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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쇼윈도부부 교과서

이보다 더 완벽한 쇼윈도 부부는 없다. 수애 김강우가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필요에 의한 애정을 가지고 시작된 관계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점점 변모했다. 과거의 모든 진실이 밝혀진 지금,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던 윤재희, 정준혁의 미래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애정과 증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두 사람의 텐션 폭발 명장면을 꼽아봤다. 쇼윈도 부부의 탄생 ‘공작도시’ 11회에서는 윤재희(수애), 정준혁(김강우)의 결혼식 날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혁은 웨딩슈즈로 인해 상처가 난 윤재희의 발을 치료하며 “마지막 기회야.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싶으면 말해”라는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성진가(家)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순간순간이 쉽지 않음을 예고했던 것. 그러나 윤재희에겐 정준혁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앉히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으며, 정준혁 역시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위해 윤재희가 반드시 필요했다. 각자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었고,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애증의 서막 윤재희는 오래 전부터 정준혁의 외도 사실을 알아왔지만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침묵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지방고검장이었던 조강현(정해균)의 아내 권민선(백지원)이 남편의 외도 영상을 확인한 후 죽은 채 발견되면서 윤재희, 정준혁 사이에도 묘한 긴장감이 퍼지기 시작했다. 정준혁이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권민선과 같은 행동을 할거냐고 묻자 윤재희는 “년놈을 죽여버리고 말지”라는 섬뜩한 말로 정준혁을 당황케 했다. 지금껏 침묵한 채 지냈던 윤재희가 외도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이후 부부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 것임을 암시했다. 마침내 열린 판도라의 상자 지난 주 방송된 16회에서 윤재희는 김이설(이이담)이 아이를 낳게 된 원인이 7년 전 정준혁으로부터 끔찍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주변 단속을 철저히 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그녀를 찾아갔다. 서한숙은 윤재희가 그토록 원했던 ‘정준혁 대통령 만들기’라는 최종 목표를 생각하라고 타일렀지만 윤재희는 오히려 하나도 못 가질 바에야 전부 짓밟겠다며, 아주 철저하게 망가뜨려 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준혁에 대한 남은 믿음마저 산산조각 난 윤재희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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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공작도시' 수애, 거대한 욕망 서막…4.3% 쾌조의 스타트

'공작도시'가 거대한 욕망의 서막을 올리며 첫 회를 강렬하게 장식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공작도시' 시청률은 수도권 4.3%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성진그룹 측천무후인 시어머니 김미숙(서한숙)을 옥죄이며 비밀 서고의 열쇠를 얻어낸 수애(윤재희)의 거침없는 활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영부인의 역할이란 무엇인가'에 비소를 흘리며 인터뷰하는 수애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 '공작도시'는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성진가의 장엄한 위용을 비추며 그 가운데 어딘가 결을 달리하는 둘째 며느리 수애를 조명했다. 집안의 행사 따윈 아랑곳없던 수애는 성진그룹 회장의 아내로부터 USB를 얻어낸 뒤 남편이자 JBC 앵커 김강우(정준혁)에게 전달, 성진그룹 부회장 김영재(정준일)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폭로했다. 마침 김미숙은 아들 김영재를 성진그룹 회장으로 세울 그림을 그리고 있던 터. 예상치 못한 일격에 빈틈을 내주고 말았다. 수애는 김미숙의 아픈 손가락이나 다름없는 김영재의 목을 제대로 물었기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물음에도 "어머님도 남의 입장에서 생각이란 걸 한 번 해보세요. 제가 뭘 원할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예의 바르게 제안해주세요"라고 되받아치는 맹랑함을 보였다. 이미 수애에게선 김미숙을 향한 두려움 따윈 없었다. 김미숙은 지방고검장 정해균(조강현)의 아내 백지원(권민선)이 수애와 결탁했을 것으로 짐작, 그녀에게서 정해균을 공수처장에, 김강우를 민정수석 자리에 앉히라는 말을 듣고 안색을 굳혔다. 마침 나라는 지방고검장 정해균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떠들썩한 상황. 검찰총장을 넘어 공수처장을 노리는 백지원과 수애의 합작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김미숙은 욕망이 큰 수애가 민정수석 정도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산했고 최종 목표가 청와대란 것을 간파했다. 그리고는 수애가 내준 숙제의 답으로 김강우를 민정수석 징검다리 삼아 대통령을 만들 것을 제안, 그 약속의 증표로 대한민국 유력인사들의 치부책을 모아둔 비밀 서고의 열쇠를 넘겼다. 단, 실패할 시 조용히 그녀만 사라진다는 조건이 붙었다. 두려움과 설렘을 품은 채 집으로 향한 수애는 김강우와 이날의 승리를 뜨겁게 나눴고 그녀의 목에는 서고 열쇠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각, 누군가의 문자를 받고 분개한 백지원이 돌연 죽음을 맞이해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공작도시' 1회는 심리를 자극하는 치밀한 전개로 끝나는 순간까지 심장을 바짝 조이게 했다. 특히 수애(윤재희 역)를 비롯해 김강우(정준혁 역), 김미숙(서한숙 역) 등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은 몰입감을 상승시켰다.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세련된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세계관을 완성,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공작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달궜다. 서고의 열쇠를 받아 양날의 검을 손에 쥔 윤재희의 그 다음 이야기는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공작도시' 2회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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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오늘 첫 방송…성진家의 심장부로 들어가는 수애

