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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인터리커,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2종 출시…골프 레전드 몽고메리와 협업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인 영국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디 오픈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 등 2종이다.로크로몬드는 디오픈 챔피언십의 공식 위스키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유서깊은 골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올해 선보이는 디오픈 에디션 2종은 로크로몬드의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2013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골프 레전드 콜린 몽고메리와 협업해 만들었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은 프렌치 샤르도네 캐스크에서 피니쉬 과정을 거쳐 로크로몬드 시그니처 스타일에 향기롭고 감미로운 샤르도네 와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풋사과, 배, 바닐라와 함께 느껴지는 레몬 시트러스 향기와 신선한 복숭아, 꿀, 은은한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스모크 여운 등이 특징이다.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24년은 전세계에 4500병 한정 출시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63병만 수입된다. 이 제품은 아메리칸 오크 배럴과 혹스헤드에서 숙성을 시작한다. 이후 스페인 헤레스의 최상급 만자니야 셰리 캐스크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친다. 고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에 풍부한 견과류와 솔티드 카라멜의 캐릭터가 더해진다. 달콤한 꿀, 바닐라 퍼지, 파인애플과 함께 절인 시트러스 과일의 껍질향이 느껴지며, 구운 사과, 라임, 육두구, 시나몬 향과 함께 달콤하면서 은은한 견과류 풍미와 부드러운 스모크의 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인터리커 관계자는 “올해 출전하는 8명의 한국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라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로크로몬드 디 오픈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이번 대회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6 13:55
산업

고물가에 조각 수박 뜬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조각 과일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이마트는 올여름 소품종 수박 물량을 작년보다 두 배 늘려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조각 수박 품목을 작년보다 두 배가량 늘렸고 오는 13일부터 네 조각 컷팅 수박도 새로 선보이기로 했다.업계 관계자는 "수박 매출과 판매량을 보면 여전히 6kg 이상 큰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1∼2인 가구가 늘고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미니수박, 1팩 용량의 조각 수박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작년 여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스윗 슬라이스' 코너에서는 수박 컷팅 서비스 이용 고객이 몰려 '오픈런'(개점 시간 구매) 현상을 빚기도 했다. 2000원을 내면 세척 후 수박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 잘라준다.이마트 수박 전체 매출에서 5㎏ 미만 '소품종 수박' 비중은 2021년 4%, 2022년 5%대 중반, 2023년 6%대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대형마트들은 할인행사도 적극적으로 펼쳐 수박 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수박 한 통 평균 가격은 2만2660원으로 전년 대비 7.46%, 평년 대비 20.5% 각각 비싸다.롯데마트는 '레드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2000원 할인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 혜택가 기준으로 6∼7㎏ 수박은 1만4000원대, 7∼8㎏ 수박은 1만6000원대에 각각 판매한다.이마트도 오는 13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일반 수박 전 품목에 대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편의점도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 판매에 집중한다.GS25는 순살조각수박(480g)과 애플수박(1㎏ 안팎), 망고수박(1∼3㎏), 블랙수박(3∼5㎏)을 판매하며 이달 내내 BC카드와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수박 전 상품을 50% 할인해준다.CU도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껍질을 제거하고 깍둑썰기한 수박을 담은 '싱싱생생 조각 수박'(250g)을 출시했으며, 통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 내외 크기를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9 11:53
생활문화

[#여행어디] '가성비' 내려오는 부산·제천 '맛 기행'

