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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美 타임 이어 英 BBC까지 뉴진스 사태 집중 조명

미국 타임에 이어 영국 BBC에서도 뉴진스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26일 ‘최후통첩에 실패한 후 K팝 밴드의 불확실성’(Uncertainty for K-Pop band after failed ultimatum)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BBC는 뉴진스를 “2022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TLC, SWV, 엔 보그(En Vogue)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1990년대 클럽 사운드 덕분에 빠르게 크로스오버 히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지난 11일 30분가량 진행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을 언급하며 “뉴진스는 (하이브에) 9월 25일까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켜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기한이 끝나자 하이브는 요청을 거부하며 뉴진스의 다음 행보에 물음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BBC는 멤버 하니가 다른 그룹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라이브 방송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또 BBC는 뉴진스의 계약 만료는 2029년이라고 알리며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은) 뉴진스가 계약을 이어갈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BC는 “아티스트의 움직임이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관리되는 엄격한 한국 가요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짚었다.BBC는 이 외에도 뉴진스의 데뷔와 성과부터 지난 4월 일어났던 하이브의 민희진 전 대표 감사 및 고발,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뉴진스의 근황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특히 지난 25일 하이브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의 요청을 최종 거절한 것을 재차 짚으며 △어도어가 이사회를 소집, 민 전 대표를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고 △민 전 대표의 CEO 복직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민 전 대표는 뉴진스 프로듀서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BBC는 “뉴진스가 (하이브의) 새 조건을 수락할지는 불분명하다. 하이브는 이를 타협안으로 간주할 거로 예상된다. 뉴진스는 계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민 전 대표 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배포해 다시 CEO 복귀를 요청했다”면서 “K팝 팬들이 (현 사태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앞선 25일 뉴진스 사태를 보도하며 “이들의 다툼으로 하이브의 시장 가치가 27%나 감소했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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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무대 취소에 이틀째 입장 無…SDA 주최측 미숙한 대처 논란 [왓IS]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서울드라마어워즈 축하무대가 돌연 취소돼 이틀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회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의 축하 무대 참석자로 출연이 예고됐었다. 하지만 시상식 도중 현장 상황으로 인해 돌연 취소돼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이틀째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해 내놓고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26일 오전 일간스포츠의 문의에 “확인해봐야 하는 사안”이라며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에 난색을 표했다.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질수록 팬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직후라도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어야 함에도 다음날까지도 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으며 ‘초청 가수에 대한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커졌다.당일 엔플라잉 공식 계정에 게재된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글을 통해 취소 정황에 대한 유추가 쏟아지고 있으나 ‘피해자가 왜 대신 사과해야 하느냐’며 주최 측을 향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유회승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중 하나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를 부른 주인공인 점을 감안해도 시상식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초청 가수의 무대가 사라졌다는 아쉬움을 지우기 힘들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박찬욱 감독, 박인제 감독, 배우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김혜윤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 감독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펼쳐졌고, 주최 측은 사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행사장에 대기하고 있던 초청 가수의 무대가 당일 현장에서 불발되는 초유의 상황에 대한 정리 및 사과도 빠르게 이어졌어야 했다. 주최 측의 미숙한 대처로 시상식의 빛만 바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9:03
스타

“아이유에 책임 전가 말라”…서울시 ‘잔디석 제외’ 발표에 뿔난 팬들 [전문]

