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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커플인지, 개그 콤비인지 대화만 보면 구별이 안 된다.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여단오’는 한국인 여성 단오와 중국인 남성 여루의 커플 브이로그를 주 콘텐츠로 삼아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자기야”, “여보야” 하며 달달하기만 한 브이로그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두 사람의 대화 수위는 맵다 못해 어지럽다. 양손으로 밥을 먹는 남자친구에게 “가마 할아범 같다”고 폭언을 날리는가 하면, 발냄새 나는 여자친구에게 “너도 코가 있으면 맡아봐”라며 ‘극대노’한다.‘여단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여루의 서툰 한국말이다. 국경을 넘어선 웃음을 자아내는데, 그 덕분인지 “오머나 내 똥그란 선녀 너무 예쁘다예”, “누구의 아이 이렇게 예쁘니?”, “키스해 주세요” 등 독특한 유행어도 즐비하다. 최근 SNS 숏폼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내뱉는 감탄사 ‘샤갈’ 역시 여루가 탄생시킨 ‘히트어’다. 특히 단오가 기획한 ‘중티(중국인 티) 나는 여루’ 콘텐츠는 이 채널의 백미다. 여루가 화려한 금장식이나 빨간색 옷을 입으면 “중티 난다”고 ‘잡도리’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여루 본인도 이를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중티’를 견제하고 인정한다는 점이다. 옷 가게에서 새 옷을 입어본 뒤 “나 혹시 중티 나?”라고 진지하게 걱정하거나, 지하철에서 “한남역입니다”라는 방송이 나오자 “나는 중남(중국 남자)인데”라고 시무룩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픈’ 공감을 선사한다.하지만 마냥 편견을 이용해 웃기기만 하는 콘텐츠였다면 ‘여단오’가 양국에서 이토록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기저에는 서로의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는 단단한 애정이 깔려 있다. 여루의 서툰 한국말을 비웃음이 아닌 ‘귀여운 개성’으로 승화시키는 단오의 편집 센스와, 한국 문화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적응해 가는 여루의 진심이 구독자들에게 닿았기 때문이다. 현재 여루는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단오는 저장대학교 어학당 졸업 후 유튜버와 쇼핑몰 운영을 병행하며 ‘따로 또 같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학 시절 풋풋하게 시작된 이들의 사랑은 단오를 중국 유학길로 이끌었고, 그렇게 쌓인 7년의 시간은 이제 양국의 문화를 잇는 견고한 다리가 되었다. 실제로 이들은 중국 여성의 날(부녀절)에 남성이 꽃을 선물하는 로맨틱한 문화를 소개하거나, 여루의 행동을 통해 중국 남성 특유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문화적 이해를 돕는다. 때로는 ‘중티’ 난다고 타박하고 발냄새로 투닥거리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은 국경이라는 담장을 허물기에 충분하다. ‘여단오’의 오랜 팬인 구독자 이승구(28) 씨는 “보통 커플 브이로그는 예쁜 모습만 보여주려다 보니 작위적일 때가 많은데, 여단오는 꾸밈없는 ‘진짜’의 모습이 느껴져 마치 잘 짜인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든 한중 커플이라 더 신선하고, 두 사람이 국적을 넘어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가장 큰 입덕 포인트”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05:55
스타

