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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전력 없이 이미지 띄우는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는 전력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 전력은 0.00와트(W)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다.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32형 사이즈 1종이다. QHD(2560x1440) 해상도와 16 대 9 화면비가 적용됐다. 종이처럼 얇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은 8.6㎜다.충전 타입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5㎏에 불과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함께 제공되는 거치용 액세서리로 벽이나 천장 레일 와이어에 걸 수 있고, 테이블 형태로도 설치할 수 있다. USB-C 포트, 8GB 플래시 메모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컬러 이미징 알고리즘' 기술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풍부한 색상과 부드러운 경계선 처리,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으로 종이 포스터 등 실제 광고물과 비슷한 수준의 콘텐츠를 재현한다.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로 실시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콘텐츠 화질 최적화, 실제 보여지는 콘텐츠 색감을 미리 확인하는 미리보기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또 전용 모바일 앱인 '삼성 이페이퍼 앱'으로 콘텐츠 플레이 리스트, 교체 시간 등의 설정과 제품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콘텐츠 제작과 교체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초저전력 성능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까지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아날로그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높아 상업용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8 14:17
뮤직

몬스타엑스 ‘러시 아워’, ‘IS 위클리 차트’ 종합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IS 위클리 차트’ 종합 1위에 올랐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같이 5월 한 달간 진행한 ‘IS 위클리 차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IS 위클리 차트’는 매주 앨범으로 컴백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후보로 선정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집계된 ‘IS 위클리 차트’ 투표수를 더한 ‘IS 월간 차트’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은 노래를 선정한다.지난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5월 ‘IS 월간 차트’ 집계 결과, 글로벌 K-팝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 속에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종합 79,250표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타블로 X RM의 ‘스탑 더 레인’이 48,823표로 2위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6,189표로 3위를 기록하며 K팝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해당 ‘IS 월간 차트’의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시상식에서 ‘2025 베스트 리스너스픽(Best Listener’s Pick)’ 상 수여에 반영된다.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S 위클리 차트’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매주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로 선정된 종합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을 제공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09:50
산업

'날개단 무신사스탠다드' 추성훈까지 모델로? 무신사 PB 키우기 본격화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추성훈을 모델로 기용했다. 추성훈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광고계 블루칩이다. K패션 업계는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을 여름 기능성 의류 '쿨탠다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쿨탠다드는 접촉냉감,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 기능을 갖춘 의류로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추성훈이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한 쿨탠다드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담은 쇼케이스를 공개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체 회원 대상으로 쇼케이스에서 추성훈이 착용한 쿨탠다드 상품을 비롯한 주요 아이템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또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쿨탠다드 전문점으로 지정,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도 쿨탠다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PB 브랜드가 인기를 끌자, 마케팅에 고삐를 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론칭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제조·유통 일괄(SPA)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말 기준 5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23개까지 늘었다. 특히 지난해 4월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브랜드 최초 ‘숍인숍’ 매장을 개점한 이후 5개월 만에 현대백화점, 신세계 스타필드,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국내 5대 백화점에 모두 입점하며 대형 유통업체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로 부상했다.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전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상품을 구입한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고객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지난해 면세 적용(Tax-free)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했다.무신사는 지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708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99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무신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상경영을 이어간다. 업계는 무신사가 2분기 비상경영을 지속하는 이유로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을 꼽는다. 무신사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운용사 세콰이어캐피탈(세콰이어)로부터 1400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받았던 지난 2019년 상환전환우선주(RCPS) 938억원에 대해 5년 이내 상장 조건을 내걸었다. 2024년까지 상장하지 않을 경우 재무적투자자(FI)가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무신사는 지난달 장외 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비상장주인 자사 주식을 전문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에서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으로 변경했다. 무신사는 사업보고서 제출 등 일반투자자가 거래할 만큼 위험도가 낮다는 점을 증명해야하는 입장이다. 시장이 무신사가 본격적인 IPO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는 배경이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무신사의 몸값은 3~4조원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이 회사 구주를 매입하면서 해당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 밸류에이션이 높아짐에 따라 무신사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현재 무신사는 패션 외에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온라인뿐 아니라 무신사 스탠다드에서도 성과를 내며 입지를 강화하는 등 IPO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2:50
산업