서울시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호를 이유로 오는 2025년부터 콘서트 등 문화행사에 대해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건으로 대관을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가수 아이유 팬들이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아이유 갤러리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다음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아이유 콘서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큰 안도감을 느끼는 바이나, 무능력한 서울시의 행정력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는 전적으로 서울시설공단의 관리 소홀 책임이다. 즉,서울시설공단을 관리·감독하는 서울시는 잔디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 시민에게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며 “하지만 마치 아이유 콘서트 여파로 내년부터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석 판매가 제외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선언을 통해 진실을 호도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설공단의 감사를 통해 ‘잔디 관리’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잔디 상태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이와 함께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아이유의 콘서트를 취소해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서 그라운드석 판매를 제한하겠다고 알렸다. 다만 해당 아이유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하 아이유 갤러리 성명 전문 아이유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가수 아이유는 지난 3월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자신의 새로운 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일흔한 살까지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제 꿈”이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아이유는 이날 공연 중후반부에 신곡 ‘Shopper’ 무대 직전, 전광판을 통해 오는 9월 21일과 9월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했습니다.이미 6개월 전부터 콘서트 준비를 하며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해왔던 아이유였으나, 콘서트를 1주일 남겨두고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팬들은 다음 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아이유 콘서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큰 안도감을 느끼는 바이나, 무능력한 서울시의 행정력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서울시설공단은 서울특별시장이 지정하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통하여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3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설립되었습니다.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2001년), 청계천(2005년), 서울추모공원(2012), 장충체육관(2014), 고척스카이돔(2015), 그리고 공공자전거(2016) 등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인프라를 인수·관리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는 전적으로 서울시설공단의 관리 소홀 책임입니다.즉, 서울시설공단을 관리·감독하는 서울시는 잔디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 시민에게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나, 마치 아이유 콘서트 여파로 내년부터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석 판매가 제외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서울시설공단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주간(09~18)과 야간(18~06)에 각각의 대관료를 받으며, 문화예술행사는 ‘주최측 관람료 수입의 8%’의 비용을 별도로 받는 만큼, 이번 아이유 콘서트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이틀간 벌어들이는 수익은 12억 2,6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리고 올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유에 앞서 두 가수의 콘서트가 진행됐던 만큼, 서울시설공단은 2024년 한 해 콘서트 수수료만으로 무려 36억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단은 그에 걸맞은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잔디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었어야 함이 마땅합니다.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한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단에서 최초 도입하는 하이브리드잔디는 매트형태(1m×10m)의 인조잔디에 천연잔디를 파종한 것으로, 인조잔디의 파일이 천연잔디의 뿌리를 보호하는 원리다. 그라운드 패임 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평탄성 유지로 선수 부상 예방은 물론 패스 시 공이 일정하게 굴러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매트형태여서 훼손된 부분은 즉시 교체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또, 서울시설공단은 2021년 11월 언론을 통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대부분의 타 월드컵 경기장과 달리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월드컵이 끝나고 2003년부터 경기장을 활용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 중 유일하게 8년간 매년 흑자를 냈다”라고 밝혔습니다.공단은 2003년 67억 3,700만원, 2004년 83억 1,300만원의 흑자를 냈고, 2005년에는 103억 7,300만원으로 첫 100억원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006년에는 101억 3,100만원, 2007년 113억 900만원, 2008년 96억 2,400만원, 2009년 83억 6,700만원, 2010년 87억 2,100만원의 흑자를 냈습니다.하지만, 서울시설공단이 그토록 홍보했던 ‘하이브리드 잔디’는 3년 만에 ‘볼멘소리’를 듣고 있는 구장으로 전락했으며, 지금은 ‘인력 부족’과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아이유의 팬들은 분명히 요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선언을 통해 진실을 호도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설공단의 감사를 통해 ‘잔디 관리’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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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인, ‘ASEA 2025’ 월간 투표 이달의 그룹 1위 등극 “글로벌 인기”

그룹 엔싸인(n.SSign)이 ‘ASEA 2025’ 8월 월간 투표에서 ‘이달의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엔싸인은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우승하며 결성된 그룹으로, 프리 데뷔 기간을 거친 후 지난해 8월 첫 정규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데뷔 직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약 1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ASEA 2025는 뉴스엔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yle)이 공동 주최하고, AS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월간 투표는 글로벌 K팝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포도알(PODOAL) 앱을 통해 독점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이달의 그룹’, ‘이달의 솔로’, ‘이달의 트로트’, ‘이달의 인기상’ 등 4개 부문에서 팬 투표를 통해 100% 결정된다.월간 투표 결과는 2025년 1월에 예정된 1차 결선 투표에서 가산점으로 반영되며, 이후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매달 각 부문별 1위에게는 뉴스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의 축하 배너, 지하철 광고,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포도알(PODOAL) 플랫폼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행사 관람권, 레드카펫 참관권, 인앱 스페셜 아이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엔싸인이 ‘이달의 그룹’으로 선정된 이번 성과는 팬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향후 결선 투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엔싸인은 최근 미니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거’(Tiger)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 앨범마다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일본 데뷔 앨범 ‘Happy &’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일본 K팝 톱 송 차트 1위와 종합 톱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엔싸인은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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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뜨거운 팬덤 파워…‘ASEA 2025’ 월간투표 3관왕

