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7건
뮤직

현우, ‘따뜻한 동행 FESTIVAL’서 신곡 ‘러브 미’ 최초공개

배우 겸 가수 현우가 오는 4월 25일 청량리광장에서 열리는 ‘따뜻한 동행 FESTIVAL’ 무대에서 두 번째 싱글 ‘러브 미’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오는 5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러브 미’는 사랑을 향한 애틋한 속삭임과 강렬한 외침이 공존하는 미디움 템포의 R&B 곡으로, 현우 특유의 감성 짙은 보컬과 성숙해진 음악적 깊이가 돋보인다. 이번 선공개 무대는 현우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정식 발매 전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가장 먼저 감정을 나누고 싶다는 현우의 뜻이 반영된 무대”라며 “현우만의 섬세한 감정선과 음악적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따뜻한 동행 FESTIVAL’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스튜디오블라썸이 공식 주관을 맡았다. 이날 무대는 음악과 메시지를 함께 담아낸 감동적인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한편, 현우는 첫 싱글 ‘비 마이 컬러’로 보컬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으며, 이번 ‘러브 미’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우는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다양한 기획 및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0:27
예능

[TVis] 코드쿤스트, 남고 슈퍼스타 등극…“젊은 교수님 같아”

코드쿤스트가 모교 강단에 서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교에 음악 강연을 하러 간 코드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연을 제안받고 준비하는 코쿤은 “남고에 남자가 간다는 게 군부대 위문열차에 남자 가수가 공연 가는 것 같지 않냐”고 걱정했다.이에 박나래가 “진짜 저래?”라고 궁금해 하자 기안84는 “나는 그럴 것 같다. 지가 뭐가 잘났다고 주접을 떨고 있어”라고 솔직하게 말해 코쿤의 걱정을 높였다. 그러나 연수고등학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차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린 그는 “아 창피해”라면서도 흙묻은 운동화며 농구공, 기타 등 쏟아지는 사인 요청에 화답했다.안내를 맡은 교사는 코쿤에게 “저희 학교 학생들한테는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강연 시작에 앞서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코쿤은 “도움이 안 되면 안 된다고 말해도 된다”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박나래는 “젊은 교수님 같아”라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23:52
스포츠일반

곽윤기, 30년 스케이트 여정 마침표…“보물 같은 후배들이 나타났다” [IS 목동]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36·서울일반)가 2025~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정든 스케이트화를 벗기로 결정했다.곽윤기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000m에서 22위를 기록,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곽윤기는 1·2차 선발전 합계 랭킹 포인트 5점을 쌓았다. 그는 합산 15위를 기록했고, 결국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2021~2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곽윤기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한국 쇼트트랙의 주력 선수로 활약한 인물.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대회 계주 멤버로 2개의 은메달을 합작했다.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대회 이후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이번 1차 선발전에선 상위 24인 안에 들어 2차 선발전 무대까지 밟았으나, 태극마크를 다는 데엔 실패했다. 이번 선발전 최고령 스케이트 선수의 도전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곽윤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른 종목에서 활약해 주시는 선배들을 보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운을 뗀 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었다. 너무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 주면서 행복했다. 정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먼저 전했다.이번 선발전은 그에게 있어 21번째 선발전이었다. 곽윤기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겠구나’라는 느낌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부터 느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선발전에선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즐길 수 있게 기술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돌아봤다.취재진이 조심스럽게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지’라 묻자, 곽윤기는 “마음 속으로 은퇴 준비는 전부터 하고 있었다. 이전에 은퇴하지 못한 건 준비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후회하고, 미련이 남을까 생각했다. 그만큼 이번 선발전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공연을 보는듯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날(12일) 경기가 마음에 들었다. 나다운 모습으로 경기하고, 추월하는 모습 말이다. 30년 쇼트트랙 생활이 여기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곽윤기는 2023년 고양시청과 계약이 종료된 뒤 홀로 선발전을 준비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꽉잡아윤기’를 통해 무소속인 쇼트트랙 선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곽윤기는 “프리랜서가 되지 않았나. 사실 나는 내가 스스로 무언갈 찾아서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소속감이 없어지다 보니, 모든 선택을 내가 하게 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또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승부 아닌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의 세계인데, 잘 됐을 때의 가치만 보고 선발전에 도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입이 끊기는 시점이 다가오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곽윤기는 자신의 은퇴 무대가 된 이번 선발전을 보고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자신들을 뛰어넘을 뛰어난 후배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선발전에선 18세 고등학생 임종언(노원고)이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새내기’ 신동민(고려대)이 3위에 올랐다. 곽윤기는 “대회를 마치고 두 가지 감정이 든다. 하나는 ‘이제 쫓아가기 버겁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다린 보물들이 드디어 나타났구나’라는 기쁜 마음이다”라고 힘줘 말했다.세계 쇼트트랙은 이전보다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이 많다. 한국 선수들이 손쉽게 금메달을 따낸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곽윤기는 “사실 한국 쇼트트랙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런 위기 속에 (이번 선발전은)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이제 팬으로서 응원하겠다”라고 웃어 보였다.곽윤기는 선수 생활 동안 톡톡 튀는 언행과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재진이 ‘어떤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라 묻자, 곽윤기는 “최고령 선수, 분홍 머리 선수, 인코스 추월의 달인. 어떤 거든 다 좋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곽윤기는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후배들과의 경쟁을 길게 한 만큼,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많이 비워내고 싶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자신의 긴 선수 생활 비결에 대해 “진실되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했다”라고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겼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17:43
스타

