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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 결정…수원FC전서 고별 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판곤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울산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1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하며 구단과 논의 끝에 상호 합의 하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울산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는 김판곤 감독의 고별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4년 7월 28일, 울산 HD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3연속(2022~2024) K리그1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을 이끌었다.지난 1996년 울산의 창단 최초 리그 우승 멤버인 그는 울산 출신 선수 중 감독으로 정상에 오른 최초 인물로 등극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함께 2025시즌 K리그1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돌풍을 기대했지만, 최근 공식 10경기 무승(K리그1 3무 3패, 클럽 월드컵 3패, 코리아컵 1패) 부진에 빠졌다. 이에 따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동행의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울산은 "빠른 시일 내에 제13대 감독을 선임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15시즌부터 약 10년 동안 구단을 이끈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도 사의를 표명, 구단 운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01 19:33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25-2028 팀코리아 공식후원사 모집

대한체육회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및 대한체육회 사업과 연계해 스포츠 발전에 동행할 공식후원사를 모집한다.이번 공식후원사 모집은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2028 LA하계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국제종합경기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국내대회에서의 마케팅 협업 권리가 포함된다. 공식후원사로 선정되는 기업은 팀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폭넓은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후원사는 후원규모 및 카테고리에 따라 ▲공식파트너(1등급), ▲공식스폰서(2등급) 및 사업별 후원사로 구분되며, 권리는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주요 권리에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브랜드 사용 권리, 대회 및 행사 시 브랜드 노출 권리, 국가대표 선수단 초상 사용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들이 포함된다.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 육성 및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하는 데 기여하였다.이번 2025-2028년 공식후원사 모집은 해당 기간 동안 추진될 대한체육회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기업과 스포츠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들이 예정된 기간인 만큼, 공식후원사들은 막대한 홍보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혜택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활용 및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사용 권한,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내 광고 및 홍보 권한, 언론 홍보 시 기업 로고 노출, VIP 행사 초청 및 선수단과의 교류 기회 제공 등이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대한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공식후원사 모집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나아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기여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오는 8월 7일 공식후원사 모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한체육회 마케팅실로 하면 된다.이은경 기자 2025.07.29 10:08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타율 0.379 활약에 무게 [AI 스포츠]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와 2025시즌 잔여 기간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총액 20만 5,000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리베라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좌타 외야수로, 팀의 기존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6월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이후 빠른 적응 능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 내 입지를 크게 넓혔다.실제 18일 기준 리베라토는 KBO리그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 2홈런, 13타점, 출루율 0.431, 장타율 0.561, OPS 0.992를 기록 중이다. 한화 구단은 “플로리얼의 복귀와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현재 타석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계약 발표 시점을 예정보다 앞당긴 배경에 대해 구단은 “양 선수 모두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결정 시한(25일) 전에 정리했다”며 “플로리얼의 경우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전해줘야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플로리얼의 반응에 대해선 “팀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줬다”며 “아쉬움은 있었지만, 프로답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리베라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타선에 기폭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에너지도 좋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준다. 전문 중견수로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구단은 강조했다.한화는 같은 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플로리얼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공식 요청했다. 리베라토는 오는 주말 경기부터 계속해서 중심 타선과 외야 수비를 책임질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6:12
프로야구

"갑작스럽게 연락 받았다" 어수선한 키움, 설종진 감독대행 첫 일정 소화 [IS 고척]