[IS포커스] 에픽하이, 유튜브 구독자 150만 힘입어 역주행 비상

에픽하이가 다시 날아올랐다. 20년 전 발매된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현재 음원 차트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넘는 역주행 흐름을 만들고 있다.에픽하이의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는 최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차트 3위, 스포티파이 ‘톱 50 대한민국’ 차트 9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42위를 기록했다. 발매 19년 만에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역주행의 중심에는 SNS가 있다. 틱톡, 쇼츠, 릴스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브 러브 러브’ 챌린지가 곡의 재소비를 이끌었다. 가사에 맞춰 하트 모양을 그리는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고 가벼워, 곡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픽하이 멤버들 역시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러브 러브 러브’는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에픽하이를 대표하는 감성 힙합 트랙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식케이, 릴 모쉬핏의 ‘LOV3’에 샘플링되며 힙합 팬층 사이에서 먼저 재조명되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000년대 힙합 명곡들이 최근 SNS 환경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러브 러브 러브’는 멜로디와 가사가 모두 직관적이라 숏폼 콘텐츠와 잘 맞는다”고 짚었다. 이어 “곡이 가진 감정선이 과하지 않아 세대별로 다른 방식의 해석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흐름은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기존 팬층과 최근 에픽하이를 접한 젊은 세대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추억의 노래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곡이 ‘에픽하이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의 감성으로, 10대·20대에게는 지금의 취향에도 어울리는 신선한 음악으로 소비되고 있다.타블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러브 러브’를 쓴 게 20년 전인데, 2026년인 지금 이 노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댄스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산’, ‘플라이’(FLY), ‘원’(ONE) 같은 옛 곡들도 드라마 OST로 쓰이거나 후배들에 의해 커버되는 걸 보며, 노래의 수명은 결국 청자들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흐름에는 유튜브의 도움도 컸다.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50만 명을 넘기며 음악 활동 못지않은 영향력을 확보했다. 채널은 스스로를 “현실감 100% 절친 일상, 맛집 투어, 특급 게스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한다. ‘새해 워크숍’, ‘연애 상담’, ‘22주년 여행’, ‘취중 토론’ 등 콘텐츠는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주변에서 볼 법한 친구 셋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누적 조회수는 약 9억 회로, 1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픽하이의 유튜브 콘텐츠는 단순한 음악 홍보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상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이 음악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음악을 통해 콘텐츠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과거의 히트곡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 확장되며, ‘러브 러브 러브’의 역주행 역시 이러한 구조 안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멤버들 역시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컷은 에픽하이가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친근함”을 꼽으며 “주변에 한 명씩은 꼭 있을 법한 사람들의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이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쓰라는 “‘에픽카세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분들의 연령층이 정말 다양해졌다”며 “어린 학생부터 부모님 연세의 분들까지, 지나가며 건네는 한마디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타블로 역시 “가수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친구 셋의 평범한 이야기라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에픽하이는 소통과 음악 활동의 병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타블로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투컷은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된 적이 없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미쓰라는 “올해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목요일 7시 30분에 소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05:55
스타

권상우, 430억 건물주 비결 “재태크, 내가 다 관리…♥손태영 생활비 줘”

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재테크·재산 관리 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지난 10일 손태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와 Q&A 소통 시간을 가졌다. 남편인 권상우 또한 도중에 합류해 답변을 공유했다. 재테크 비법을 묻는 질문에 권상우는 “손태영 씨는 신경을 아예 안 쓰고 제가 관리하는 편이다. 그래도 아내에게 사실대로 다 얘기해 준다. 숨기는 게 없다”고 말했다.이에 손태영은 “저는 생활비만 받는다.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는거니까”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권상우는 “그런데 말해줘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더라”라고 말해 손태영이 큰 관심이 없음을 드러냈다.또 권상우는 투자 질문에 대해 “주식을 하긴 하는데 손실 많이 나는 것도 있고, 좋은 비상장 사놓은 것도 있고”라고 솔직하게 밝혔다.한편 권상우는 2015년 4월 약 286평 규모 서울 성수동 소재 공장 부지를 약 8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당 부지 가치는 430억 원으로 추정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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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유튜버’ 흔한남매, 둘째 임신 고백…강재준도 화들짝 [IS하이컷]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흔한남매’ 코미디언 한으뜸, 장다운 부부가 둘째 소식을 알렸다. 한으뜸, 장다운은 9일 ‘흔한남매’ 공식 채널에 “흔또. 둘째야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따룽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으뜸, 장다운 부부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은 해시태그에 ‘둘째 임신 8주차’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이에 홍윤화, 임라라, 오나미, 이은형 등 동료 코미디언의 축하도 이어졌다. 특히 강재준은 “뭐라고????????? 와 진짜 너무 축하해”라는 글로 놀라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한으뜸과 장다운은 SBS 공채 개그맨 동기로, ‘흔한남매’를 통해 남매 시트콤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결혼했으며, 2024년 5월 득남하면서 부모가 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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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동생 미르 장가 보내더니…강추위에 맨발 슬리퍼 [IS하이컷]

배우 고은아가 동생인 엠블랙 미르의 결혼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고은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힛”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고은아는 곰돌이 귀 비니를 쓰고 연두색 누빔 점퍼와 붉은 꽃무늬 스카프를 착용해 레트로한 겨울 룩을 완성했다. 또한 동네에서 장을 본 듯 그는 양손엔 비닐봉지를 들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방가네’를 운영하고 있다. 미르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김장훈과 해프닝을 겪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2:10
스타

