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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코르티스, 밴드 라이브 화제… 첫 자체 콘텐츠도 100만 뷰 돌파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탄탄한 가창력으로 화제몰이 중이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2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에 출연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코르티스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 위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노래하고 애드리브로 ‘듣는 맛’을 더했다. 밴드 편곡은 사이키델릭 록 기타 리프를 활용한 원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함성을 지르는 듯한 창법이 더해져 10대의 날뛰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했다. 보는 이들도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지는 록 페스티벌 같은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지난달 18일 데뷔한 코르티스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트레드밀 11대 위를 뛰어다니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라이브를 고집했다. 또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SoundBOMB360˚’, ‘스토어링크 라이브’ 등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무대에서 현장감이 느껴진다” 등 극찬을 보냈다.라이브 무대를 향한 호평은 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왓 유 원트’는 최신(9월 1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15위에 자리하면서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첫 진입 순위가 91위(8월 20일 자)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다.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제작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자체 콘텐츠로 ‘노 필터’ 일상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들의 첫 자체 콘텐츠 ‘팩 업 브로’는 2일 오전 1시경 100만 뷰를 돌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9:32
경제일반

홍보전략실 박우영 실장·이수정 부실장 “청년, 정해진 틀 없이 내 색으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전략실 실장 박우영과 부실장 이수정은 홍보전략실 내 디자인, 영상, 웹 콘텐츠, 바이럴 마케팅, 홍보 기획 등 다섯 영역을 아우르며, 내부 팀원들과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현장 이벤트와 SNS 마케팅은 디자인팀과 협업해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포스터 외주 없이 자체 제작으로 청년의 날 정체성을 직접 담아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홍보전략실은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종로구와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마로니에공원 중심 지역성과 상징성을 살리는 전략을 펼쳤다.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다’ 슬로건과 연계해 신규 프로그램 ‘컬러밤’을 기획했으며, 포스터 디자인에는 물감 튀김 효과를 반영해 시각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카드뉴스에는 ‘정해진 틀도 형식도 없이, 내 방식대로 내 색으로’라는 슬로건이 담길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벤트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하며, SNS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반지대학 이용권, 대학로 연극 티켓, LG생활건강 여행용 세트 등 다양한 후원 상품을 활용한다. 인스타그램 태그, n행시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 팝업스토어 홍보, 그리고 연예인·홍보대사 영상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특히 운동선수 연습, 배우 대본 리딩 등 일상적 모습으로 청년들이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박우영 실장은 “온라인에서는 친구 태그, 계정 언급, n행시 챌린지 같은 확산형 콘텐츠를 통해 최대한 많은 도달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으며,이수정 부실장은 “현장에서는 몰입과 집중에 중점을 두어, 축제 당일 리플렛을 활용한 빙고 이벤트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로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온라인은 관심의 진입점, 현장은 깊은 경험과 기억을 남기는 장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우영 실장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첫 계기는 결국 ‘눈에 띄는 콘텐츠’”라고 말했다.이수정 부실장은 “강렬한 비주얼과 반복 노출이 중요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 공식 홈페이지, 대외활동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연스러운 노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연예인과 이벤트 역시 첫 시선을 사로잡는 중요한 장치이며, 이는 축제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박우영 실장은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한 만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라고 말했다.이수정 부실장은 “SNS 속 완벽한 이미지에 좌절하지 않고, 자기 속도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가 청년다움의 핵심이며,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소현호 2025.09.02 16:28
e스포츠(게임)

