웠다. 하이패스트볼과 달아나는 슬라이더의 간결한 조합은 2024년 KBO리그 신인왕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꼽은 '교과서'기도 했다. 역시 수직 무브먼트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구종을 배합하는 김택연은 지난해 참고하는 MLB 투수로 스트라이더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꼽은 바 있다. 스트라이더가 현재 빅리그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 건 지난해 입은 부상 때문이다. 시즌 초반 팔꿈치를 다친 그는 바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다소 빠르게 재활을 마치면서 올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개막전엔 맞추지 못했지만, 재활 등판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애틀랜타 구단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스트라이더가 돌아온다면 2승 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애틀랜타도 힘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크리스 세일, 2024년 8승 7패 평균자책점 3.35와 올해 3경기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 중인 스펜서 슈웰렌바흐로 버티고 있다. 스트라이더가 돌아오면 상위 3선발은 리그 으뜸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20:16
뮤직

리센느, 20일 키움 대 KT 경기 시구·시타 나선다

그룹 리센느가 시구, 시타에 나서며 프로야구에 열기를 더한다.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에 리센느의 메이를 시구, 리브를 시타자로 선정했다.리센느는 이날 경기 애국가를 부르고,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리센느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리센느는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 시타를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선수 분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라며, 승리를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리센느는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 ‘Glow Up’(글로우 업)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1집의 타이틀곡 ‘러브 어택’(러브 어택)은 멜론 일간 차트 95위(4월 9일 기준)까지 오르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7:23
프로야구

'홈런쳐서 생존?' 염갈량이 송찬의 안 내리는 이유 "1군서 실패도, 성공도 경험할 때" [IS 잠실]

"송찬의(26)와 구본혁(28·이상 LG 트윈스)은 아마 2군에 내려갈 일이 없을 것이다. 이제 1군에서 실패도, 성공도 경험해야 발전할 수 있는 레벨에 올라왔다."염경엽 LG 감독의 '이기면서 키우는' 육성 공식이 올해도 가동됐다.LG는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정규시즌 12승 2패로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선발 투수 임찬규의 7이닝 1실점 호투도 빛났지만, 타선에선 7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1, 2루 첫 타석에서 키움 하영민의 시속 137㎞ 커터를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시즌 2호 홈런이다. 이어 4-0으로 앞선 1사 만루에서 이번에도 하영민의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2018년 LG 2차 7라운드 67순위로 입단한 8년 차 외야수인 송찬의는 2022년 시범경기 홈런왕(6개) 출신이다. 단일 시즌 시범경기 최다 홈런 기록. 하지만 지난해까지 1군(62경기) 통산 성적은 타율 0.181 3홈런 12타점에 그쳤다. 2022년과 2023년 개막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이후 1군에서 활약은 미미했다.올해는 깜짝 스타로 활약 중이다. 시범경기 가능성을 보여준 송찬의는 지난달 22일 롯데와 개막전에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3일 경기에선 2022년 10월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98일 만의 홈런(비거리 119.5m)을 터트렸다.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27일 한화전은 좌익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 28일 NC전에서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다. 뜨거웠던 기간이 길지 않았다. 송찬의는 지난달 29일 NC전부터 이달 8일 키움전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 타율 0.056으로 부진했다. 2군으로 내릴 수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은 그를 1군에 놔뒀고, 결국 팀이 필요할 때 시원한 장타로 승리를 이끌었다.염경엽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더 부진했으면 송찬의가 2군에 내려갈 수도 있지 않았겠나'라는 질문에 "찬의와 본혁이는 아마 2군에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이제 여기(1군)에서 실패도 경험해 보고, 성공도 경험해 봐야 발전할 수 있는 레벨로 올라왔따"고 전했다.염경엽 감독은 "어제 찬의 덕분에 이겼다. 선수가 그 레벨까지 올라와야 선수도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 선수가 레벨이 올라오지 않으면 그런 경기를 할 수 없다"며 "그 레벨로 올라오지 않은 투수는 1군에서 쓰는 것보다 2군에 있는 게 훨씬 낫다. 싸울 수 있을 때 싸움에 붙여줘야 한다. 싸울 수 없을 때는 싸움을 붙이지 않는 게 선수 성장에 훨씬 좋다"고 설명했다. 성급한 1군 기용보다는 단계적으로 2군부터 키우면서 1군 기회를 줘야 한다는 뜻. 염경엽 감독은 "무조건 기회를 준다고 크는 게 아니다. 기회를 주는 것만큼 선수가 얼마 정도 레벨로 키우는지가, 그걸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육성엔 선택과 집중, 계획과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며 "1군에서 기회만 준다고 크는 게 아니다"라고 강변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LG는 선발 라인업을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송찬의(우익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구성했다. 전날 2번 타자였던 문성주는 컨디션 문제로 6번으로 타순을 바꿨다. 9일 키움전에서 펜스 플레이 도중 목에 담 등세를 느껴 이후 빠진 홍창기는 이날도 결장한다. 염 감독은 "12일 경기까지도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16:47
해외축구

