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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만나는 가을 승마행사 ‘월간승마 10월호’

한국마사회가 10월 승마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의 달은 ‘월간승마 10월호’라는 주제 아래 매주 개최되는 승마대회와 무료 승마체험, 말산업의 각종 직업세계를 탐구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유소년 챔피언십,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를 중심으로 말·승마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우수 유소년 승마단 선발전, 2024 유소년 챔피언십10월 12일, 13일 양 일 간 그간 실력을 갈고 닦아온 유소년 승마단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 2024 유소년 챔피언십은 어린 승마 꿈나무들의 훈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마선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엿보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전국 각지의 유소년 승마단들이 과천으로 모여 마장마술, 장애물, 권승경기, 릴레이, 헌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결한다.이번 유소년 챔피언십에서는 승마대회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었던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 외 권승경기(12일), 릴레이경기(13일)도 이벤트 종목으로 개최된다. 권승경기란 제한시간 내 고깔, 장애물, 횡목 등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경기를 말하고, 릴레이 경기란 혼성으로 구성된 팀이 장애물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경기를 일컫는다. 이벤트 종목인 만큼 대회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3일 일요일에는 헌터 경기도 진행된다. 헌터는 코스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수행해야 하는 경기종목인데, 마장마술이나 장애물 종목보다는 쉬워서 어린 승마선수들과 초보자들이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니 눈여겨 볼만하다. 과천에서 만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승마대회! 제52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10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 대회로 5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고 권위 대회인만큼 정기룡 장군배, 전라북도 지사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거친 상위 20두가 종목별로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장애물, 마장마술에서 총 11개 종목, 20개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종목은 낙아웃(knock-out) 경기이다. ‘낙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각각의 경기장에서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를 말한다. 1인 종목인 승마를 한 눈에 2인이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종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사회장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한편 승마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승마경기장 한쪽에서는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매주 토일 10시부터, 신장 100cm 이상, 체중 75kg 이하라면 잔디밭 위에서 누구나 말을 타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으로 장시간 대기가 예상되지만 동시에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일부러 승마경기장을 찾아볼 법 하다. 뜨거운 열기 속 최고 장제사를 향한 열전! ‘제8회 한국장제사챔피언십’10월 19일에는 장제대회가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장제란 승용마, 경주마의 ‘필수템’인 편자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얼마나 능숙하고 빠르게 규격에 맞게 만드는지를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는 8개 종목(초급 4, 중급 2, 상급 1, 프리스타일 1)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는 자유 주제로 철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제를 평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편자 제작 기술을 접목해 개성이 뚜렷한 철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들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국제 장제사대회 참가자격을 우선적으로 부여한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장제에 열중하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장제사 챔피언십도 주목할 만하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마사회장배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승마선수들은 안전하게 최대한의 기량을 뽐내는 한편 관람객들은 말과 함께 따뜻한 가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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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신발’ 만드는 장인, ‘장제사’를 아시나요

검은 쇠를 달구어 연장과 기구를 만드는 장인을 블랙스미스라고 한다. ‘세게 치다’, ‘때리다’는 뜻의 ‘smite’에서 유래했다는 ‘smith’는 다루는 재료에 따라 골드스미스, 실버스미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그중에서도 더 특화된 기술로 말의 편자를 만들어내는 ‘장제사’는 ‘Farrier’라는 특별한 명칭으로 불린다. 걷거나 달리는 것이 일상인 말에게 편자는 건강을 넘어 생명과도 연결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마문화가 발달한 서구에서는 ‘장제기술’과 ‘장제사’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직업 중 하나다.그만큼 심리적 진입 장벽이 높고, 시작한다고 해도 관련 기술을 장기간 도제식으로 전수받아야하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현재 한국에서 장제사로 활동하는 사람은 70여 명뿐이다.하지만 종사자가 적다고 해서 실력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부터 캐나, 호주,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오다 2019년 한국마사회 소속 신상경 장제사가 국제대회 중급 이상 종목에서 국내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장제사라는 직업이 이색 유망직종으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장원 장제사가 같은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한국 장제의 높아진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올해도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대한민국 장제사들이 총출동한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 국내 최고의 장제사를 가리는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의 종목별 우승자인 김학진, 주승태, 차하늘 민간장제사 및 한국마사회 소속 윤신상 장제사 총 4명이다. 섬세한 감각과 인내심,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20~30대 젊은 장제사들이다.이들은 장제사가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와 함께 국가공인자격으로 지정되고, 한국마사회가 장제사 양성 과정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신규 인력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이들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2024 에카 로열 퀸즐랜드쇼'에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75분까지 정해진 시간 안에 지정된 형태와 개수의 편자를 제작하게 되며 팀전, 마스터급 등 다양한 형태의 경기가 펼쳐져 전 세계 말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작 실력뿐 아니라 미적 감각까지 요구되는 철 공예품 프리스타일 분야에 참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 한국마사회 윤신상 장제사는 "145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열 퀸즐랜드 쇼 장제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겠다"며 "이러한 대회가 해외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국내에 장제사라는 직업이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7.