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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정우 연출작 ‘윗집 사람들’, 내달 크랭크인…공효진·김동욱·이하늬 출연

배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에서 뭉친다.11일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에 따르면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은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으로, 하정우와 이하늬, 공효진과 김동욱이 각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도 눈길을 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허삼관’(2015), ‘로비’(2025 예정) 등을 연출했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2025년 1월 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2 17:54
영화

[오! 뜨뜨] ‘신인가수’ 조정석 vs ‘SNL’ 신동엽, 예능 대격돌…전종서 사극 출격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100일 간의 감동적인 여정 속 월말 평가부터 쇼케이스,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채로운 데뷔 코스를 소화하는 조정석의 에피소드가 더해져 크고 작은 웃음을 만든다.다른 예능에는 없는 특별한 재미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다. 아내인 가수 거미를 비롯해 아이유, 박효신, 다이나믹듀오, 작사가 김이나, 배우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 조정석이 지난 20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며 쌓아온 특급 인맥이 총출동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개그맨 신동엽이 이끄는 ‘SNL 코리아’가 6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 쇼로,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와 과감한 19금 설정으로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왔다.대세 스타의 등용문이자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가 된 신입 크루 자리는 아이돌 그룹 업텐션 출신 이진혁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개성 연기로 주목받은 서혜원, 그리고 ‘코미디빅리그’ 출신 최소연이 채웠다. 시즌3부터 맹활약 중인 김아영, 지예은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탰으며, 시즌6의 문을 여는 첫 호스트로는 전종서가 출연한다. #티빙: 우씨왕후‘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 이후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 액션 사극이란 혼합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극이다. 극을 이끄는 왕후 우희 역은 최근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던 전종서가 맡았다. 전종서는 우희를 통해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며 연기 변신을 꾀한다. 여기에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지창욱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우희를 둘러싼 인물들로 등장, 극을 촘촘하게 채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30 05:55
예능

‘될놈될’ 조정석, ‘신인가수 조정석’으로 싱어송라이터 자리 노린다 [종합]

영화 ‘파일럿’, ‘행복의 나라’로 올 여름 극장가를 휩쓴 배우 조정석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이 그 무대다.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렸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다.‘샴페인’ 라이브 무대로 인사를 대신한 조정석은 “이 노래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고된 하루를 끝낸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은 자작곡”이라며 “이 자리가 너무 떨리면서도 한 편으로는 꿈만 같다”고 말했다.‘신인가수 조정석’의 출발점은 술자리였다. 지난해 ‘꽃보다 청춘’을 함께한 양정우 PD와 집 앞에서 술잔을 기울이다 조정석이 습작곡을 들려줬고, 그 수준에 놀란 양 PD가 프로그램으로 담자고 제안했다.조정석은 “그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상상을 못했다”면서도 “제가 곡을 만드는 데 진심이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꿨던 가수라는 꿈을 이분들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도 되지만 가수 타이틀을 갖게 돼서 좋다. 꿈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물론 과정이 쉽진 않았다. 조정석은 “창작을 좋아하는데도 혼자 하는 시간이 고되고 힘들었다. 또 기간(100일)이 정해져 있다 보니 부담감이 컸다”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노래를 만들고자 했다. 악기, 장르를 떠나서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게 베이스였다”고 밝혔다.이어 “주로 기타 특성에 맞는 곡을 만들었다. 장르적 규정을 두면 한계에 봉착할 거 같아서 열어 놓고 여러 변주를 해보면서 좋은 곡을 찾아냈다. 영혼을 갈아 넣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조정석이 배우 생활을 하며 쌓아온 특급 인맥도 총출동한다. 아내인 가수 거미를 비롯해 아이유, 박효신, 다이나믹듀오와 작사가 김이나, 배우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이 힘을 보탰다. 조정석은 “흔쾌히 응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아이유, 거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유가 ‘충분히 멋있는 음악 하고 있다’고 해준 말이 너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를 믿어준 거미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조정석은 가수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과분하지만 싱어송라이터로 불리고 싶다. 다양한 곡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 제 노래가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신인가수 조정석’은 저의 우당탕탕 가수 도전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새로우면서 편안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7 15:30
OTT

‘신인가수’ 조정석 “아이유 조언 기억 남아…최고의 응원은 ♥거미”

배우 조정석이 아이유, 거미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정석을 비롯해 양정우 PD, 이정원 PD, 정상훈, 문상훈이 참석했다.이날 조정석은 ‘신인가수 조정석’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듀오, 작사가 김이나, 배우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을 언급하며 “흔쾌히 다들 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곡을 만들면서 제가 가는 길이 맞는지 의심되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마다 이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특히 누가 기억에 많이 남느냐는 질문에는 “아이유가 ‘충분히 멋있는 음악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해줬다. 그 말이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는다. 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빠, 할 수 있어’라고 믿어준 거미가 큰 힘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 “거미가 냉정한 평가를 많이 해줬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냉정한 평가 속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해주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오는 30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7 15:24
연예일반

