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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성산에서 즐기는 여름맘 축제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는 제주 성산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와 플레이스캠프에서 여름밤 축제를 기획했다고 15일 밝혔다.휘닉스 아일랜드는 섭지코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리조트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반면, 플레이스캠프는 젊은 감성의 호텔로 객실에서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친구, 연인, 혼행객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우선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낭만 가득 밤의 축제’를 콘셉트로 한 야시장이 열린다. 리조트 내 섭지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야시장은 아일랜드 플리마켓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마술쇼, 풍선·버블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나이트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되며, ‘항아리 BBQ’ 이용 고객에게는 산책 키트가 제공된다. 또 시원한 맥주와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하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가족들이 한여름밤의 맛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플레이스캠프 짠 페스티벌(ZZAN FESTIVAL)’이 개최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던 이 축제는 지난해 5년 만에 성황리에 부활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확장된 콘텐츠로 돌아왔다.메인 행사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베이직(3만원), 프리미엄(3만5000원) 티켓을 통해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라이브 디제잉과 함께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맞추기, 댄스 배틀, ‘짠 경매’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플레이스캠프 투숙객은 물론 외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콘텐츠운영팀 박현진 팀장은 “여름을 맞아 휘닉스 아일랜드 야시장과 플레이스캠프 짠 페스티벌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여름밤의 꿈 같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1:04
스타

한소희 결국 눈물…첫 월드투어 팬미팅 “뜻깊고 영광”

배우 한소희가 월드투어 팬미팅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한소희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 홀(CHAENGWATTANA HALL)에서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이날 한소희는 팬미팅 티저 영상 속 모습과 같은 레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같은 분위기의 오프닝 영상을 위해 수중 촬영까지 소화한 한소희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팬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커버 무대도 마련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소희는 제니의 ‘Seoul City(서울 시티)’와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를 선곡해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이외에도 다채로운 필모그래피, 팬들이 그린 팬아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게임에서 우승한 팬에게는 한소희가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선물하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특히 단체 사진 촬영 코너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본 한소희는 감격의 눈물을 훔치며 벅찬 감정을 함께 나눴다.팬미팅을 마치며 한소희는 “오로지 저와 팬분들만의 자리인 것 같아서 뜻깊고 한 분 한 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팬미팅이 처음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받는 거라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방콕에서 월드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연 한소희는 오는 20일 도쿄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마닐라,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자카르타, 서울까지 총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8:39
연예일반

이펙스, 28일 정규 3집 발매… 올여름 물들일 ‘낭만 청춘’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에 이어 팬콘으로 올여름을 낭만으로 물들인다.이펙스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를 개최한다.‘로맨틱 유스’는 이펙스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는 팬콘이자 지난해 12월 열린 세 번째 콘서트 ‘청춘결핍’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이다. 올해는 아시아 전역에서 ‘청춘결핍’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펙스의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이달 28일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으로 컴백을 앞둔 이펙스는 팬콘을 위한 색다른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컴백 활동에 이어 정규 3집과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로맨틱 유스’를 꽉 채울 이펙스의 새로운 무대와 이야기에 기대감이 집중된다.11일 오후 3시부터는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 피지컬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소화 1장 : 청춘 시절’, 정규 2집 ‘소화 2장 : 청춘 결핍’으로 연이어 초동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고, 이를 통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이펙스가 정규 3집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강세를 증명할지 주목된다.이와 함께 이펙스는 계속해서 정규 3집의 트랙리스트, 선공개곡 ‘피카소’와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프리뷰, 댄스 챌린지 등 티징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1일에는 선공개곡 ‘피카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된다.한편, 이펙스는 21일 오후 6시 선공개곡 ‘피카소’를 발매하며, 28일 오후 6시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으로 정식 컴백한다.이어 2025 이펙스 세 번째 팬콘 ‘로맨틱 유스’는 8월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5시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티켓 예매는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 7월 17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각각 오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08:33
영화

