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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호가 될순없어' 임미숙, 35년만 공황극복 여행 '찐감동'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 35년 만에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속초 여행을 떠났다. 절친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는 있었다. 임미숙과 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 중 하나였다. 임미숙 곁에는 이경실을 비롯해 절친 이경애, 박미선이 함께했다.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앓은 후 한 시간도 차를 타고 이동하기 힘들어 그간 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마지막 여행은 1985년 이경애와 다녀온 것이었다. 무려 35년만 여행을 떠난 특별한 경험이었다. 걱정과 달리 높은 텐션을 자랑한 임미숙은 한 시간을 거뜬하게 견뎌냈다. 오랜만에 찾은 휴게소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요즘은 휴게소에서 쇼핑도 하느냐"며 휴게소 구경에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우정 반지도 샀다. 속초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가는 여정 속 터널이 많았지만 공황발작은 없었다. 그만큼 많이 치유가 된 것. 임미숙은 속초의 겨울바다를 보며 힐링했고 30년 만에 운전대 앞에 앉아 카트를 운전했다. 처음엔 잔뜩 겁에 질렸으나 친구들의 응원 속 극복했다. 임미숙은 "'1호가 될 순 없어'는 내게 치유의 프로그램이다. 정말 많은 걸 치유하게 도와줬다"라고 전했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잃었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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