가수 임영웅이 ‘ASEA 2025’ 8월 월간 투표에서 ‘이달의 솔로’, ‘이달의 트로트’, ‘이달의 인기상’ 3관왕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뉴스엔과 앳스타일이 공동 주최하는 ‘ASEA 2025’에서 3개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임영웅의 압도적인 팬덤 파워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는 뉴스엔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yle)이 공동 주최하고, AS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ASEA 2025 월간 투표는 글로벌 K팝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포도알(PODOAL) 앱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팬 투표 점수가 100%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달의 그룹’, ‘이달의 솔로’, ‘이달의 트로트’, ‘이달의 인기상’ 4개 부문에서 팬들의 지지가 곧 성과로 이어진다.월간 투표 결과는 2025년 1월에 예정된 ASEA 2025 1차 결선 투표에 가산점으로 반영되며,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매달 각 부문 1위에게는 뉴스엔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의 축하 배너, 지하철 광고,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포도알(PODOAL)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ASEA 2025 행사 관람권, 레드카펫 참관권, 인앱 스페셜 아이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ASEA 2025 월간 투표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의 이번 3관왕 달성은 그의 독보적인 팬덤과 음악적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0:36
프로농구

KT, 2024 KT 소닉붐배 3x3 농구대회 개최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4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KT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및 경기도 지역 농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9월 28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2024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소닉붐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3x3대회를 개최하며 앞으로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3x3 농구대회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일반, 행복부까지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행복부는 ‘농구를 통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가족, 사제, 여성으로만 팀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아마추어만 신청 가능하며 수원시민 인증 시 우선 참가 권한이 부여된다. 입상하는 팀은 총 500만원 상금을 받는다.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아미노썬업 음료와 동아오츠카에서 협찬하는 포카리스웨트 및 물이 제공된다.대회 당일 경기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슈팅 챌린지와 KT 선수들의 미니 팬사인회, 참가팀 대상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KT소닉붐 프로농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7:50
스포츠일반

회장 비리 의혹에 절차 무시...안세영에게 명분 주는 배드민턴협회 [IS 이슈]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가 '막무가내 행정'으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안세영은 금주 열릴 예정이었던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 2차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협회 관계자는 "조사위 일정 안을 복수(20·22일)로 잡아 넘겼지만, 선수가 소속팀을 통해 금주 출석은 어렵다는 공문을 보냈다"라고 20일 전했다. 안세영은 16일 올린 소셜미디어(SNS) 입장문을 통해 "협회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안세영이 협회 진상조사위 출석을 주저하는 건 조사위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협회는 안세영이 금메달 획득 직후 대표팀 운영·선수 육성 시스템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자, 제도 개선과 종목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명분으로 15일 자체 진상조사위를 구성했다.하지만 이튿날(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은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협회가 이 과정을 무시하고 협회장 직권으로 이사회를 구성한 건 문제가 있다"라며 주무관청 감독 권한(민법 제37조)을 활용해 시정을 권고했다. 협회는 '그 내용이 경미하거나 또는 긴급한다고 인정할 때는 이를 집행하고 차기 이사회에 이를 보고해 승인받는다’는 예외 규정을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16일 김학균 대표팀 총감독과 코치들을 불러 비공개로 1차 조사를 강행했다. 협회는 진상조사위 공정성을 위해 협회 사업과 무관한 외부 변호사 2명과 교수 1명을 조사위원에 위촉했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2명은 협회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막아야 하는 '내부자'이자 김택규 회장 측 인사로 알려진 이상순 체육인인권위원장과 박계옥 감사위원이었다. 이미 문체부가 이정우 체육국장을 필두로 조사위를 꾸린 상황이다. 협회가 다급하게 자체 조사 위원을 구성하고 조사 회의를 개최했는지 의아하게 보는 배경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안세영 입장에선 '대화'가 아닌 '추궁'을 당할 수 있는 협회 진상위원회 출석에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SNS 입장문에서 문체부의 조사위 구성을 반겼던 안세영은 지난 19일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조사위의 결과에 따라 입장을 내고, 공식 행보를 할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의 '작심 발언' 뒤 보여준 협회의 행보와 드러난 행정 실태는 신뢰를 주기 어려워 보인다. 협회는 대표팀이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날(7일) 10페이지 분량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발언을 해명하는 데 급급했다. 이후 불리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모호한 해명을 내놓았다. 김택규 협회장은 현재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후원사와 셔틀콕 공급 계약을 하며 추가로 받은 30% 페이백을 착복해 임의로 사용했다는 내용이다.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김 회장이 재임을 위해 셔틀콕을 선거용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협회는 이에 대해 "문체부가 요구한 자료 요청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라는 반응만 전했다. 한 매체는 김 회장이 협회 임직원을 개인 비서처럼 부리며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표팀 내 악습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이라는 규정이 있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안세영 등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들의 빨래와 방 청소를 도맡았고, 지도자들은 이를 방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안세영의 메시지 전달 시점과 그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시선도 많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두렵지만 나섰다"라며 '배드민턴 발전'이라는 대의를 내세운 안세영의 모습이 논란·의구심만 사고 있는 협회의 대응과 비교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협회는 안세영과 주장과 선택에 오히려 명분을 실어 주는 모양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2 07:30
스타

