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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은 이서진…‘조폭고’ 29일 공개 앞두고 교복 스틸 공개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 이서진의 투 샷 교복 스틸이 공개됐다.오는 29일 오후 4시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첫 공개되는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이다.‘조폭고’ 1회는 47세의 나이에 조폭 이인자로 생활하면서도 대학 입학을 소망하는 김득팔(이서진)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조폭이지만 정의로운 성격에 ‘강강약약’의 인간애로 똘똘 뭉친 김득팔이 우연한 계기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송이헌(윤찬영)을 목격, 그를 구하려다가 뜻하지 않게 송이헌의 몸에 빙의 된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후 펼쳐질 모든 흥미로운 스토리의 시발점이 된다.이런 가운데 28일, 드라마 첫 공개를 단 하루 앞두고 ‘조폭고’ 측이 윤찬영(송이헌)과 이서진(김득팔)이 한 화면에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장소,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모든 걸 잃은 듯 망연자실하고 허망한 모습의 윤찬영이다. 그런 윤찬영을 이서진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윤찬영의 몸에 이서진의 영혼이 빙의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마주할 수 있었던 건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조폭고’ 제작진은 “윤찬영과 이서진이 대면하는 해당 장면은 그간 송이헌이 겪어온 안타까운 과거사를 명확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다소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여기서 김득팔이 덤덤하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가 극 전반을 관통하는 묵직한 울림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조폭고’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먼저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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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X천우희 맞잡은 손…‘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미공개 컷 공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가 초능력 가족의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유쾌한 웃음 속 공감을 선사했다.2회까지 방영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초능력 가족의 구원자인 줄 알았던 도다해(천우희)의 반전, 그리고 복귀주(장기용)가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고 돌아간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붙잡는 기적같은 변화를 보여주며 쌍방 구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미공개 컷은 열연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복귀주를 연기한 장기용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과거에 얽매여 현재가 산산이 부서진 캐릭터의 죄책감과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딸 복이나(박소이)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서툰 아빠의 면모는 뭉클한 공감을 안겼다. 그토록 간절히 닿고 싶었지만 절대로 닿을 수 없었던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맞잡은 복귀주의 기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장기용의 열연이 더욱 기대된다.천우희는 다정하고 살가운 도다해의 반전을 능청스럽게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초능력 가족이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줄 구원자인 줄 알았던 도다해가 복씨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접근한 사기꾼이라는 반전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속내를 숨기고 복귀주에게 접근하면서도 진심으로 그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가서는 모습부터 불 트라우마로 짐작되는 숨겨진 과거사까지, 천우희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도다해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운명적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도다해의 행보는 판타지 쌍방 구원 로맨스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 역의 고두심은 명불허전 연기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한 복동희 역으로 파격 변신한 수현의 활약도 돋보였다.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할머니 복만흠의 애를 태우는 복귀주의 딸 복이나 역의 박소이는 연기 천재다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기용과의 특별하고 애틋한 케미스트리는 이들 부녀가 들려줄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초능력은 없지만 든든하고 다정다감한 만능 살림꾼 복만흠의 남편 엄순구(오만석)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복만흠이 복씨 집안을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한 도다해의 반전이 과연 이들 가족에게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는 돌아간 과거에서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도다해와의 예외적 상황에 혼란스러워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관계에 숨겨진 비밀을 기대해 달라”면서 “복씨 패밀리와 찜질방 사기단의 본격 대립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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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눈물의 여왕’ 인기에 등짝 스매싱...7년간 반지하 생활”(‘유퀴즈’)