이수지·기안84 알리익스프레스 새 모델됐다… 마동석과 ‘나의 취향, 만능 알리’ 홍보

방송인 이수지와 기안84가 알리익스프레스의 새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두 사람은 기존 모델 마동석과 함께 오는 6월 1일 새로 공개되는 광고 캠페인 ‘나의 취향, 만능 알리’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전 세대, 모든 성별의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손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바로 그 점을 강조하며, 취향을 아는 쇼핑 플랫폼이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새 광고에서는 다채로운 부캐(부캐릭터)로 사랑받는 이수지가 알리익스프레스의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를 유쾌하게 소화하며 브랜드와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수지의 다양한 모습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얼마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누구나의 쇼핑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취향부자’로 잘 알려진 기안84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그리고 일상 속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인물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고에서는 기안84의 취향과 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한다. 기안84가 선택한 ‘취향 저격 만능 알리익스프레스’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나의 취향, 만능 알리’ 캠페인에 대한 메이킹 필름과 출연진 인터뷰 영상 등도 함께 제작됐다. 알리익스프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광고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들의 솔직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콘텐츠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나만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만능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가까워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9 09:36
연예일반

너도나도 동맹…OTT, 치열해진 시장 경쟁에 ‘합종연횡’ 가속 [IS포커스]

OTT들의 ‘살길’ 마련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정된 시장 파이를 넓히고자 이커머스 플랫폼과 손을 잡는가 하면 ‘공짜’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티빙은 오는 6월 2일 배달의민족과 제휴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 배민 구독 상품인 ‘배민클럽’과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결합한 형태다. 8월 3일까지는 첫 달 구독료 추가 100원이란 ‘미끼’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민클럽’ 이용료(1990원)에 100원만 추가 결제하면 티빙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 추가되는 돈은 3500원이다. 쿠팡플레이는 더 파격적인 ‘무료’ 서비스를 선언했다. 6월부터 무료 회원도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한 일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한다. 기존에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에 한한 서비스였는데 일반 회원으로 혜택 반경을 넓힌 것이다. 단, 이들에게는 광고 시청이 필수 조건으로 붙는다.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에는 넷플릭스의 선제공격 영향이 적지 않다.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결합상품 ‘네넷’을 내놨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른바 번들링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구독료는 월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당시 월 5500원·현 7000원)보다 저렴하다. 당연히 ‘슈퍼 적립’ 등 네이버플러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10월 MAU(월간이용자수)는 1191만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네이버와 제휴가 시작된 후 MAU는 꾸준히 늘기 시작했고, 지난달 1406만명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18%를 웃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OTT사들이 제휴 통합 멤버십을 내놓는 이유는 한정된 OTT 사업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앞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계정 공유 단속을 선언한 것이나 방송사 라이선스 확보에 혈안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간 OTT사들은 다양한 형태로 몸집을 키우며 고객 확보 활로를 모색해 왔다. 티빙이 웨이브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은 2023년 12월 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티빙과 웨이브 간 ‘임원 겸임 기업결합 심사’도 신청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집계한 티빙과 웨이브의 OTT 시장 내 점유율(월별 이용시간 기준)은 각 26%와 20%로, 단순 합산 시 넷플릭스의 40%를 앞지르게 된다. 더욱이 이번처럼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과거 쿠팡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콘텐츠에도 불구,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이 방증이다. 특히 OTT사 입장에서는 타깃이 명확해 전략 수립에도 용이하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권 등을 확보하지 않았던 출범 초창기, ‘와우’ 회원 주 고객층인 3040 여성 타깃의 작품 공급에 공을 들였고, 이는 쿠팡과 쿠팡플레이 모두에게 윈윈이 됐다. 다만 파트너 의존도 심화에 따른 콘텐츠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단순히 회원수 확대를 위한 제휴를 이어간다면 자충수가 될 수밖에 없다”며 “점점 더 치열해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콘텐츠 자체의 힘을 길러야 한다.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내야 최후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8 06:00
스타

