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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박광수, "주차비 없어서 운적도 있다"

박광수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광수 작가가 출연해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쓰라린 인생 경험을 털어놨다. 박광수 작가는 IMF 경제위기로 절망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민 만화 '광수생각'을 연재했다. 연재 당시, 박광수는 매달 연재료 500만 원에, 이를 엮어 만든 책이 300만 권 이상 팔리면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달릴 것만 같았던 박광수는 이후 캐릭터 사업에 손을 댔다가 45억 원을 날리면서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했다. 박광수는 "주차비를 내지 못해 주차장 구석에서 울기도 했을 정도"라며 암울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버거운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는 박광수는 그가 빠져 있었던 취미 덕분에 한 주 한 주를 버티고 넘기면서 결국 빚을 다 갚을 수 있었다. 과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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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박광수, '미쓰백'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사과 "생각 짧았다"

만화가 박광수가 영화 '미쓰백(이지원 감독)'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휩싸였다. 박광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 새벽에 영화 '미쓰백'을 불법 다운로드 해서 봤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 분에게 비록 늦었지만 합당한 영화 관람료를 드리고 싶네요. 연락 주시면 꼭 돈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광수의 행동에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졌다. 엄연한 범죄 행위인 불법 다운로드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다, 박광수 또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이기에 "황당하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미쓰백' 제작사는 지난 11월 "영화의 본편 영상을 불법으로 게시, 배포, 유통, 유출, 공유하는 등의 행태는 심각한 범법 행위다. 영화 ‘미쓰백’은 많은 관객들의 힘으로 기적 같은 흥행을 이루어냈다.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지켜주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불법 다운로드에 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경고한 상황. 파문이 커지자 박광수는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생각이 짧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매한 저를 일깨워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밤 늦게 귀국해서 사과가 늦었습니다. '미쓰백'처럼 좋은 영화를 만드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미쓰백'의 VOD를 구입하는 '인증샷'을 함께 첨부했다. 박광수는 '광수생각'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다. 여러편의 베스트셀러를 냈으며, 최근 10월에도 '참 잘했어요'라는 신작을 출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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