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박규영 “‘오사개’로 좋은 에너지 전달했다면.. 그저 감사”

배우 박규영이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0일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하 오사개)가 종영했다. 드라마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박규영은 저주에 걸린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한해나 역을 맡았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행복했던 작품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연기하며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일까. 박규영은 “해나는 미래의 막순이고, 막순이는 과거의 해나”였다면서 “두 인물이 비슷한 결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웠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마침 지인분들도, 인터넷 댓글에서도 강아지들이 귀엽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기억에 남는 반응을 꼽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규영은 시청자들에게 “2024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훈훈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같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박규영의 애정과 열연은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3:06
연예일반

‘오사개’ 차은우♥박규영, 아슬아슬 사내 연애… 시청률 1.8% [차트IS]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현우가 차은우를 향해 칼을 빼 들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서원(차은우)과 한해나(박규영)의 짜릿한 연애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8%를 기록했다.저주를 풀고 ‘오늘부터 1일’이 된 ‘서해커플’ 서원과 해나는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서원과 해나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율(윤현수)은 서로에 대한 특징을 이야기해주는 등 큐피드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서원과 해나는 연인이 된 후 처음으로 학교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학교 산책로를 지나가다 서로에게 몰래 쪽지를 건네는가 하면 교무실에서 몰래 손도 잡았다. 특히 수업 공강 시간 체육관에서 시간을 보내다 학생들의 눈을 피해 커튼으로 숨는 등 스릴 넘치는 학교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원의 집으로 향했다. 서원은 해나에게 “생각해보니까 여긴 학교가 아니잖아요. 그럼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요?”라고 묻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두 사람 사이 묘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했다.하지만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서원과 해나 앞에 이보겸(이현우)이 등장했다. 서원은 본능적으로 해나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해나가 숨어 있는 문을 필사적으로 막았고, 설상가상 친구 집에 놀러 갔던 율까지 다시 집에 돌아오면서 쫄깃한 전개를 선사했다.한편 보겸과 민지아(김이경) 사이 미스터리한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신기 충만한 여학생 지아는 보겸의 비밀 창고에 들어간 전생의 초영(김이경)의 영혼을 보게 됐고 그곳에 있던 자신과 닮은 초영의 초상화를 보곤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었다. 그런 그를 보겸이 발견하면서 일촉즉발 분위기를 자아냈다.‘산신’ 보겸이 전생의 초영과 사랑했던 사이임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초영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었고 그의 죽음에 해나의 저주는 물론 과거 서원과 해나가 연관되어 있어 반전을 안겼다.방송 말미, 서원과 보겸의 대치가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나던 보겸이 자신의 아지트로 서원을 불러내 칼끝을 겨눈 것. 서원에게 칼을 들이민 보겸과 전생의 서원이 초영에게 칼을 들이미는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이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 대체 전생의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그려질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0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7 08:20
연예일반

수목은 판타지 로맨스... ‘낮에 뜨는 달’ VS ‘오늘도 사랑스럽개’