이오엔터, 신진창작자 육성 자리매김…“K콘텐츠 이끌 수 있도록 최선”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신진창작자 산업데뷔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 배우 공효진 이정은과 함께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 홍지수 작가, 올해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런칭한 박주영 작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의 결과들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하여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사업이다.또 2021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1,2’의 메인 각본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의 고혜원 작가, 23년 영화 ‘장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 줄 이었던 오정민 감독, 23년 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출품,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 등 50여 명 이상의 신진창작자들이 감독과 작가로 산업 데뷔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에이스토리, SLL, 와우포인트, 히든시퀀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과의 집필 계약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이 산업데뷔를 앞두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오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및 드라마 IP 실용 산업화를 위한 인터렉티브 도제식 멘토링 시즌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서울의 봄’, ‘헌트’,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백두산’ 및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 10명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20명의 신진창작자(작가, 감독)을 육성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의 집중적인 창작 멘토링과 집필, 투자, 마케팅, 트렌드, 법률, 해외, 편집 등 다양한 교육 강의, 유명 감독들과의 창작 워크숍, 투자 워크숍,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피칭 행사, 비즈니스 매칭,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세일즈, 국제 공동 제작 연계 등을 진행하여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 육성 및 궁극적인 산업 데뷔와 사업화를 이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화’를 통해 신진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국내 지역의 산업 데뷔와 활동을 뛰어넘어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파트너사들에게 한국 신인창작자들의 IP를 소개하고 제작, 유통, 투자, 리메이크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오은영 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업계 베테랑 제작자들의 수준 높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에 더해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계에 홍보, 비즈매칭, 피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6:20
연예일반

케빈오, 배낭부터 핸드폰 배경화면까지 공효진 손길...아내사랑꾼 인증

가수 케빈오가 아내 공효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매거진 지큐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9일 케빈오의 가방 속을 알아보는 콘텐츠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케빈오는 이미 가방부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가 매고 다니는 백팩이 공효진이 운영한 업사이클링 브랜드에서 제작한 제품이었기 때문. 나아가 그는 신곡 '너도 나도 잠든 새벽'에 대해 "이 노래는 와이프가 작사해준 노래다. 후렴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몇소절을 들려줬으며, 케빈오는 "가사가 되게 좋은 것 같다. '오래도록 너는 나고, 나는 너일까'가 단순하면서도 많은 감정이 들어가 있다"며 작사가 공효진의 감성을 칭찬했다. 그의 핸드폰 배경화면도 아내를 떠올릴 수 있는 그림이었다. 케빈오의 조카가 그려줬다는 핸드폰 배경화면에는 '결혼식 로고'가 있었다. 캐릭터 그림과 함께 'OHYO'라고 써있어, 케빈 '오'와 공'효'진의 이름이 붙어 있는 귀여운 형태였다. "하루 일상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케빈오는 "집에서 쉬면서 밥 먹고 아내와 게임도 한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웃었다. 한편 케빈오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배우 공효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0 09:29
연예일반

케빈오, 아내 공효진 작사 참여곡 더블타이틀로 확정

가수 케빈오가 아내 공효진이 작사한 곡을 자신의 첫 정규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케빈오의 첫 정규앨범 ‘피시스 오브_’(Pieces of _)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완성된 퍼즐을 보여주며 시작한 영상은 어두운 거리를 비추는 가로등, 차 안에 놓인 꽃 한 다발, 가사를 적은 악보 등을 배경으로 담아냈다. ‘피시스 오브_’에는 총 8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소속사 측에 따르면 ‘피시스 오브 유’(Pieces of You)와 배우이자 케빈오의 아내 공효진이 작사에 참여한 ‘너도 나도 잠든 새벽’(Dawn)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해당 타이틀곡들은 프리뷰 영상을 통해 멜로디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프리뷰 영상에는 수록곡 ‘노스사이드, 1995’, ‘더 문 앤드 스타즈’, ‘렛 고’(duet. 수란)', ‘바보 송’, ‘디어 미, 프롬 엔젤’, ‘피시스 오브 유’(English Ver.)까지 케빈오의 음악적 색깔이 다채롭게 담겼다. 이번 신보는 케빈오가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모아 두었던 생각의 스케치들, 기억날 듯 말 듯 일렁이는 감정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작업한 앨범이다. 케빈오는 컴백에 앞서 오는 11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케빈오의 다락방’을 진행한다. 근황과 앨범 소식을 담은 토크와 드라마 OST, 신곡 및 대표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을 선공개한 뒤 15일 오후 6시 전 수록곡을 공개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09:59
연예일반

