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대건 신부 그린 ‘탄생’ 바티칸 교황청 시사
영화 ‘탄생’이 한국 영화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제작사 민영화사에 따르면 ‘탄생’이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바티칸 뉴 시노드홀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에 박흥식 감독,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유시윤과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김강우, 송지연, 로빈 데이아나 등 배우들도 12일과 15일에 걸쳐 현지로 출국한다. 특히 배우들과 감독은 시사회 당일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도 알현한다.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과 기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와 더불어 유흥식 주교의 추기경 임명,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외벽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설치 등으로 한국 천주교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탄생’은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08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