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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판정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가드 이대성(35·1m90㎝)이 무릎을 다쳐 잔여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17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성은 오른 무릎을 다쳐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진단은 십자인대 파열이다.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십자인대를 다쳐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그가 같은 부상으로 다시 한번 쓰러졌다.이대성은 지난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 3쿼터 중반 쓰러졌다. 당시 특별한 접촉이 없었으나, 곧바로 코트를 떠난 바 있다. 결국 같은 부위의 부상을 입어 당분간 팀을 떠나게 됐다.이대성은 올해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올해를 넘어가기 전 수술을 할 거로 보인다. 지금은 여러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 했다.이대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 평균 23분 47초 동안 6.8점 2.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그와 삼성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김우중 기자 2025.12.17 17:59
산업

전국 입주 물량 1위 GS건설 자이(Xi),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증명

올해 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가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로 나타났다. 공급 규모와 브랜드 선호도가 동시에 입증되며, 자이(Xi)가 주택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총 2만 8669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 8000여 가구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이 같은 실적은 단순한 공급 확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가 실질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브랜드 신뢰는 실제 시장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000만원에 손바뀜 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수도권에서도 자이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공급 이후에도 가치가 축적되는 브랜드라는 평가가 실거래로 확인된 셈이다.이 같은 시세 프리미엄의 배경에는 자이가 일관되게 구축해온 상품 완성도가 있다. 설계와 기술 영역에서 자이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비롯해, 공간과 조명이 일체화된 ‘Hidden Lighting System’,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일상의 주거 경험을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디자인 경쟁력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하며, 자이 브랜드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여기에 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 전략은 자이를 ‘신뢰가 지속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을 통해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사가 먼저 단지를 살피고 개선하는 능동적 관리 모델로, 입주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입주 후 상당기간 경과된 자이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이 바로고침’을 운영해 소모품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품질 중심 기조는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0건’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업계에서는 자이가 단기적인 분양이나 수주 성과를 넘어 상품 완성도,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신뢰의 결과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기 실적보다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과 신뢰 기반의 품질 원칙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설계·기술·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기준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7 17:17
생활문화

몽키트래블, 타이 쿠킹클래스 4회차 성료…내년 정기 운영 확정

동남아 전문 온라인 여행사 몽키트래블은 지난 12월 13일, 종로에 위치한 세종요리학원에서 '셰프와 함께하는 타이 쿠킹 클래스' 4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의 오프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태국 미식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이벤트다.몽키트래블은 태국 현지 본사를 기반으로 호텔·투어·골프·티켓 등 여행 상품을 직계약 운영해온 온라인 여행사로, 최근에는 온라인을 넘어 고객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고객 초청 골프대회, 소규모 골프 레슨 클래스,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4회차 쿠킹 클래스는 태국 정부 인증 '타이 셀렉트(Thai Select)' 레스토랑이자, 한국 최초로 방콕 인기 맛집 '꽝 씨푸드'를 런칭한 태국 전통요리 전문점 '크루아타이'와 공동 진행됐다. 행사는 1부(11시)와 2부(16시)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모집 오픈 직후 전 회차가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참가자들은 태국 현지 셰프의 시연을 먼저 보고, 이후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회차의 대표 메뉴는 '팟씨유 까이(간장볶음 쌀국수)', '쏨땀 카오폿(태국식 옥수수 샐러드)' 등 2종이라고 안내했다.쏨땀 카오폿은 절구를 활용해 재료를 빻아 만드는 태국식 샐러드로, 옥수수를 활용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팟씨유 까이는 다크소이 소스를 사용해 볶아낸 쌀국수 요리로, 새콤달콤한 팟타이와 달리 간장의 깊고 짭짤한 풍미를 살린 메뉴다. 재료 준비부터 소스 소분까지 모두 사전에 준비돼 참가자들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클래스 중에는 간단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완성된 요리를 바로 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셰프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 조리 과정과 플레이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행사 말미에는 스파, 마사지, 크루즈, 크루아타이 식사권 등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됐다.몽키트래블 관계자는 "온라인 여행사로서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자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쿠킹클래스에 대한 반응이 특히 뜨거워 내년에는 3·6·9·12월 연 4회 정기 진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5회차 쿠킹 클래스는 행사 한 달 전인 내년 2월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7 16:23
연예일반