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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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2024년 두 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400만원’ 기록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날 경매에서는 경주마 총 24두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이번 경주마 경매를 참관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대한민국 경주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도는 말산업 육성 전략을 치밀하게 마련해 나가면서 관련 농가와 생산자 마주들이 부가가치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 경마 산업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되어 그 영향이 현재까지도 농가와 말산업 현장에 이어져오고 있다” 라며 “다음 달 2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계기로 경매시장을 넘어 말산업 전반에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경매는 7월 3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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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교감하는 마생으로 점프...한국마사회,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주로를 은퇴한 퇴역경주마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퇴역 경주마 전용 승마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5월 10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메일과 호스피아 홈페이지 통해 신청가능하다.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는 구미시 승마장에서 6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며 기존 승마대회와 달리 퇴역한 지 3년 이내의 퇴역경주마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퇴역기간(1년, 2년, 3년 이내)에 따라 참가 종목을 구분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제2의 삶을 준비하는 퇴역경주마들을 응원하고 대회 참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소들이 대회 곳곳에 마련됐다. 구체적인 대회 종목으로는 ▲ 경주마 퇴역 3년 이내의 승용마를 소유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마장마술(F,D class), 장애물(I,F,D class)종목 ▲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승용조련 인증을 받은 그린승마존’(한국마사회 인증 승마시설)이 참가할 수 있는 BRT(Best Retired Thoroughbred)전용 기승 및 비기승 특화종목으로 구성된다. 말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기존 승마대회보다 난이도를 낮춰 퇴역경주마의 승용조련 성과를 검증함은 물론 말과 사람 모두의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퇴역경주마에 특화된 대회인 만큼 말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먼저 대회에 참여하기위해서는 말소유자는 물론 참가 선수까지 모두 말복지 교육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제출해야한다. 또한 시설물 관리 미흡, 사양관리 부실 등 ‘말복지 취약의심 시설’로 판명된 시설 역시 대회 참여가 제한된다. 소유주들은 모든 참여마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하며 대회 현장에서 마체에 이상이 있거나 건강이 염려되는 말들은 심판 및 수의위원의 판단에 따라 출전 제외된다. 이밖에도 과도한 채찍, 박차 사용 등 말의 복지가 침해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실격 처리된다.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퇴역경주마와 말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승마장에서 열리는 1차 예선전과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2차 챔피언십 대회 현장에 말과 관련된 이벤트와 체험행사, 풍성한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형 승마대회로 기획한다는 전략이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는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말복지 승마대회로서, 퇴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말들에게 승용마로서의 삶을 부여하고, 새로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예선 대회 이후 10월에는 과천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회 및 참가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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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경마를 만들어 온 주인공들의 이야기, '한국경마 100년사' 이야기사 출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경마 100년사' 이야기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 총 260쪽)의 편찬 작업을 완료, 배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총 500쪽 분량의 통사가 발간된 이후 4개월 만이다.통사가 연대순으로 한국 경마의 역사를 기술했다면, 이야기사는 지방 경마장의 성쇠, 경주마의 육성, 승식의 변천, 경마 선진국 원정기 등 말 그대로 경마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놓았다. 각 장마다 한 편의 무용담을 듣는 것처럼 흡입력이 있으며 특히 전설의 경주마들을 비롯해 마주, 조교사, 기수 등 경마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들을 수록한 3장 ‘한국경마 100년 레전드 열전’이 눈길을 끈다.마사회는 각 지사, 경마 관련 협회, 말산업 육성기관, 고객 등에 본 책자를 배포하고, PDF형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경마와 말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는 연간 약 7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통해 매년 1조가 넘는 세금 및 국가재원을 창출하는 산업이지만 그 규모나 역사에 비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나온 100년의 발자취를 밑거름 삼아 우리 고유의 말, 그리고 경마의 역사를 국민께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K-경마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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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마·농 문화체험 전국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주관으로 2018년 시작된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해 확대 시행에 나선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 올해는 전국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 및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의사, 장제사, 승마선수 등)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직업 진로체험’이 제공된다.2024년도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체험비용부터 버스, 식비까지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기관, 단체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행사 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스쿨김영사 (031-955-3149~50)를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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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시행되며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경진대회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천만원으로 농식품부장관상, 한국마사회장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상위 입상작은 향후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한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작을 수상한 이들에게도 맞춤 데이터 제공, 전문교육, 홍보지원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들이 주어질 예정이다.이번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한국마사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발맞추어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통한 민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승마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승마 플랫폼 ’말타‘와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오현의 모바일 경마정보제공 서비스 ’다크호스경마‘가 민간 창업의 케이스다.