지갑이 팍팍해진 요즘이지만, 맛있는 음식과 여행을 포기할 수 없다면 딱 좋은 여행지가 있다. 1만원이면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부산 '3대 시장 투어'나 1만9900원에 5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천 '가스트로 투어'다. 먹거리는 물론이고 시장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그야말로 '맛 기행'이다. 여행자 위한 놀이터이자 먹자골목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외식물가에 알뜰한 여행 먹거리를 즐기고 싶을 땐 시장만 한 곳도 없다. 1만원에 식사는 물론 주전부리까지 배에 넣을 수 있는 '가성비'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는 이런 시장을 대표하는 곳이 3군데나 있다.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다. 온종일 시장만 돌아도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부평깡통시장은 부산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해방 이후 부평시장이라 불리다가 한국전쟁이 끝나고 각종 구호품과 미군 군수물자가 유통되면서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이 덧붙었다. 당시 과일이나 생선 통조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부평깡통시장은 청과와 육류, 건어물 등 식재료는 물론 다양한 언어가 쓰인 외국 물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부평깡통시장은 ‘먹방’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부산 대표 음식인 어묵과 떡볶이, 비빔당면, 물떡, 유부주머니 등을 부평깡통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 지갑을 열기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싼값이다. 시장의 하이라이트는 저녁부터다. 야시장에서 갖가지 주전부리를 팔기 때문이다. 오후 7시 30분~11시 30분에 서고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야시장이 열리면 30여 개 점포가 길 양옆과 가운데 늘어선다. 스카치에그와 냉면구이, 삼겹살김밥, 돼지갈비후라이드 등 독특한 메뉴가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보통 5000원 안팎에 맛볼 수 있다. 카드 결제가 안 되는 점포가 많아 현금을 준비하거나 계좌 이체해야 한다. 이미 영화로 유명해진 국제시장은 부평깡통시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해 있다. 처음에는 도떼기시장이라 불리다가, 1950년대 미군 군수물자와 밀수입품이 흘러들면서 국제시장이란 이름을 얻었다. 이 시장은 광복 이후 떠난 일본인이 남긴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이름답게 시장에는 각국의 물건이 없는 것이 없다. 시장도 넓고 골목도 많아 길을 잃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아니면 정처 없이 시장을 헤매며 구경을 하는 재미도 있다. 영화 '국제시장'을 촬영한 ‘꽃분이네’는 관광객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코스다.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니 부평깡통시장에서 배를 채웠으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좋다. 시장 두 곳을 들렀다가 근처에 둘러볼 관광지를 찾는다면 '보수동 책방골목'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헌책과 새 책이 같이 어우러진 보수동 책방골목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골목이다. 낡은 책들부터 외국 잡지들까지 손 떼 묻은 서적들이 풍기는 분위기를 느끼며 읽을거리를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방골목을 돌며 배가 꺼지면 이번에는 바다와 가까운 자갈치시장으로 향한다. 이곳은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 시장이다.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에서 영도대교 방면으로 내려오면 찾기 쉽다. 수산 시장만큼 흥미로운 구경거리도 없다. 펄떡이는 생선들이 눈을 사로잡고 빼곡히 들어선 수조마다 조개, 대게, 킹크랩 등이 수북하다. 