롯데홈쇼핑에 트리플에스가?... 미소녀즈, 2만 4000장 이상 팔았다

그룹 트리플에스 미소녀즈(msnz)가 롯데홈쇼핑과 함께한 특별한 행보를 보였다.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지난 8일 오후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새로운 오브젝트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를 진행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미소녀즈가 선보인 ‘미소녀즈 컬렉션’은 2만4000장이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는 분 당 판매량이 400장을 넘어서는 수치로 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미소녀즈 컬렉션’ 구매자 중 30대 이하의 비중이 84%에 육박하며 한층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이뤄냈다는 점, 신규 고객비중 역시 64%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모드하우스와의 협업이 ‘윈윈’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트리플에스 미소녀즈의 특별한 준비도 한몫을 했다. 멤버 김채연은 롯데홈쇼핑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는 롯튜브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 ‘04년생 대기업 사장’에 출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직접 오브젝트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완전체와 유닛 퍼포먼스까지 실시간으로 선물하며 글로벌 구매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이와 함께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은 각종 SNS 및 팬 커뮤니티에서 유저 콘텐츠로 재생산돼 확산 중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검색량이 2025년 최대치로 나타났으며, X(구 트위터)의 관련 인기 게시글 역시 최대 조회수 408만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롯데홈쇼핑 측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의 홈쇼핑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는 ‘쇼퍼테인먼트’의 좋은 사례가 됐다. 내부에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30대 이하 신규 고객층이 대거 유입되어 홈쇼핑 고객의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모드하우스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팬덤을 활용한 상품 기획, 방송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미소녀 유전자 결합으로 탄생한 새 디멘션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새로운 앨범 ‘비욘드 뷰티’를 발매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6:01
연예일반

“주사 이모, 의사인 줄 알았다” 키, 열흘만 입장 표명 → 활동 중단 [종합]

‘주사 이모’와 친분설에 휩싸인 샤이니 키가 결국 활동을 중단한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열흘 만이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라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주사이모’와의 관계에 대해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문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특히 SM은 “키는 이 모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SM은 “키가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예정된 일정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가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앞서 키는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주사 이모’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키가 이 모 씨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고, 딸 돌잔치에 참여하는 등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이 모 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로 박나래의 일정에 동행하며 왕진을 다녔고, 그에게 링거와 항우울제 등 의료인에게 처방받아야 하는 각종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해 지난 16일 경찰로 이송됐다.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폭로에 더불어 ‘주사 이모’ 사태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5:23
뮤직

SM 측 “키, 주사이모 의료인인 줄 알았다…심려끼쳐 죄송” 활동중단 [전문]

샤이니 키가 박나래의 ‘주사이모’ 논란 속 활동을 중단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열었다.소속사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에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키는 최근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A씨와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가 지난해 12월 게재한 갈색 푸들 영상 속 반려견의 종과 이름이 키의 반려견 ‘꼼데’와 동일하고, 영상에 등장한 주거 공간 역시 키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했던 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확산됐다. 여기에 A씨가 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고, 이후 키가 A씨와 막역한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게시물들이 알려지며 키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다.비슷한 의혹을 받은 정재형과 온유가 A씨와의 친분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입장을 통해 밝힌 반면, 키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의혹의 눈초리가 커졌다. 한편 키는 지난 3일부터 첫 솔로 미주 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했고 지난 15일 공연을 마쳤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키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이에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15:18
프로축구

2026시즌 K리그 캐치프레이즈, 팬이 직접 정한다…31일까지 공모전 접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선정을 위한 팬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2026시즌 K리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구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팬들과 함께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에는 ▲경기를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리그의 가치, ▲K리그가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한다는 의미가 반영되어야 하며, 글자 수 제한 없이 한글, 영문 모두 제출 가능하다.제출된 캐치프레이즈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개의 후보작이 추려진다. 2차 심사는 팬(30%), 구단 관계자(30%), 전문가(4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팬 투표는 내년 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아디다스 팀 K리그 사인 유니폼 1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 및 K리그 공인구, 장려상 및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K리그 공인구 등이 증정된다.최종 선정작은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활용된다. 이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K리그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K리그 경기장 배너 및 옥외 홍보물, ▲K리그 관련 MD 및 각종 캠페인 소재 등 K리그 공식 자산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4:29
스포츠일반

