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749건
배구

'아본단자와 작별' 흥국생명, 日 요시하라 감독 선임...김연경 은퇴 이후 새판 짜기 [공식발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떠난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일본 출신 명장 요시하라 토모코(54)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요시하라 감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명문 구단인 JT 마블러스의 사령탑을 맡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끈 지도자다. 특히 2015~16시즌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023~24시즌에는 정규리그 전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따. 현역 선수 시절 미들블로커로 활약한 요시하라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과 이탈리아 리그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흥국생명은 "김연경 은퇴 이후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지도자 경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요시하라 감독이 팀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요시하라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수석코치는 세터 출신인 탄야마 요시아키가 맡는다. 탄야마 수석코치는 JT 마블러스에서 요시하라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팀의 전술과 조직력 강화를 담당해 왔다. 아울러 구단은 선수단의 체계적인 컨디셔닝과 부상 방지를 위한 일본 전문 트레이너 영입도 적극 검토중이다. 전임 아본단자 감독은 2024~25시즌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 직후 작별을 발표했다. 터키 페네르바체로 옮겨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아본단자 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요시하라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을 겸비한 지도자로, 새로운 리더십 아래 강한 팀워크와 전략적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4.10 15:48
해외축구

“손흥민 좀 빼라” 충격 주장→PK 도둑 추천…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빼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전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임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그는 선수 선발과 전술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어쩌면 다소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는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다. 올 시즌 기록도 예년만 못하지만, 동료들과 비교하면 썩 나쁘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7골 9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그런데 풋볼 팬캐스트는 “우리는 손흥민이 능력만으로 토트넘 스쿼드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경기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엄청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 그의 잘못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예전처럼 빠르고 역동적인 윙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32세의 나이에 예전처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윙어는 26세에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30세가 되면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면서 “더욱이 손흥민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고,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UEL 16강전에서도 골을 못 넣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출신의 ‘임대생’ 마티스 텔이 손흥민 대신 선발 출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텔이 수비 가담 면에서 손흥민보다 더 활발하며 득점 관여율이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풋볼 팬캐스트는 “텔이 65분 정도 출전해 상대 수비를 지치게 한 후, 손흥민을 투입하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일 것이다.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여전히 인상적인 마무리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시즌을 살리기 위해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하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집중력과 역동성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을 치른다. UEL은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에서도 탈락하면 경질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만큼, 여러 가지로 중요성이 크다.손흥민이 매체의 바람대로 벤치에서 시작할지는 미지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일찍이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도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 출전하리라 전망했다.심지어 텔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EPL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브레넌 존슨의 페널티킥 기회를 빼앗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팀 분위기를 해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5:25
배구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후임 결정...헤난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선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10일 브라질 출신 헤난 달 조토 감독을 2025~26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헤난 감독은 브라질 배구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16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탁월한 리시브 능력과 스마트한 공격 플레이로 1989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서 크게 활약하였다.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브라질 명문 구단인 Cimed와 Unisul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시슬레이 트레비소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선수 육성과 팀 전술 운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브라질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2019년 월드컵 우승, 2021년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우승, 2023년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루며 브라질 배구의 전통을 이어갔다.대한항공 점보스는 그간 외국인 감독 선임을 통해 선진 배구 접목에 성공하였고, 이번 헤난 감독 영입을 통해 선수단 세대 교체 및 전술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헤난 감독은 5월초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2025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를 통해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선수단 훈련이 시작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하여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대한항공 점보스 관계자는 “헤난 감독은 국제 배구계에서 널리 알려진 지도자로,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팀의 장기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5.04.10 14:17
해외축구

‘또 결장’ 점점 사라지는 이강인…PSG, 빌라 3-1 격파→UCL 첫 우승 기대감↑

파리 생제르맹(PSG)이 애스턴 빌라를 눌렀다. 이강인은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3-1로 제압했다.첫판에서 승전고를 울린 PSG는 오는 16일 열릴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결장했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은 공식전 4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형세다. UCL에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1경기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적립하지 못했다. 대체로 이강인은 비교적 큰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 PSG는 잘 나간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했고, 이제는 유럽 제패까지 노린다. 지난 시즌 결승행 문턱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한 PSG는 이번 시즌 역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PSG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내줬다. 중앙선 부근에서 애스턴 빌라에 볼을 내줬고, 유리 틸레만스가 왼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모건 로저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하지만 PSG는 4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데지레 두에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면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출렁였다.후반 4분 터진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쥔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 슈팅 페인팅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리드를 쥔 PSG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거듭 애스턴 빌라를 몰아붙였고, 후반 추가시간 누누 멘데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PSG는 점유율 75%를 기록했고, 90분 내내 슈팅 29개를 쏟아낼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애스턴 빌라는 슈팅 7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0:19
해외축구