배우 박성훈이 ‘유퀴즈’를 통해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부터 과거사까지 털어놓으며 솔직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튜브’(이하 ‘유퀴즈’) 측은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성훈 출연 분량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박성훈은 최근 tv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완벽하게 소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바. 그는 “작품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난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 최근엔 식당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도 한 대 맞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이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한 김지원을 “반장 스타일”이라고 정의하는가 하면, 자신의 사주 어플을 본 김수현의 반응 등을 언급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성훈은 또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고등학생 때 엄청나게 가난해졌다. 햄버거 사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친구들을 기다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 입대 후 첫 휴가 때 휴가 나간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안 나오면 안 되냐’고 하셨다”는 일화를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박성훈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5월 1일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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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잘 쌓은 세계관에 더한 스케일…전편 아쉬움 씻은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파트1의 아쉬움을 씻을 파트2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로 본인의 장기를 한껏 발휘했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 공개 후 약 4개월 만에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가 공개된다.노블 제독(에드 스크레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사들은 승전보를 안고 벨트로 향한다. 노블 제독의 죽음으로 드레드노트의 위협이 사라진 줄 알았던 전사들이었지만, 사실 노블 제독이 살아있고 벨트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들은 벨트를 지키기 위해 방어 준비에 나선다.노블 제독은 코라에게 마더월드로 가는 대신 벨트 주민들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협상이 결렬되고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벌어진다. 전사들은 물론 주민들 역시 자신들의 삶과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투에 합류한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파트1의 내용을 내레이션으로 정리하며 시작한다. 이는 파트1을 보지 않은 이들의 파트2 진입장벽을 낮추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에서는 세계관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 파트1과 달리 제국군의 공격을 대비하고 제국군과 정면으로 맞붙는 전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상인 벨트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공중인 제국군 전투선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오가는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신은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한다.파트1을 통해 쌓은 세계관은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에서 밝혀지는 전사들의 과거사와 더해져 보는 이들이 함께 몰입해 서사를 따라가는 재미를 안긴다. 또한 서로의 과거사를 들은 전사들 간의 단단해진 유대와 신뢰, 그리고 이를 통해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흥미를 더한다.다만 본격적인 전투는 약 한 시간 만에 등장해 전투가 등장하기 전까지 늘어진다는 감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는 ‘이게 다야?’라고 말할 법한 짧은 분량의 과거사,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죽음 등은 아쉬움을 남긴다. 파트1과 마찬가지로 큰 스케일의 SF 영화를 작은 화면으로 접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운 포인트 중 하나다.잘 구축된 세계관 속 강렬한 영상미로 파트1의 아쉬움을 씻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19일 베일을 벗는다. 102분.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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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90분간 뺨 맞아” 악역으로 뜬 배우 S씨, 학폭 의혹 휘말려

여성 배우 S씨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S씨의 학폭 의혹을 다뤘다. 이 방송에서 ‘사건반장’ 측은 “최근 종영한 유명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S씨. S씨는 이 드라마로 ‘꿈을 이루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인상적인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 제보자 A씨는 20년 전인 2004년 8월 “저는 2학년, (S씨는) 3학년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라며 “어느 날 점심 시간에 아파트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불렀다. S씨가 다른 학교 여학생과 같이 앉아있더라. 그런데 제가 가자마자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른다. 한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당시 S씨가 다른 사람들이 말려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S씨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친이 있었다. 내가 남자지만 선배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학폭 한 번 터지면 자신이 괴롭혔던 애들 다 나올 텐데 내가 전화한 애들이 과거사건 다 알더라”고 말했다. A씨는 S씨의 소속사에 자신이 맞은 이유를 알고 싶다는 내용으로 문의했으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이후 A씨가 재차 메일을 보내자 회신이 왔다. ‘사건반장’ 측은 A씨와 S씨 소속사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는데, 소속사는 “S씨가 해외 스케줄이라 연락이 안 되니 한국에 와서 만나자고 했다”, “S씨와 함께 (A씨가 거주 중인)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사건반장’ 측은 “S씨는 학폭 관련해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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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배두나 돌아온다…‘레벨 문2’ 4월 19일 공개

