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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교촌치킨, ‘변우석 스페셜 키링 증정’ 이벤트 진행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시즌2’ 스페셜 키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교촌은 지난 2월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 속에 마무리된 포토카드 이벤트에 이어, 배우 변우석의 매력을 담은 ‘한정판 키링’ 증정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교촌은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시즌2 스페셜 키링 증정’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교촌의 인기 메뉴 싱글윙과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싱글윙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변우석 스페셜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증정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변우석 스페셜 키링 세트 메뉴’는 교촌싱글윙, 레드싱글윙, 허니싱글윙 3종과 퐁듀치즈볼로 구성된 ▲싱글윙클래식세트와 레드싱글윙, 후라이드싱글윙, 양념치킨싱글윙 3종과 사이드 메뉴 츄러스로 구성된 ▲싱글윙스페셜세트 총 2가지다. 또한, 교촌은 이벤트 기간 메뉴와 관계없이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키링 수령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도 변우석 스페셜 키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령 희망 고객은 주문 시 매장(홀·포장)에, 교촌치킨앱 및 배달 플랫폼에서는 주문 요청 사항에 이벤트 참여 의사를 기재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교촌 관계자는 “지난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특별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촌만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0 09:52
경제일반

유통업계, 산청·의성 대형 산불 피해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행렬

유통 업계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날 구호물품으로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1만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CJ푸드빌 임직원 봉사단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돕는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의성군과 산청군, 울주군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일조하고자 치킨교환권과 지원금 등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교촌이 제공하는 지원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는 물론 이재민들의 생필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과 군인, 경찰을 비롯한 민간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치킨을 제공해 응원과 격려에 나선다.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화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피해복구에 일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농심도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농심 측은 "라면, 생수 등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의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BGF리테일은 BGF로지스 대구 및 진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운영 중이다.전달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파이류, 초코바, 물티슈 등 총 13종 5000여 개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 공급된다.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앞서 GS리테일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산청군 단성중학교와 의성군 안평초등학교에 생수, 파이류, 용기면, 캔커피 등 총 5000여 개가 제공됐다.GS리테일 역시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안민구 기자 2025.03.25 07:10
산업

한식진흥원, 교촌치킨과 외국인에 K치킨·막걸리 클래스

한식진흥원이 교촌에프앤비와 외국인 체험객을 대상으로 치킨과 막걸리 클래스를 선보였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인 한국식 치킨에 막걸리를 페어링하여 한국의 현대와 전통의 맛을 소개했다.체험객은 한국식 치킨과 막걸리를 활용한 음료를 체험하며 한식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촌의 인기 메뉴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옥수수를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식 치킨의 특징과 맛을 직접 체험했다. 또 교촌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의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 하이볼을 만들며 막걸리 고유의 맛과 특징에 대해 배우고 한식에 대해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 클래스는 단순히 치킨과 음료 만들기를 넘어, 한국 전통의 발효 음료와 치킨의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 음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치킨과 막걸리의 조화는 전통적인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7 11:40
경제일반