[AI 게임 리뷰] '다크워 서바이벌', 전략과 생존이 만난 좀비 아포칼립스의 몰입감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다크워 서바이벌’은 2024년 9월 19일 출시된 좀비 아포칼립스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총체적 파괴 이후의 세계에서 기지를 구축해 생존자들을 이끌고, 웨이브 단위로 몰려드는 좀비와 경쟁 연맹의 위협 속에서 인간의 문명과 생존을 동시에 도모한다.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기지 건설·확장, 영웅 수집과 육성, 자원 수집·탐험, 연맹 결성과 PvP 공성전, 그리고 밤마다 이어지는 좀비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다. 몰입감 있는 캠페인 스토리, 다양한 성장 루트, 그리고 SLG 구조의 협동·전략 전투가 특징이다.‘다크워 서바이벌’은 자동화된 기지 운영과 자원 생산, 반복적인 좀비 방어 웨이브가 중심이다. 생존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거나, 자원을 배분해 기지의 각 영역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전략적 재미가 살아난다. 영웅의 특성, 스킬 조합, 다양한 장비 시스템 등은 성장·파밍의 쾌감을 준다.연맹에 가입해 타 유저와 협동하거나, 월드맵에서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 캠프파이어 성장 후 SLG 구조로 확장되는 PvP 시스템 등도 깊이 있다. 밤마다 몰려오는 좀비·공격자 방어는 반복적이지만 시간 단위 긴장감을 준다. 다만, 전투의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직접 조작의 손맛은 약하고, 반복된 성장 루프·유사 콘텐츠 구조는 중후반 피로감을 줄 수 있다. 일부 현질 유도·밸런스 문제, 미묘한 일러스트 취향 등은 평점 하락 요인이다.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출시 후 단기간 1위, 다운로드 100만 돌파 등 흥행세를 보여준다. 앱스토어 평균 평점은 4.2점이며, “전략과 생존의 재미가 살아있다”, “반복적 성장과 자동화 시스템이 아쉽다” 등 의견이 양분된다. 커뮤니티에서는 경쟁·협동 재미와 성장의 쾌감, 밤마다 긴장감을 높게 평가하지만, 일부는 현질 유도·자동화의 피로감을 지적한다.‘다크워 서바이벌’은 전략적 생존, 협동, 성장의 삼각축 위에서 좀비 아포칼립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모바일 SLG 게임이다. 자동화와 반복성, 성장 밸런스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전략·협동의 재미와 몰입감, 실시간 커뮤니티 전투 효용은 확실하다. 늘어나는 콘텐츠와 균형 조정이 지속된다면, 장기 운영에 강한 경쟁력을 기대할 만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0:57
산업

MCM, 프리즈 위크 2025에서 몰입형 전시.. 세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베어브릭’ 공개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BE@RBRICK in MCM Wonderland’ 전시를 개최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 스트리트 컬처가 교차하는 장으로 MCM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청담 MCM 하우스를 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문화 혁신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전시는 메디콤 토이(MEDICOM TOY)의 CEO 타츠히코 아카시(Tatsuhiko Akashi)의 큐레이션 아래 진행되며,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Nobuki Hizume), 켄 야시키(ken yashiki),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INDEN-YA) 등 세 창작자의 작품을 통해 베어브릭(BE@RBRICK)을 새로운 차원에서 선보인다.밀리너리(모자 제작)의 거장 노부키 히즈메는 베어브릭 위에 오트 쿠튀르 기법으로 완성한 아방가르드 모자를 얹은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치 작품을 통해 실루엣과 정체성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키메코미(Kimekomi)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켄 야시키는 2016년 발표한 작품 〈PAUSE-Usa Usa〉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비주얼의 베어브릭을 선보인다. 이 원작은 그의 딸들이 한때 입었던 옷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기억과 시간, 정체성이 맞닿는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이번 베어브릭은 그 예술적 맥락을 재해석한 작업으로 전시장 3층 코스모스 꽃밭 속에 설치되어 삶의 흔적과 존재의 의미를 강렬하게 환기시킨다.인덴야는 전통 기법인 고슈 인덴(Kōshū Inden)을 활용해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베어브릭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재해석했다. 사슴가죽 위에 옻칠을 더하는 이 기법은 따뜻한 질감과 깊이 있는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조형미와 결합시키며,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담아낸다.MCM 최고 브랜드 책임자(Chief Brand Officer)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önberger)는 “MCM이 올해도 프리즈 위크의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현대 예술과 문화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럭셔리와 경험적 디자인에 대한 MCM의 헌신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대화의 장”이라며 “수집 예술과 럭셔리, 상상력, 정체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하고자 하는 자리로 방문객들을 환상적인 창의성의 공간으로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한정판 베어브릭 3종과 티셔츠, 숄더백, 참, 그립톡 등 특별히 기획된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컬렉션은 MCM HAUS와 MCM 공식 온라인몰, 그리고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0:12
산업