김윤아, 입원 중 尹파면 소식 접해…“안도의 축복인지, 21시간 수면”

자우림 김윤아가 입원한 근황을 공개했다.김윤아는 5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2025년 4월 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던 데다가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아(80/50이라니, 좀비인가)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며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고 남겼다.그는 이어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윤아가 ‘됐다’라고 언급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윤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소신을 밝혀왔다.한편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7:21
연예일반

김준호·전유성에게 직접 배우는 코미디…부코페X동서대 아카데미 개강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코미디 인력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5일 동서대학교 코미디 아카데미를 개강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12월 조직위는 동서대학교와 희극인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서 ‘코미디연기’ 과목을 개설했다. 과목 담당 교수로는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오세준 교수가 맡았고, 담임 교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의 조윤호 수석이 위임됐다.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등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하는가 하면, 개그맨 박성호, 조준우, 김동하 등도 함께하며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지난 5일 첫 수업에 나선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코미디학개론 및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발상법’, ‘코미디 작법의 이해’, ‘코미디 대본 창작의 실제’ 등 이론 수업부터 ‘캐릭터 연구’, ‘캐릭터 연기법’, ‘신체 훈련과 판토마임’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코미디 연기의 핵심인 ‘아이디어 발상’에 주안점을 두었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그런가 하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최대 코미디 페스티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회차가 진행될수록 ‘코미디 장르 인력 양성’이라는 과제를 꾸준히 고민해 왔다. 코미디 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에서 실시하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에서 펼쳐지는 국제행사인 만큼 새로운 코미디 인력 발굴을 통해 ‘코미디 도시 부산’이라는 이미지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한국 최고의 코미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코미디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글로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더불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기본기 탄탄한 강사진들과 실습 위주의 강연들로 부산에서 유명한 코미디 인재 개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학기가 종료되면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8월 말부터 10일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코미디 아카데미’가 초석이 되어 재능이 있는 많은 부산의 청년들이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16:42
생활문화

유니스부터 브브걸, 유튜버 '주둥이'까지...'2024 GIE' 2일차 더 뜨겁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일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K-POP 콘서트였다. 원어스 건희와 이새미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한 콘서트에서는 브브걸, 노매드,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또한, 인플루언서 글로벌 컨퍼런스와 2024 GIE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며 인플루언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9개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였다.이와 함께 킨텍스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류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특별 부스들이 주목받았다. \‘스칼피엔느’ 부스에서는 두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한 뷰티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바디펌’ 부스는 최신 홈트레이닝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K-맥주 ‘남대문 맥주’ 부스는 한류 음료 산업의 독창성을 보여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을 발산했고 ‘소공인 전용 뷰티관’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기 유튜브 채널의 크리에이터들도 총출동했으며 그 중 ‘주둥이 방송’ 사인회는 큰 인기를 확인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엑스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콘텐츠 제작자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터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강연자로 나서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다.엑스포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인플루언서 어워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행보가 기대된다. 2024.12.14 19:09
스타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 성탄절 6백만원 상당 기부…“한부모가정 위해”