교촌치킨, 앱 누적 회원 620만명…"혜택 늘릴 것"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차별화된 고객 중심 혜택 및 다양한 앱 이벤트 진행을 통해 자체 주문 애플리케이션(앱)의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교촌은 현재 교촌치킨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매 포장 주문 시마다 무제한으로 쿠폰을 적용해 할인 받을 수 있어 포장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또한 WELCOME(신규 고객), VIP(한달에 1회 주문 시), KING(한달에 2회 주문 시) 총 3단계로 나눠 등급 별 할인 및 제품 증정 쿠폰, 생일쿠폰 및 포인트 적립 등 교촌치킨앱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올해 새롭게 마련한 ‘교촌 멤버십 플러스+’ 이벤트를 통해 교촌을 꾸준히 애용하는 ‘VIP‘ 및 'KING' 앱 회원을 위한 혜택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오는 3월 31일까지 기존 제공되는 등급별 혜택과 더불어, VIP 등급 회원을 위한 1500원 할인 쿠폰과 KING 등급 회원을 위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또한 작년 진행해온 'KING' 회원만을 위한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도 계속 이어가며 충성 고객에 나선다. 특히, KING 등급은 전월 2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자동 승급 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 및 포장 할인, 치즈볼(S) 교환권, 생일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현재 교촌치킨앱의 누적 회원 수는 620만명(2024년 4분기 기준)을 기록,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531만명) 대비 89만명(16%)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앱 출시 이후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2년 3분기 333만명에서 2023년 3분기 513만명으로 누적 회원 수가 약 180만명(54%)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2025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교촌치킨앱을 통한 주문 비중은 13%다. 이는 앱의 주문 편의성 강화와 멤버십 혜택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자사앱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앞서, 교촌은 지난해 4월 교촌치킨앱 서비스 기능을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 바 있다. 고객 사용 패턴을 반영해 UI(사용자 환경)를 대폭 개선하고, 퀵오더 기능 및 교환권 등록·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직관적인 주문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앞으로도 교촌은 앱 서비스 개선에 주력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앱의 주문 편의성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 결과,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앱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5 14:42
경제일반

교촌치킨, 2월 깜짝 이벤트…앱 회원에 할인 쿠폰 증정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월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교촌의 인기 메뉴를 특별한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교촌은 교촌치킨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교촌의 인기 메뉴 라인업인 교촌(간장), 레드, 허니, 옥수수, 오리지날 치킨 5종, 순살 치킨 6종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사랑해 주시는 앱 회원분들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5 15:12
경제일반

교촌, '멤버십 플러스+' 앱 이벤트 진행…"충성 고객 혜택 강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새해를 맞아오는 오는 3월까지 교촌치킨앱 충성 고객들을 위한 ‘교촌 멤버십 플러스+’ 앱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혜택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교촌은 현재 웰컴(WELCOME·신규 고객), 브이아이피(VIP·한달에 1회 주문 시), 킹(KING·한달에 2회 주문 시) 총 3단계로 나눠 앱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등급 별로 할인 및 제품 증정 쿠폰, 생일쿠폰 및 포인트 적립 등 교촌치킨앱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교촌 멤버십 플러스+’ 이벤트를 통해 교촌을 꾸준히 애용하는 ‘VIP‘ 및 'KING' 앱 회원을 위한 혜택을 대폭 늘렸다. 오는 3월 31일까지 기존 제공되는 등급별 혜택과 더불어, VIP 등급 회원을 위한 1500원 할인 쿠폰과 KING 등급 회원을 위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매월 1일,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지급된다.또한 작년 진행해온 'KING' 회원만을 위한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도 계속 이어진다. 1월 한 달 동안 교촌치킨앱에서 2회 이상 주문하고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250명을 추첨해 ‘허니오리지날’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회원에게는 2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SMS(문자)를 통해 참여 링크가 개별 발송되며, 당첨자는 2월 14일에 발표된다.특히, KING 등급은 전월 2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일 자동 승급 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 및 포장 할인, 치즈볼(S) 교환권, 생일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교촌 멤버십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신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1 11:20
경제일반

교촌, 나눔활동 '활발'…전국에 경영 철학 '진심경영' 전파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진심경영'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공유가치로 삼은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17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에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2024년도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시작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과 보호대상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건강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국 5개 지역 아동복지시설 669개소, 2만2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새학기 응원 치킨파티'를 열었다. 치킨을 매개로 한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도 열었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가 응원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치킨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830여명의 사연이 접수됐고,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12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마리의 치킨을 지원했다.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는 '바르고 봉사단'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지난해 3월 발족된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특별한 조리법과 '나눔을 위해 올곧고 바르게 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울러 교촌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선수들의 티샷이 '교촌 1991존'에 안착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돼 개최지인 구미 지역 스포츠 꿈나무 양성에 힘을 보탰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만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교촌의 '진심'이 고객들에게 닿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8 07:00
경제일반

