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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욕망 사로잡힌 부부 서슬 퍼런 선전 포고
욕망에 사로잡힌 부부 수애와 김강우가 서슬 퍼런 선전 포고를 한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1회에는 수애(윤재희)와 김강우(정준혁)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사건을 터트린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뜨거운 기대감 속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성진가(家) 둘째 내외인 수애와 김강우는 행복한 가정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누리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이 워너비 부부로 살아가는 데에는 남들은 상상하지 못할 만큼 강한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자리를 향한 이 부부의 파격 행보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 이런 상황 속 공개된 사진에는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진의 유능한 실장으로서, JBC 간판 앵커로서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이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도하고 야무진 기색의 수애와 날카롭게 빛나는 김강우의 눈빛에서 당당하고 세련된 자신감이 엿보인다. 똑같은 모양의 귀금속함을 손에 쥔 부부의 면면은 더욱 오묘하고 흥미롭다. 반지 케이스처럼 보이는 상자 안에는 USB가 꽂혀 있고 이를 보는 두 사람의 표정은 마치 진귀한 보석을 보듯 빛나고 있다. 대체 손안에 든 USB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누가 USB를 넘겼고 이로 인해 불어닥칠 폭풍에는 누가 타격을 입게 될지, 그리고 부부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2.0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