이영자, 서장훈에 이어 힘쓴다… 동행캠페인 홍보대사 발탁

방송인 이영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제2회 소상공인 동행캠페인’에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2025년 현재 소상공인 업체는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무려 일반음식점(7만2512개)과 휴게음식점(3만5014개)을 합해 전국 음식점 10만7526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9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까지 폐업률은 4년 연속 상승해 일반음식점의 경우 10.4%로 ‘신용카드 대란, 신용불량자 급증’ 때인 2005년(11.2%) 이후 가장 높았고 휴게음식점의 폐업률도 17.3%로 2005년(17.9%)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이영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로컬 앱 광고 전문 기업 스타디엠코퍼레이션, 약 3000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플랫폼 업체 크리에이터링 등과 각각의 역할로 지원에 힘을 보탠다.이번 캠페인은 1년 동안 진행되며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첫 번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응원 서포터즈 일환으로 소상공인 업체 사장님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힘내세요”,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등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주고 격려해 주는 응원 캠페인이다.두번째는 스타디엠코퍼레이션 측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적적인 마케팅 솔루션이다. ‘스타디엠’은 소비자가 카페 및 식당 등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티맵 또는 네이버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로컬홍보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스타디엠코퍼레이션 한상호 대표는 소상공인 동행캠페인의 대상업종 심사, 매출감소, 개업상공인 등 일정 부분의 조건을 심사하여 이영자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동행캠페인 응원 사진을 제공해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상호 대표는 “소상공인의 가치 발굴 및 홍보지원 등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 순환 시너지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켐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번째는 중소기업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주는 크리에이터링의 홍보지원이다. 크리에이터링 송장헌 대표는 “K브랜드를 위한 소상공인 영상공모전과 기업 분야별 브랜드상을 기획 지원한다”며 “주위에 많은 소상공인들의 폐업을 피부로 실감 하게 되는 시기다. 이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영자와 함께하는 ‘제2회 소상공인 동행캠페인’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크리에이터링, 스타디엠코퍼레이션이 주관한다.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 동안 진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7 07:00
드라마

‘무빙’→‘슈팅스타’…MBC, OTT 콘텐츠 끌어오기 전략의 득과 실

MBC가 예능, 드라마 등 다른 OTT에서 이미 공개된 콘텐츠를 자사 채널에 편성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제공한다는 취지이지만 일각에선 방송사가 OTT 플랫폼의 ‘재방 채널’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MBC는 지난 14일부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를 편성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축구 예능이다. ‘슈팅스타’는 지난해 11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됐고,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공개된 시즌1이 최근 MBC에 편성돼 지상파 TV에서 방영 중인 것.MBC와 OTT의 협업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MBC는 디즈니 플러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편성해 선보인 바 있다. 또 2022년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레이서’ 시즌2가 OTT에서 전편 선공개된 후, 10여일 뒤 MBC 금토드라마로 방영하기도 했다. 이 같은 OTT와 협업과 관련해 MBC 관계자는 “유료 채널 구독자만 볼 수 있었던 좋은 콘텐츠를 좀 더 많은 시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명분은 이렇지만 이 같은 협업은 방송사의 수익성을 고려한 전략이기도 하다. OTT에서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을 지상파TV로 편성할 경우 해당 방송사 입장에선 기획·제작한 콘텐츠보다 돈도 크게 덜 들어갈 뿐더러 검증된 콘텐츠라 시청률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다. 광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OTT 입장에서도 손해볼 것이 없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TV에서 방영되면 TV 시청층에도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고, ‘슈팅스타’와 같이 앞으로 시즌2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후속작에 대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다.다만 방송계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콘텐츠는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협업이 계속되면 OTT 콘텐츠를 선보이는 채널로서만 기능하게 되는 것 아니냔 지적이다. 실제 최근 MBC는 올해 금토드라마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편성을 논의 중인 데 일부 PD들의 반발을 샀다. ‘카지노’는 2022년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끈 작품으로 유료 구독자라면 지금도 시청이 가능하다.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 53명은 지난달 14일 사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MBC는 디즈니플러스의 재방송 전문 채널이 되려고 하는가? 드라마 라인업은 콘텐츠의 방향성과 방송사가 어떤 기조로 드라마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카지노’는 MBC가 기획하지도, 제작하지도 않은 타사 콘텐츠”라며 “‘카지노’ 편성 결정은 그간 힘겹게 쌓아 올린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MBC)드라마 회복의 흐름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이며, 내부 구성원의 노력을 무시한 처사”라고 항의했다.이에 현재 플랫폼 경쟁 심화 속 방송사가 살아남기 위해 OTT 간 협업이 불가피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방송의 존재 이유를 지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지상파 PD 출신 제작사 PD는 “OTT 콘텐츠를 방송으로 선보이는 것이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하는 비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할 것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양쪽에 모두에 손해 보는 일은 아니긴 하다”면서도 “이것이 시청자가 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에 기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05:55
산업