장르 그 자체 되기까지…이은결의 29주년 발자취 ‘트랙’ [IS리뷰]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장인들이 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또한 국내 마술계에 있어 그런 존재다. 마술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일루션’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기 이른 그의 발자취는 단지 개인의 궤적이 아닌 곧 K마술계의 역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트랙’은 그런 이은결의 활동 29주년 내공을 집대성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단독공연이다. 그의 굵직한 대표작들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제주, 김해, 대구, 용인, 안산 등 성황리에 전국투어 중이다.제목처럼 길 위에서 시작점을 돌아보면서 공연은 출발한다. 평범했던 소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여 귀를 기울이게 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화려한 기술의 향연이 이어진다. 한국인 최초로 마술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던 역사적인 퍼스트액트를 선보여 압도한다. 손 위에서 놀던 트럼프 카드 한 벌이 순식간에 비둘기가 되기도, 상자에 갇힌 파트너가 사라지기도 하면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경들이 지나간다. 이를 한껏 압축한 “비둘기에 카드 마술”이라는 관객 리뷰마저 이은결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임팩트를 선사한다.그렇다고 순간이동, 마임, 퍼펫(인형마술) 등 스펙터클 그 자체가 이은결 공연의 핵심은 아니다. 방점은 스토리텔링에 찍혀있다. 주요 국제마술대회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던 시절부터 터무니없는 9대 1 정산 계약을 당했던 가장 어두운 시기까지, 이은결은 마술이라는 ‘언어’를 빌려 인생의 굴곡을 이야기한다. 그의 마술은 볼거리를 넘어 보다 넓은 이야기의 적재적소 연출로서 빛난다. 보다 보면 마술 아닌 ‘일루션’이 무엇인지 와닿게 된다. 단순한 공중부양 마술이 아닌, 손 그림자가 프로젝션 새 이미지와 연결되어 현실의 대상을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면 가상과 실재가 모호한 ‘환상’ 그 자체로 느껴진다. 이는 영화 기술 초창기 최초의 SF 영화 ‘달세계 여행’을 만든 마술사 겸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오마주한 그의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을 거쳐 이번 ‘트랙’에도 녹아있다. 이번 공연에선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무대 위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결과물은 편집 툴로 만든 영상처럼 감각적이기에 트릭을 감추지 않아도 성립하는 일루션의 매력을 관객의 머릿속에 심어준다.꿈결 같은 무대에 자신도 오르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부터 나이를 잊고 눈을 빛내는 어르신까지, 이은결 공연은 연령층도 두루 넓다. 지난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첫 관람객뿐 아니라 두 번 이상이라는 마니아 관객층도 상당했다.관객과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는 이은결의 친근한 무대매너 덕분이기도 하다. 객석에 앉고 불이 꺼지면 조용히 감상해야 한다는 관극 문화가 요즘은 매너처럼 여겨진다지만 이 공연은 콘서트를 보듯 환호하거나 박수칠수록 재밌다. 공연 전 입장 시간부터 야구장 키스타임처럼 착석한 관객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실시간 자막을 통해 말을 거는데, 즉석 티키타카가 극장의 엄숙한 공기를 걷어내고 말랑한 분위기를 형성한다.‘트랙’은 오는 18~2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해누리극장 공연을 끝으로 재단장 시간을 갖는다. 이은결은 오는 2026년, 기념비적인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가 된 장인이 펼칠 색다른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숏폼 시대에 마술 공연 직관의 의의를 실감할 수 있는 120분이다. 6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9 06:00
생활문화

몽베스트, ‘제 33회 젊은연극제’ 공식 생수 후원으로 문화·예술계와 아름다운 동행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공식 생수 후원사로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 축제 ‘제 33회 젊은연극제’가 지난 7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33회를 맞은 젊은연극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대학로 일대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47개 대학이 참여해 총 57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러닝 플로깅’ 기부 챌린지를 포함하여 관객유랑단,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 학술세미나, 연극 워크숍, 현직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열려 공연·연극계 미래 주역들에게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되었다.몽베스트는 ‘Dream Your Dreamz’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이들을 지원하고 응원해왔다. 올해에는 젊은연극제에 공식 생수 후원사로 참여하여 생수 뿐만 아니라 탄산수, 콤부차를 후원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를 꾸민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했다.몽베스트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젊은 공연·연극인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젊은연극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들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7.08 10:31
뮤직