"저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설종진(52)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키움은 지난 14일 고형욱 단장·홍원기 감독·김창현 수석코치를 일괄 해고했다. 전반기를 리그 최하위로 마친 팀 성적에 대해 책임을 물었는데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수단을 이끈 설종진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홍 전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훈련에 참석한 설종진 감독대행은 "부담이 크다. 특히 책임감이 많이 든다"며 "홍원기 감독과 잠깐 통화했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으니 잘 다독여서 시즌 막판까지 잘 치러주길 바란다'라고 하시더라. 전반기 팀 승률이 3할이었는데 (남은 경기에서) 4~5할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설종진 감독대행은 선임 과정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0분경 허승필 신임 키움 단장이 전화를 걸어 "홍원기 감독이 위재민 대표이사하고 면담한다. 그게 끝나면 (선임) 보도자료가 나올 거"라고 귀띔했다. 실제 키움은 오후 2시 59분경 선수단 개편을 공식화했다. 설 감독대행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 (후속 코칭스태프 인선 관련해 의견을 낸 건) 아니다. 단장님과 구단이 변화를 줄 때 다 같이 한 번에 주자는 그런 차원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올 시즌 키움의 전반기 승률은 0.307(27승 3무 61패)에 머물렀다. 9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가 9.5경기.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와 싸워야 한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작전도, 희생정신도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며 "팀 성적이 안 좋으니까, 뒤에서 봤을 때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은 거 같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가져야 할 절실함을 못 느꼈다. (첫 훈련 공유 사항으로) 구단과 팬들을 위해 한 번 열심히 뛰어달라는 그런 부탁을 했다"라고 전했다.큰 틀의 선수단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설종진 감독대행은 '뛰는 야구'와 '작전 야구'를 강조했다. 키움의 전반기 팀 도루는 42개로 리그 9위. 성공률(89.4%)이 리그에서 가장 높지만, 시도를 많이 하지 않았다. 설 감독대행은 "(전반기에) 작전과 뛰는 야구가 안 됐다. 그렇다고 팀 홈런이 월등하게 많은 것도 아니다. 기록상 출루율도 가장 낮다"며 "안 했던 걸 해보려고 한다. 번트도 많이 댈 거고 그게 아니면 벤치에서 런앤드히트 사인이 나갈 거"라고 예고했다. 현대 유니콘스 선수 출신인 설종진 감독대행은 구단 매니저와 운영팀장 등을 거친 뒤 2군 감독을 긴 시간 맡았다. 그는 "이 팀에 오래 있었다. 원클럽맨"이라며 "선수들의 스타일이나 성격 같은 걸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한 번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5 14:35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파나마 국가대표 센터 에릭 로메로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AI 스포츠]

울산 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파나마 국가대표 출신 센터 에릭 로메로(26)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최종 마무리했다. 구단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숀 해먼즈에 이어 에릭 로메로가 합류한다”고 발표했다.로메로는 신장 210cm, 체중 116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정통 센터로,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데뷔한 뒤 우루과이와 이스라엘 1부 리그에서 활약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뛰어난 운동신경과 리바운드 장악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현대모비스의 골밑에 확실한 높이와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구단 관계자는 “로메로는 해먼즈와는 다른 포지션과 역할로 다양한 공격 옵션과 수비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팀의 전술적 다양성과 높이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골밑에서의 높이와 수비력 보강이 절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로메로의 합류가 팀 전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이미 1옵션 외국인 선수로 KBL 경험이 풍부한 레이숀 해먼즈(28·201cm)를 영입한 바 있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7.7점, 9.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내외곽을 오가는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로메로 영입으로 현대모비스는 해먼즈-로메로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듀오를 완성, 2025-2026시즌을 위한 전력 구성을 마쳤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4 17:53
프로축구