연말 스포츠관전, 프로토 승부식 소액 구매로 건전하게 즐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프로토 승부식의 소액 구매 방식을 통해 건전하고 부담 없는 스포츠 관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프로토 승부식은 100원부터 참여 가능한 조합형 게임과 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한경기구매’ 유형 등으로 구성돼, 연말 시즌 주요 스포츠 경기를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프로토 승부식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금액으로도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조합형 게임은 최소 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두 경기만 선택해도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간편한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는 단, 한 경기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한경기구매’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또한 프로토 승부식에는 일반 승·패 예측 외에도 SUM 유형이 제공되고 있다. SUM 유형은 대상 경기에서 양 팀의 최종 점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규칙이 간단해 스포츠토토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프로토 승부식은 스포츠 관전의 몰입도를 높이면서도 이용 부담을 최소화해, 건전한 이용 문화 정착이라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제도적 취지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은 소액 구매를 기본으로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 성향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구매를 통해 스포츠를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프로토 승부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17 13:59
프로야구

신인 선수가 열이 나는데도 타격 훈련을...NC 이호준 감독 "신재인에 반했다"

"마무리 캠프에서 처음 보고 반했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6 NC 다이노스 1라운드 신인 내야수 신재인(19)을 보며 감탄사를 멈추지 못했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강한 정신력과 성실한 자세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신재인은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NC 1라운드 전체 2순위에 지명됐다. NC는 전체 1순위로 박준현(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꼽혔던 양우진(LG 트윈스)을 대신해 신재인을 뽑았다. NC는 6년 만에 열린 해외 마무리 캠프에 신인 3명(이희성·고준휘 포함)을 데려갔다. 신재인은 사령탑의 마음을 훔쳤다. 이호준 감독은 "내가 반했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NC 캠프의 훈련량은 엄청났다. 아침 7시에 숙소를 나선 선수들은 저녁 식사 후에도 훈련을 이어갔다. NC 관계자는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벗겨진 선수가 많았다. 몇몇 선수들은 구토 후 다시 훈련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프로 5년 차 김휘집은 "밤에 불 끄면 20초 안에 잠든다"고 돌아봤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7~8개의 타격 세션을 돌아가며 쉼 없이 훈련했다. 코치진의 눈을 피해 잠시 쉴 법도 한데 신재인은 전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배트를 돌리더라"며 "어느 날은 신재인이 몸살을 앓아 열이 났다. '오늘은 숙소에서 쉬라'고 했는데 '타격 훈련하고 쉬겠습니다'라고 답하더라"고 귀띔했다. 신재인은 "마무리 캠프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며 "고교 시절에는 훈련 중간에 휴식이 있었는데, 프로는 스케줄이 꽉 차 있더라. 그래도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재인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성적에 따른 옵션 1억 원이 포함된 총액 3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NC는 총액이 낮고, 보장액은 더 큰 다른 계약도 제시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선수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망설임 없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원하더라"고 말했다. 신재인은 "나를 보여줄 기회를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했다. 부족한 점을 발전시켜 한 단계 성장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17 13:06
영화

장재현 감독 “차기작에 유아인 출연? 사실 아냐” (인터뷰)

장재현 감독이 배우 유아인의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장재현 감독은 17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유아인이 신작 ‘뱀피르’(가제)에 출연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자숙 기간 필요하다고 했고, 실제로 결정된 게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현재 몇몇 관계자로부터 차기작 제안을 받고 있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당분간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뱀피르’는 장재현 감독이 ‘파묘’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동방정교(천주교·개신교와 함께 칼케도니아 기독교의 세 가지 주요 분파 중 하나)를 다룬 종교 추적극이다.장 감독은 올초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을 직접 언급, “종교적인 추적극이 될 거 같다. 생각보다 에스피오나지스럽고, 캄하고 다크한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추적극에 액션이 아닌 호러를 가미할 예정이다. 뱀파이어가 요즘 액션화, 멜로화됐는데 저는 클래식한 요소를 가지고 와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비롯해,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 및 교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3년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올 2월 열린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이후 7월 상고심 판결 선고가 열렸고, 재판부는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며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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