횟감을 사면 2층 회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상차림 비용은 5000원이고, 매운탕 등은 조리 비용이 별도다. 자갈치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곰장어구이도 별미다. 처음이라 어렵다면 양념부터, 이후에 소금구이까지 꼭 둘 다 맛보는 걸 추천한다. 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모바일)를 이용하면 더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 시 종이와 전자 상품권은 5%, 모바일 상품권은 10% 할인해준다. 제천 1만9900원의 행복 충북 제천에는 1만9900원에 제천의 5가지 맛을 즐기는 ‘가스트로 투어’가 있다. 낯설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에게 환영받는 프로그램이다. 가스트로(gastro)는 ‘위장’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약 2시간 동안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도심형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다니면서 생생한 제천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투어 코스는 두 가지다. A코스는 찹쌀떡을 시작으로 하얀민들레비빔밥, 막국수, 샌드위치, 빨간오뎅 순서로 맛본다. B코스는 황기소불고기를 먹은 뒤 막국수, 승검초단자와 한방차, 빨간오뎅, 수제 맥주를 차례로 즐긴다. 참가자가 선호하는 음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는데, 수제 맥주가 포함된 B코스는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다. 정복순 문화관광해설사는 “제천은 예부터 약초가 풍부했다. 음식에 약초를 넣는 게 자연스러웠다"며 "그래서 약선 음식이 발달했다”며 제천 음식의 특징을 설명했다. 투어는 제천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출발한다. A코스 첫 장소는 ‘덩실분식’으로 1965년부터 찹쌀떡을 만들어온 전국구 맛집이다. 쫀득한 떡과 달달한 팥소가 어우러진 찹쌀떡으로 입맛을 돋운다. 본격적인 식사는 ‘마당갈비’다. 하얀민들레비빔밥이 대표적 음식이다. 흰민들레와 고구마, 콩, 은행, 대추, 표고버섯을 고명으로 올린 영양밥으로, 흰민들레는 간과 위를 튼튼히 하는 토종 약초란다. 아직 배가 부르긴 이르다. 다음 코스인 '상동막국수'에서 감초와 계피, 과일을 넣어 만든 면수로 만든 막국수를 한 그릇 먹는다. 비빔막국수가 기본으로 나오고, 물막국수를 맛보고 싶은 사람은 면수를 적당히 부어 먹는다. 이어 신선한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샌드타임’을 거쳐 마지막 하이라이트 빨간오뎅을 위해 내토전통시장으로 향한다. 내토는 제천의 옛 지명으로, 내토전통시장은 제천의 부엌이나 다름없다. 빨간오뎅은 사각형 어묵을 접어 꼬치에 꿴 다음 매운 양념에 익힌 간식이다. 매콤한 고추장이 식도를 흘러 지나간다. 제천은 겨울이 추워 맵고 칼칼한 음식이 발달했다고 한다. 중독성이 강해 고향을 떠난 이들이 그리워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다음은 B코스다. 첫 번째 음식은 ‘대장금식당’의 황기소불고기다. 황기와 계피, 파, 무, 양파를 넣어 국물까지 든든히 식사한다. 다음은 상동막국수에 들렀다가 대한민국 식품명인 52호 이연순 명인의 제천 한방떡을 맛보게 된다. 찹쌀가루에 생당귀 잎을 찧어 넣고 반죽한 승검초단자는 잣가루 고물을 묻혀 고소하다. 팥 껍질을 벗겨 꿀로 반죽한 소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곁들이는 한방차에는 과식하는 가스트로 투어 참가자들의 소화를 돕기 위해 백출을 넣었다. 한방차로 속을 다스린 뒤에는 마찬가지로 내토전통시장의 빨간오뎅을 맛본다. 이후 B코스는 제천중앙시장에 자리한 ‘솔티펍’에서 마무리한다. 봉양읍 솔티마을에서 탄생한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솔티맥주는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의암 유인석 장군을 기려 만든 ‘솔티8’이 대표다. 가스트로 투어의 참가 인원은 4~20명이고, A코스와 B코스 가격은 동일하며 예약은 필수다. 가스트로 투어를 마치고 배를 꺼뜨리려면 의림지와 제림(명승)을 추천한다. 의림지는 ​역사 깊은 수리 시설이자,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산책 코스다.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뤄 걷기만 해도 마음이 잔잔해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02 07:00
연예