‘레벨 문2’가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는 19일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가 다음 달 19일 공개된다고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전장의 한가운데, 우주의 운명을 바꿀 전투를 위해 하나로 뭉쳐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라(소피아 부텔라)를 필두로 전설의 지휘관 타이투스 장군(자이먼 운수), 농부 군나르(미힐 하위스만), 검객 네메시스(배두나), 왕족 출신 타라크(스태즈 네어), 그리고 안드로이드 병사 지미(목소리 연기: 안소니 홉킨스)까지. 포악한 마더월드에 대항하기 위해 각자 세계에서 모인 은하계 전사들은 한층 강력해진 비주얼과 보는 이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대한 반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은하계를 뒤흔들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이 담겨 있다. 코라는 모든 것을 빼앗고 파괴하는 마더월드의 우주선에 잠입해 거침없이 적군을 물리치며 더욱 강렬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은하계 전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위성 벨트의 주민들 또한 전투 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다가올 싸움을 준비하는 가운데, 되살아난 노블 제독(에드 스크레인)은 이들을 모두 말살하겠다고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여기에 마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마더월드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지미는 그의 합류가 전쟁에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이 나를 위해 죽게 놔두진 않아”라며 결의에 찬 코라는 과연 그와 은하계 전사들이 마더월드로부터 위성 벨트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하나둘씩 밝혀지는 인물들의 과거사가 더해지며 이들 간의 깨지지 않는 유대와 풍성한 서사로 써 내려갈 새로운 전설에 흥미를 더한다.한편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2는 다음 달 19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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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전현무계획’)

김광규가 추억의 음식 앞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소환한다.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치고, 직후 공개된 과거 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쳐흐르는 ‘핸섬 가이’ 그 자체라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도 언급하며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 씨보다 어리시다고 하던데?”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 특히 그는 ‘친구’ 속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명장면을 소환한 뒤 “그때 마음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더니 “아우 씨, 이 얘기 그만하자!”라고 포효를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나아가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는데, ‘MZ’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고 하더니,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봄’ 황정민 역할을 탐내는 모습으로 전현무-곽튜브를 빵 터뜨린다.‘넘사벽’ 과거사를 소환한 김광규와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부산 맛집 대탐방은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8:46
해외연예

니키 미나즈 “성형수술 한다면 언젠간 후회할 것”

가수 니키 미나즈가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니키 미나즈는 11일(한국 시간)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런-쓰루 위드 보그’(The RUN-THROUGH with VOGUE)에 출연해 “여러분의 몸 무언가를 바꾸거나 수술을 했다면 여러분은 언젠가 과거를 뒤돌아보고 ‘난 원래대로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성형수술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그는 자신과 닮은 아이를 보며 “내가 왜 나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나는 마른 몸, 납작한 엉덩이, 작은 가슴 등을 좋아하지 않았고, 내 과거사진을 보는 것도 싫었다”면서 “이제는 과거 사진을 다시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낀다”고 털어놨다.니키 미나즈는 최근 가슴 축소술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2:52
예능

‘돌싱글즈4’ 베니타 “인터넷서 제롬 검색…‘X’ 나오는 예능 애청자였다”

MBN ‘돌싱글즈4’의 베니타가 제롬의 ‘연예계 생활 10년 경력’과 ‘X’의 정체 고백에 따른 후폭풍을 솔직 고백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8회에서는 제롬의 ‘연예계 생활 10년 경력’과 ‘X’의 정체 과거사 공개 후, 위기 상황을 맞은 ‘제니타(제롬X베니타)’ 커플의 러브라인 지각 변동이 촘촘하게 그려진다.앞서 베니타는 과거 연예계에 몸담았던 제롬의 사연을 듣고 ‘멘붕’에 휩싸였으며, 이후 톰과 밤 늦게까지 1대1 대화를 나누며 혼란스러워 했던 터. 이를 신경쓰고 있던 제롬은 다음 날 아침, 부엌에서 베니타와 마주치자 자연스럽게 베니타의 마음을 떠본다. 이에 베니타는 “사실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제롬’을 검색해 봤다. 이름을 치니까 바로 (연예인 시절 과거가) 나오던데?”라며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않는다.제롬은 “내 전 와이프 이야기도 봤어?”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베니타는 “사실 (제롬의) ‘X’가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고 답한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움찔한 제롬은 “요즘 (X는) 뭐해?”라고 쿨한 척(?) 받아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이혜영과 이지혜는 “전 부인의 근황을 잘 모른다는 사실을 나름 어필하려는 것 같다”며 짠한 마음을 내비친다.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끝낸 제롬은 이후 방으로 들어가 룸메이트인 지미에게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베니타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나와 엮이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상황이 스트레스인 것 같다”고 걱정하고, 지미는 “당연히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 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MC 은지원은 “전날 밤 자신에 관한 정보를 오픈한 이후, 제롬에게 약점 하나가 더 생긴 느낌”이라며 위축된 제롬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제작진은 “지역 공개 이후 친구 같은 사이에서 간질간질한 케미로 발전한 제롬과 베니타가 ‘돌싱하우스’의 합숙 기간 중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MC들 또한 ‘베니타가 많이 흔들리는 것 같다,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며 둘의 러브라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과연 베니타가 ‘과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 달라’는 제롬의 진심을 받아들여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돌싱하우스’에서의 다섯 번째 날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돌싱글즈4’ 8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3:09
연예일반