쯔양, 박명수 미담 공개 “힘들 때 전화해줘, 너무 감동” (‘할명수’)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개그맨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쯔양이 열 걸음에 한 번씩 먹방한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 | 용산 반 바퀴 | 할명수 ep.27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영상에는 2년 만에 다시 만난 박명수와 쯔양의 모습이 담겼다. 쯔양은 자신의 구독자수를 부러워하며 ‘할명수 잘 될 줄 알았나’고 묻는 박명수의 말에 “선배님이 하시는 거면 당연히 잘 될거라 생각했다”고 덕담을 전했다. 최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쯔양은 “주변에서도 ‘활동을 많이 해야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잊히지 않겠냐’고 해서”면서 “이제는 완전 괜찮다”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생기는데 인생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배운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고, 쯔양은 “근데 그때 전화 해주셨지 않나. 진짜 너무 감동이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먹방과 함께 인형뽑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21:48
드라마

“여기까지인가” 이제훈 ‘대상’ 소감에도…한계 없는 ‘가능성’ 증명 [‘모범택시3’ 종영①]

“난 여기까지 밖에 할 수가 없나 생각할 때가 참 많게 느껴졌는데…”배우 이제훈은 지난해 연말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가 정말 어렵다.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고 울먹였다. 그런 그의 손엔 ‘모범택시3’로 거머쥔 ‘대상’ 트로피가 들려있었다. 지난 5년간 사랑받아 온 시리즈물 주연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지는 이제훈의 수상 소감에 더해 ‘모범택시3’는 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오는 10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한국형 다크 히어로물’로 사랑받는 ‘모범택시’의 세 번째 시즌으로 SBS의 ‘간판 드라마’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의 대상은 물론, ‘올해의 드라마’ 상까지 품에 안았다. 이번 ‘모범택시3’는 스케일 확장이 단연 돋보였다. 청소년 도박부터 중고차 사기 거래, 카르텔 조직 범죄 등 동시대 사례를 다루면서 일본까지 로케이션 무대를 넓혔다. 택시 5283의 후진 카체이싱과 전류가 발사되는 ‘EMP 마개조’가 등장한 14회는 “블록버스터 영화급”이라는 찬사 속 자체 최고 시청률 1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제훈은 타격감 좋은 액션에 더해 여느 때보다 화려한 ‘부캐릭터’ 플레이로 확실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모범택시’는 액션에 감동 메시지, 코믹 등 복합장르 성격에 김도기도 전형적인 다크 히어로가 아니다. 다양한 요소를 아우를 스펙트럼과 내공이 필요한데 이제훈은 대상 급 소화력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모범택시3’는 2023년 시청률 20%를 터뜨린 시즌2 대비 성적표가 다소 아쉽단 시각도 있다. 첫 회 시청률 9.5%로 출발한 ‘모범택시3’는 아직 ‘15%’의 벽을 넘지 못해 최종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이전 시즌이 방영된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본방 사수’보다 OTT 시청이 보편화됐고, 공개 플랫폼 또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로 변경된 점을 고려하면 ‘선방’이란 평가다.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모범택시3’는 넷플릭스에 비(非)월드와이드 작품으로 공개됐음에도 국내 시청량만으로 글로벌 랭킹에 든 것이 고무적”이라며 “시청률 또한 타겟 시청층인 2049의 경우, 상정했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서 ‘모범택시3’는 넷플릭스 톱10 시리즈(비영어) 9위(지난해 11월 24~30일 기준)에 입성했으며, 2049 시청률은 4.8%(14회 기준)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TV와 OTT가 경쟁 구도를 넘어 협업을 이루는 흐름 속 ‘모범적’ 시즌제 IP로 지상파 드라마의 새 돌파구를 시사한다. ‘모범택시’의 후속 시즌 계획은 현재 공식화된 바 없으나, 글로벌 OTT를 새 창구도 확보한 만큼 제작 가능성은 열려있다.김 평론가는 “오리지널 드라마를 새로 제작하는 위험부담보단 팬덤을 확보하고 제작비 유치, 광고 수익도 궤도에 오른 시즌제 IP로 월드와이드까지 단계적 진출을 이루는 게 바람직하다”며 “국내 방송사가 넷플릭스와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냐고들 하지만 SBS는 꾸준히 제작해오던 시즌제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며 새 성과도 거뒀다. IP 전략 차원에서도 ‘모범택시3’ 사례는 의미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9 06:00
스타

