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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겜2’ 제친 ‘중외상’ 홍일점…하영 “글로벌 인기, 꿈 같아요” [IS인터뷰]

“아직도 꿈꾸는 것 같아요. 집에서 가족들은 여전히 ‘중증외상센터’ 틀어두고 있고요. (웃음). 제게 관심 많지 않던 초등학생 조카도 ‘주변에서 사인 받아달래’고 하니 신기해요.”그야말로 원석 발견이다. 배우 하영이 데뷔 6년 만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날개를 펴고 비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홍일점 ‘조폭’ 간호사 천장미 역이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하영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다. 이번에 ‘중증외상센터’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처음 만났는데 거의 2만 명이 신청하셨다고 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는 지난달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TV쇼(비영어) 글로벌 3위로 출발해, 공개 2주차엔 ‘오징어 게임2’의 시청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신작이 다수 공개됐으나 지난 23일 기준으로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극중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5년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로 분한 하영은 그간 미디어에서 보기 드문 현실적인 간호사를 빚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폭’처럼 타성에 젖은 느낌”이라고 웃은 하영은 “생명과 환자에 대한 애정도 중요하지만 24시간 일하는 직장인이다. 생활감을 살리기 좋은 캐릭터였고,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를 신경 썼다”고 밝혔다. 외상외과에 새로 부임한 교수 백강혁(주지훈)을 알아보지 못하고 적당히 친절하고 지친 톤으로 쫓아내는 그의 모습은 이도윤 감독이 오디션에서부터 눈여겨본 포인트다. 하영은 “아버지가 현직 의사”라고 고백하며 병원 청소 일을 돕던 시기 직접 본 풍경에서 참조했다고 설명했다. 증조부가 첫 양방 개업의인 이력도 화제를 모았다.“병원에서 오가다 보면 골절이나 절단 같은 급박한 상황이 많았어요. 그런데 모든 의료진이 침착하셨죠. 사무적이지만 굉장히 숙달된 느낌을 떠올리며 연기했어요.”배우가 되기 전 하영은 11년간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서양화 전공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다 한 수업에서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 하영은 “영화를 좋아해서 작법 수업을 들으며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조언을 받고 연기 수업을 들었는데 충격이 컸다. 짜릿할 정도의 해방감이었다”고 인생의 방향을 확 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렇게 하영은 지난 2019년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조역으로 데뷔했다. “의학 드라마와 인연도 느껴요. 본편에 담기진 않았지만 신기하게 데뷔작도 설정이 간호사였거든요. 수술방은 고된 공간이지만 나중에 제가 나이와 경력이 쌓여서 수간호사 역을 맡거나 의사 역으로 직접 메스를 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하하.”털털한 웃음과 함께 질문마다 눈을 빛내고 때론 역으로 질문을 던지는 그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편이라고 했다. 하영은 “배우를 하다 보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듣는 이야기가 많다. 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부연했다. 추구하는 연기 지향점은 ‘자연스러움’이란다. 그가 빚은 천장미의 생동감을 떠올리면 결국 사람을 향한 진득한 관심이 녹아있는 셈이다. 러브라인이 없어 오히려 호평받은 ‘중증외상센터’였다. 하영은 “이번 작품은 응급상황의 긴박함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연기하는 저도 감정선이 깔끔했고, 시청자들도 이야기를 따라가기 수월했던 것 같다”면서도 “로맨스도 물론 연기해 보고 싶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끌리는데 다양한 장르로 소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좋아한다는 학원물의 교생 선생님부터 반전 있는 스릴러, 잔잔한 모성애 연기까지 예시만 해도 벌써 다채롭다. 앞서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가제)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져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존재감을 빛낸 하영이 올해 달고 싶은 수식어는 ‘기대되는 루키’, ‘눈여겨볼 만한 배우’다.“수십 년 후 일이지만 마지막엔 김혜자 선생님, 나문희 선생님 같은 ‘삶을 담아내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예요. 한 분야에 오랜 기간을 투자하는 장인처럼요. 기대해주세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8 05:42
영화