‘남남’ 포스트 우영우 될까… 파죽지세 시청률

‘남남’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3%대의 시청률로 시작한 ‘남남’이 지난 6회 기준 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뿐만 아니라 ‘남남’은 화제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과연 ‘남남’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공감 극대화,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 모녀 스토리‘남남’은 철부지 엄마 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진희(최수영)의 대환장 한 집 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들 모녀는 함께 있을 때 마치 앙숙처럼 티격태격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내재해 있는 끈끈한 가족애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특히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그려진 은미와 진희 모녀의 가슴 아린 과거사는 ‘보편적 가족’이라는 틀에 갇혀 편협했던 우리의 편견을 꼬집으며 생각에 잠기게 했다. 시청자들은 “은미와 진희의 아픔에 공감된다. 애들 앞에서는 절대 말조심”, “나쁜 사람들 때문에 약한 사람들이 상처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이야기에 몰입했다. ◆전혜진♥안재욱→최수영♥박성훈, 썸인 듯 로맨스인 듯 설레는 관계은미는 첫사랑이자 진희의 친부인 진홍(안재욱)을 29년 만에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났다. 그간 쌓인 울분으로 첫 만남에 진홍의 뒤통수를 날려버린 은미였지만, 친구로라도 곁에 남고 싶다는 진홍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거침없고 톡톡 튀는 성격의 은미와 소심하고 무던한 성향의 진홍이 만나 발산되는 극과 극 케미가 웃음과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썸인 듯 로맨스인 듯 아슬아슬한 경계를 달리는 두 사람이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공식을 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진희 역시 좌천된 파출소에서 본인을 유독 꺼리던 경찰대 선배 재원(박성훈)과 재회했다. 진희의 민망한 실수로 첫 만남에서부터 삐걱거린 두 사람은 사건마다 부딪히며 티격태격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남남’ 6회에서 진희와 남사친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재원이 순간 남몰래 질투 어린 표정을 내비쳐 설렘을 안겼다. 진희와 재원이 티격태격하다가 정드는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줄 날이 머지않았다. ◆다양한 사건 사고, 간담 서늘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남남’은 극 초반부터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 등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들을 펼쳐내며 시청자를 몰입시켰다. 촘촘한 스토리 틈에서 파생되는 사건들은 은미와 진희, 재원의 완벽한 컬래버로 해결됐다. 이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범인을 응징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시청자들은 통쾌한 사이다를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 하나가 남았다. 줄곧 은미의 뒤를 쫓는 의문의 남성이 포착됐기 때문. 이야기 곳곳 숨겨진 의미심장한 단서들에 시청자들은 마음 졸이며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즐기며 추리하는 묘미가 ‘남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남남’ 속 유일하게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어떠한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남남’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그러나 근거 있는 상승세임은 분명하다. 반환점을 돌며 로맨스도 미스터리도 더욱 강력해질 것을 예고한 ‘남남’ 7회는 오는 8월 7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과 TVING에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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