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03건
스포츠일반

UFC ‘미친 화력전’ 열린다…‘韓 고석현·이창호 출격’ 11월 2일 파이트 나이트 메인은 ‘가르시아 vs 오나마’

UFC가 페더급(65.8kg) 랭킹 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와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의 화끈한 대결로 UFC 에이펙스에 돌아온다. 또한 헤비급 랭킹 6위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34·도미니카 공화국)와 9위 안테 델리야(35·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는 오는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개최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5시부터, 메인카드는 오전 8시부터 중계된다. 가르시아(18승 5패)는 UFC 첫 메인 이벤트에서 대박을 노린다. 타격 파워로 유명한 가르시아는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고, 그중 다섯 번이 KO다. 그는 카일 넬슨, 멜키자엘 코스타, 체이스 후퍼, 최승우 등을 녹아웃시켰다. 이제 그는 오나마를 맞아 랭킹을 방어하고, 체급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언제나 짜릿한 경기를 펼치는 오나마(14승 2패)는 2025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나마는 기가 치카제, 로베르토 로메로, 조나단 피어스 등을 꺾고 톱15 랭킹 안으로 진입했다. 오나마는 가르시아를 피니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코르테스 아코스타(14승 2패)는 올해 네 번째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낸다. 헤비급에서 가장 활동적인 랭커인 코르테스 아코스타는 세르게이 스피박, 라이언 스팬,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을 쓰러뜨리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제 델리야를 하이라이트급 피니시로 잡고 또 한 번 긴 연승 행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크로아티아 파이터 델리야(26승 6패)는 빠르게 복귀 헤비급 랭킹을 높이고자 한다. 19피니시를 기록하고 있는 웰라운드한 격투가 델리야는 지난 9월 베테랑 마르친 티부라를 1라운드 만에 KO시키며 화제가 됐다. 이제 그는 코르테스 아코스타를 상대로 똑같이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여 지난 승리가 요행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려고 한다.‘코리안 파이터’ 이창호와 고석현도 이 대회에 출격해 나란히 UFC 2승에 도전한다. 이창호는 티미 쿠암바(미국), 고석현은 필 로(미국)와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2025.10.23 03:03
메이저리그

LAA 감독 후보에서 멀어진 MLB 통산 703홈런 푸홀스, SD에서 군침

전설적인 슬러거 앨버트 푸홀스(45)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21일(한국시간) '마이크 실트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샌디에이고가 명예의 전당 입성 예정자인 푸홀스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홀스는 이달 초 LA 에인절스와 감독 면접을 가졌으나 현재는 후보에서 제외된 상태. 샌디에이고와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푸홀스 영입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즌 뒤 실트 감독이 물러난 샌디에이고는 푸홀스 이외 팀 투수 코치 출신인 루벤 니에블라, 메이저리그(MLB)에서 12년 동안 포수로 활약한 닉 헌들리 등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MLB 역대 홈런 4위(703개)인 푸홀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거포이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MLB나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코치 경험을 쌓진 않았다. 다만 지난겨울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팀을 이끌고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LIDOM) 챔피언십과 캐리비안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모국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푸홀스는 감독 경험이 부족하지만, 선수 경력과 현역 선수들의 존경이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잠재적 후보로 검토되는 이유'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9:03
메이저리그

'경험이 문제인가' MLB 통산 703홈런 레전드, LAA 감독 후보에서 제외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현재 페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인 앨버트 푸홀스(45)가 공석인 구단 감독 후보로 더 이상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푸홀스는 한때 에인절스 유력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계약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MLB 역대 홈런 4위(703개)인 푸홀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거포이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MLB나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코치 경험을 쌓진 않았다. 다만 지난겨울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팀을 이끌고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LIDOM) 챔피언십과 캐리비안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모국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MLB닷컴은 '푸홀스가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에인절스에는 여전히 토리 헌터와 커트 스즈키라는 두 명의 내부 후보가 남아 있다'며 '두 선수 모두 과거 에인절스 소속이었으며 현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특별 보좌, 라이언 플래허티 시카고 컵스 벤치 코치, 브랜든 하이드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로코 발델리 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 등이 후보로 언급된다. 한편 에인절스 감독에서 멀어진 푸홀스는 현재 새 사령탑을 구하는 볼티모어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후보로 거론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08:54
예능