한선화 주연 ‘교생실습’, 크랭크인…하반기 개봉 예정

배우 한선화 주연의 ‘교생실습’이 크랭크인했다. 27일 제작사 26컴퍼니에 따르면 영화 ‘교생실습’은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청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한선화는 모교 세영여고로 교생 실습을 온 주인공 강은경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홍예지는 세영여고 내 의문의 동아리 리더 지수, 우주소녀 여름은 부리더 샛별, 유선호는 학생들의 영혼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존재인 이다이나시를 연기한다. 이외 이화원, 피지융 등이 가세했다. 연출은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잡는다. 최근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주연 배우들은 물론,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과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생실습’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정과 시너지가 기대 이상이었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그 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교생실습’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코미디 호러물로 2025년 하반기에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생실습‘은 영화 ’나를 찾아줘‘, ‘사채소년’, 넷플릭스 ’새콤달콤‘ 등을 제작한 영화사 26컴퍼니의 열일곱 번째 작품이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7 13:57
영화

한선화, 코믹 서스펜스 도전…영화 ‘교생실습’ 캐스팅 [공식]

배우 한선화가 영화 ‘교생실습’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2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코미디 영화. 신선한 연출과 독창적인 감각으로 호러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민하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선화는 극중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로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교내 동아리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한선화는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섬세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그리며 코믹과 서스펜스를 조화시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선화는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학교 2017’,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영화 ‘강릉’, ‘달짝지근해: 7510’, ‘교토에서 온 편지’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똘기 넘치는 미모의 요가 강사 한지연 역으로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어 지난해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 한선화는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러블리의 의인화’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연기로 차세대 로코퀸에 등극했다. 또한 2024 여름 최고 흥행작 영화 ‘파일럿’에서는 주인공 한정우(조정석)의 여동생이자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생활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이처럼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매작품마다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쌓아온 한선화이기에, 영화 ‘교생실습’에서 보여줄 그녀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이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11:18
드라마

서강준X진기주, 사제지간으로 만났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가 사제지간으로 엮인다.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서강준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으로, 진기주는 기간제 교사 오수아로 분한다. 해성은 갑작스럽게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을 하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수아가 담임 선생님으로 있는 반으로 전학을 가게 된다.해성과 수아의 학교생활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3일 공개된 스틸에는 나란히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다채로운 순간이 담겨 있다. 어딘지 모르게 설레면서도 사제관계를 뛰어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두 사람은 다이내믹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오해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뒤엉키게 된다. 한순간에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해성은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수아는 정교사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나간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연속해서 발생해 험난한 학교생활을 이어간다고.과연 해성은 끝까지 들키지 않고 무사히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해진다. 서강준과 진기주가 그려나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어떤 다이내믹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09:19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X진기주, 이 조합 찬성일세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캐릭터 특성이 잘 드러난 2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서강준(정해성 역), 진기주(오수아 역), 김신록(서명주 역) 캐릭터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데.먼저 학생들 사이를 지나가는 서강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정해성입니다. 이번에 새로 전학 왔습니다’라는 문구는 그가 학교에 입성하면서 벌일 일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임무를 부여받은 그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얽히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진기주는 옅은 미소를 띠며 ‘반가워. 나는 네 담임 맡고 있는 오수아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며 학교생활에 열정적으로 임한다. 그러나 늘 밝고 긍정적인 그에게도 말하지 못할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고.김신록의 강렬한 모멘트도 시선을 강탈한다. ‘어떻게 노는지 구경이나 해보죠’라는 카피와 함께 독기 품은 눈빛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그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권위가 느껴진다. 과연 바람 잘 날 없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무엇일지, 이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그의 시선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긴장감이 치솟는다.이렇듯 서강준과 진기주, 김신록은 복잡다단한 각자의 사연을 안은 채 학교생활을 이어 나간다.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세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기대가 모인다.제작진은 “2차 포스터에는 학교 앞에 선 해성과 학교 안의 구성원인 수아, 학교 위에 군림하는 명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세 사람 모두 병문고등학교라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위치,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해성은 누군가 그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하이앵글로, 수아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아이레벨로, 모두를 내려다보는 명주는 로우앵글로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16
드라마

