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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컨피던스맨KR’ 막내 주종혁 “의상·분장 고민…강원도 사투리도 배워”

‘컨피던스맨 KR’ 주종혁이 정의감, 공감력, 적응력 만렙의 ‘팀 컨피던스맨’ 막내 명구호로 변신한다.오는 9월 6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을 집필한 홍승현 작가와 김다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중의 깊은 신뢰를 받는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주연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주종혁은 ‘컨피던스맨 KR’에서 정의로움과 귀여움을 겸비한 ‘컨피던스맨 팀’의 행동파 막내 명구호 역으로 나선다. 주종혁은 ‘컨피던스맨 KR’을 통해 순수함과 허당미, 코믹함과 정의에 앞장서는 열정 가득한 면모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열연을 선사한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주종혁이 ‘컨피던스맨’ 팀에서 정의주도 학습을 완료한 ‘댕댕미 막내’ 명구호의 ‘안광 천재’ 면면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깔끔한 슈트 차림의 명구호(주종혁)는 본인의 시그니처인 해맑은 표정과 빛나는 안광으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유도하고, 올백 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퍼스트 클래스에서 유유자적하는 럭셔리한 모습으로 훅 들어오는 무방비한 멋짐을 내비친다.여기에 아가일 니트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한 명구호는 멤버들과 대화 도중 격한 표정을 지으며 ‘할말다함’ 포스를 풍기다가도, 뾰로통한 얼굴로 ‘종종 삐짐’을 선보이며 막내미를 풍긴다. 하지만 은근히 팀원의 이불을 덮어주는 다정다감함으로 사랑스러움과 자기주장의 최고봉인 ‘인간 말티즈’의 면모를 뽐낸다.그런가 하면 주종혁은 “구호는 역할 상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데 배우로서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다. 또한 박민영, 박희순 배우와 한 팀으로 함께하는 것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주종혁은 “매 회 다양한 분장으로 새로운 인물을 연기했는데 그때마다 외적으로 잘 나타내고 싶어 의상과 분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더불어 강원도 시골 소년을 연기할 때는 강원도 출신이신 선생님께 사투리를 배우기도 하면서 주어진 캐릭터들을 연구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마지막으로 주종혁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이들을 속이면서 하는 행동들이 관전 포인트가 되어 굉장히 유쾌하게 흘러간다. 첫 방송부터 즐겁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주종혁은 볼수록 놀라운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주종혁은 ‘컨피던스맨 KR’에서 ‘팀 플레이’ 삼각 축의 활력 대장으로 극의 생동감을 더한다. 극 중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17:42
연예일반

‘9월 컴백’ 파우, 확산되는 글로벌 존재감... 대만·태국·캐나다서 ‘인기’

그룹 파우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파우의 3집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이 19일 캐나다 유튜브 뮤직 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7일 틱톡 뮤직차트 진입에 이어,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대만·태국 톱100 진입 소식까지 더해지며 해외에서의 반응이 눈에 띄게 확산되는 모습이다.특히 활동을 마무리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성과는 파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한다. 앨범 ‘빙 텐더(다정해지는 법)’가 담은 따뜻한 메시지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진행 중인 ‘다정해지는 라이브’ 프로젝트에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파우는 지난 13일 3집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다정해지는 라이브’와 ‘빙 텐더 라이브’를 통해 모은 수익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보내주신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글로벌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는 9월 컴백을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담은 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파우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아시아 투어 ‘파우 투어: 파워풀 유스 인 서울’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14:29
산업

한국P&G, 수해·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및 복구 지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먼저, 한국P&G는 산불에 이어 최근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에 자사 항균·탈취 제품인 페브리즈 7000 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침수로 악화된 위생·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을 통해 지역 가족센터와 아동·청소년센터를 거쳐 수해 피해 가정과 공공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 P&G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복구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당시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를 경북 영덕군 지품초·중학교 교내 시설물 화재 보수 공사를 위해 기탁했다. 나머지 기부금은 전북 완주군 화재 피해 다문화 가정의 생필품 및 생활가전 구입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한국P&G는 재난 지원이 단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기업 미션 아래 재해재난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대구 지역 교내 시설 복구를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강원,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이재민 구호에 약 1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4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0 10:51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최고의 코칭은 야구와 관련이 없을 수도