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영대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라며 “한국마사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 말산업 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또는 경진대회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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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년 장제사 입문반 신규 교육과정 개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의 직업을 홍보하고 예비 장제사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 국민 대상 ‘2024년도 장제사 입문반 교육생’을 최초로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6인의 교육생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에서 무상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서류 접수는 4월 10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색직업으로 종종 소개되는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깎고, 편자를 만들어 장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말의 굽은 사람의 손톱이나 발톱처럼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깎아주어야 한다. 쇠로 된 편자 역시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마모가 되기 때문에 바꾸어주어야 한다. 이밖에도 장제사는 굽의 질병으로 아파하는 말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도 한다.말마다 굽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장제는 자동화가 불가능하며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육중한 무게의 말과 뜨거운 쇠를 다뤄야하는 장제 업무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장제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이는 모두 102명이다. 이 중 67명 정도만이 현재 활동 중이다. 승마의 대중화, 경마의 글로벌 진출 등 한국의 말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레 장제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는 장제사가 궁금하거나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2024년 장제사 입문반’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2024년 장제사 입문반’ 교육생 선발 규모는 6인 이내로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장제에 대한 기초교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에 의해 직접 이뤄지며, 교육생들의 말에 대한 경험수준에 따라 장제이론 및 실무교육이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개인보호구(안전화, 보안경)등은 개인이 지참해야하며 상해보험 가입 또한 필수이다. 그 외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들은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희수 기자 2024.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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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년간 ‘말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 총 349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해왔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인턴십 중심이었던 지원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정규직 신규 채용자로 개편하며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양질화를 도모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말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지원 예산을 2억 원을 증액, 총 7억 원의 인건비 지원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70여명의 신규 채용 말산업 전문 인력에게 각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영세 승마시설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우수 고용 사업체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되는 등 말산업 사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영여건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투명하고 건전한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대책도 강화된다. 한국마사회는 최종 선정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부정행위 적발 시 지원금을 즉시 환수하고 향후 3년간 모든 말산업육성지원사업에서 배제할 계획이다.말산업 자격증 미 취득자가 채용될 경우에는 마사회가 제공하는 재직자 보수교육 의무 이수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말산업 분야 사업체 대상 말 복지 교육 이수가 필수화되며 말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현장의 인식 수준 역시 제고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체와 근로자 모두의 상생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개편, 안정적 일자리 경제 모델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며 “빈틈없는 인건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안전하게 승마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말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의 공모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공모 신청 및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박람회, 채용 설명회 등 말산업 분야 구인, 구직 관련 사업의 전반에 대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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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말산업 일자리가 궁금하다면...케이무크 통해 누구나 무상교육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말산업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과정’ 콘텐츠를 신규로 공개하며 말산업 분야 일자리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있다. 특히 2024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공개되며 말산업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마사회 취업 꿀팁으로 각광받고 있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국마사회는 케이무크를 통해 2019년부터 말산업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무상으로 공개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채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교육환경 확장에 힘써왔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학·마술학 기초 과정’, ‘말보건관리·재활승마 기초과정’ 및 ‘말조련 실무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 제공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말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과정’을 신규 개발, 케이무크에 오픈하여 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 및 전문가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교수와 학습자 모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말산업 온라인 표준교육 강의는 과정 당 7주 과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 운영된다. 퀴즈와 종합평가에서 각 60점 이상 획득 시 이수증 발급 또한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말산업 종사자, 말산업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앞으로도 말산업 저변 확장을 위한 교육 콘텐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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