이문세, 북미 투어 마치고 한달만에 라디오 DJ 복귀 신고

가수 이문세가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라디오 DJ로 청취자 곁에 돌아왔다.이문세는 7일 오전 11시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MBC 봄 개편으로 기존 표준FM에서 FM4U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문세는 북미 투어 일정으로 인해 FM4U에서의 첫 방송을 이날 시작하게 됐다.오랜만에 청취자들과 다시 만난 이문세는 “지난 1년간 옆집(표준FM)에서 방송하다가, 오늘부터 명을 받아 FM4U로 이사 오게 됐다”라며 “개업 첫날이라 셀럽들의 축하 메시지나 이벤트를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바쁜 월요일에 청취자 여러분의 인사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다정한 메시지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첫 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을 선곡하며 7월의 첫 월요일 아침을 경쾌하게 연 이문세는 이어 여름 제철 음식처럼 시원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을 연이어 들려주며 “이 프로그램이 음악 맛집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 좋은 음악은 끝없이 있다”고 새출발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한편, 이문세는 ‘씨어터 이문세’ 시즌 4 북미 투어를 통해 7년 만에 미국 무대에 섰다. 지난달 14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와 21일 LA 피콕 시어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9월 21일 시애틀, 27일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8:22
뮤직

‘미스터트롯3’ 사상 첫 영동 콘서트…TOP7 강릉 공연 성료

전국투어 콘서트 ‘미스터트롯3’ 강릉 공연이 성료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와 6시, 6일 오후 1시 강원도 가톨릭관동대학교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총 3회 개최됐다.‘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공연 내내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강원지역 팬들과 소통했다. TOP7을 소개하는 VCR 영상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일곱 명의 멤버들은 오프닝 단체곡 ‘사내’와 ‘둥지’로 공연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진선미 탄생을 담은 영상이 다시 재생되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 우뢰와 같은 환호성이 쏟아졌다. 김용빈은 첫날 ‘애인’을, 둘째 날에는 ‘연인’을 열창하며 솔로 무대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는 노래를 마친 후 “멋진 무대로 여러분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꽉 채워 드릴테니 중간에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저희와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선을 차지한 손빈아가 ‘마지막 잎새’를 열창했고 천록담이 ‘님의 등불’로 무대 열기를 더욱 뜨겁게 지폈다. 춘길은 ‘수은등’을, 추혁진은 ‘암연’과 ‘홀로된다는 것’을, 최재명은 ‘너만을 사랑했다’를,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남승민은 ‘울긴 왜 울어’를 부르며 개별 무대의 절정을 이끌어냈다.최강 ‘어벤저스’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가 돋보이는 ‘꿈속의 사랑’으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추혁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앉아 계신 분들이 이제 모두 일어날 시간이다. 지금부터 함께 춤추고 마음껏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자”라며 빠르고 경쾌한 ‘정거장’으로 무대를 압도해 나갔다.이어서 남승민은 ‘망부석’을, 춘길은 ‘타인’을 열창했으며, 토요일 한시 공연에서는 ‘못 잊을 사랑’을 특별하게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특별 게스트로 나온 남궁진과 피아노 치는 ‘트롯맨’ 크리스영의 색다른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남궁진은 고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주며 옛 향수를 자극했고, 크리스영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객석의 흥을 돋웠다. TOP7은 다시 무대에 올라 메들리 곡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으로 목청을 높이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서 지역 특색을 살려 강원도 사투리를 배워보는 색다른 주제의 코너로 관객과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TOP7은 “역대 미스터트롯 투어 최초로 우리가 영동지방에 왔는데 실제로 강릉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배워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손빈아가 ‘가버린 사랑’을, 최재명은 첫날 ‘연리지’, 둘째 날에는 ‘사모’를, 천록담이 ‘제3한강교’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은 ‘강원도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미스터트롯3’ 진 스페셜 코너에서는 김용빈이 크리스영의 건반 연주에 맞춰 ‘이별’과 진심을 담은 곡 ‘감사’를 차례로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완전체 TOP7은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를 끝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이어서 남궁진과 크리스영을 포함한 9명의 전출연진은 ‘꿈’과 ‘사랑’ 앵콜 무대로 선보이며 강릉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8:55
연예일반

