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최대한도 10억' 아파트 신규 구매자금 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출 가능한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며, 이날 기준 연 3.41∼4.38%(변동금리)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달 말 기준 4대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연 4.51∼6.81%)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다.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의 가격과 지역, 대출 기간, 보유주택 수, 대출목적, 신용점수, 상환능력과 기존 부채 현황 등에 따라 고객별 한도가 산출된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이 가능하며, 은행 방문 없이 구입하려는 아파트의 시세와 대출금액, 금리를 2분 만에 조회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매매계약서를 촬영해 제출하면 나머지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출신청일로부터 서류제출 검토 심사승인과 실행까지 최소 3일(평일 기준) 이내에 이루어진다. 대출 전 과정은 앱을 통해 진행되지만, 잔금일(평일)에는 케이뱅크와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잔금 지급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케이뱅크 아파트 신규 구입자금 대출은 기존 규제 범위 내에서 다주택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11 10:57
경제일반

정부 "인도 밀 수출 중단 영향 단기간 크지 않을 듯"

세계 3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을 중단했지만, 정부는 당장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전 세계 밀 수출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과 국내 밀 재고 상황 등을 고려하면 국내 단기적인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도는 유럽연합(EU),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밀 생산국이지만, 생산량을 주로 자국에서 소비하고 있어 수출량은 전 세계 수출량의 4%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제분용과 사료용으로 밀 334만t을 수입했는데 제분용은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전량 들여왔고, 사료용은 대부분 우크라이나와 미국·러시아 등에서 수입했다. 국내 업계의 밀 재고량을 보면 제분용 밀은 8월 초까지, 사료용 밀은 10월 초까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인도의 밀 수출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국제 밀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제 곡물 시장 불안에 대응해 지난 3월 사료·식품업체의 원료 구매자금 금리를 2.5∼3.0%에서 2.0∼2.5%로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사료·곡물 대체 원료 할당 물량을 늘렸다. 또 국내 소비자·자영업자·축산농가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밀가루 가격안정을 위한 546억 원을 반영했으며, 식품·외식 종합자금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 밀 수급·가격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 전문가 등과 협력해 국제 곡물 시장 점검을 지속하면서 단기 대책뿐 아니라 국내 자급률 제고, 해외 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는 지난 14일 밀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인도와 이웃 국가, 기타 취약국이 처한 식량 안보 위기를 수출 금지 이유로 들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5 15:50
경제

우리은행, 설 명절 대비 15조원 규모 중소기업 특별 지원

우리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설 명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14일까지를 중소기업 설 명절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출 6조원, 대출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 우대나 수수료 감면 등으로 연장·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7 13:11
경제

소딧 'Value On' 런칭 2개월만에 조회건수 2만회 돌파

소딧 측, 아파트 가치평가 조회 서비스 Value On의 유효성 확인 부동산 P2P금융 소딧은 4월 4일 기준 아파트가치평가 서비스 Value On(밸류온)을 통한 아파트 정보 조회수가 런칭 2개월 만에 2만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2월 5일에 출시된 소딧의 밸류온은 주소 입력 만으로 아파트의 실거래가, 시세, 경매정보 등의 부동산 가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허 기반의 부동산평가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시세와 예상경매낙찰가 정보를 제공하며 즉각적인 대출한도 조회까지 가능하다. 지난 2개월간의 조회기록 분석 결과, 조회수가 가장 많은 시도 지역은 서울(32%), 경기(29%), 부산(8%), 인천(6%), 대구(5%) 순이었으며, 그 중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18%), 강동구(8%), 송파구(7%), 노원구(6%), 양천구(5%) 순으로 조회수가 높았다. 강남구 내 상위 조회 수는 대치동, 삼성동, 개포동, 도곡동 순이었다. 소딧 측은 “최근 부동산 이슈에 따른 영향으로 아파트 수요가 높은 강남 4구 내 조회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요는 높지만 신규 아파트 물량이 많은 세종특별자치구는 조회수가 50여건으로 미미했다”며 조회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밸류온은 단순 정보조회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를 구매하거나 보유중인 아파트를 기반으로 활용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딧에 따르면 밸류온 출시 이후 월평균 온라인 대출건수는 출시 이전월 대비 214% 증가했으며, 플랫폼 내에서도 대출신청 기존채널과 밸류온 채널을 비교하였을 때 그 비중은 35%(기존) : 65%(밸류온)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소딧을 통해 아파트 구매자금을 조달한 이성민(34세)씨는 “아파트 주소만 입력하면 구체적인 시세정보부터 대출한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대출 비교 사이트를 통해 후순위 담보대출 이자와 가능여부를 확인해 보았으나 밸류온을 통한 대출 조건이 더 나아 선택했다”며 이용경험을 밝혔다. 소딧 장동혁 대표는 "밸류온을 통해 즉각적으로 정확한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고, 낙찰가율 등의 경매데이터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해당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스템의 유효성이 증명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부동산 투자자뿐 아니라 경매정보로 매매가의 최저점을 확인하려는 부동산 실수요자들 그리고 부동산 자금수요자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9 09:00
경제