한지상 측 “SNS 허위 비방 누리꾼 검찰 기소..법적조치 계속” [공식]

뮤지컬 배우 한지상 측이 SNS 허위 비방 누리꾼을 고소했다. 14일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코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월 22일 공식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상 배우가 A씨와의 사이에 발생하였던 사건에 대해 일부 팬들로부터 객관적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나, 이는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지난 4월경부터 본격적인 법적조치를 시작하였으며 경찰은 3개월여간의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누리꾼을 특정, 조사하였다”며 “검찰에서는 증거를 통해 지난 12일 한지상 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한 누리꾼의 행위가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다고 판단하여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사법기관의 결정을 통하여 일부 팬들이 배우 한지상과 관련하여 일방의 주장에 근거하여 벌이는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불법행위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행위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A씨가 술자리 도중 한지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한지상 측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3:47
스포츠일반

안세영, 협회 '10p 반박' 나온 뒤 첫 반응..."선수분들에게 가장 죄송해...올림픽 폐막 뒤 입장 밝힐 것" [2024 파리]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와 대립 국면에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곧 공식 입장을 전한다. 안세영은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포츠팬에 감사 인사와 향후 행보를 귀띔했다. "저의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려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한 안세영은 "수많은 노력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합니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리셔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습니다. 선수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한국 선수단을 향해 사과 인사를 전했다.이어 안세영은 "어제 공항까지 걸음 하셨던 기자 분들과 저의 입장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터뷰에 나섰지만, "(협회와) 싸우고 싶은 게 아니다. 운동에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한 것이다. 협회·소속팀과 상의 뒤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소속팀 관계자가 나타나자, 질문을 더 받지 않고 황급히 입국장 밖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외압으로 참가하지 못한 의혹이 불거진 상황. 관련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협회는 안세영이 공항을 빠져나간 한 시간 뒤 10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협회가 질타 받은 내용을 반박·해명했다. 현 시점에선 매끄러운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제 안세영이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 그는 이날(8일) SNS 마지막 문장에 "저의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정황과 향후 계획한 행보가 나올 전망이다. 안세영은 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으로 꺾으며 그토록 염원하던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이후 그동안 협회·대표팀 코칭 스태프이 운영 방침과 시스템을 겪으며 쌓인 갈등을 직설적으로 풀어냈고, 대표팀과의 결별을 선언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발언과 파생된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8 18:04
스포츠일반

회장 조기 귀국 이유 있었네...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주장 조목조목 반박..."전담 트레이너 가동·1100만원 한의사 파견" [2024 파리]

