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현대·기아차, 북미 시장 판매 1위 外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훨훨 날고 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의 소형차 시장에서 8903대를 팔아 닛산을 제치고 4개월 연속 판매 1위를 달렸다. 준중형차에서도 7월에만 3만4791대를 팔아 정상을 지켰다. 중형차도 3만4295대를 팔아 2개월 연속 도요타를 따돌렸다. 특히 아반떼(엘란트라)가 7월까지 2만9904대 팔려 혼다 시빅(3만6627대)에 이어 승용차 베스트셀링 모델 2위 자리를 지켰고, 기아차 프라이드(리오)도 8038대가 팔려 작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85.8% 증가했다.○…아시아나항공과 G마켓이 13일 강남파이낸스 센터 G마켓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일리지 적립 제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G마켓과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한 아시아나는 이 날부터 G마켓(www.gmarket.co.kr)에 직접 접속하여 구매하는 고객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제휴 혜택을 확대했다. 이전까지는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내 마일리지 적립 쇼핑몰인 ‘샵앤마일즈’를 통해 G마켓을 접속한 고객들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었다.○…디아지오코리아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윈저’가 10월 3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윈저 골프존 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 '윈저 골프존 클래식'은 윈저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탄생한 골프를 통해 정통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 이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윈저 골프존 클래식' 검색 후 ‘세인트 앤드류스 CC’에 윈저 대회로 접속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존 최대 규모의 상품이 제공된다.○…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되 실형이 확정된 'LG가(家) 3세' 구본현(44) 전 엑사이엔씨 대표에게 소액주주들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부장판사 서창원)는 10일 엑사이엔씨 소액주주 정모씨 등 10명이 "구 전 대표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었다"며 구 전 대표와 부친 구자극 회장 등을 상대로 낸 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구씨는 구자경 LG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의 아들로 구본무 LG 회장의 사촌이다.○…상반기 증시의 불황으로 증권사들의 순익이 곤두박질 쳤다. 금융감독원이 1분기(3~6월) 증권회사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62개사 증권사가 2163억원(잠정치)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66억원(72.7%)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2개 증권회사 중 41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2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359억원의 이익을 내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했으며, 유진투자증권이 651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규모가 가장 컸다.
2012.08.13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