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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940억원? 안 사’ 리버풀, 日 특급 스타 영입 레이스 철수…“너무 비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책정된 이적료가 과도하고, 지금은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진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최근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원)에 달하는 구보 영입 추진을 중단했다. 구단은 초기 접촉까진 진행했으나, 결국 구보가 그 정도의 투자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구보는 여전히 시장에서 매력적인 이름이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팀도 선발 보장이 어려운 이 선수에게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생각은 없어 봉ㄴ다”라고 전했다. 구보는 올 시즌 공식전 52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41경기 7골 5도움)보다 출전 수는 늘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줄었다. 지난해 6위였던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11위로 아쉽게 마감했다. 구보의 이적설은 이전에도 나왔지만, 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구보는 지난해 소시에다드와의 동행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구보 영입을 위해선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인 6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한편 원풋볼은 “리버풀이 구보 영입을 주저하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라며 “구보는 주로 오른쪽에서 뛰는 인사이드 윙어다. 이는 현재 안필드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맡고 있는 역할과 겹친다. 살라는 해당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생산성과 경기 영향력 면에서 구보보다 훨씬 앞선다”라고 짚었다.대신 매체는 리버풀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리그 5골에 그친 다르윈 누녜스 대신, 특급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대부분 리버풀 팬들은 구단의 신중한 태도에 동의할 거”라며 “구보가 재능을 지닌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최고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선수에게 60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건 현명한 투자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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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절친도 떠날까’, 이적 허용 금액 공개…“이적료 930억원”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4)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소시에다드가 구보에 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주장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구보의 이적 가능성이 몇 주째 루머로 돌고 있는 가운데, 소시에다드는 그의 미래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소시에다드는 어떤 구단도 협상할 생각이 없으며, 오직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6000만 유로(약 930억원)에 상응하는 제안이 있을 경우에만 논의에 응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덧붙였다.매체는 엘 디아리오 바스코의 보도를 인용, “구단은 구보의 활약,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대응했다”며 “구보는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라리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는 재능 중 하나다. 그의 경기력과 성장 가능성은 시장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소시에다드는 외부 제안을 막기 위해 대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구보는 올 시즌 공식전 52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41경기 7골 5도움)보다 출전 수는 늘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줄었다. 지난해 6위였던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11위로 아쉽게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2차전 합계 2-5로 크게 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구보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구보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끝난 뒤 소속팀과 장기 동행을 약속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60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는데, 이 조항이 발동될 경우 이적료의 절반이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구조다.김우중 기자 2025.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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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벤치 LEE, 연이은 세리에 A 이적설…“이적료 780억원 책정”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약 780억원)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참가한 팀 중 하나”라며 “AC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또한 관심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올 시즌 PSG 이강인은 포지션 내 경쟁자들로 인해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다. 그는 리그1에서 30경기 출전했지만, 기대한 출전 시간에는 못 미쳤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코누르 기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는 이강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를 책정했다”라고 주장했다.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도 “나폴리는 아시아 출신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는 MD 및 중계권 수익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라며 “단순히 상징적 영입을 넘어, 클럽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미토마 가오루, 구보 다케후사가 주요 후보다. 두 선수 모두 이적료가 높아, 최소 1~2명의 주전급 선수가 매각돼야 한다. 이강인 역시 나폴리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PSG가 쉽게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작다”라고 부연했다. 결국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36경기 5골 5도움)보다 비중은 늘었지만, 최근에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다. 특히 주요 경기서 매번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전이었다. 그의 시즌 최종전은 오는 6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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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은 단 3명, ‘우즈벡 김민재’ 외 亞 베스트11 7명이 일본…유럽·남미와 너무 다른 日 대세 기조

몸값 순으로 꾸린 아시아 베스트11이 나왔다. 한국 선수는 3명뿐이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꾸린 대륙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각 포지션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한국 선수 중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과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487억원), 김민재는 4500만 유로(731억원)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일본 윙어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와 함께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11자리 중 7자리를 일본 선수가 차지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사노 가이슈(마인츠),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베스트11에 뽑혔다.한일 양국을 제외하고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우즈벡 김민재’로 불리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다른 대륙과 달리 아시아는 유독 일본 한 국가가 높은 몸값을 보유한 선수들이 많았다. 유럽파를 다수 배출했고,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럽 베스트11에서는 스페인이 최다 배출국이었다. 라민 야말, 페드리(이상 FC바르셀로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선수 각각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유럽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노르웨이 출신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시장가치 2억 유로(3249억원)로 평가된다. 홀란과 야말의 몸값을 합치면, 아시아 베스트11 전체 가치를 뛰어넘는다.남미 베스트11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각각 4명, 3명을 배출했다. 이외 에콰도르 선수 2명,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선수가 각각 1명씩 베스트11에 들었다. 베스트11로 따졌을 때 몸값 순위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북중미와 아시아 베스트11 총액은 3억 2600만 유로(5296억원)로 집계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9:25
국가대표