양민혁 또 ‘왼발골’ 터졌다, QPR은 8G 만의 승→강등 위기 탈출…엄지성은 시즌 2호 도움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기의 팀을 구했다.QPR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1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QPR(승점 49)은 챔피언십 24개 팀 중 15위로 올라섰다. 애초 QPR은 상위권과 거리가 멀지 않았지만, 지난 2월부터 7경기 무승(2무 5패) 늪에 빠지면서 강등권(22~24위) 거리가 좁혀졌다. 하지만 이날 값진 승리로 강등 위협에서 멀어지게 됐다.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호골. 공교롭게도 양민혁은 영국 무대 진출 후 주발이 아닌 왼발로만 골 맛을 봤다. 오른발잡이인 양민혁은 양발을 잘 쓰지만, 지난해 K리그1에서 넣은 12골 중 왼발 득점은 단 1개였다. QPR에서는 그의 왼발이 불을 뿜고 있다.지난 1월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챔피언십 11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QPR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진 로니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고, 전반 42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QPR은 후반 17분 실점했으나 교체 카드로 분위기를 바꿨고, 양민혁의 골로 옥스퍼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같은 날 엄지성(스완지 시티)도 플리머스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크로스로 해리 달링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팀은 3-0으로 완승했다.지난 6일 더비 카운티전에서 골을 넣은 엄지성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스완지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2연승을 달린 스완지(승점 51)는 챔피언십 14위에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5.04.10 07:55
프로야구

"쉬고 싶다고? 오히려 땡큐죠!" 롤모델은 삼성, '2053G 초보 감독' 호부지는 다 계획이 있다

"쉬고 싶다고 빼달라고 한다면요? 오히려 땡큐죠."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손아섭(37)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부상도 부진 때문도 아니었다. 리그 타율 4위(0.385)의 핵심 타자를 과감하게 뺐다. 이호준 감독은 "손아섭이 쉬어가야 할 타이밍이었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좌투수가 선발로 나와 선발에서 제외했다"라며 "선수가 '이 선수에게 자신이 없다'거나 '쉬고 싶다'라고 하면 웬만해선 안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주축타자 박건우(3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가운데, 또다른 핵심 타자를 빼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은 "상대 전적도 고려해야 하고, 선수의 자신감도 중요하다. 나도 선수 시절 해봤는데, 안 되는 건 안 되더라. 억지로 (경기에) 내봐야 결과는 뻔하다"며 "차라리 기분 좋게, 선수 요청대로 쉬게 해주는 게 낫다. 그날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주전) 선수가 쉬고 싶다고 하면 그것대로 '땡큐'다"라며 웃었다. 젊은 선수들도 과감하게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핵심 선수들만 출전시키다 보면, 젊은 선수들을 쓸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쉴 땐 쉰다'는 이호준 감독의 확고한 철학이 있기에, NC는 과감한 기용이 가능하다. 이날(8일)도 NC는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투입했다. 전날 콜업된 외야수 송승환(25)과 내야수 한재환(24)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호준 감독은 "송승환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감이 좋다(12경기 타율 0.385)고 보고를 받았다. (주전 선수가 쉬는) 이럴 때 좋은 선수를 써봐야 한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호준 감독이 꿈꾸는 모델은 다름 아닌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 외야수 김지찬 등 젊은 선수들이 급성장하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세대교체를 바탕으로 지난해엔 한국시리즈(KS) 준우승까지 했다. 이호준 감독은 "취임했을 때 삼성을 롤모델로 삼았다.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이젠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나. 우리 팀 젊은 선수들도 이런 식으로 기회를 받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10 06:01
프로야구

'장성우→강백호 2점포 쾅쾅!' KT, "집중력 있는 한 방이 돋보였다" [IS 승장]

"집중력 있는 한 방이 돋보였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2연승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8일) NC에 3-2 신승을 거뒀던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시리즈 전까지 팀 타율 1위(0.305)를 달리고 있던 NC를 2경기 동안 3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연승을 달렸다. KT는 선발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3이닝 만에 부상(허벅지 통증)으로 조기강판되는 불운을 맞았으나,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6이닝을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장성우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강백호가 쐐기포로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헤이수스가 조기 교체된 후, 불펜이 완벽한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자들에 대해선, "집중력 있는 한 방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장성우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강백호가 승부를 굳히는 2점 홈런을 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흐뭇해했다.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의 시즌 첫 홈런과 허경민의 통산 1,500안타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10분 늦게 개시됐다. 마운드도 살짝 젖은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다는 후문.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9 22:04
프로야구

[포토]로젠버그, 아쉽다!

2025 KB0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무사 1,2루 연속안타를 허용한 로젠버그가 교체되어 더그아웃에 들어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4.09/ 2025.04.09 20:47
프로야구

[포토]로젠버그, 완봉을 눈앞에 두고 9회 강판

2025 KB0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무사 1,2루 연속안타를 허용한 로젠버그가 교체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4.09/ 2025.04.09 20:46
프로야구

KT 복덩이 헤이수스, 'KBO 데뷔 최소 이닝' 3이닝 만에 교체 왜? "내전근 불편, 병원 진료 예정"

KT 위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헤이수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 초 투구 도중 교체됐다. 4회 선두타자 김형준과 상대하던 헤이수스는 투구 도중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트레이닝 코치와 제춘모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살핀 뒤 투구를 재개했지만,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헤이수스는 교체됐다. 3이닝 66구 만에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헤이수스가 투구 이후 좌측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점검 차원에서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헤이수스가 3이닝 만에 교체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헤이수스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었던 지난해 3월 26일, 자신의 KBO리그 데뷔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과 3분의 1이닝 5실점(4자책) 하고 내려가 패전투수가 된 것이 최소 이닝 투구였다. 올해 KT로 이적한 후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3월 22일 한화 이글스전 6이닝 1실점한 데 이어,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월 3일 LG 트윈스전에선 6이닝 1자책(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했다. 한편, 마운드를 이어받은 손동현은 올라오자마자 천재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허용했으나, 대타 손아섭을 유격수 뜬공으로, 한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숨을 돌렸다. 권희동까지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면서 역전과 헤이수스의 추가 자책점 위기를 넘겼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9 20: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