김상식 베트남 감독, 맨유와 격돌...아세안 올스타팀 사령탑 선정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을 맡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에서 맞선다. AFF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 올스타팀(AFF All-Stars Team)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가 열리며, 아세안 올스타팀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FF는 이번 맞대결이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리더십과 지역적 자부심,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아세안의 단합을 상징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자선단체인 알술탄 압둘라 재단(YASA)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 경기와 함께 진행된다. 김상식 감독은 “이렇게 뜻깊은 경기에 아세안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경기는 단순한 국가대표의 의미를 넘어, 아세안 전체의 자긍심과 정신, 그리고 하나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상식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동남아 축구선수권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친선경기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16년 만이다. AFF의 키에브 사메스 회장은 “김상식 감독은 아세안 축구의 도약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의 리더십은 선수들은 물론 아세안 전역의 차세대 축구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아세안 전체가 자랑스러워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며, 축구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세안 올스타팀은 AFF 12개 회원국에서 선발된 각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4.10 18:02
프로축구

‘굿바이 김준엽’ 15년 선수 생활 마무리…13일 충북청주전서 공식 은퇴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우측면을 든든하게 지켜온 ‘측면의 지배자’ 김준엽이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인천 구단은 오는 4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김준엽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준엽은 K리그에서 다양한 팀을 거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측면 공격수로 경력을 시작했던 그는 측면 수비수로 전향한 후 본격적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김준엽은 2020년 인천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주전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극적인 잔류 드라마의 주역이 됐고, 2022시즌 구단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까지 소화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인천에서 5시즌 동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 경기 몸을 아끼지 않고 뛰며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모습은 ‘측면의 지배자’라는 호칭에 걸맞았다.김준엽은 프로 통산 310경기 10득점 2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88경기 9득점 19도움, 플레이오프 2경기, 리그컵 1경기, 코리아컵 12경기 1득점, 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 2도움) 특히 인천 소속으로는 통산 106경기 2득점 7도움(리그 100경기 2득점 7도움, 코리아컵 3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의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냈다. 극적인 잔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창단 20주년 등 굵직한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던 김준엽은 인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선수 경력의 가장 화려한 시기를 인천에서 보낸 그는 이제, 은퇴라는 마지막 챕터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마무리한다.12시 5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E석 하이네켄 펍에서 은퇴 기념 사인회를 진행한다. 경기를 관람하는 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1인당 1개의 사인만 가능하다. 공식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전광판을 통해 은퇴 기념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조건도 대표이사의 상패 전달, 가족들의 꽃다발 전달, 주장 이명주의 기념 액자 전달 등이 예정되어 있다.김준엽은 “인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인천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이제는 인천의 팬으로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충북청주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채널톡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5.04.10 18:02
프로축구

‘스틸야드는 처음이지?’ 포항, 12일 FC안양과 K리그1 첫 대결

포항 스틸러스가 FC안양과 리그에서 처음 격돌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일 수원FC 원정에서 우중 혈투 끝에 승점 1점을 챙겨온 포항은 ‘도전자’ 안양을 홈으로 맞이한다. 두 팀은 2014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 CUP(현 코리아컵)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특히 스틸야드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멤버십 회원 전용 스티커 증정,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선수단 프레임과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마스코트 댄스 공연이 홈경기의 묘미를 더한다. 하프타임에 특별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애플 아이패드(5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5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MD스토어에서 신상품을 출시했다. 엠블럼 마그넷, 우비와 지난 경기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보인 엠블럼 러그, 레디백, 포토북을 만날 수 있다. 픽업 주문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푸드트럭과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BHC, 스테이션 등 직관푸드가 관중을 기다린다. 경기 시작 전 이태석이 에스포항병원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김인성이 홈 팬들 앞에서 K리그1 300경기 출장 기념식을 갖는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6:48
e스포츠(게임)