아디다스, FW25 아디제로 캠페인.. 도심 속 러닝 허브 ‘adidas RUNNING LAB’ 운영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FW25 아디제로(ADIZERO) 신규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9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아디다스 한남에서 ‘아디다스 러닝 랩(adidas RUNNING LAB)’을 운영한다.‘아디제로’ 시리즈는 아디다스 러닝 테크놀로지의 집약체로 러너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초경량 러닝화 라인이다. 새롭게 공개된 FW25 아디제로 캠페인은 전 세계 러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인플루언서 ‘아디 길레스피(Adi Gillespie)’뿐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크루 ‘5kmman’의 이세한과 'EES’의 이유진이 메인 캐스트로 참여해, 러닝과 라이프스타일을 하나로 연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아디다스는 FW25 아디제로 캠페인을 기념해 차별화된 러닝 경험을 선사하는 ‘아디다스 러닝 랩’을 운영한다. 아디다스 한남에서 진행되는 ‘아디다스 러닝 랩’에서는 화이트 색상의 ‘아디제로 EVO SL’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원하는 컬러로 신발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딥다이(Dip-Dye)’ 워크샵이 제공되며, 오직 아디다스 한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딥다이 버전의 아디제로 EVO SL과 티셔츠, 삭스 등 한정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9월 2일 공개된 ‘아디제로 아디오프 프로 4’와 한국에서만 발매된 ‘아디제로 보스턴 13’의 신규 컬러도 만날 수 있다. 아디다스 러너스(AR) 서울과 함께하는 6주간의 러닝 세션도 마련된다. ‘아디다스 한남’을 런 베이스 삼아 매주 다른 컨셉의 시티 런 프로그램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 오전 등 다양한 시간대에 도심 속 러닝을 경험할 수 있다. 러닝 후에는 인근 카페와 펍에서 브런치와 맥주를 즐기는 피니쉬 경험이 이어져 러너들이 함께 달리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모든 러너들이 달리고 살아가는 방식을 하나로 연결하는 마인드 셋 ‘패스트 컬쳐’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아디다스 러닝 랩’이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인 러닝 경험의 장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didas RUNNING LAB’의 딥다이 워크샵은 아디다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6주간의 AR 세션은 접수 일정에 따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아디다스 러너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02 08:17
IT

'도와줘 에스파' 위기의 아이폰 구원투수 될까

국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아이폰을 구원하기 위해 '쇠 맛'으로 무장한 걸그룹 에스파가 등판한다. 독보적인 색깔을 한층 더 강화한 신곡과의 시너지로 MZ세대 '기본템' 자리를 확고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에스파 업은 아이폰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0일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은 에스파와 협업한 마케팅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애플과 에스파가 지난 6월 업로드한 '더티 워크'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이 영상은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제철소를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부각한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스토리와 시각 효과에 집중하는 뮤직비디오와 달리 퍼포먼스 영상은 아이돌 지망생이나 댄서들의 참고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영상 상위에 올랐다. 주요 킬링 파트를 초당 120프레임의 4K 해상도 슬로 모션으로 연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에스파 멤버들의 매력만 담백하게 담아낸 퍼포먼스 영상에 팬들은 앞다퉈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은 "정식 뮤직비디오를 이 버전으로 더 길게 가져갔어도 좋겠다"라거나 "유튜브 광고를 직접 눌러서 찾아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애플은 에스파에 앞서 뉴진스와 손잡고 라이벌 삼성전자의 본진인 한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바 있다.지난 2023년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해 올린 'ET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멤버들의 화려한 의상과 형형색색의 아이템으로 색을 온전히 담아내는 카메라를 강조했다. 아이폰 페이스타임(영상통화)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색다르다는 평가도 받았다.덕분에 'ETA' 뮤직비디오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 '원쇼'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을 휩쓸었다.뉴진스는 애플이 적진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세운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강남' 오픈 행사에도 등장했다. 당시 멤버 하니는 "옛날에 선물 받은 '아이팟 셔플'을 자주 썼었다"라며 애플 마니아를 자처했다.의욕이 너무 앞서 벌어진 해프닝도 있었다. 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아이폰14 프로'를 꺼내 서로를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친 게 문제가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부적절한 광고 효과를 줬다며 방송사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이처럼 아이폰 흥행에 진심이었던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애플은 새로운 파트너로 에스파를 낙점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전원 아이폰 유저인 것을 인증했다.엔터 업계 관계자는 "보통 개인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는 것들인데, 광고 모델이 되면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치맨'서도 등장할까에스파는 오는 5일 미니 6집 '리치맨'을 들고 컴백하는데, 이번에도 아이폰과 연계한 마케팅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최근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이날 1분 길이의 '리치맨'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오토바이에 올라탄 멤버 지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자신을 찍는 장면이 5초가량 노출돼 아이폰 마케팅을 암시했다.다만 애플과 SM엔터테인먼트 측 모두 '더티 워크' 이후의 마케팅 협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애플에게 2025년은 중요한 전환점이라 K팝 컬래버 효과가 절실한 상황이다.삼성전자 갤럭시는 '최초 AI폰' 타이틀을 선점하며 트렌드에 적기 대응했지만, 애플은 일부 기능의 출시 지연 등으로 AI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은 소비자 평가에 따라 판매량이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그 사이 삼성전자는 국내에서의 위상을 더 단단히 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에서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점유율 82%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 8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18%에 그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08:00
생활문화