수요일과 목요일은 가슴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특히 수요일에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와 ENA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가 동시간대 편성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은우VS김영대, 비주얼 아닌 연기로 승부 차은우는 그룹 아스트로 출신으로 2016년 웹드라마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로 연기 데뷔를 했다.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연기력보다는 잘생긴 외모만 주목받기 일쑤였다.하지만 차은우는 전작인 티빙 ‘아일랜드’를 통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에게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호평받았다. 특히 액션, 라틴어, 이탈리아어 대사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오사개’에서도 차은우는 시청자들로부터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연기 진짜 많이 늘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차은우는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을 연기한다. 차은우는 겉은 무뚝뚝하지만 알고보면 여린 내면을 가지고 있는 진서원을 잘 표현하고 있다. 김영대는 지난 1일 방송을 시작한 ‘낮뜨달’에서 톱스타 한준오와 신라 대장군 도하로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하고 있다. ‘낮뜨달’은 연인에게 살해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 버린 여자의 위험하고도 애틋한 환생 로맨스.김영대는 2017년 웹 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러나 김영대 역시 어색한 표정과 뭉개지는 발음 등으로 연기력 논란이 생겼다. 이후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을 통해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극을 이끌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낮뜨달’에서 김영대는 달라진 분위기다. 1화에서 그는 능청스러운 톱스타 한준오와 이성적이고 냉철한 신라 대장군 도하 둘 사이를 오가며 무리 없이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죽은 준오의 몸에 도하의 영혼이 들어가는 순간 바뀌는 눈빛과 목소리 톤은 극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대중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낮뜨달’에서 김영대는 발전된 연기를 보여줬다. 그에게 인생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 원작 웹툰의 각색 ‘오사개’와 ‘낮뜨달’ 모두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다만 각색된 부분이 있다. ‘오사개’는 누군가와 키스하면 강아지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한해나(박규영)가 개에서 사람으로 돌아올 때 원작에서는 기존의 옷과 신발을 착용한 채로 되돌아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알몸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이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강아지가 사람으로 변하기 전 아무도 없는 구석진 골목으로 뛰어가는 데 이러한 장면들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100일 안에 저주를 풀 남자와 키스하지 못하면 평생 개로 살아야 한다는 점이 추가 됐다. 원작보다 더 간절해진 한해나의 저주 풀기 과정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낮뜨달’은 웹툰 연재 당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드라마에서는 현생의 직업에 차별화를 뒀다. 원작에서 고등학생이었던 준오를 톱스타로, 대학생이었던 강영화(표예진)를 소방 구조 대원으로 변주한 것. 영화와 준오가 인연을 맺게 된 배경 역시 원작과 드라마가 다른 상황이다.2.2% 시청률로 출발한 ‘오사개’는 최신 회차에서 1.7%까지 떨어진 상황. 그 뒤를 ‘낮뜨달’이 1.6%로 바짝 뒤쫓고 있다. 두 드라마 중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8 05:13
연예일반

만찢男들이 온다…로운vs차은우, 아이돌→연기돌의 안방극장 승자는?

보이그룹 출신 ‘연기돌’이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의 소유자, 차은우와 로운이 맞붙는다.차은우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배우 박규영과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12일 종영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KBS2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오사개’는 수요드라마, ‘혼례대첩’은 월화드라마로 편성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란히 보이그룹 출신에 ‘만찢남’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같은 시기에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노력파’ 차은우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출중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청량함을 내세운 아스트로 내에서 단연 비주얼 센터 자리를 꿰찼으며, 노래와 춤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다. 차은우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다. 정식 데뷔 전인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미래의 아름(조성목)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지만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차은우는 드라마 출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던 차은우는 어색한 제스처와 대사 처리, 경직된 표정까지 매 장면마다 몰입을 깨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키웠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테랑 배우 임수향과 비교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차기작인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지적을 받았던 차은우는 ‘여신강림’에서도 도경석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수호 역을 맡아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을 들었다. 힘겨운 배우 적응기를 거친 차은우가 드디어 호평을 받은 것은 ‘아일랜드’를 통해서다.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은 차은우는 어려운 라틴어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서늘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완급조절과 고난이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배우 차은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차은우는 ‘오사개’를 통해 과거 연기력 논란의 오명을 완전히 씻을 준비를 하고 있다. 웹툰 원작의 작품만 벌써 4번째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차은우의 ‘만찢남’ 비주얼이 크게 작용한 덕분이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차분하고 이성적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았다. 가수와 배우 활동,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노력파’ 차은우가 진정한 ‘연기돌’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귀재’ 로운로운은 아스트로와 같은 연도인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했다. 190cm의 큰 키와 빚어놓은 것 같은 조각 외모로 SF9의 중심 멤버로 우뚝 섰다. SF9에서 로운은 리드보컬로 활약했다.로운은 2016년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가수 데뷔 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다수 작품에서 조연을 전전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수난을 겪었다면, 로운은 본업이 가수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꽃미남 외모와 더불어 발성, 표정, 감정연기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하루 역할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마케터 채현승 역을 맡아 성숙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박은빈과 함께한 사극 ‘연모’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첫 사극임에도 배역의 무게감을 유지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일조했다. 판타지 장르인 ‘내일’에서는 반인 반혼의 존재 최준웅 역을 맡아 특유의 백치미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일찍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로운이지만, 시련은 있었다. 연기 활동에만 치중돼 가수 활동에 소홀해지며 일부 SF9 팬들에 미움을 산 것. 로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느라 팬들과 소통은 거의 못했고 팬미팅, 팬사인회 등의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는 일이 빈번했다. 결국 지난 9월 소속사는 로운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로운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연불’에 이어 오는 30일 ‘혼례대첩’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로운의 탈퇴 이슈와 함께 ‘이연불’이 시청률 2~3%를 오가며 부진을 겪은 만큼, 그가 ‘혼례대첩’을 통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은우와 로운은 아이돌 출신 배우 중 괄목할 만한 연기돌들”이라며 “외모는 스타성도 갖추고 있으며, 연기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량을 최대한 뽐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7:00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2’ 탑, 은퇴한 아이돌 역할?…넷플릭스 “추후 공개” [공식]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오징어 게임2’에서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넷플릭스는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 SBS 보도에 따르면 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과거 가수 활동을 했다가 은퇴한 아이돌 역을 맡았다. 보도에는 해당 배역을 위해 랩과 춤을 출 수 있는 배우를 찾았고,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직접 탑을 선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다만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탑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탑이 ‘오징어 게임2’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탑은 지난 2016년 10월 전자 액상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기소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리즈다. 시즌1 배우 외에 강하늘, 임시완,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등의 새 얼굴들이 캐스팅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21:23
연예