배그 모바일 국제 대회 '2025 PMGO' 메인 이벤트 개막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이하 PMGO) 메인 이벤트가 오는 12일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PMGO는 2024년에 처음 도입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총상금은 약 50만 달러(약 7억3000만원) 규모다. 메인 이벤트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다.글로벌 초청 8개 팀과 개최국 예선을 거쳐 직행한 1개 팀, 권역별 사전 경기를 통과한 7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 팀의 지역에는 오는 7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의 참가 출전권이 1장 더 부여된다.한국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글로벌 초청 팀 자격으로 메인 이벤트에 참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5 시즌 0’ 우승으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초로 스매시 룰 방식으로 진행되며, 80점을 획득한 이후 '치킨'(최후 승리)을 차지하면 최종 우승하게 된다. 총 12매치가 종료될 때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팀이 없을 경우, 12매치 합산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2025 PMGO 메인 이벤트는 매 경기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0 16:38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12일 챔피언스필드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 현장 프로모션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일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전이 펼쳐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프로모션은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기금의 공익성을 알리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 및 건전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에 총 25회(KBO 9회, K리그 16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투표권 발행 전 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 등)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달 울산문수구장, 인천계양체육관, 안양종합운동장, 창원실내체육관 등 4차례 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오는 12일(토)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KIA타이거즈-SSG랜더스전)를 찾는다. 이어, 다음 주인 16일(수)부터 17일(목)일까지는 부산 사직야구장(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에서 행사가 계속된다. 먼저,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의 기회와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축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스포츠 게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리그 초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야구를 직관하러 온 시민들에게 스포츠토토가 흥미로운 행사를 전개한다”며,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4.10 16:33
프로야구

"너무 많이 줬다"는 연봉 우려와 네일의 41이닝 1실점 [IS 포커스]

지난해 11월 27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KIA 타이거즈)의 재계약이 발표된 뒤 KBO리그 각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 파트가 술렁거렸다. 그의 계약 조건이 크게 상향한 걸 두고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성적이 좋으니, 몸값이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네일의 계약 총액은 예상 범주를 뛰어넘은 느낌"이라고 말했다.2024년 네일의 계약 총액은 95만 달러(14억원)였다. 원소속구단이 받는 이적료 25만 달러를 빼면 최대 70만 달러(10억원). 여기서 성적에 따른 옵션 15만 달러를 제외하면 보장 금액은 55만 달러(8억원)까지 줄었다. 그런데 2025년 재계약 조건이 최대 180만 달러(26억원)이다. 이 중 연봉과 계약금이 160만 달러(23억원·옵션 20만 달러)에 이른다. 옵션을 뺀 보장 금액(연봉·계약금)만 3배가량 오른 것이다. 통합 우승을 이끈 에이스라고 하더라도 전례를 찾기 힘든 대폭 인상. 더욱이 현행 KBO리그 외국인 선수는 3명 계약 총액이 400만 달러(58억원)를 넘지 못한다. 재계약 연차에 따라 샐러리캡 한도가 10만 달러씩 증액되지만, 특정 선수에게 금액을 몰아주면 운영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여러 의미로 네일의 재계약이 화제였던 이유다.네일은 투자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올해 첫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0.26(25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투구 수를 66개에서 조절한 개막전 등판을 제외한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지난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7이닝 6탈삼진 1실점 쾌투로 팀에 시즌 첫 연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경기, 평균자책점 4.24)와 토종 에이스 양현종(3경기, 평균자책점 5.06)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라는 걸 고려하면 네일의 고군분투가 더욱 눈에 띈다. 네일의 꾸준함은 역대급이다. 지난 시즌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네일은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 등판에서 1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성적을 포함하면 7경기 평균자책점이 0.22(41이닝 1실점)에 불과하다. 이 기간 KIA는 6승 1패를 기록했다. B 구단 관계자는 "네일이 KIA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초반 성적이 부진한 상황인데 네일까지 안 좋았다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거"라며 "네일이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에이스는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어주는 역할을 해 줘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나. KIA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0 13:57
해외축구

‘또 결장’ 점점 사라지는 이강인…PSG, 빌라 3-1 격파→UCL 첫 우승 기대감↑

파리 생제르맹(PSG)이 애스턴 빌라를 눌렀다. 이강인은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3-1로 제압했다.첫판에서 승전고를 울린 PSG는 오는 16일 열릴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결장했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공식전 4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형세다. UCL에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1경기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적립하지 못했다. 대체로 이강인은 비교적 큰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 PSG는 잘 나간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했고, 이제는 유럽 제패까지 노린다. 지난 시즌 결승행 문턱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한 PSG는 이번 시즌 역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PSG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내줬다. 중앙선 부근에서 애스턴 빌라에 볼을 내줬고, 유리 틸레만스가 왼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모건 로저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하지만 PSG는 4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데지레 두에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면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출렁였다.후반 4분 터진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쥔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 슈팅 페인팅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리드를 쥔 PSG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거듭 애스턴 빌라를 몰아붙였고, 후반 추가시간 누누 멘데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PSG는 점유율 75%를 기록했고, 90분 내내 슈팅 29개를 쏟아낼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애스턴 빌라는 슈팅 7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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