비혼모 사유리, 젠 돌잔치 공개...아보카도 껍질째 먹는 먹성~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아들 젠의 돌을 기념한 인증샷을 올렸다.사유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 Birthday to Zen. 11월 4일 돌 축하해요. #bigboy #oneyearold"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젠은 바나나, 홍시, 아보카도 등 각종 과일과 한과가 정성껏 차려진 돌잔치 상 앞에 앉아서 큰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있었다. 나아가 젠은 아보카도 하나를 집어 들고 껍질째 깨물어 먹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보카도 표면에는 젠의 작은 앞니 자국이 새겨져 있어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결혼하지 않고 백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5 09:43
연예

'나 어떡해' 홍현희 "게 껍데기와 과일 껍질도 먹어"

카운슬러들이 식탐에 얽힌 경험담으로 의뢰인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에서는 카운슬러들이 의뢰인의 고민에 완벽 이입하며 식탐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 앞에만 서면 두 얼굴이 되는 남편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 속 남편은 음식만 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식탐을 드러내며 의뢰인을 난처한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이를 본 카운슬러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걱정 어린 시선으로 사연에 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카운슬러들은 먹방 대세 홍현희에게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홍현희는 "식탐이 많은 게 아니라 양을 많이 먹는 거다. 남의 음식은 탐내지 않는다"며 확고한 음식 철학으로 황급히 해명한다. 여기에 게 껍데기와 과일 껍질을 먹는 이색 취향으로 모두를 경악에 빠트린다. 정성호가 "그럼 과일 속과 껍질을 전부 먹는 거네. 그게 식탐이지"라고 정곡을 찌르자 홍현희는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이유리는 "식구가 여섯이라 맛있는 음식은 보이는 즉시 먹어야 했다"며 어린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남편의 심리에 공감을 표한다. 여기에 김성주는 "중국집에서도 공용 메뉴인 탕수육을 먼저 먹는다"며 식탐의 원인을 추측하는가 하면 남편의 잘못된 식사 예절에 일침을 날리며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1 12:21
경제

겨울 과일 '딸기'...대형마트서 우유보다 많이 팔려

딸기의 인기가 생활 필수품인 우유를 넘어섰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이 매출 13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12월 딸기가 한달 매출 1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한달 매출 130억원을 기록했다. 딸기의 인기는 지난해 12월 주요 상품 판매 순위에서 확인됐다. 2018년 이마트 주요 상품 판매 순위 9위에 머물렀던 딸기는 2019년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생활 필수품인 우유를 제치고 와인, 라면, 맥주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딸기는 30여 종이 넘는 이마트 과일 중 가운데 매출 비중이 30%가 넘었다. 겨울 과일의 대명사인 ‘감귤’(2위, 비중 14.3%)과 샤인머스켓의 인기에 힘입은 ‘포도’(3위, 비중 11.7%)를 합쳐도 딸기의 비중에 못 미쳤다. 2019년 12월 처음으로 감귤을 근소하게 앞서며 과일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한 딸기 매출이 2020년에는 2위 감귤과 3위 포도 매출을 합친 것 보다 더 커진 것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의 인기가 높았다. 딸기처럼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도 전년 대비 90% 이상 신장했다. 껍질을 깎아야하는 사과, 배 등은 각각 10% 가까이 매출이 줄었다. 샌드위치 재료, 홈 베이킹 장식 등 주 요리 뿐만 아니라 디저트로도 활용도가 뛰어난 것도 딸기 매출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기가 높아진 홈베이킹 인구가 늘어난 것도 한 몫했다. 케이크 장식으로 적합하고 케이크의 단맛을 덜어줄 새콤달콤한 딸기 역시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딸기 해시태그는 250만 건이 넘었으며 홈베이킹 게시물에는 대부분 딸기가 등장하고 있다. 혁신을 통한 딸기 품종 다양화 전략도 유효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품종을 다양화를 통해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이는 고객 만족과 함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실제 2018년 이마트 딸기는 ‘설향’ 품종이 중심이었지만 2019년 말부터 시행한 품종 다양화를 통해 2020년에는 ‘킹스베리’, ‘금실’, ‘아리향’, ‘장희’, ‘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중이 크게 늘었다. 2018년 12월 프리미엄 딸기 비중은 전체 딸기에서 약 15%였지만 지난해에는 약 26%로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신품종 ‘메리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퀸 품종은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거의 없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딸기가 큰 인기를 끌어 말 그대로 ‘딸기 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을 확보해 고객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딸기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3 15:38
연예

'던♥'현아, 귤보다 상큼한 일상 공유

현아가 청순한 과일 아가씨로 변신했다.현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앞마당 나무에 열린 과일을 바라보며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평소 섹시한 매력을 뽐내던 현아는 다소 청초하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소녀 같은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이어 “냄새 진짜 좋아. 먹어봐야지”라며 귤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현아가 발랄한 근황을 전하자 이 게시물에는 2만4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여왕 현아”, “너무 예쁘고 귀엽다” 등 댓글을 남겼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0.15 13:49
경제