보도자료 작성에 집중한 이유가 있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의 대립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나선 기자회견에서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부상을 당한 뒤 협회의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고, 더불어 협회와 대표팀 운영 시스템이 배드민턴 발전을 역행하는 면이 있다는 소신을 전했다. 금메달리스트가 기쁨을 만끽해야 할 자리에서 그동안 쌓인 내적 갈등을 토로하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파리 현지에서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발언에 거의 대응하지 않았다. 김택규 회장을 포함해 고위 인사들이 대부분 현장에 있었지만, 침묵이 이어졌다. 원래 7일 오후 대표팀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던 김택규 회장은 같은 날 오전 귀국편에 몸을 실어 의구심을 자아냈다. 김 회장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보도자료를 준비하기 위해서 빨리 왔다"라고 답했다. 안세영과의 갈등, 협회의 부실한 지원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안세영은 7일 오후 귀국 자리에서 "(협회와) 싸울 생각은 정말 없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호소하고 싶은 마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한국에) 도착을 했다. 아직 협회·소속팀(삼성생명)과 얘기한 게 없으니, 상의한 뒤 얘기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거침 없던 파리 현장에서와 달리 톤이 조금 다운된 느낌을 줬다. 안세영이 공항을 빠져나간 1시간 뒤 협회가 준비한 보도자료를 냈다. 10페이지 분량으로 안세영의 주장과 파생된 논란에 해명했다. 우선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라는 외부 시선에 대해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제출 뒤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고, 안세영 선수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열린 2023 덴마크·프랑스 오픈에 불참하는 과정에서 구비 서류를 제출해 BWF로부터 벌금과 제재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쟁점은 안세영이 항저우 AG에서 부상을 당한 뒤 협회·대표팀으로부터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의 진위였다. 협회는 안세영이 항저우 AG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0월 8일 그가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이튿날(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정형외과에 대표팀 김지은 트레이너를 동행해 추가 진단을 받은 내요을 전했다. 최초 진단에서 오른쪽 무릎 슬개건염 부분 파열이 있었고, 조직 재생 주사 치료 조처를 받은 점도 알렸다. 이후 11월 대회(일본 마스터스) 일정 불가 소견을 따랐고, 실제 복귀전이었던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는 선수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올해 1월 허벅지 부상으로 8강전에서 기권했던 인도 오픈 뒤 안세영이 조기 귀국을 요청했는데, 이를 반려한 이유에 대해서는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 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같이 동행하여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협회는 이후 월부터 안세영에게 전담 트레이너를 붙여 부상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뒤 그가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는 선수가 원해 대한체육회 지원 아래 이뤄지는 의료 조처 대신 선수 지명한 한의사를 파견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1100만원의 경비가 발생한 점도 강조했다. 안세영의 부상이 알려질 경우 상대 선수가 이를 이용할 수 있어 보완을 유지한 점도 설명했다. 안세영이 항저우 AG 직후 받은 최초 무릎 부상 진단에 오진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병원과 진료 및 치료 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해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 선수가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안세영이 현재 대표팀이 복식 조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개인 트레이너를 두는 부분을 허용하지 않는 점에 의구심을 전한 점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는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훈련 방식 및 체력 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한 뒤 공유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볼 것"이라고 했다. 안세영은 대표팀과 결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와 종합대회에 출전하길 바란다. 금메달을 따고 나선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싶다.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라는 소신도 전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 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림픽 참가 최종 결정권 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는바, 우리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답했다. 협회는 안세영의 심적으로 기댔던 한수정 트레이너가 파리에 가지 못한 점에 대해 "연장을 제안했지만, 해당 트레이너가 거절해 계약이 종료됐다"라고 했다. 안세영이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에게 복식 경기를 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협회는 일련에 상황에 대해 "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하며 "빠른 시일 내에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위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안세영)가 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와 열린 마음으로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해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단 협회는 관련 의혹을 해명하고, 안세영과의 갈등도 봉합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이미 선수의 모든 주장과 파생 의혹을 반박하며, 대립 구도가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지도자 12명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며 확인서를 함께 작성하고 사인을 해, 배포한 점도 선수를 압박하도록 보일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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