공정위, 협력사 유통마진 후려친 '교촌'에 과징금 2억8300만원

협력사의 치킨 전용 기름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하는 '갑질'을 한 교촌에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교촌에프앤비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8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코로나19 시기 치킨 전용유의 가격이 급등하자, 기존 연간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당초 약정된 캔당 유통마진을 1350원에서 0원으로 인하했다.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2021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기존 거래조건으로 얻을 수 있었던 7억원 상당의 유통마진을 잃게 됐다. 같은 기간 교촌에프앤비의 유통마진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공정위는 이 같은 교촌에프앤비의 행위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치킨 가맹사업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지속 감시하고,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교촌은 “유감스럽다”며 “적극 소명하겠다”고 항변했다.교촌 관계지는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같은 바이오디젤 관련 정책 덕분에 폐식용유 수거이익이 새 식용유 공급이익보다 높아지면서 협력사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협력사는 식용유를 공급하면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유까지 함께 수거했는데 여기서 더 많은 이익이 발생했다는 것이다.교촌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서도 높아진 폐유 수거이익을 감안해 새 식용유 공급마진 조정에 동의한 사안”이라며 “불공정행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공정위에 충분히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입장을 소명하려고 한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3 14:30
경제일반

교촌치킨, 2년 만에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판교 시대 첫 작품"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신메뉴인 '교촌 옥수수'를 출시했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 그룹 판교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해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촌 관계자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이라며 "그동안 교촌치킨을 즐겨 찾던 기성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Z세대' 고객을 공략해 모든 세대가 즐겨 찾는 국민 치킨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신메뉴"라고 설명했다.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단맛을 구현했다. 또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렸다.교촌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신메뉴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원),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 3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에 찍어 먹는 '떡볶이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덮밥인 '다담덮밥'도 출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8 11:24
산업

IPO 재도전 백종원 더본코리아...'가맹점 악재'에 몸값 하락 우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 먹구름이 꼈다. 코스피 상장을 재준비 중인 가운데 연이은 악재로 인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월 3000만원 번다더니" 뿔난 연돈 점주들18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연돈볼카츠는 더본코리아의 주력 가맹사업 중 하나다.이날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맹본부에 매출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요구했지만, 일부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전환 외에는 별다른 대책도 없었다고 점주들은 지적했다. 실제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억5690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이에 지난해까지 출점한 약 83개의 가맹점 중 현재 남아 있는 점포는 30여 개에 불과하다.또 점주들은 신메뉴 개발, 필수 물품 가격(물대) 인하, 판매가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본사가 중재안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했다.점주들의 이 같은 주장에 더본코리아 본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 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고 당사가 물품 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 측은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의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주력 가맹 브랜드인 '홍콩반점0410'은 최근 매장마다 다른 맛과 서비스 탓에 손님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백종원 대표는 직접 유튜브 등을 통해 긴급 점검에 나서 레시피 영상을 다시 제작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는 점주들이 많아 난항을 겪고 있다. 잇딴 악재에 IPO 먹구름업계에서는 연이은 악재가 상장 닻을 올린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IPO)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를 밟고 있다.앞서 지난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잠정 보류했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IPO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이번 논란 이전만 해도 시장의 분위기는 좋았다. 일단 더본코리아의 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2020년 82억원, 2021년 195억원, 2022년 258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6%)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다.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 76.7%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다. 2대 주주는 21.1%를 가진 강성원 부사장이다. 더본코리아의 예상 몸값은 약 4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련해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 기업인 교촌에프앤비의 2020년 상장 당시 기업가치(공모가 기준)는 3098억원 수준이었다.다만 각종 악재가 쏟아지며 기업 가치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프랜차이즈 기업이 상장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가맹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직상장 기업이 교촌에프앤비 단 한 곳뿐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점주들과의 갈등은 양호한 실적 등으로 우호적이던 더본코리아의 IPO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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