“일본은 월드컵 우승이 목표”…마냥 부러운 중국 개탄 “우린 예선 통과 확률 0.7%”

중국은 축구를 잘하는 일본이 부럽다. 일본 축구의 성공을 관망하면서 자연스레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일 “일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까지 1년 3개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며 “중국 축구대표팀이 C조 최하위로 고전하는 동안,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긴 월드컵 준비에 나섰다”고 조명했다.일본은 지난달 20일 바레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반면 중국은 같은 조 꼴찌다. 3차 예선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쳤다. 남은 2경기에서 반전을 바라야 하는 실정인데, 말 그대로 ‘월드컵 본선 진출’은 중국에 머나먼 꿈이다. 소후닷컴은 일본 대표팀의 성공 배경과 향후 계획을 심층 분석하면서 “일본이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을 때, 중국 대표팀은 이론상 예선 통과 확률이 0.7%에 불과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개탄했다.이어 “두 나라 축구 격차는 데이터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일본의 평균 패스 성공률은 87%(아시아 1위)인 반면, 중국은 69%(아시아 9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매체는 ‘시스템’ 차이가 일본과 중국의 격차를 만들었다고 짚었다. 특히 ‘투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매체는 “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본축구협회가 매년 기술 분석 시스템 구축에 2억 3000만 위안(464억원)을 투자하는 반면, 중국이 이에 들이는 예산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일본은 12명으로 구성된 전력분석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 대표팀은 여전히 데이터를 제공받는 것을 아웃소싱 회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탄했다.아울러 일본이 이미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멕시코시티에 고지대 훈련 기지를 예약한 것도 부러워하는 분위기다. 현재 중국의 위치를 보면, 일본의 광폭 행보는 꿈도 꿀 수 없다. 3차 예선 C조 꼴찌인 중국(승점 6)은 4차 예선 티켓이 주어지는 3~4위를 노려야 한다. 이마저도 쉽지 않다. 4위 인도네시아(승점 9)와 3점 차다.오는 6월 5일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3차 예선 9차전에서 패하면, 중국의 월드컵 본선행 꿈은 완전히 사라진다.김희웅 기자 2025.04.02 22:49
축구일반

홍명보호 빌빌댈 때, 日 ‘월드컵 우승’ 진심…구보 “WC 4강 모로코랑 한판 붙자”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일본은 ‘우승’을 외치고 있다.일본 매체 풋볼존은 23일 대표팀 에이스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구보는 ‘월드컵 우승’을 이야기하며 하루빨리 강팀과 맞붙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구보는 “바레인전이 끝난 뒤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팀의 경기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면서 “강팀들과 맞붙으면서 무엇이 부족한지 수정해 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바레인을 2-0으로 누르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3차 예선 6승 1무를 거둔 일본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 전 세계 1호 진출팀이 됐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오만과 안방에서 비기면서 월드컵 진출 확정이 더 늦어지게 됐다.당당히 ‘월드컵 우승’이란 꿈을 말하는 일본은 앞으로 1년 3개월간 북중미 대회 준비에 전력을 쏟을 수 있다. 일찍이 월드컵 무대에서 만날 유럽, 남미 등 다른 대륙 강팀들과 매치를 성사해 전술을 가다듬을 수 있다.구보는 “강한 상대와 붙어 성공 경험을 더 늘려야 한다. 당장 떠오르는 건 모로코 대표팀이다.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등 생각이 가능한 상대 중 가장 좋은 팀이다. 우리는 분명 도전자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10~11월 국내에서 4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경기는 일본의 월드컵 대비전이 될 전망이다.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에 임하는 일본은 오는 6월 호주, 인도네시아와 9·10차전을 치른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터라 남은 3경기에서 백업 멤버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여유로운 운영이 가능해졌다.김희웅 기자 2025.03.23 12:56
해외축구

