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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관광공사, 제주도서 '제3회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2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3회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3회를 맞이한 콘퍼런스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개막일인 이날 대만 팝라인 아트 오피스의 리엔 페이쥐 대표가 '해외 축제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다음 날에는 일본 앗파레의 야마모토 요헤이 대표가 일본 지역 축제 음식 문화와 소비 특성에 대해 강연한다.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로 올해 문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축제 기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 축제 빅데이터 분석 활용법 등의 실무 강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축제의 추진 성과도 공유한다.김광식 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15:23
산업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광주관광공사와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광주 더블 트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 챌린지는 광주 도심에 우뚝 솟은 무등산과 도심을 관통하는 영산강의 매력을 연계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12월 31일까지 약 2달간 운영된다. 인증 장소는 무등산 정상과 자전거길 안내센터부터 어등대교, 광신대교, 산동교, 첨단대교까지 이어지는 약 10km 구간의 영산강 5개 지점으로 각 장소에서 BAC 앱을 통해GPS 발도장과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인증지 별로 블랙야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의 BAC 코인이 지급되며, 6개의 인증 장소를 모두 완료한 챌린지 인증자는 디지털 배지와 1만원의 축하 BAC 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AC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산과 강을 연계해 마련된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광주가 품은 자연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도 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4 10:56
생활문화

관광공사, 영국 WTM서 방한 관광 홍보…비즈니스 상담 성과 300억 육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국제관광 박람회(WTM)에 참가해 방한 관광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WTM은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48개국에서 약 4000개 업체가 참여했다.공사는 국내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총 21개 기관과 함께 173.25㎡ 규모의 한국 관광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했다.특히 국내외 유관 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으로 유럽 관광객 특성에 맞는 장기 체류 여행 상품과 한국과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 연계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를 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한글 캘리그래피, 한글 키링·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박람회 기간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4100명,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751건을 기록했다. 상담 참여 업체 예상 매출은 약 296억7000만원으로 추정된다.김경주 공사 런던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안정기에 접어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올해 초 폴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등을 신흥 시장 홍보 지점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방한 관광 실질 수요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16:11
뮤직

‘범 내려온다’ 이날치, 정규 2집 선공개곡 공개

‘범 내려온다’ 신드롬의 밴드 이날치가 정규 2집에 실릴 선공개 곡을 5일 발표했다.이날치는 이날 싱글 ‘낮은 신과 잡종들’을 통해 특유의 기발한 중독성을 가득 탑재한 신곡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를 선보였다. 특히 박수환 감독이 연출하고, ‘범 내려온다’에서 협업했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안무를 맡은 ‘봐봐요 봐봐요’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뮤직비디오 속, 정체불명의 황야에서 특유의 열정적인 ‘4차원 댄스’를 추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모습은 앞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에서 보여줬던 춤사위와 궤를 같이 하면서도 새롭고 낯선 매력으로 시청자를 유혹한다.신곡은 과연 ‘이날치스럽다’ ‘이날치답다’는 표현에 꼭 걸맞는다. ‘봐봐요 봐봐요’는 빠른 템포의 신스팝 스타일.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봐봐요 봐봐요’의 반복 구절이 ‘범 내려온다/범이 내려온다’ 못지않은 귀벌레 증후군을 촉발한다.‘발밑을 조심해’는 ‘미친 태양빛 어둠을 덮쳐!’의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날치 1집의 세계관에 닿아 있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묘사하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VCRWORKS의 노유경 감독이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했다.이날치 2집은 판소리 ‘수궁가’에 기반한 1집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그 스토리 안에서 노랫말과 가락을 뽑아 완성할 예정이다.새로운 스토리는 극작가 김연재가 만들었다. 총 12곡으로 구성될 이날치 2집은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다. 사라진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주인공 ‘더미’와 ‘자루’는 정복 전쟁을 개시한 왕과 장군에게서 빼앗긴 잡종들의 이름을 되찾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치는 올해 11월을 시작으로 정규 2집이 완성돼 빛을 볼 때까지 매달 신곡이 담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이날치는 최근 김태리 주연의 화제작 tvN ‘정년이’의 OST에 ‘새타령’으로 참여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다. ‘정년이’의 전체 음악감독은 이날치 리더 장영규가 맡아 특유의 독특한 감각의 스코어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1:01
생활문화

관광공사, 인도네시아서 K헬스케어·웰니스 관광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국 헬스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헬스케어 기술, 웰니스 관광을 융합한 이벤트로 한국 여행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는 양국 의료 웰니스 관광 업계 119개 기관, 204명이 참가했다.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사전 예약으로 방문한 현지 금융기관 VIP 고객 등 122명을 위한 1대 1 의료 웰니스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또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자카르타의 쇼핑몰인 센트럴파크몰에서는 현지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 행사가 펼쳐졌다.3580만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연예인 사르웬다는 오픈 토크쇼에서 뷰티 시술 등 K의료 관광 서비스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전문가가 한국식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11월 1일 소비자 행사 개막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태용 감독은 향후 스포츠 의학, 재활 의학 등 한국 의료 서비스 및 차별화된 한국 관광 매력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은 23만9000여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21% 이상 가파른 회복률을 보이는데, 이번 페스티벌이 또 다른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5:55
생활문화