송지오 우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 층에 첫 매장 오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의 여성복 ‘송지오 파리’가 갤러리아 광교점 3층 여성 명품관에 공식 입점했다.이번에 오픈한 송지오 파리 광교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단독 매장이다. 하우스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컬렉션 라인부터 고유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액세서리 라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송지오 우먼 컬렉션은 동양의 우아함과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송지오 특유의 비선형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변칙적이면서도 유려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갤러리아 광교점은 2020년 개점 이후 경기 남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다. ‘크리스탈 브릿지(Crystal Bridge)’라 불리는 파격적인 유리 구조물로 경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특히 2, 3층에 자리한 럭셔리 명품관은 세계적인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에 송지오 우먼이 입점했다는 것은,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시사한다.송지오는 이번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을 통해 브랜드의 유산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입점은 송지오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국내에서도 확고히 다져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송지오(SONGZIO)는 20년 이상 파리 패션 위크에 참여하며 전위적인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유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하우스 최초의 여성복 라인을 런칭했다. 이후 파리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국내 주요 백화점에 여성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하우스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모텔 캘리포니아', '로얄로더',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최희진을 여성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현재 송지오 우먼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부산본점·전주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약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롭게 문을 열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8 14:00
산업

무신사,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2025년 2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약 3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여 22.6% 늘었다. 무신사의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도 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62.8%)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무신사의 2분기 실적 중에서 역대 최고치에 해당된다.무신사는 올해 1~2분기 실적을 합친 2025년 상반기 기준에서도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이 67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23% 늘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2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 유출없이 재무제표상 약 40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된 효과이며, 해당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거의 800억 원에 달한다.올해 2분기에 무신사는 전반적인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의 카테고리가 고르게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연달아 열린 29CM의 ‘이구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행사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합산으로 34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무신사는 오프라인 부문에서 올해 2분기 동안에 △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4월) △무신사 스탠다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5월)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6월) △이구홈 성수(6월) 등의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주력했다. 올해 1~6월에 9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로 오픈한 무신사는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넘길 만큼 패션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13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 바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무신사는 올 하반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최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한 무신사는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공식 명칭은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영문명: MUSINSA SHANGHAI)’이고 당국의 최종 거래 승인 절차가 3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입증되어 나타났다”라며, “남아있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28 10:31
산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여성복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이달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하며 여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복 론칭을 통해 남녀 모두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와일드 앤 아웃(WILD AND OUT)’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뉴욕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바이커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포미체티’가 캠페인 화보를 총괄했으며, 거칠지만 솔직한 뉴욕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컬렉션이 매 시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 라인을 론칭했다.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여성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들로 선보였다. 로고 레터링이 돋보이는 크롭 기장의 풀오버 티셔츠, 후디와 빈티지 워크웨어를 재해석한 카펜터 롱스커트 등이 있다.여성 라인 외에도 바이크 문화와 라이더 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MA-1 점퍼’는 클래식한 밀리터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항공점퍼로 간절기 시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빈티지한 로고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더(가죽) 점퍼와 스웻 후디, 볼캡, 워크부츠 등을 함께 선보였다.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무신사스토어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공간은 일러스트 작가 ‘프로기(Froggi)’와 협업해 미국 코믹스 감성으로 연출했으며,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체로 브랜드가 지닌 자유와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프로기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도 선보인다. 질주하는 바이커를 만화로 표현한 제품과 호랑이가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유쾌하게 담은 그래픽 티셔츠 2종이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가죽 재킷, 토트백, 볼캡, 가죽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할리데이비슨 로고가 새겨진 보냉백과 음료를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자체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매 시즌 컬렉션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여성 라인 론칭을 계기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35
산업