개그맨 출신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브랜딩 카운슬링 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오는 14일 열리는 ‘한부모가정 성탄절 행사’를 위해서 6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한부모가정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이번 행사는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황은숙 회장)가 창립 22주년를 기념하여 진행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이다. 여성가족부와 소망교회 사회봉사부와 권영찬 교수의 후원으로 소망교회 선교관 2층 예배실에서 열리며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 등 약 120여 명을 초대하여 만찬, 기념 예배, 축하공연, 산타할아버지와 만나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권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케줄도 비운 그는 이날 2부 행사의 MC를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를 초청해서 함께 이끌어 간다.권 교수는 “한부모가정 100가정을 모시고 성탄절 뷔페를 대접할 예정인데, 식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금 200만 원과 한부모가정 선물로 물품 400여만 원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뜻을 함께하는 후원사 루페를 비롯해 “황영웅 파라다이스 팬, 김호중 아리스 팬, 이찬원 찬스 팬, 빈예서 팬 등 권영찬TV를 응원해 준 많은 분들의 수익금과 강연과 방송을 진행한 수익금을 나누게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유튜버 랄랄을 비롯해 본죽&본사랑, 헤펙, 유원미트코리아, 진보유통, 그랑블루, 서도비엔아이, 서영숙 교수, 김수철 등이 이번 행사에 후원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가 맡았으며 주관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시지부,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부, 고양시지부, 남양주시지부, 서울송파구지부 등이 공동주관으로 전체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권 교수는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또 권 교수는 이달 말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한 중소기업 포럼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4:14
생활문화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개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가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로, 박람회 기간 중 ‘늘봄학교 프로그램 체험교실’, ‘부스별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연극, 마술쇼,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늘봄학교 체험교실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늘봄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선별해 교실과 유사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지역 대학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호서대의 치어리딩 수업을, 둘째 날에는 이화여대의 음악연주 활동과 나무 만들기 활동을, 셋째 날에는 서울교대의 자율주행자동차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스는 총 4개 주제(배움마당(교육), 솜씨마당(예술·제작), 놀이마당(신체·놀이), 새롬마당(과학·디지털))로 약 130개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늘봄학교 관련 기관·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정부와 시도교육청, 각종 재단·협회·기업 등이 그동안 교육 자원을 적극 지원해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이번에 박람회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산림청의 ‘야! 숲에서 놀자’, 환경부의 ‘환경놀이 교실’, 국립부산과학관의 ‘인조이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충남교육청은 대학·지역과 연계해 치즈 만들기 ‘말랑말랑 쭉쭉’, 코딩 로봇으로 인형뽑기 등을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친환경 놀이 체험이 가능하도록 ‘K-늘봄랜드’를 운영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해양청소로봇’, ‘오조봇과 함께하는 컬러코딩’을 운영하고, KB금융, 삼성복지재단, 포스코 1%나눔재단 등도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대한드론농구협회의 ‘드론농구’도 준비돼 있다.늘봄테마파크는 농구, 볼링, 티볼, 디지털스포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내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같은 기간에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도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AIDT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이할 미래교실의 변화를 미리 만나보고,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수업을 관람할 수 있다. 교육부‧교육청 정책홍보관에서는 새롭게 변화될 주요 교육정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례나눔관에서는 우수 수업 및 IB 프로그램 실천사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분야 저명인사의 기조 강연, 학생·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배우 차인표 등이 참여하는 질문콘서트, 디지털 놀이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늘봄학교는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초 1학년을 중점 지원했고, 내년부터는 초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계속 높이고,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 2024.12.05 09:20
뮤직

‘위사 페스티벌’ 12월 12~25일 개최…독창적 예술 경험 선사

국내 최고의 오디오비주얼·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이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와 중구 뮤지엄 멋에서 ‘위사 페스티벌 2024’이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이진원)과 프랑스 비디오폼즈 설립자인 가브리엘 수쉬르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기획했다. 국내외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위사 페스티벌’이 스페인의 유서 깊은 ‘레브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신스피시스(SYNSPECIES)의 신작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신스피시스는 스페인 출신의 일리아스 메리노와 슬로베니아의 타데이 드롤즈가 결성한 팀으로, 가상 생태계를 테마로 한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신작을 포함한 모든 공연은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갖춘 틸라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뮤지엄 멋에서는 홍콩의 애프터 선셋과 프랑스의 시노코스므가 참여하는 전시가 열린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한 실험적 설치작품들은 공간을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예술 무대로 변화시킨다. 또한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소장품과 상품을 판매해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학문적 논의도 이루어진다. 음악학자 정경영, 오영진 교수, 전자음악 작곡가 윤지영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전자음악과 사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한편 위사는 지난 9월 ‘위사 언더 2024’를 통해 오디오비주얼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직접 발굴한 13팀의 젊은 신예 아티스트들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로이치 구로카와, 수잔 치아니, 한국의 가재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아티스트들도 참여하여 사운드 아트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22:02
예능

[X why Z] ‘로드 투 킹덤’에서 역사를 쓴 크래비티!