울산, 1996시즌 기반 ‘뉴트로 유니폼’ 공개…첫 우승의 기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1996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한 ‘뉴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 울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트로 유니폼 출시 소식을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이번 뉴트로 유니폼은 지난 1996시즌 유니폼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해당 시즌 울산은 라피도 컵 프로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구단은 “첫 영광의 시즌 유니폼을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했다. 약 30년 전 유니폼의 고전적인 매력을 유지하되,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게 현대적인 디자인 가미한 이른바 ‘뉴트로 유니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울산 구단의 가장 상징적인 시즌의 유니폼을 다시, 새로운 형태로 출시하며 구단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팬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1996시즌 당시 유행한 보라색과 남색, 스트라이프 문양을 그대로 사용해 복각을 선보였다. 이와 반대로 과거 어깨 부분에 사용됐던 백색의 사각형 패턴은 울산의 키트 스폰서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 디자인으로 대체해 새로움을 더했다는 설명이다.구단은 이어 “유니폼 전면에 ‘ULSAN HORANGI’ 텍스트 로고를 중앙에 배치해 당시 구단 명인 ‘울산현대 호랑이’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더 했다. 또한 유니폼 좌측 가슴팍에는 1996시즌 구단의 마스코트 엠블럼을 부착했고 양 소매에는 연고지와 2002 한일 월드컵 유치 기원 로고 패치를 현대적으로 다시금 디자인해 달아 놓았다”라고 설명했다.울산은 지난 2022시즌 클래식 컬렉션의 일환으로 ‘1996 HORANGI 클래식 저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구단 자체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됐지만, 올해엔 1996시즌 당시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구단의 협업으로 당시 유니폼 디자인 그리고 색상을 복원해 냈다.울산 선수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에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다만, 선수용 유니폼에는 뉴트로 디자인 패치들이 아닌 경기용 공식 패치가 부착돼 판매된다. 선수용 유니폼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울산의 온라인 샵인 UHD 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5.07.07 13:48
프로축구

광주 ‘무자격 선수’ 이의제기 릴레이 끝날 듯…연맹 “경기 결과 영향 없다”

프로축구연맹이 최근 K리그1 광주FC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연맹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KFA)의 유권 해석에 따라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연맹은 지난 4일 K리그 전 구단에 ‘광주 구단 등록 금지 징계 관련 경기 결과 처리의 건’이라는 제하의 공문을 전했다.지난 5월 불거진 광주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대한 연맹의 판단이 2달 만에 나온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당시 광주는 과거 외국인 선수 아사니(알바니아)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을 송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지적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12월 17일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가 내려졌는데, 이 사실을 누구도 인지하지 못했다. 업무 담당자의 휴직 등으로 인한 여러 행정 미비가 겹친 거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K리그1에서 광주와 맞붙은 팀들은 저마다 ‘무자격 선수’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했다. 연맹 규정상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경기에 대해 상대 구단이 경기 종료 후 48시간 이내 이의제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초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7개 구단이 연맹에 이의제기한 거로 알려졌다. 선수 등록을 관장하는 KFA는 최초 이 사안을 두고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며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 무리가 따른다”라고 판단했다. 지난달 26일에는 FIFA의 공식 서한을 인용, “광주 선수들의 출전 자격 관련 사안을 검토한 결과, 국내 대회에서의 선수 자격 판단은 KFA의 규정과 권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당시 FIFA는 “해당 선수들은 2025년 KFA 겨울 이적기간 중 국내 시스템을 통해 등록이 이뤄졌으며, 이후 KFA의 이의 제기 없이 공식 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했다. 광주FC 입장에서 해당 선수들이 정당한 출전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또 “상황에 대한 판단은 KFA의 몫이며, KFA가 해당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항의를 진행한 다른 클럽들에 ‘해당 선수들이 출전했던 경기 결과에 제재가 적용되지 않을 것임’에 대해 통지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KFA와 FIFA의 발표에도 일부 구단은 연맹에 이의제기를 이어왔다. A 구단 관계자는 “K리그는 연맹이 독립적으로 주관하는 대회이며, 운영 및 자체 규정은 연맹의 권한”이라며 “연맹의 독자적 판단 기준에 따라 제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연맹의 판단은 FIFA, KFA의 결정과 다르지 않았다. 연맹은 공문을 통해 “FIFA 및 협회의 유권 해석에 따라 광주 구단의 해당 선수를 무자격 선수로 볼 수 없다. 광주 구단이 치렀거나, 향후 치를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어떤 영향이 없다”며 “일부 구단의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아니한다”라고 전했다.축구계 관계자들은 연맹의 판단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 축구 최상위 기관인 KFA가 이미 여러 차례 리그 안정성 등을 이유로 ‘무자격 선수’ 논란에 선을 그어왔기 때문이다.다만 이 사건을 이대로 끝내선 안 된다는 시선도 있다. B 구단 관계자는 “결론이 나온 터라, 구단 입장에선 추가적인 조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사건이 끝났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해당 사건에 대해 잘못한 사람은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나”라고 꼬집었다.C 구단 관계자도 “개운치 않은 상황은 맞다. 문제가 생겼으면 그에 대한 해답을 줘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됐다’라는 식의 분위기여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라고 아쉬워했다.이와 관련해 한 KFA 관계자는 “지금 시점으로는 FIFA로부터 받은 서한이 담긴 보도자료로 갈음이 되는 거 같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3:00
뮤직