홈플러스, 마트 첫 ‘파프리카 토마토’ 출시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처음으로 ‘파프리카 토마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산 토마토 신품종인 ‘파프리카 토마토’(애플레드·애플오렌지·애플노랑 품종)는 빨강, 주황, 노랑의 선명한 색감과 모양이 파프리카를 닮아 ‘파프리카 토마토’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7년 가나종묘가 개발한 이 과일은 이색적인 맛과 색감으로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으며, 이에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노랑 파프리카 토마토’는 올해 3월 미국 남부 종자협회가 수여하는 ‘전 미주 품종상’(AAS)을 수상해 ‘한류 과일’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토마토 고유의 고영양 저칼로리와 풍부한 식감은 물론, 일반 방울토마토(평균 7Brix)보다 높은 평균 8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껍질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열을 가해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는 데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이 함유돼 있어 요리 재료로 쓰기에도 좋다. ‘파프리카 토마토’(1kg)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1만2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신품종 개발 농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치열해지는 과일 시장에서 국내산 과일의 저변 확대를 돕고자 신품종 과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색 과일을 기획해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한편 우수 농가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6 13:05
연예

[리뷰IS] "반전 제주댁"…'편스토랑' 한지혜, 요리실력+예능감 '만점'

요리실력에 예능감까지 빵 터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 한지혜가 첫 등장했다. 이날 한지혜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제주공항에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나타난 것. 한지혜는 남편의 발령을 따라 3개월 전부터 제주에 거처를 마련했다. 이에 서울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싸들고 제주로 향했다. 한지혜는 무거운 짐을 옮기면서도 눈 앞의 한라산을 보며 행복해했다. 이어 공개된 한지혜의 제주집은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미니멀 하우스였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한지혜의 요리사랑. 아기자기한 그릇들과 다양한 레시피가 정리돼 있었다. 정리를 마친 한지혜는 본격적인 요리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냉장고 안에 자투리 재료들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나, 뚝딱뚝딱 한 끼 식사를 해결했다. 한지혜는 초스피드 칼질 솜씨를 자랑하며 제주산 채소들을 다듬었다. 또 직접 만든 양념으로 간을 한 고기와 서울에서 가져온 화분에서 뜯은 고수를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주반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제주라서 더 맛있는 감귤로 감귤우유까지 만들었다. 한지혜는 음식을 들고 옥상으로 향했다. 한라산을 보며 식사를 하겠다는 한지혜의 로망은 강렬한 제주 바람으로 난항을 겪었다. 계속해서 반미 속 고수가 날리고 머리카락이 날린 것. 하지만 한지혜는 까르르 웃으며 꿋꿋하게 홀로 식사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지혜의 매력적인 성격과 예능감이 빛났다. 한지혜는 요리를 하며 기다림을 싫어하는 ‘퀵지혜’ 면모를 보였다. 요리 중간중간 다른 조리들을 하는가 하면, 빨리 껍질을 까고 싶은 마음에 귤 즙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한지혜는 제주 오일장도 찾았다. 사람들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줄을 서서 맛집 분식을 사 먹고 어머니를 위해 과일을 꼼꼼히 고르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의 반전 일상은 이후 '편스토랑'에서 보여 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08:28
경제

이마트, 국산 제철과일 모음전 진행

이마트가 오는 10일까지 국산 제철 시즌과일 5종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올해 수확한 국산 햇과일 5종 '하우스자두' '국산 체리' '데라웨어' '산딸기' '하우스 살구'를 할인 판매한다. 수박이나 참외처럼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초요름 약 1달가량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과일들이다. 국산 체리의 경우 경주와 화성 손상 지역에서 재배되며, GAP 인증을 받아 우수한 품질을 맛볼 수 있다. 충청도 산내, 계룡 지역에서 생산되는 데라웨어 포도는 일반 포도보다 알맹이는 작으나 씨가 없고 껍질쨰 먹을 수 있는 조생종 국산포도로 6월 초가 가장 맛이 좋다. 국내산 산딸기와 하우스자두, 하우스 살구 역시 6월 초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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