케빈오, 15일 첫 정규앨범 발매… ♥공효진 작사 참여

가수 케빈오가 오는 15일 컴백한다. 9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피시스 오브_’(Pieces of _)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제작된 트랙리스트는 1번부터 8번 트랙의 조각이 퍼즐로 맞춰져 정사각형 형태를 완성했다. 첫 정규앨범에는 ‘노스사이드, 1995’(Northside, 1995), ‘더 문 앤드 스타즈’(The Moon and Stars), ‘피시스 오브 유’(Pieces of You), ‘렛 고’(Let Go)(duet. 수란), ‘바보 송’(Babo Song), ‘디어 미, 프롬 엔젤’(Dear Me, from Angel), ‘너도 나도 잠든 새벽’(Dawn), ‘피시스 오브 유’(English Ver.)까지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특히 아내인 배우 공효진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을 12일 오후 6시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017년 데뷔 이후 5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케빈오는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모아 두었던 생각의 스케치들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채워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케빈오는 10살 연상 공효진과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9 13:17
연예일반

케빈오, 공효진과 결혼 소감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꼭 필요한 사람”

케빈오가 결혼 소감을 드러냈다. 17일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이라고 적혀 있는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제목의 악보 사진과 함께 영문의 글을 게재했다. 케빈오는 “소식을 한국어로 말하는 게 예의겠지만 나에게 익숙한 영어로 말하는 게 마음을 더 자연스럽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어로 소식을 전하는 점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며 공효진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공효진과의 첫 만남을 되뇌며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효진은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그를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케빈 오는 미국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치르는 것에 양해를 부탁한다며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케빈 오와 공효진의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공효진은 10세 연하의 케빈오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고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가족, 친지 등 소수만을 초대한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7 16:09
연예

카카오M, 새로 차린 건 없다는 걸 포장만 했을 뿐

결국 새로운 건 없다는 뜻이다. 기존의 소스를 잘 활용하겠다는 말을 거창하게 표현했다. 2018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 언론과 만난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현재 상황과 앞으로 펼쳐질 전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30분간 사업 설명과 30분 Q&A 시간을 가졌으나 현재까지 상황에 대한 정리만 장황하게 늘어 놓았다. 비전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건 없었다. 여느 매니지먼트의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 플랜을 제시하는 것과 너무 달랐다. 카카오M은 기존 음원 투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있는 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등 콘텐트 제작 및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한류스타 및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도 많이 끌어왔다. 매니지먼트 숲(공유·전도연·공효진·배수지 등)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한지민·박보영 등) 제이와이드컴퍼니(이상윤·김태리 등) vast엔터테인먼트(현빈 등)를 포함한 7개 배우 매니지먼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드라마·영화·디지털 등 오리지널 영상 콘텐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로고스필름·글앤그림미디어나 윤종빈 감독의 영화사 월광과 한재덕 대표의 사나이픽처스, 국내 대표 공연제작사인 쇼노트를 인수했다. 역량있는 스타PD도 대거 영입해 소재·내용·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모든 건 기존의 매니지먼트 및 영화사 등 자생적으로 성공한 곳들이다. 카카오M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완성형이었다는 뜻이다. 결국 카카오M이 해준 것은 무엇이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김성수 대표는 기업 간 협업보다 인수를 택한 점에 대해 "좋은 콘텐트는 좋은 인프라에서 나온다. 제작사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 카카오M은 그들의 체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연계는 돈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콘텐트 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사인가를 서로 평가한다. 독과점이라기보다는 이 업을 더 잘하기 위해 뜻을 맞춘 사람들 사이의 결합으로 봐주면 더 긍정적인 해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오펜(OPEN) 같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콘텐트 기획·개발·제작·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업계 활동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과 카카오M의 프로젝트는 유사점이 없다. 또한 빅히트와 CJ ENM이 손을 잡고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아이랜드' 유형의 수백억 프로젝트도 없다. 이 점에 대해서도 "우선은 현재 업계의 톱 탤런트들을 모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력 있는 후임을 양성하는 것이다. 한국은 다 파편화돼 있다. 새로운 투자를 하기에 영세하다. 큰 기업에 끌려다니게 되는 구조다. 카카오M은 건강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좋은 IP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작자를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해야 더 건강한 콘텐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명 제시한 비전도 있다.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트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트를 제작하는 강력한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의 스핀오프를 제작한다는게 구체적인 계획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수익 모델이다. 수천억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 했다. 그저 전통적인 방법인 VOD(맞춤영상정보 서비스) 광고료와 수신료를 제시했으나 그외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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