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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성암 투병’ 진태현 “♥박시은 위한 사랑, 적당히 할 생각 NO”
배우 진태현이 부인이자 배우 박시은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는 뉴욕에서 13일 차입니다”라며 “저희도 곧 돌아가려고 합니다 좀 더 있고 싶지만 저희의 진짜 삶으로 돌아가야 다시 또 이곳에 오는 게 더 즐겁고 감사할 수 있어 며칠 뒤에 돌아가려고 합니다.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욱더 집중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제 아내는 저의 배터리입니다. 충전시켜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과연 아내에게 배터리가 되어주고 있는지 충전이 잘 되는지 어디가 고장 나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야겠습니다”라며 “그동안 많이 고생한 아내가 참 고마운 거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하라고 합니다 진짜 죄송하지만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고 대중의 관심을 받아도 그대로고 나중에 관심밖의 삶을 산다 해도 그대로 살 것”이라고 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이던 딸을 입양했다.또 최근 진태현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암과 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저도 이제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우가 됐다. 모든 분의 건강을 위해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