한때 1400억원 SON·2400억원 KDB, 이제는 몸값 대폭락

9000만 유로(약 1400억원)와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 최전성기 손흥민(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몸값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들의 현재 몸값이 크게 하락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영국판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의 몸값 하락을 조명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매체는 지난 18일 저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갱신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주요 리그별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하곤 한다. 잔여 계약이 길고, 나이가 어릴수록 몸값이 높다. 최근 활약상 역시 몸값에 반영되는 구조다.반대로 말하면 고령의 선수들은 몸값이 하락하곤 한다. 경기 내 영향력보다는, 남은 선수 생활이 길지 않기 때문에 몸값이 낮게 책정되는 것이다.EPL 레전드로 꼽히는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의 몸값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몸값이 각각 3000만 유로(약 475억원)와 2700만 유로(약 430억원)가 됐다. 손흥민의 몸값이 3000만 유로가 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아예 3000만 유로 아래로 내려왔다.매체는 이들을 두고 “전설이 사라진다. 스포트라이트가 희미해진다”라고 적었다.SNS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하지만 저 둘은 여전히 대단하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시간이 줄었다” “결국 나이를 먹게 되는 것” “손흥민은 정말 트로피 없이 은퇴하는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한편 AFC 선수 중 시장가치 톱3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차지했다. 미토마와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713억원)로 평가받는다. 구보는 4000만 유로(약 634억원)로 뒤를 잇는다. 미토마는 이번 갱신에서 몸값을 유지했다. 김민재와 구보의 몸값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오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시장 가치는 오는 27일 업데이트된다.김우중 기자 2025.03.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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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몸값 또 떨어졌다…‘우즈베크 김민재’는 4위로 우뚝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다.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은 또 하락했다. ‘우즈베크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는 몸값이 크게 올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 EPL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갱신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주요 리그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해 몸값 정보를 갱신한다. 나이가 어리고, 잔여 계약 기간이 길면 몸값이 높다. 최근 활약상 역시 반영되는 구조다.EPL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하락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3800만 유로(약 600억원)로 평가받은 몸값이 이번 갱신으로 3000만 유로(약 475억원)가 됐다. 손흥민의 몸값이 3000만 유로가 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 중인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는 2500만 유로(약 396억원), 황희찬(울버햄프턴)도 1700만 유로(약 270억원)로 몸값이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로 범위를 좁혔을 때, 손흥민의 몸값은 전체 7위다. 몸값이 상승한 선수도 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EPL 무대를 밟은 후사노프의 몸값은 손흥민보다 높은 3500만 유로(약 555억원)다. 지난해 12월에는 1200만 유로(약 190억원)로 평가받았다. 맨시티 이적 후 무려 3배 가까이 올랐다. AFC 소속 선수 중엔 4위다.한편 AFC 선수 중 시장가치 톱3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다. 미토마와 김민재는 4500만 유로(약 713억원)로 평가받는다. 구보는 4000만 유로(약 634억원)로 뒤를 잇는다. 미토마는 이번 갱신에서 몸값을 유지했다. 김민재와 구보의 몸값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오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시장 가치는 오는 27일 업데이트 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3.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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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21호 골’ 6연승 질주한 바르셀로나, 선두 탈환 성공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선두를 탈환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는 리그 21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니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 전날(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에 내줬던 1위(승점 57)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는 같은 라운드서 레알 베티스에 1-2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경기는 전반 17분 만에 급격히 기울었다. 소시에다드 수비수 아리츠 엘루스톤도가 다니 올모를 막으려다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냈다.이후엔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25분 야민 야말의 드리블, 올모의 패스를 받은 제라드 마르틴이 왼발 슈팅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바로 4분 뒤엔 올모의 슈팅이 마르크 카사도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이 득점은 카사도의 골로 인정됐다.소시에다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며 응수했으나, 경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후반 11분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가 머리로 추가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자축했다. 플릭 감독은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하피냐를 빼며 여유롭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마지막 득점은 레반도프스키의 몫이었다. 그는 후반 15분 아라우호의 슈팅을 방향만 바꿔 놓으며 쐐기 득점을 책임졌다. 레반도프스키의 리그 21호 골.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17골)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바르셀로나는 이날 단 1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점유율 76%, 슈팅 33개,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했다. 소시에다드 구보 다케후사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김우중 기자 2025.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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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벤치' 미트윌란,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배...UEL 16강 '적신호'

이한범의 소속팀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마주한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했다.미트윌란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L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1-2로 패했다. 레알 소시아드는 일본 선수 구보 다케후사가 전반 31분 넣은 득점이 쐐기를 박는 한 방이 됐다.이로써 미트윌란은 먼저 1패를 떠안게 됐다. 이후 21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미트윌란과 레알 소시에다드 중 16강에 오르는 팀은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이한범은 미트윌란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역시 미트윌란 소속이던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고 장기간 재활을 소화 중이다.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11분 2선 공격수 브라이스 멘데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31분 구보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2-0 리드를 굳혔다.미트윌란은 전반 38분에야 아담 북사가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1점은 추격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공세를 높였지만 끝내 동점골은 기록하지 못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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