프롬, '달리와 감자탕' 다섯 번째 OST 주자 "조정치 편곡"

부드러운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프롬이 매력적인 OST를 부른다. 14일 프롬이 참여한 KBS2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다섯 번째 OST '사랑할 순 없는지'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랑할 순 없는지'는 지난 1986년 밴드 다섯손가락의 2집 수록곡인 '사랑할 순 없는지'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는 어쿠스틱과 피아노 두 버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감성을 전한다. 프롬은 청아한 목소리와 특유의 진한 감성으로 극 중 끊임없이 사건에 휘말리고, 남에게 쉽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운 달리(박규영 분)의 상황에 간절함과 아련한 감성을 더한다. 또한 이번 OST는 과거 프롬과 함께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 '서울밤', '헤어져서 좋은 일들'을 함께 작업했던 조정치와 밴드 하비누아주의 리더이자 연주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전진희가 편곡에 참여하며 서로 다른 감정의 무게를 지닌 OST를 완성시켰다. 프롬은 정규 1집 'Arrival'과 정규 2집 'MOONBOW' 모두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앨범에 담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인디 씬에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CELLOPHANE'은 K-INDIE CHART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와 함께 인디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밖에도 카더가든, 기리보이, 김필과의 듀엣 활동뿐만 아니라 '7월의 왕비', '사랑의 온도',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바, 이번 앨범에서도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프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달리와 감자탕'은 달리(박규영 분)를 향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무학(김민재 분)과 무일푼 상속녀가 된 달리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특히 김민재와 박규영의 진한 눈빛과 세밀한 표정, 목소리로 쫄깃하게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4 08:46
연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핑크빛 기류 감지…수목극 1위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박규영 지키기 위해 진심을 꺼냈다. 투자금 20억을 회수하러 갔다가 도리어 자신을 청송미술관의 새 관장이라고 선언한 것. 위기의 청송미술관을 떠맡겠다고 선언한 김민재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3회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김민재(진무학)가 박규영(김달리)을 보호하기 위해 청송미술관의 관장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민재와 박규영은 네덜란드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허나 박규영은 아버지이자 청송미술관 장광(김낙천) 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하고 귀국했고, 김민재는 사라진 박규영을 도둑으로 오해했다. 이후 김민재는 투자금 20억을 회수하고자 향한 청송미술관에서 박규영과 세상에서 제일 모양 빠지는 재회를 했다. 김민재는 네덜란드에서 헤어진 이후의 일들을 걱정하는 박규영에게 "당신하고 나 채권자 채무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난 돈 앞에선 부모 자식도 없는 놈이다. 험한 꼴 보기 전에 내 돈 갚으라"라며 쏘아 댔다. 박규영은 첫 만남과 180도 다른 김민재의 모습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티켓팅은 하고 가라"라며 김민재 일행의 미술관 입장료를 체크했다. 청송미술관 습격 사건(?)은 박규영의 사촌인 이재우(김시형)의 계략으로 업계에 소문이 퍼졌다. 박규영은 밀려드는 거래처 측 전화에 "착오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라고 수차례 변명했다. 이를 안 김민재는 미안한 마음에 박규영을 찾아갔고, 넘어지려는 그녀를 잡아주다 같이 몸이 포개지는 상황을 연출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김민재는 박규영에게 "내 돈 떼먹고 야반도주할까 봐 감시하러 왔다"라며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으면서도 그녀와 백화점까지 동행했다. 특히 우연히 마주친 세기 그룹 후계자 권율(장태진)을 피하려는 박규영을 돕고, 얼떨결에 그녀의 명품 구두 값을 결제해주며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그런가 하면 박규영과 권율이 과거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헤어진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규영은 비를 맞으며 권율에게 매달렸고, 권율은 박규영에게 뭔가를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권율은 과거 박규영에게 무엇을 제안했으며, 5년이 지난 지금 왜 다시 박규영을 찾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돈 계산에 바삭한 김민재는 도저히 계산이 안 서는 핑크빛 감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너는 채권자고 그 여자는 채무자야'라고 스스로 세뇌했지만, 박규영 생각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미리와 어깨 동생들이 청송미술관에 투자금을 받기 위해 더 강하게 밀어붙이려 하자 도리어 난감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했다. 김민재는 거래처 사람들로 인해 미술관이 아비규환이 되고, 박규영이 멱살을 잡히며 봉변을 당하자 "나 여기 미술관 새 관장인데!"라고 선언하며 "싹 다 결재해 주면 될 거 아냐?"라고 박규영을 보호하고 나섰다. 이 장면이 3회 엔딩을 장식하며 심쿵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김민재의 과거 맞선녀 연우(안착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연우는 우아하고 지적인 박규영과 달리 상큼하고 코믹한 매력을 자랑했다. 연우는 김민재에게 선을 지키라고 강조했지만, 김민재에게 은근한 관심을 표해 이들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달달하고 무해한 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극에 빨려들게 만든 '달리와 감자탕' 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09:19
연예