오늘(8일), 수애가 성진가(家)의 심장부로 들어간다.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수애가 분한 윤재희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시어머니 김미숙(서한숙)과의 전쟁도 마다치 않는 인물이다. 김미숙과는 서로에게 필요악인 존재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 방송되는 1회에서 수애가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을 눈앞에서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 속 수애는 어디론가 향하는 계단에 서서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하지만 곧 김미숙이 보여준 열쇠에 두 눈을 반짝이고 있어 수애의 큰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끈다. 김미숙 역시 서늘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수애와 대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미숙은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성진그룹의 실세로 군림하며 피라미드 꼭대기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의 김미숙을 존재하게 만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손에 쥐고 있는 열쇠라고. 때문에 욕망 가득한 수애에게 자신의 패를 내보인 김미숙의 의중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아가 김미숙은 수애에게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 피할 수 없는 선택과 맞닥뜨린 윤재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연 김미숙이 쥔 열쇠와 비밀의 방의 정체는 무엇이며,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거래는 무엇일지 첫 방송부터 거대한 폭풍우를 일으킬 ‘공작도시’ 1회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성진가(家)의 비밀의 방에서 수애가 마주하게 될 것의 정체는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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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욕망 사로잡힌 부부 서슬 퍼런 선전 포고

욕망에 사로잡힌 부부 수애와 김강우가 서슬 퍼런 선전 포고를 한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1회에는 수애(윤재희)와 김강우(정준혁)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사건을 터트린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뜨거운 기대감 속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성진가(家) 둘째 내외인 수애와 김강우는 행복한 가정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누리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이 워너비 부부로 살아가는 데에는 남들은 상상하지 못할 만큼 강한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자리를 향한 이 부부의 파격 행보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 이런 상황 속 공개된 사진에는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진의 유능한 실장으로서, JBC 간판 앵커로서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이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도하고 야무진 기색의 수애와 날카롭게 빛나는 김강우의 눈빛에서 당당하고 세련된 자신감이 엿보인다. 똑같은 모양의 귀금속함을 손에 쥔 부부의 면면은 더욱 오묘하고 흥미롭다. 반지 케이스처럼 보이는 상자 안에는 USB가 꽂혀 있고 이를 보는 두 사람의 표정은 마치 진귀한 보석을 보듯 빛나고 있다. 대체 손안에 든 USB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누가 USB를 넘겼고 이로 인해 불어닥칠 폭풍에는 누가 타격을 입게 될지, 그리고 부부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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