서강준→진기주, 파란만장 학교생활…‘언더커버 하이스쿨’ 2차 포스터 공개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특성이 잘 드러난 2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오는 2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서강준(정해성 역), 진기주(오수아 역), 김신록(서명주 역) 캐릭터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먼저 학생들 사이를 지나가는 서강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정해성입니다. 이번에 새로 전학 왔습니다’라는 문구는 그가 학교에 입성하면서 벌일 일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임무를 부여받은 그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얽히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진기주는 옅은 미소를 띠며 ‘반가워. 나는 네 담임 맡고 있는 오수아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며 학교생활에 열정적으로 임한다. 그러나 늘 밝고 긍정적인 그에게도 말하지 못할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고.김신록의 강렬한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어떻게 노는지 구경이나 해보죠’라는 카피와 함께 독기 품은 눈빛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그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권위가 느껴진다. 과연 바람 잘 날 없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무엇일지, 이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그의 시선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긴장감이 치솟는다.이렇듯 서강준과 진기주, 김신록은 복잡다단한 각자의 사연을 안은 채 학교생활을 이어 나간다.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세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기대가 모인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2차 포스터에는 학교 앞에 선 해성과 학교 안의 구성원인 수아, 학교 위에 군림하는 명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세 사람 모두 병문고등학교라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위치,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해성은 누군가 그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하이앵글로, 수아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아이레벨로, 모두를 내려다보는 명주는 로우앵글로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0 15:38
드라마

진기주, 이번엔 기간제 교사... 서강준과 사제 관계로 호흡 (언더커버 하이스쿨)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열정 충만한 교사로 분한다.내달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진기주는 극 중 정교사가 될 수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한국사 담당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 역으로 분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수아는 교감 선생님의 지시라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그는 극의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진기주의 색다른 변신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 속 교단에 선 진기주는 단정한 외모에 말끔한 스타일은 물론 러블리함까지 겸비한 오수아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눈빛을 반짝이며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에서는 그만의 열정 넘치는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아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학교 일에 깊게 관여하게 되고 다양한 사건에 연루된다. 이로 인해 펼쳐질 수아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여기에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정해성(서강준)과도 엎치락뒤치락 으르렁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쳐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인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진기주 배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그 매력과 개성 넘치는 오수아 캐릭터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열정 넘치는 오수아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는 과연 정교사가 되어 원하던 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을 통해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은 최정인 PD가 뭉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7:04
드라마