'악마판사' 지성, 분열 작전 通했다…6% 돌파 목전

'악마판사' 지성이 꾸민 재단 인사들의 분열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주말극 '악마판사'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8.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7.9%를 나타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7%, 최고 4.1%를, 전국 기준 평균 2.7%, 최고 3.8%를 찍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재단 인사 내 고립된 법무부 장관 장영남(차경희)을 이용해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김민정(정선아)과 대통령 백현진(허중세)에게 통쾌한 일격을 날린 지성(강요한), 진영(김가온)의 법정 활극이 펼쳐졌다. 지성과 진영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박규영(윤수현)과 전채은(엘리야)을 위협했던 이해운(죽창) 무리가 경찰청장의 지시로 전원 석방된 사실에 단순 선동 세력이 아님을 인지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이해운 뒤에 백현진이 있었다. 정의를 표방해 무차별 폭행을 저지르고 대중을 선동하는 이해운을 시범 재판에 올려세우기로 한 지성과 진영은 이해운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이해운을 재판에 넘길 검찰의 기소가 필요한 상황. 진영은 장영남에게 협조를 제안하면서 김민정의 수상한 과거사를 증명할 자료를 넘겼다. 장영남이 자신의 아들을 만신창이로 만든 지성을 협조한 배경에는 재단 인사들의 분열을 조장해온 지성의 물밑작업이 있었다. 재단 인사들 중 가장 적도 많고 파워도 센 장영남을 선제 공격함으로써 재단 무리들이 그를 소외시키도록 유도한 것. 이를 모르는 장영남은 김민정이 주도 한 것이라 봤고 김민정을 쳐낼 자료들이 필요했던 장영남으로서는 지성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 수밖에 없었다. 이해운을 애국 청년으로 포장하며 시범 재판을 맹비난하는 백현진과 이해운 지지자들의 요란한 목소리가 디스토피아에 울려 퍼진 가운데 재판은 기고만장한 이해운의 태도로 시작됐다. 스스로를 혁명가라 여기며 억지 논리를 펼치는 그에게선 이미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해보였다. 이런 이해운의 기세는 진영에 의해 꺾이기 시작했다. 진영은 이해운의 할머니, 학교 선생님 등 최측근을 인터뷰해 관심이 고픈 철없는 젊은이의 프레임을 씌워 우월감을 가뿐하게 벗겨냈다. 이어 혁명자금이라며 얻어낸 후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추궁, 암시장에서 총기나 폭탄 등 무기 구매에 사용한 것은 아니냐며 내란죄로 몰아세웠다. 그 순간 변호를 맡은 박형수(고인국)는 내란죄 적용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이해운의 사생활을 공개, 혁명자금을 좋아하는 VJ에게 바치는 데 탕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췄다. 애국청년, 혁명가, 위험분자 등 대중이 바라보는 이해운의 거창한 이미지를 지질하고 하찮은 존재로 전락시키기 위한 진영의 전략이었다. "피고인은 혁명가도 아니고 내란을 선동하는 위험분자도 아니다. 솔직히 이 법정에 세울 존재도 못 된다. 비록 피고인의 죄질이 결코 작지 않지만 부디 갱생의 기회를 달라"는 박형수의 최종 변론은 이해운의 지질함에 쐐기를 박는 행위이자 진영의 빅피처가 완벽하게 성공한 순간이었다. 한순간에 '국민 지질이'가 된 이해운은 전자 발찌가 채워진 채 집행유예를 받아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처럼 구타를 당하는 신세가 됐다. 재판은 완벽한 승리로 끝났지만 구타당하는 이해운의 영상들을 본 진영의 면면에는 씁쓸함이 서려 있었다. 지성으로부터 김민정의 과거사를 알게 된 장영남은 그녀를 찾아가 온갖 멸시와 조롱을 퍼부었다. 평정심이 산산조각이 난 김민정은 "강요한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이전과 차원이 다른 살기를 드러냈다. 거센 바람이 예고되는 디스토피아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악마판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2 08:34
연예

