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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태 관광 스타트업 교류 거점, ‘K-관광기업지원센터 방콕’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태국 방콕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열고 한국 관광기업의 태국 진출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4일 공사에 따르면 방콕 KTSC는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관광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싱가포르와 일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다. 이곳에는 총 8개 관광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공사는 현지 투자유치와 여행업계 비즈니스 계약 체결, 세무ㆍ법무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한국 관광기업이 고속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방콕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방콕 KTSC 개소식에는 태국 국가혁신원(NIA), 태국 여행업협회(TTAA), 주태국 한국문화원을 비롯한 한태 양국의 관광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약 23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태 관광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현지 진출이 유망한 한국 관광 스타트업 9개 사가 태국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KTSC 개소 선포식과 함께 태국에 진출한 한국 관광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기업 피칭 등이 이어졌다. 방콕 KTSC는 태국 방콕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인 인터체인지 21에 있으며, 입주 기업에 공유형 사무공간과 현지 네트워크 등을 제공해 여행‧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DX) 기술과 K-콘텐츠 기반으로 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방콕 KTSC는 태국을 넘어 아세안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사는 한국의 혁신 관광 스타트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4 14:32
스포츠일반

경기단체연합회,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누구를 위해 건립하나” 대정부 촉구 성명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회장 김돈순)는 지난 8일 오전 열린 ‘대한체육회장 주재 회원종목단체 사무처장단 간담회’에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이후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며, 대정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원종목단체 60여개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돈순 경기단체연합회장은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누구를 위해 건립하나. 체육인을 위해 사무실을 만든다고 해놓고 경기단체가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부족한 사무공간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9월말 완공되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에 회원종목단체 일부만이 입주할 수 있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의 입장과 관련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입주에 대한 성토뿐 아니라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과 공단 지방이전 등 강도 높은 주장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종목단체 사무처장은 “2014년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와 2016년 설계용역에서도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회원종목단체 일부만이 입주할 수 있다고 해서 무척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공단의 사업 기본계획(’17.2.20.)에는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60개가 입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3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단체들이 올림픽회관 및 핸드볼경기장과 벨로드롬 등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업무 추진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히고 “회원종목단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올림픽회관을 리모델링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사업 △국립체육박물관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국민체력100 사업 등을 대한체육회가 아닌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한체육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거쳐 정관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불허가한 것과 관련하여, NOC의 자율성을 훼손한 심각한 문제라는 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정부와의 관계설정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단체연합회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 민간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과 학생선수들의 출석인정 결석일수 축소에 대한 문제점, 회원종목단체 사무처 직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 및 이에 따른 61개 종목단체 1,771명의 임·직원과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의 성명동의서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은경 기자 2022.11.09 11:17
경제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개장 4년여 만에 임대 완료

롯데물산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사무공간(오피스) 임대가 지난 2017년 4월 개장 이후 4년여 만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14∼34층에 있는 오피스는 지난달 '우아한형제들'이 입주하면서 임대가 완료됐다. 현재 오피스에는 패션과 제약, 뷰티, 교육, 해운, 정보기술(IT) 등 분야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7개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다. 타워 30층에 있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도 약 90% 입주율을 기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11 18:43
경제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에 공유사무실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시내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고충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총 150개 여행사를 선정해 1인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토록 지원함으로써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이다. 또 관광벤처와의 B2B 네트워킹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컨설팅, 국내지사를 활용한 국내여행 상품개발 팸투어 등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과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여행업계가 버티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입주 업체는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 비율(70%)과 고용 유지 비율(30%)을 합산해 높은 순으로 뽑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17 10:29
연예

SBA "외국인 대상 ‘전문 수출인 양성 교육과정’ 진행"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국내 상품을 소싱하여 수출 하고자 하는 외국인 무역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준비기업과 무역 창업기업 대상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실시하는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서울유통센터 내)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하여 외국인 무역인 대상 독립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무역 실무 교육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외국인 무역인 양성의 첫 단추 역할로써 18일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320명의 외국인 무역인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매달 실시 될 예정이며 무역 창업 준비 외국인과 수출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무역인 대표(창업기업) 대상으로 차별화 된 교육(기초/심화)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대상자인 준비(예비) 외국인무역인 대상으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물류 이해와 온라인 플랫폼 결재 계정 개설 및 배송 운영관리 실습 강의를 통해 무역 창업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 후 무역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 발급 및 수출 판매 계정 개설을 적극 컨설팅 할 예정이다. 반면에, 이미 수출활동을 하고 있는 창업 외국인 무역인 대상으로는 준비 무역인과 차별화 된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심화 과정이 준비되어있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국제 통관 이해, 관세환급, 유통 채널별 마진 구조, 유튜브 플랫폼 이해 등이 있으며 외국인 무역인이 국내에서 사업하는 것에 있어 겪는 관세/통관의 어려움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판매 관련 심화 교육이 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해당 교육 콘텐츠를 영상화할 예정이며, 본 동영상 강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접 수강하여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생을 위한 그룹 컨설팅과 네트워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비즈니스라운지(서울유통센터 2층)에서 희망자에 한하여 교육과제와 무역 애로사항 컨설팅이 그룹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큐텐, 쇼피, 아모레퍼시픽 등 유통 전문 기업 전문가들과 외국인 무역인의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현지 시장정보 및 상품 소싱 노하우를 활발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교육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유통센터운영팀를 통해 가능하다. 김용상 SBA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유통센터에 방문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SBA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발판으로 전 세계에 국내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무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 수출인 양성과정에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9.06.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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