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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송대익, 결국 여친과 결별...'주작 사건' 논란에 여친이 밝힌 입장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커플 송대익과 이민영이 결국 헤어졌다.이민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입장을 전했다. 글에서 그는 "두렵고 어린 마음에 긴 시간 침묵하다 이제야 제 이야기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7월 2일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 무렵에는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인신공격, 성희롱 댓글들이 쏟아졌었다. 너무 무서워서 미숙한 대처를 했다.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그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영의 글이 올라온 후 27일 송대익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송대익은 "민영이하고 헤어졌다. 또 주작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위장 이별 같은 것 아니고 보통 연인들처럼 똑같이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민영이가 배려를 많이 해줬다. 마무리도 잘 할 거다. 부탁드리고 싶은 건 민영이는 일반인이니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8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