'악마판사' 지성-김민정 "가상의 디스토피아 설정 어렵지 않았다"

'악마판사' 지성, 김민정이 가상의 디스토피아란 설정이 연기할 때 어려움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1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악마판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정규 감독,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했다. 김민정은 "촬영을 하면서 가상이란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다. 현실과 아예 동 떨어져 있거나 100년 후 세계를 그린 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가상의 세계란 느낌 없이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지성은 "가상의 세계라고 해서 과거나 현재, 미래가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가상의 세계에서 염두하고 찍은 건 우리가 걱정하는 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점이었다. 그 문제를 직면한 캐릭터들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요한은 악의 개념으로 모든 세상을 바라보니 그 자체가 매력 있으면서도 슬픔으로 다가오더라. 한계가 있다 보니 연기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1 14:33
무비위크

'스위트홈' 박규영, 글로벌 팬 사로잡은 걸크러시 존재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박규영의 미공개 스틸컷이 24일 공개됐다. '스위트홈'에서 박규영은 매력적인 베이시스트 윤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어깨에 걸쳐 맨 베이스 기타와 손에 쥔 야구방망이가 눈에 띄는 스틸컷에서 박규영은 개성 강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규영이 연기한 윤지수는 슬픈 과거를 숨기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털털한 캐릭터로, 괴물에게 카리스마 넘치게 맞서면서도 가족을 잃은 차현수(송강)에게는 친누나처럼 다정한 모습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 특히 야구방망이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절체절명의 순간 다가오는 괴물을 향해 거침없이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과감한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박규영은 윤지수를 그려내기 위해 촬영에 앞서 액션 스쿨과 기타 레슨을 받으며 무한 노력을 했다는 후문. 국내 첫 크리처물이라는 ‘스위트홈’의 장르에 맞게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해 액션 스쿨에 등록, 작품 속에 등장하는 무거운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체력 단련에 힘썼다고 한다. 실제 촬영 때 쓰인 야구방망이는 쇠 방망이를 개조해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이를 들고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박규영은 이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매일 현장과 집을 오가는 동안 손에 갖고 다니며 무게감에 익숙해지는 것은 물론, 배워서가 아닌 알아서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는 윤지수 캐릭터만의 액션의 맛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배트를 돌리며 연습에 임했다. 이처럼 전작들에서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스위트홈’에서는 개성 강한 비주얼과 과감한 액션 연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박규영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4 09: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