동서 ‘맥심’ 젊어지기 사활... 팝업으로 소통하고 박보영 전면에

‘국민 커피믹스’ 맥심이 젊어지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초집중하고 있다. 맥심 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이 1976년 출시해 40여 년간 한국인의 식후 입가심을 책임져왔다. 1970~1980년대 직장인, 가정주부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K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MZ세대 커피 음료 소비의 변화와 홈카페·프리미엄 커피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통 커피믹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젊은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팝업 띄우고 박보영 전면에동서식품은 28일 경북 경주시에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오픈한다. 이날 가오픈을 거쳐 29일 정식 개장 후 젊은 층에게 맥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시 포석로 일대서 9월 26일까지 문을 연다. 이미 브랜드 공식 영상·팝업 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티저가 공개된 상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서 맥심 브랜드를 즐기고 사진도 찍고 머물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지난해 10월에는 한 달간 전북 군산 월명동에 ‘맥심골목’을 열어 지역 로컬 상점과 협업한 이색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맥심방앗간, 맥심운세, 맥심놀이터 등 6개 테마 공간에서 커피 시음, 포토존, 굿즈 제작,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동서식품의 맥심 이미지 쇄신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단다. 제주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 부산 ‘모카사진관’, 전주 ‘모카우체국’,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왔다.팝업스토어로 젊은층에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면, 브랜드 모델을 교체해 젊은 이미지를 씌우고 있다. 오랜 기간 맥심의 얼굴이었던 배우 이나영 대신 2024년부터 박보영을 기용했다. ‘동안·밝음·친근함’ 이미지를 앞세워 2030 여성 소비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을 강구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활발히 활동하는 박보영이 맥심 브랜드에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올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젊은층 선택 받는 라인업 보강도최근 트렌드에 편승한 라인업 보강도 같은 맥락이다. 당 섭취를 줄이는 ‘제로’ 열풍에 맞춰 무설탕으로 부드러운 단맛의 커피믹스 신제품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출시했다.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과 폴리글리시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다. 당을 줄였지만 ‘맥모골’(맥심 모카골드) 고유의 커피 향은 그대로 살렸다.동서식품은 기존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한계를 넘어선 RTD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프리미엄+편의성’ 키워드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조준한 행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RTD 커피(액상커피) 판매액은 2018년 약 9756억원에서 2022년 약 1조1237억원으로, 약 16% 증가했다. 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통계를 보면 2023년 국내 RTD 커피 시장은 약 1조4864억원 규모로 편의점 매출 비중이 76%에 달했다. 동서식품이 ‘맥심=커피믹스’라는 전통 이미지를 넘어야 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업계는 동서식품의 제품 다변화·체험형 마케팅 병행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장기적 성과는 미지수로 물음표를 찍고 있다. 식음료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맥심이 가진 ‘국민 커피믹스’의 친숙함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트렌디 이미지를 새롭게 입히는 데 성공해야 브랜드 리포지셔닝이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MZ세대 소비자들이 맥심을 ‘부모님 커피’가 아니라는 인식을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2025.08.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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