KEB하나은행, 1Q오토 신용대출 이벤트 실시

KEB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로 자동차 구입자금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1Q오토 신용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KEB하나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차 구입용도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특별 우대금리는 물론 캐쉬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이벤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은 행복투게더프리미엄 주거래 우대론,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 베스트 신용대출 등 총 3가지 상품에 적용된다.이벤트 기간 중 자동차 구입용 신용대출을 신청한 손님은 하나카드 가입 및 기타 자동이체 등 부수거래 1가지를 신청하면 신용등급에 따라 연 2.99%~3.49%의 신용대출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구매자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6%의 캐쉬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용대출을 최저 연 1.39%의 저금리로 받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하나카드를 통한 캐쉬백은 자동차 구매자금 결제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되며, 전용 콜센터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자동차 구입 신용대출은 국산차와 외제차 및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결제시 자동차 판매사 업종이 자동차판매업종으로 등록돼 있는 경우에 한하여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07 11:01
경제

한국-캐나다 FTA에서 가장 무서운 품목...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습격

한국-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높은데다가 축산선진기술을 보유한 캐나다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물량공세를 펼칠 경우 당해낼 재간이 없어서다. 특히 돼지농가의 피해가 크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와의 FTA로 2015년부터 15년간 돼지농가가 입을 피해액은 총 3012억원으로 전체 축산피해액 4094억원 가운데 73.5%를 차지한다. 2009년부터 5년간 국내에 수입된 돼지고기 총 186만3000톤 중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58만6000톤으로 16.7%에 이른다. 미국산 돼지고기(31.4%)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입량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캐나다산 돼지고기 가격은 국내산의 60~70% 수준으로 25%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돼지고기는 품목별로 5년 또는 13년에 걸쳐 22~25%의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한 돼지농가 대표는 "국내 돼지고기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널뛰는 탓에 이익이 박하다"며 "저렴한 가격의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대량 쏟아져 나오면 가격경쟁력에 밀려 수지타산을 맞추기조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국내 돼지농가는 조직화돼 있지 않아 한-캐나다FTA 체결에 대한 반대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다"며 "이번 체결로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지 체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국내 소고기 피해액은 2015년부터 15년간 총 655억원으로 돼지농가보다는 타격이 덜하다. 하지만 캐나다 소고기 가격이 한우에 비해 이미 3~4배 저렴한데 한-캐나다 FTA체결로 15년동안 매년 2~3%씩 40%의 관세가 내려가면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광우병으로 미국산소고기를 꺼려하던 국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산소고기를 쉽게 접하게 됐다"며 "캐나다산소고기 역시 지금은 전체 수입량의 채 1%도 되지 않지만 물량이 늘어나는 건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만2000톤 수입되던 미국산소고기는 2011년 12만8000톤으로 2배 넘게 증가했고 2013년에는 10만1000톤이 수입됐다.정부는 캐나다, 호주와의 FTA 체결로 향후 15년간 2조1329억원의 국내 산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향후 10년간 총 2조1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축산업 분야의 핵심 지원내용은 축사시설현대화와 축산계열화를 통한 비용절감, 우량종축 생산확대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로 요약된다. 수출 확대를 위해 원료구매자금을 신설하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도 새롭게 추가했다.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기존의 대책과 다를 것이 거의 없는데다가 지원이 분산돼 효과도 크지 않다"며 "피해보전직불금 발동기준과 보전비율 현실화, 무역이익 공유제 법제화 등 한우농가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모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마다 요구하는 지원이 달라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기존의 지원책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한우농가와 한돈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3 15:52
연예

7개월째 돼지값 폭락 ‘한돈 농가 뿔났다’

돼지값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가 정부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1일 서울 여의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한돈농가 다죽는다 생존대책 마련하라."전국 한돈농가 대표들이 1일부터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돼지 가격 안정 및 한돈농가 생존을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날 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를 향해 위기를 맞은 한돈 산업의 회복을 위한 특단의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돈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실시 및 구제역(FMD) 발생 이후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대기업 축산업 진출 허용, 품목 물가 담당제 등으로 도산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날 한돈농가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2년 9월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돼지가격 폭락으로 돼지 한마리의 생산비는 36만원에 이르지만 도매 가격은 24만원에 불과해 한 마리당 12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호당 1억 6000만원으로 총 9500억원이 넘어섰으며, 현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한돈농가의 80% 이상이 도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이후 경기·강원·충청 지역 구제역 피해농가 1800호의 총 누적 피해액은 3300억원, 농가 당 피해액은 1억9000만원으로 심각해, 농장이 경매로 넘어가고 파산하거나 양돈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한한돈협회는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대 성수기 6월에도 돼지고기 1㎏ 당 가격이 생산비 수준인 4000원을 넘지 못할 것이며 6월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설 전망이다. 단발성 대책보다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 도축 대기물량이 많아 오는 8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증가할 것이며 8월에도 돼지고기 1㎏당 가격이 3800원 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돈농가들은 현재 파산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자유무역협정 피해농가 폐업보상 실시, ▲구제역 피해농가 운영자금 긴급 지원, 한돈산업 기반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사료구매자금 긴급 지원 및 안정화 대책 마련, 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식육가공(즉석가공식품) 전문판매점 개설 자금 지원, ▲정책자금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율 조정,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잉여물량 긴급 비축 지원 등 이상 6가지 항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상태다. 대한한돈협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이러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병모 회장을 포함한 협상단을 구성,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정부와 협상을 실시했다. 이번 농성은 약 10일 간 이어질 예정이며, 대한한돈협회는 정부가 한돈산업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10일 대규모 집회를 비롯해 2·3차에 걸쳐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4.02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