제이홉 ‘킬린 잇 걸’, ‘IS 위클리 차트’ 6월 종합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이 팬캐스트X일간스포츠 ‘IS 위클리 차트’ 6월 종합 1위에 올랐다. 가장 트렌디한 K팝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팬캐스트X일간스포츠 ‘IS 위클리차트’ 투표 결과, 제이홉의 ‘킬린 잇 걸 (피처링. 글로릴라)’는 39,547표로 26.9%의 지지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킬린 잇 걸’은 제이홉이 미국의 여성 래퍼 글로릴라와 협업한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힙합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유니스의 ‘꿈에서 또 만나’로 총 25,154표(17.11%)를 얻었다. 이 곡은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에버애프터(팬클럽명)에게 유니스가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팬송이다. 뒤이어 에이티즈의 ‘레몬 드롭’이 16,272표(11.07%)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레몬 드롭’은 상큼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팬캐스트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기획한 ‘IS 위클리 차트’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후보들과 함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IS 위클리 차트’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베스트 리스너스픽’ 부문과 공식적으로 연계돼 있어 팬들의 참여가 시상식 결과로도 반영된다. 팬들은 매주 진행되는 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지지하는 아티스트의 차트 순위를 높일 수 있으며, 월말 누적 결과는 매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다.‘IS 위클리 차트’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 1위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배너, SNS 홍보 등이 제공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0:33
국가대표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티켓 26일 오픈…용인·수원·화성서 킥오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티켓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의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남녀부가 함께 개최된다. 남자부는 2003년 시작해 올해 10회째, 여자부는 2005년 시작되어 9번째 대회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5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이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남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출전한다. 모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일은 7일, 8일, 11일, 12일, 15일이다. 최종일인 15일에 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은 1등석, 2등석, 3등석, 그리고 응원석인 레드석으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부터 5만원까지다. 여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참가한다. 출전 예정이던 북한이 불참하면서, 예선 2위인 대만이 출전하게 됐다. 여자부 경기는 9일, 13일, 16일에 하루 두 경기씩 열린다. 9일과 16일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3일 경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여자부 경기장의 좌석은 W석과 E석만 운영되며, W석은 3만원, E석은 2만원이다. E석은 등록 축구인과 청소년, 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협회에 따르면 대회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PlayKFA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좌석 배치, 경기 일정, 할인 정보 등 상세 안내는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외 팬들은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7월 7일 저녁 8시 중국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저녁 8시 홍콩, 15일 저녁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7월 9일 저녁 8시 수원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13일 화성서 저녁 8시 일본, 16일 저녁 7시 30분 수원서 대만과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6.24 15:17
산업

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전제 투자… 방향성 변함 없다”

라이프스타일 기업 F&F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F&F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F&F는 최대 출자자로서 처음부터 인수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러한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F&F는 지난 2021년 투자 당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투자를 확약하고 실행하면서 사전동의권과 우선매수권 등 핵심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는 F&F의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상 장치다. 하지만 최근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센트로이드가 F&F의 동의 없이 진행하는 매각 절차에 반대 입장을 전했다.F&F는 “계약 및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며, F&F는 당사의 최초 투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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