맛집보다 더 달달한 막내...‘어튈라’ 조나단, 캐릭터 돋보이네 [RE스타]

맛집보다 더 달달한 ‘황금 막내’가 등장했다.방송인 조나단이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어디로 튈지 몰라’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에게 ‘인생 맛집’을 추천받아 릴레이로 떠나는 신개념 맛집 여행 예능이다. 2000년생인 조나단은 네 명의 출연진 중 막내로,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친화력으로 ‘황금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하지만 마냥 막내 같지도 않다. 경험 많은 형들과 있어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예능 흐름을 이끌며 중심을 잡는다. 재치 있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것은 물론, 함께 출연한 멤버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특히 방송 예능이 처음인 쯔양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조나단은 즉석에서 ‘쯔양에게 맞고 코피를 흘리는’ 상황극을 펼치며 남다른 센스와 배려심을 보여줬다.특유의 친화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릴레이 형식의 맛집 예능답게, 출연진이 현장에서 직접 가게를 섭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가게 사장이 조나단을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그는 친근한 말투와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설탕 왕자’라는 새 예능 캐릭터도 탄생시켰다. 음식마다 설탕을 듬뿍 넣어 먹는 독특한 식성에 붙여진 별명으로, 조나단은 콩국수에 설탕을 무지막지하게 뿌려 먹거나, 감자전 위에 한 스푼 가득 설탕을 올려 먹는 이색 레시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난 그의 한식 먹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나단은 대식가로 유명한 쯔양이 “처음으로 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할 정도로 맛있는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호감형 막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나단은 외국인으로서 외형적으로 예능 제작진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외모만으로는 오래가기 어렵다. 그가 한국어에 능숙하고, 한국 문화를 완벽히 이해해 센스와 예능 감각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이미 다수의 진행 경험을 쌓은 덕분에 나이는 어리지만 노련미까지 갖췄다. 향후 예능 주요 진행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1 05:40
뮤직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늘(20일) 오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에일리가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에일리는 12월 24일 오후 7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이번 단독공연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된 전국 투어 ‘아이엠 : 컬러풀’ 이후 약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에일리는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를 담아 정한 타이틀이다”며 “2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연출로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대거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7집 ‘메모어’의 수록곡들을 온전한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도 준비 중이다. 또 ‘보여줄게’, ‘헤븐’ 등 메가 히트곡 레퍼토리와 수많은 히트곡들을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화려하고 감동적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에일리는 2012년 ‘헤븐’으로 데뷔, ‘보여줄게’,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보컬리스트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댄스곡부터 깊은 감성의 발라드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K팝 대표 디바로, 에일리는 꾸준한 활동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기념 무대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영향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커버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단시간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7:51
해외축구

이강인, 아시아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손흥민·김민재 이어 3번째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밖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세 번째다.앞서 손흥민이 4차례(2015·2017·2019·2023년) 수상했고, 김민재는 2022년 한 차례 받았기 때문에 횟수만 따지면 한국인으로는 6번째다. 한국은 이 부문 수상자를 최다 배출한 나라다. 일본 출신이 한국 다음으로 많은 4회 수상했다.이강인은 2024-2025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정규리그 30경기 6골을 포함해 공식전 49경기 7골을 작성했다.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며 우정을 나눈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일본)와 이탈리아 인터밀란 소속이었다가 올 시즌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메디 타레미(이란)가 올해의 국제 선수상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레알 소시에다드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5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구보가 이강인과 함께 유력 후보로 점쳐졌는데, AFC는 '우승 성과'에서 앞선 이강인의 손을 들어줬다. 올해 시상식에선 이강인 외에 한국 후보는 없었다.여자 연령별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낸 북한이 '올해의 남자 감독' 부문에 2명의 후보를 올리더니 수상자까지 배출했다.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리성호 감독이 북한 여자 U-17 대표팀의 송승권 감독과 호주 U-20 대표팀의 트레버 모건 감독을 제치고 수상했다.북한은 지난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과 같은 해 8월 콜롬비아에서 치러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다.'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가 선정됐다.안희수 기자 2025.10.17 07:24
산업