아옳이, 66억 집 공개했다… 한강 내려다보는 ‘옳하우스’ [IS하이컷]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지난해 66억 원에 매입한 아파트 내부를 공개했다.아옳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옳하우스’ 대공개”라며 “유튜브에 랜선 집들이 영상을 올려놨다. 옳라프(구독자 애칭) 친구들을 제일 먼저 초대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어우러진 공간이 담겼다. 특히 침실과 서재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시선을 끌었다.앞서 아옳이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66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아옳이는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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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뉴진스 구해달라” 요청 쇄도…전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400억? 펀딩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제임스 스티븐 도널드슨)가 뉴진스 팬덤의 요구에 구체적으로 답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미국의 유명 스트리머 제이슨 더 윈을 만난 가운데 제이슨 더 윈이 “다니엘을 구해 달라”고 말하자 “내가 트위터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면, 그녀(다니엘)는 소송에 휘말렸는데 금액이 약 3000만 달러(400억 원대) 정도 되는 것 같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제이슨 더 원이 “하이브를 사야 한다. 하이브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라고 했다. 제이슨 더 윈은 댓글들에 “뉴진스를 구해달라”, “다니엘을 구해달라” 등와 같은 내용이 올라온 것을 언급하며 미스터비스트를 향해 “사람들이 너에게 원하고 있다”며 “혹시 어도어를 인수해서 다니엘을 구해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이어 제이슨 더 윈은 “팬들은 이 상황을 널리 알리는 게 주된 목적 같다”며 “장난은 아니지만 네가 만약 어도어를 산다면 다니엘을 구할 수 있고 소송 문제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미스터비스트는 “솔직히 그들이 가진 영향력이라면 크라우드펀딩으로 시작해서 돈을 모으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우리한테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뉴진스 팬 한 명을 데려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비스는 지난 6일 K팝 소식을 다루는 한 X(구 트위터) 게시물에 “내가 뭘 해야 하지”(What do I need to do?)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은 전날 올라온 것으로, “미스터비스트의 틱톡 댓글에 ‘어도어의 표적’이 된 뉴진스의 다니엘을 도와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실제 미스터비스트의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하이브(어도어 모회사)를 인수해달라는 뉴진스 해외팬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어도어가 다니엘을 상대로 4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MrBeastSaveNewJeans’ 등의 해시태그까지 동원하며 “하이브를 사서 다니엘을 데려와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한편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당시 어도어는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소송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 및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400억원대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다니엘은 이에 대한 담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위임장을 법원에 제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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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경쟁 뛰어넘는 속도·실행력이 살길"

"지금까지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다."류재철 LG전자 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러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류재철 CEO는 "LG전자는 지난 몇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체질 개선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성장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임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류 CEO는 또 "사업을 둘러싼 산업과 경쟁의 패러다임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는 사업의 주도권 확보를 결코 장담할 수 없음을 체감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다지기 위한 키워드로 ▲근원적 경쟁력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수익성 기반 성장을 제시했다.먼저 전통의 산업 패러다임을 벗어나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업의 본질인 품질·비용·납기 경쟁력과 초격차를 만드는 R&D·기술 리더십 등이 이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LG전자는 관성에서 벗어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갖추고 제품력·품질·디자인·원가 구조를 혁신한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했다. 밸류체인 영역별 한계 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다.R&D·기술 영역은 유망 분야보다 고객 가치·사업 잠재력·기술 경쟁력 관점에서 '위닝 테크'를 선정해 육성한다. 신기술·신사업 미래 준비 과제를 위한 R&D 자원과 역량 제고에도 힘을 싣는다.또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방식과 사업 모델 혁신 기반의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실행에 속도를 낸다.▲B2B(전장·HVAC 등) ▲비하드웨어(구독·웹OS 등) ▲온라인 사업(소비자직접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한다.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1년 29% 수준이었던 질적 성장 영역은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비중은 21%에서 90%까지 커졌다.AX(AI 전환)로 일하는 방식도 재정의한다. 앞서 회사는 2~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구성원들이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고,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LG전자는 대내외 리스크에도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를 지난해 대비 늘릴 계획이다. 단기적 절감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의 투자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올해 특허·소프트웨어·IT 등 무형 투자와 인수·합병 등 전략 투자를 합친 미래 성장 투입 재원은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인도LG전자의 현지 상장으로 국내 유입한 현금이 재원으로 쓰일 전망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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