아이돌은 바쁘다. 데뷔하기도 힘들지만 데뷔하면 새 앨범도 녹음해야 하고, 새 노래 안무연습도 해야 하고, 새 앨범을 발표하면 음악 방송도 해야 하고, 팬 사인회도 해야 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노래도 알리고 춤도 알리고 존재를 알려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른 아이돌들과 경쟁하며 또 한 번 살아 남아야 하다니, 역시 아이돌 세계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최근 막을 내린 Mnet 아이돌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 크래비티가 최종 우승했다. Z는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봤을까? X재국 : ‘로드 투 킹덤’은 어떤 프로그램이었어?Z연우 :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이그룹 7팀이 배틀 경연을 통해 우승 상금 1억원과 KCON에서 스페셜 라인업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올해 방영된 ‘로드 투 킹덤’은 두번째이고, 첫 번째 ‘로드 투 킹덤’은 4년 전에 방영했어요. ‘로드 투 킹덤’도 하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다른 오디션 서바이벌과는 다르게 이미 데뷔한 그룹들이 다른 그룹의 곡을 색다르게 커버하기도 하고, 본인의 곡을 더 화려하고 자신 있게 보여주기도 하고, 또 파이널 때는 곧 나올 신곡을 그 무대에서 발표하기도 했어요. ‘로드 투 킹덤’은 이렇게 인지도가 낮은 남돌들이 매력과 실력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고 재조명 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X재국 : 참여한 팀 중 이슈가 된 팀은? Z연우 : 최종 우승을 한 크래비티가 지금 제일 이슈가 되고 있어요. 크래비티는 첫 화부터 7팀 중에 대중 선호도 평가 1위를 하며 다른 팀들한테 가장 견제받은 팀이었고 동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준 팀이었어요. 그런 높은 기대와 여러 팀들의 견제에 맞선 크래비티의 퍼포먼스는 ‘로드 투 킹덤’ 공연들 중 하나의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커버 무대 ‘중독’은 영화 ‘베놈’, ‘슈가 러쉬 라이드’는 영화 ‘톡투미’를 참고했고 크래비티의 노래 ‘러브 오어 다이’는 ‘빛을 좇는 소년들’이라는 콘셉트의 무대였어요. 다른 그룹의 커버곡들은 이미 다른 그룹에서 확실하게 정한 콘셉트가 있으니까 재해석할 때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크래비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신박하고 이해도 높은 콘셉트로 재해석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어요.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강연에서는 ‘히스토리아’라는 신곡으로 무대를 했는데, 매 강연에서 느꼈지만 파이널 강연은 특히나 더 무대 연출이 훌륭했고 ‘뮤직비디오 없이 노래 한 곡을 무대로만 표현해야 한다면 이렇게 해야 사람들에게 벅차오름과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X재국 : 우승을 한 크래비티의 매력은?Z연우 : 크래비티의 매력은 이렇게 무대 위에서의 멋진 모습도 있지만 팬들만 아는 따듯하고 팬사랑 넘치는 모습도 크래비티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인 것 같아요. ‘로드 투 킹덤’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이 바빴을 텐데 팬카페에서 팬들과 소통도 소홀히 한 적 없고 스트리밍하는 팬들을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기도 하고 또 경연을 준비하는 동시에 팬 콘서트까지 같이 준비했다는 사실에 ‘크래비티가 항상 팬들을 생각하고 팬들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게 느껴졌어요. 경연을 준비하는 모습도 ‘로드 투 킹덤’에 나왔는데 안되는 동작은 될 때까지 하고, 항상 멤버 전원이 열정 넘치게 연습하는 모습 덕분에 ‘크래비티는 결국 뜰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크래비티는 이번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대중에게 ‘결국 뜰 수밖에 없는 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런 수식어는 수 많은 경연 무대를 준비하면서 단 한 번도 무대 아이디어나 소품, 의상 등 무대에 필요한 모든 것에 소홀하지 않았고 뻔하게 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크래비티가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얻어낸 큰 기회인 만큼 신곡 ‘히스토리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1.12 05: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