그_냥, 데뷔 10주년 콘서트 ‘냥만적 하루’ 성료

싱어송라이터 그_냥의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5일과 6일 서울 대치동 씨스퀘어에서 싱어송라이터 그_냥의 단독 콘서트 '냥만적 하루 #1 오늘 새참은 옥수수!'가 양일간 개최됐다. 그는 매년 여름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_냥의 소속사 ATCM 합류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콘서트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공연은 ‘별똥별’과 ‘축가’의 달달하고 따스한 무드로 문을 열었다. 첫째 날 공연에서는 ‘부드러운’, ‘혼잣말’을, 둘째 날에는 ‘베개가 되고 싶어요’, ‘이름 없는 꽃’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너의 밤은 어때’, ‘퇴근길’, ‘잘거예요?’을 차례로 부르며, 하루의 끝을 위로하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첫째 날에는 ‘새벽두시’, 둘째 날에는 ‘스텔라’를 열창해, 각 공연마다 색다른 선곡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다.특히, 그_냥은 이번 콘서트에서 미발매곡 ‘말해줘!’를 깜짝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진솔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신곡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으며, 노래가 끝난 뒤에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러브 이즈 유’, ‘서투른 고백’, ‘네가 없는 상상을 해’를 연이어 부르며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무대 말미,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밴드와 스태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직접 낭독했다. 그의 진솔한 목소리에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공연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그_냥은 손편지 낭독에 이어 ‘겨울밤’을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약 110분간 이어진 공연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한편, 그_냥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0년간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들이 차례로 업로드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08:49
예능

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국반짝투어’ 뜬다

NCT 드림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국반짝투어’가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Mnet은 3일 그룹 NCT 드림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8월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국반짝투어’(연출 조혜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최정상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전국 각지에 출격, 지역 주민들에게 특산물과 공연을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는 발상에 기반한 Mnet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매회 다른 아티스트가 다른 지역에 출연해 깜짝 팝업을 열고, 직접 관객 모객에 나서며 도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출연 라인업에는 NCT 드림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데뷔, 오랜 시간 다져온 팀워크는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 어떤 도시에 깜짝 출격할지, 또 어떤 작전으로 성황리 로컬 페스타를 완성할지 이목이 모아진다.그동안 높은 완성도의 공연을 선보이며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의 명성을 높여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출연을 확정했다. 두 그룹 모두 7월 컴백과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어떤 특별한 여름날의 하루를 완성할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3:10
연예일반

밴드 킥, 쇼케이스 성료… 데뷔 EP 전곡 라이브 선사

밴드 킥이 쇼케이스를 성료했다.밴드 킥은 지난 29일, 종로구 낙원상가에 위치한 이들스에서 데뷔 EP ‘킥’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쇼케이스는 EP ‘킥’ 수록 전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보컬 정우석, 기타리스트 정민혁, 드러머 오명석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연주와 호흡을 통해 하나의 밴드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라이브 무대 외에도 김윤하 문화 평론가와 함께하는 토크 세션을 통해 앨범의 제작 과정과 수록곡에 담긴 이야기, 팀의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도 했다.특히 공연 말미에는 아직 정식 공개되지 않은 신곡이 깜짝 공개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로 응답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정민혁은 “활동을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의미를 쌓아갈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킥은 펜타곤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정우석, 라쿠나의 기타리스트 정민혁, SURL의 오명석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사운드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킥은 오는 7월 27일 개최되는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을 통해 더 많은 팬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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