관광공사, 2025년도 열린 관광지 조성 대상지 20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자체, 20개 관광지를 신규 선정해 31일 발표했다.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2025년 열린 관광지는 파주시 제3땅굴, 도라전망대, 춘천시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진주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시 거제식물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다.선정된 지자체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관광 체험 콘텐츠를 확충한다.파주 DMZ 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소수서원 등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과 문학관 점자 시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주성희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무장애 관광 환경을 위한 물리적 편의시설 개선에 국한하지 않고, 여행 활동 전반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관광 활동을 위한 보조기기 도입,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인적 서비스 강화 등 관광 활동에 있어 다양한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0:18
생활문화

관광공사, 2024년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024년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는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배려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은 레크리에이션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15곳이 선정됐다.거제시 학동자동차야영장(경상남도 거제시)은 유아 전용 카라반과 문턱 없는 카라반을 운영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도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교통약자배려 부문까지 총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부문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 운동장, 펫 드라이룸 등을 완비한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강원도 정선군),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북한산 사기막야영장(경기도 고양시) 등이 꼽혔다.북한산 사기막야영장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야영장이다. 숯불과 장작, 화석연료 등을 이용하는 개인 장비는 엄격히 금지된다.무주군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전라북도 무주군)은 무장애 카라반, 무장애 탐방로, 점자 안내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학동자동차야영장과 함께 교통약자배려 부문에 선정됐다.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 야영장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며 "고캠핑 누리집 등으로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를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29
생활문화

관광공사, 연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명 달성 이벤트 진행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연천군, 더벤티와 공동으로 '연천 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가입자 10만명 달성을 기념하고, 여행으로 연천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이벤트 기간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연천군 대표 특산품인 율무로 만든 음료 '냉율무 쉐이키'를 구매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연천역과 전곡역의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해당 음료 영수증과 연천군을 여행하며 지출한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농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연천군 관광주민증 가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신규로 관광주민증을 만드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더벤티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곽대영 공사 경인지사장은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농산물 홍보와 연계한 융복합형 관광 프로모션"이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연천을 찾아 생활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9 16:53
생활문화

관광공사, 여행 산업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 연구 보고서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해양레저관광의 정의와 테마별 콘텐츠를 담은 연구·분석 보고서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대표 콘텐츠는?'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해양관광시장은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연평균 5.7% 성장해 규모가 5조 달러가 이를 전망이다.공사는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와 콘텐츠 분류 체계화를 위해 문헌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을 새롭게 정의했다.해양레저관광은 해양‧섬‧연안‧내수에서 해양레저장비를 활용하거나 비활용해 이뤄지는 건강‧휴양‧레저를 위한 관광활동이다.주요 활동에 따라 해양레저, 해양관광, 해양로컬, 해양치유 등 4가지 테마로 분류하고 이를 구성하는 42개의 콘텐츠를 제안했다.이 가운데 해양레저 대표 콘텐츠로는 강원도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강릉 해중공원 난파선 다이빙, 섬 백패킹과 은하수 캠핑 성지 인천 굴업도 등 14개가 꼽혔다.해양치유 테마는 해변걷기, 명상, 플로깅, 비치코밍 등 사람과 자연을 치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 맨발 걷기, 업무와 웰니스를 융합한 맹그로브 고성 워케이션 등을 소개한다.심홍용 공사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해양레저관광과 같이 다양한 지역과 산업을 포괄하는 융합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향후 국내 지사,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해양레저관광 대표 콘텐츠가 상품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4:54
생활문화

관광공사, '평균 500만원 소비' 중동 럭셔리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동의 럭셔리 방한 관광 수요를 공략해 걸프협력이사회(GCC) 중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하이엔드 여행사 및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는 27일까지 한국의 럭셔리 테마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중동 방한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3637달러(약 500만원)로, 전체 방한객 평균 소비액 2152달러 대비 69% 이상 높다.중동은 주로 대가족이 5성급 호텔에서 평균 1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여행 행태를 보여 관광 소비 효과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이런 중동 여행사의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GCC 국가의 하이엔드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 현지 인플루언서 등 25명은 지난 21일 도착해 서울, 부산 등에서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최근 중동에서 여성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와 의료, K뷰티 등에 관심이 높은 만큼 참가자들이 직접 피부 관리, 메이크업, 한방 치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 남산, 창덕궁, 춘천 의암호 킹카누체험 등 가을의 정취가 있는 관광지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한 트래블마트도 개최됐다. 중동 방한 민관 협의체인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팸투어에 참여한 중동 하이엔드 컨설턴트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GCC 국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 이상 증가했고, 2019년 대비 110% 이상 성장해 올해 중동 누적 방한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방위적인 홍보 판촉 활동으로 한국을 프리미엄 여행 목적지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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