"친환경인척 그만" 공정위 '그린워싱'한 무신사·탑텐·자라 SNS 통해 잇따라 알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무신사·탑텐·자라 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의 인조가족 의류를 마치 친환경인 것 처럼 거짓 광고했다면서 제재했다. 공정위는 직접 운영하는 SNS와 블로그에 관련 소식을 잇따라 올리면서 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자연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 신성통상(탑텐), 이랜드월드(미쏘·스파오), 아이티엑스코리아(자라) 등 4개 패션 SPA 업체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근거 없이 포괄적으로 ‘에코’, ‘환경을 생각하는’ 등 친환경적인 표현을 사용해 광고했다. 무신사의 경우 상품명 아래에 ‘#에코레더’ 해시태그를 달아 홍보했고, 탑텐은 상품명에 ‘에코레더’, 설명란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가치소비’ 등 표현을 사용했다. 스파오는 ‘ECO LEATHER 100%’, ‘친환경 소재’ 등 문구를 사용했고, 자라는 동물 가죽 제품에 ‘에코’ 관련 문구를 부착해 판매했다.그러나 해당 제품들은 모두 국내외에서 제작된 일반 인조가죽(PU, 폴리에스터 등) 원단을 사용한 것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별도 공정을 거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제품의 실제 속성과 무관한 용어 사용으로 소비자 오인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특히 ‘에코’, ‘친환경’이라는 표현이 객관적 근거 없이 반복 사용된 점을 문제 삼았다. 폴리우레탄 소재는 생산·폐기 과정에서 유해물질과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등 전 생애주기에서 친환경성과 거리가 있다고 봤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개정된 ‘환경 관련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라 이뤄진 첫 대규모 패션업계 점검 사례다. 공정위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조해 패션 및 생활소비재 분야의 ‘그린워싱’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4개 사업자 모두 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 문구를 삭제하거나 ‘페이크(Fake)’, ‘신세틱(Synthetic)’ 등으로 자진 시정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치만 내렸다.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5:00
연예일반

BTS 지민,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압도적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올해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꼽혔다.지민은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5월 2일부터 15일까지 팬캐스트 앱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2025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테마 픽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이번 테마 픽에는 글로벌 K팝이 팬덤 12만 2330 건의 투표를 했다. 지민은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총 5만 7901표를 획득, 47.3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최정상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민은 지난해 솔로 앨범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섬세한 감성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번 1위 선정은 그의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다.6월 11일 제대하는 지민은 2025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지민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가 차지했다. 득표율은 21.41%였다. 3위 이찬원은 13.16%, 4위 정동원은 7.0%, 5위 뉴진스 하니는 2.25%를 각각 얻었다.‘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공동 기획하는 ‘테마 픽’은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팬투표로 선정된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광고, 팬캐스트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음 테마 픽 투표는 ‘여름 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아티스트는?’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5월 16일 시작했으며 29일 종료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05:39
IT

시청률 집계 한계 깬 'IPTV 통합 시청 데이터'…방송 시장 위기 돌파구로

IPTV 통합 시청 데이터가 기존 시청률 집계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시청 취향과 방송 소비 행태까지 파악해 방송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한국IPTV방송협회는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한 '방송·광고의 새로운 성장과 상생: 미디어 시청 데이터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학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IPTV 통합 시청 데이터 플랫폼'의 신뢰도 검증을 비롯해 도입 배경, 기대 효과, 향후 방송 산업에 가져올 변화 및 사업 기회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첫 발제자로 나선 성윤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수석연구위원은 '새로운 시청 데이터의 가능성과 확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IPTV 통합 시청 데이터가 방송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기존 방식은 조사 샘플이 제한적이라 중소 채널의 경우 시청률이 '0'으로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IPTV 통합 시청 데이터는 1800만 가입자(셋톱박스)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시청률 조사가 집계할 수 없었던 시청 행태, 광고 노출 현황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성윤택 수석연구위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IPTV 셋톱박스에 기반을 둔 시청 데이터는 방송은 물론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IPTV 시청 데이터의 측정 정확도 검증과 신뢰성 확보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 연구팀 수행 결과 IPTV 3사의 셋톱박스 기반 시청 시간 측정 데이터가 기존 이용자 패널 기반 시청률 조사 방법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연구팀은 셋톱박스 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청 채널 일치율을 나타내는 '경로 인식도', 실제 시청 시간과 기록 간 차이를 의미하는 '총 오차', 기존 시청 점유율 검증 연구에서 적용한 '시간 인식 허용 오차 통과율' 등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경로 인식도는 약 97~99%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총 오차는 기존 패널 기반 조사보다 낮게 나왔다. 시간 인식 허용 오차 통과율의 경우 IPTV 3사 모두 98% 이상을 기록했다.연구 책임자인 황용석 교수는 "IPTV 셋톱박스 기반 시청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청률을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의 시청 시간을 특정하기 어려운 점 등 미비점 등을 보완한다면 정교한 미디어 이용 행태 분석과 맞춤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범수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 박민규 고려대 교수,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모정일 디지털퍼스트 부사장 등 방송 산업 전문가들이 IPTV 시청 데이터 활용 방향과 정책적 지원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IPTV 셋톱박스에 기반을 둔 시청 데이터의 신뢰도를 검증한 첫 발표가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IPTV 통합 시청 데이터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소 방송 사업자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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