'트럼프 골프 회동' 참석 최태원 이혼소송 관련 "더 이상 할 말 없다"

이혼 소송 부담을 털어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트럼프 골프 회동’을 위해 출국했다. 최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이날 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행사와 그룹 경영에 집중하며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최 회장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이날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이로써 최 회장은 계열사 지분 매각이나 거액의 대출 발생 등 경영상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한편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타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총출동한다. 총수들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골프 회동에 참가하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접촉할 예정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손정의 회장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참석한다.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5000억 달러(70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골프 선수인 개리 플레이어의 90세 생일을 맞아 손 회장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 세계 70여개 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17∼19일 마러라고를 찾아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에 나선다. 김두용 기자 2025.10.16 18:31
프로야구

일정 빡빡, 당근책도 없는 11월의 야구 평가전 [IS 포커스]

다음 달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EALL SERIES)'를 두고 여러 뒷말이 무성하다.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한 뒤 사실상 바로 진행하는 일정인 만큼 "너무 타이트하다"라는 얘기부터 "소집에 따른 보상이 없다"라는 현실적인 지적이 구단 안팎에서 제기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총 35명으로 구성된 'K-베이스볼 시리즈' 야구 대표팀 명단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차출된 선수들은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2연전, 같은 달 15일과 1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연전을 치른다. 체코와 일본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에서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상대해야 할 맞수. KBO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WBC 경쟁팀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일정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 현재 KBO의 계획이라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7차전의 개최 날짜는 11월 3일이다. 이보다 시리즈가 일찍 끝나더라도 체코전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하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 트윈스는 'K-베이스볼 시리즈’에 7명의 선수가 차출된 상황. 이밖에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가 6명, 3위 SSG 랜더스와 4위 삼성 라이온즈도 각각 5명씩 대표팀에 뽑혔다. 한 야구 관계자는 "선수들의 부담이라도 줄이려면 최소 PS 진출에 탈락한 팀 위주로 대표 명단을 짜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경기 출전을 독려할 '당근책'도 없다. 2017년 KBO는 대표팀 참가일수만큼 주어지던 FA 등록일수 보상을 '포인트제'로 바꿨다. 국제대회 출전에 따른 기본 포인트와 성적에 따른 추가 포인트를 보상하고, 선수는 1포인트를 FA 등록일수 1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KBO 규약에는 FA 등록일수 보상이 가능한 국제대회가 WBC와 올림픽 포함 총 7개로 규정돼 있다. 평가전 개념인 'K-베이스볼 시리즈'는 논외다. KBO 관계자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 규약상 보상을 정한 대회가 아니다"며 "(추후 논의 가능성에 대해선) 시기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코·일본과의 평가전은 비활동기간(매년 11월 24일부터 이듬해 1월 24일까지, 지난해 8월 조정)에 열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사전에 논의했으며 더 좋았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시즌이 끝나면 (허구연 KBO) 총재와의 간담회를 요청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대구=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3 13:29
스타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글로벌 3위…김우빈, 카리스마·코미디·멜로 종횡무진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의 활약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공개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 계속해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5위에 진입했으며, 현재 3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도미니카공화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나이지리아·페루·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무려 46개국에서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이번 작품을 통해 김우빈은 신비로운 카리스마와 잔망미, 이국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다 이루어질지니’의 유쾌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능글맞고 시니컬한 대사 톤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애처로운 감정 열연까지 펼치며 걸출한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5:05
PGA

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서 공동 8위

김주형(2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밀린 공동 8위에 올랐다.김주형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올렸다.김주형은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5위에서 3계단 내려간 공동 8위가 됐다. 그는 이번 대회서 7개월 만에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의 가장 최근 톱10은 지난 2월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기록한 공동 7위다.이번 대회에선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가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공동 2위인 스티븐 피스크, 대니 워커(이상 미국)의 16언더파 200타와는 2타 차다.안병훈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케빈 위(대만)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8: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