이시우 ‘사외다’ 종영소감 “모두에게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배우 이시우가 tvN 주말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일문일답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달 29일 종영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이시우는, 극 중 고교 스타 수영 선수 출신 교생 선생님 공문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자유분방한 MZ 교생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도 특별한 신경을 쏟았다고 밝혔던 이시우는, 실제로 화려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과 발랄함 가득한 언행으로 캐릭터의 몰입감을 더했다.또한 이시우는 윤지원을 향한 공문수의 마음을 직접적이지만 과하지 않게 그려내 윤지원과의 귀여운 케미를 즐기게 했다. 특히 공문수 특유의 솔직 발랄함을 재치 있게 풀어낸 이시우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석지원(주지훈)의 귀여운 질투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활기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이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이시우 일문일답.◇ 공문수 캐릭터의 첫인상은? 촬영 전 어떤 준비들을 했고, 준비한 것들이 방송에 잘 드러난 것 같은지?먼저 제가 본 문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였습니다. 반면 윤지원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굉장히 ‘직진남’ 같았고요. 그래서 문수의 언행이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도, 보시는 분들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문수의 말투, 행동에 ‘맑음’을 닮아내려 노력했고, 의상과 헤어 스타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방송에서 이런 부분들이 합쳐져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그 이유는?가장 애정하는 장면은 문수의 첫 등장 신입니다. 대본에 ‘형광 트레이닝복에 분홍색 신발을 신은 히피펌의 공문수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다.’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 느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이 씬이 저의 첫 촬영이었어서 여러가지로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촬영했는데, 감독님께서 문수의 첫 등장을 너무 예쁘게 담아 주셔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주지훈, 정유미 배우와의 호흡은?지훈 선배님과 유미 선배님과의 호흡은 너무 좋았어요. 촬영 현장에서 그때그때 팁도 많이 주시고,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주지훈, 정유미 선배님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하신 모든 선배님들의 연기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여유와 스킬들, 그리고 과감함과 안정감을 모두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현장이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에 직접 참여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에 함께한 소감은?8회 방송에서 석지원과의 듀엣을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웃음)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재미있게 촬영했지만, OST에 참여해 내가 부른 노래가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듣는 건 또 다른 기분이더라고요.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출연한 작품 OST에 참여하고 싶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로 ‘Take off (Feat. 사야 (SAya))’라는 곡을 부르게 됐고, 배우 이시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공문수가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이시우에게 이 드라마와 캐릭터는 어떻게 기억될까?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무심코 문수를 떠올렸을 때 뭔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친구로 남아있길 바라요. 생각만해도 미소 짓게 되는 그런 친구 있잖아요. (웃음)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역시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로, 문수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소중한 캐릭터로 기억될 거예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시청자분들께 전하는 마지막 인사.문수 캐릭터도 굉장히 밝은 친구였고, 촬영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어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께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6:46
스타

곽튜브, 학폭 간접 언급 “학우들과 관계 안 좋았는데… 이런 학교라면” (‘팔도 주무관’)

곽튜브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스페셜 ‘팔도 주무관’ 1회에서는 지방의 9급 공무원, ‘주무관’으로 변신한 곽튜브의 업무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곽튜브는 전남 강진군에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강진군청 인구정책과에서 일하게 됐다. 곽준빈은 ‘농산어촌 유학생 지원 사업’ 점검차 전교생 21명의 작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곽튜브는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가 없어 보였다. 그러다보니 더 친해 보이는 느낌도 있다”며 “저도 학교 생활이 힘들었던 게 학우들과 관계도 안 좋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수업도 많았다. (그런데 이 학교는) 다양하고 너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더 밝고 순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실 저는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며 “이런 학교에 나왔다면 지금과는 성격이 바뀌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앞서 곽튜브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두 차례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곽튜브를 향한 비난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5:06
예능

한양대 출신 이학주, 교생 선생님 됐다 (‘학주쌤’)

배우 이학주가 ‘학주쌤’으로 변신했다.지난 10일 오후 5시 유튜브 메리고라운드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학주쌤’에는 대세 배우 이학주가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 방문, 일일 교생 선생님으로 학생들 앞에 나섰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학주는 재학 시절 교생 실습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던 과거를 뛰어넘어 촬영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이학주는 등굣길 교문 지도부터 진로 특강, 일대일 상담까지 열일하는 신참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했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맞춰가는가 하면 공부와 사춘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진지하게 조언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이학주는 누아르, 정치 블랙 코미디, 서스펜스, 추리물, 사극 등 다수의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육각형 대세 배우다. ‘마이 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헤어질 결심’, ‘연인’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쌓아온 이학주는 평소 조용하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바 있어 교생 선생님이 된 이학주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이학주의 첫 번째 예능인 웹 예능 ‘학주쌤’은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의 신규 웹 예능 콘텐츠로 이학주가 직접 일일 교생이 되어 다양한 학교의 Gen-Z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다.한편, 이학주의 첫 웹 예능 ‘학주쌤’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메리고라운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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