미국 리틀리그 야구 대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1회를 시작하자마자 선발 투수가 만루를 내줬습니다. 마운드 위의 소년 뱅크스 덴튼이 많이 긴장했나 봅니다. 경기 시작하고 고작 14개의 공을 던졌는데 말입니다.금발의 긴 머리에 다른 야수들보다 키가 훤칠한 덴튼의 볼이 달아올랐습니다. 그럴 만도 합니다. 덴튼의 팀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지역 우승까지 2승을 남겨 놓았습니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해마다 미 펜실베이니아 윌리엄스 포트에서 열리는 세계 야구 꿈나무의 축제입니다. 미 전역에서 수천 개의 리틀야구팀이 출전해 지역 챔피언으로 10팀을 나가고, 아시아 등에서 선발된 10개국 팀이 참가합니다.12세 이하 어린이들 야구 실력을 겨룬다고 쉽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미국은 지역 예선부터 윌리엄스 포트까지 많은 경기를 중계하는데 승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경기에서 비록 졌지만 어떻게 선수들과 코치들이 야구를, 동료를, 미래를 생각하는지 조명합니다.유튜브를 검색해 보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의 명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는 10년 전 준우승을 한 어느 리틀야구팀의 마지막 미팅 장면도 있습니다. 감독님과 훌쩍이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정비가 이뤄지는 그라운드의 한쪽에 모여 앉았습니다.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었지? 자신감, 자존감이야. 그래서 너희들은 자랑스럽게 돌아갈 수 있어…. 앞으로 너희들 삶에 프라이드가 이어질 거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너희들을 승부사고 스포츠맨이야. 모두가 너흴 좋아해. 그러니 이제 마음껏 울어도 돼…"5분여 정도 진행된 코치의 격려와 마무리를 스포츠전문채널은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기만 합니다. 중계진의 코멘트 하나 없이 선수들과 코치가 뭉쳐서 구호를 외치며 해산할 때까지 영상이 이어집니다. 캐스터는 그제야 "이 선수들이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라고 촌평하며 경기 중계를 마칩니다. 유튜브 댓글에는 코치에 대한 칭찬과 함께 동기부여, 성장, 온전함(integrity), 리더십 같은 내용이 쏟아졌습니다. 오래전 영상이지만 최근에도 누군가의 댓글이 달렸습니다.되돌아가 덴튼의 이야기입니다. 벤치에 있던 감독 제이크 리오던이 타임을 걸고 천천히 걸어옵니다. 리오던은 그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습니다. 마운드에는 덴튼과 친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코알라가 곰이 아니란 건 아니? 유대류(캥거루처럼 아기 주머니가 있는 포유류)야." 그리고 "코알라가 유대류인 이유 아는 사람?"하고 또 묻습니다. 잠시 뜸을 들인 뒤 "코알라 자격이 없어서(koala-fications)"라고 말한 뒤 벤치로 돌아갑니다. 덴튼은 어이없는 듯 웃고, 몇몇은 무슨 말인가 어리둥절하면서 자기 자리로 갑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선 바로 이해가 되나요? 저도 애슬레틱(The Athletic)에 실린 이 기사를 몇 번이나 읽고, X(옛 트위터)에 있는 리오던 감독의 코멘트 장면도 되돌려본 뒤 알아차렸습니다. 코알라라는 동물의 분류를 '퀄리피케이션(qualification, 자격조건이란 의미)'의 발음을 활용한 말장난이었습니다. 리틀야구 지역대회에서 나온 이 장면이 뉴욕타임스에서 만드는 스포츠 저널에 인용되고, 여러 매체에 소개됐습니다. 사소한 재미를 넘어 애슬레틱에선 감독 인터뷰와 함께 진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으로 분석했습니다.리오던은 "저는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더구나 리틀야구잖아요. 그래도 코치의 일관성은 중요하죠. 아이들이어도 허튼소리는 알아차려요…저는 항상 헐렁하고 유쾌하게 어린 선수와 그렇게 해요. 경기라고 다를 순 없죠…코치나 리더가 할 수 있는 최고는 진정한(authentic), 자기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진정성은 비록 인간적 약점이라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바탕으로 동료와 조직 내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가식 없는 모습에 공감하는 것을 전제로 구성원들이 진솔한 소통과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는 리더십 이론도 있습니다. 어떤가요.씩~ 웃던 덴튼은 무사 만루를 1실점으로 막습니다. 결과는 2-5 패.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지메일닷컴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5.08.20 10:00
산업

한세실업, 과테말라 아동보호시설에 생필품 지원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아동 보호시설 '천사의 집'(Casa de Angel)에 12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과테말라 천사의 집은 2006년 한국 천주교 청주교구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국제친선협회, 한인 동포 및 천주교 신자들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아동 보호시설이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은 2022년부터 천사의 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한세실업은 2022년 2분기부터 의류를 비롯해 생수, 치약, 휴지 등 매 분기 12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13회 약 1만 50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의 한국인 직원들이 기부 때마다 직접 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차임벨 설치, 무선인터넷 확충 등 인프라 개선 사업도 진행해 천사의 집에 거주 중인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재능 기부를 통해 연 1회 봉제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고 클래스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 한희성 책임은 "한세실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월에는 과테말라 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약 400권, 6000달러 상당의 한국어 교재를 기부해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대학교와 논의해 한국-과테말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세실업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니카라과 등에서도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 미얀마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자 구호 성금 및 의류, 원단 등 총 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구찌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2023년부터 니카라과 환경청에 매년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 마사야 호수 주변 지역인 베네치아(VENECIA) 지역과 마사야 화산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하고 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이 글로벌ODM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세계 지역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9 15:22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이클의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연맹에 따르면 김재우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이자, 키움건설 대표가 캠페인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별도 대한사이클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여 사이클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김재우 부회장은 "한국 사이클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금액의 크기보다는 기부에 담긴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뜻깊은 기부의 가치가 점차 확산되어 사이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맹은 최근 '안전, 사회, 공정, 환경'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열어 연맹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 등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또 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해 매 대회마다 현장에 파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연맹은 "이번에 출범한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선수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과 국가 ESG 경영 정책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이클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한 명의 새로운 기부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다. 기부금은 ▲후배 선수 양성 ▲윤리·인성 교육 ▲자원봉사 지원 ▲클린 사이클 확산 활동 등 한국 사이클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책임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캠페인은 단순히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더 큰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한국 사이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앞으로도 전문 선수 육성, 클린스포츠 문화 조성,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38
예능

“김종민 30돌까지 함께”…’1박2일’, 조세호∙이준 합류 1주년, 팀워크 끈끈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합류 1주년 기념 여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펼쳐진 조세호, 이준의 1주년 특집 '잡네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을 찾은 멤버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를 완성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요즘 입소문을 타며 '수박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민속촌 수박밭에서 '수박 서리' 미션에 도전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이 수박 방범단에게 붙잡히면서 물벼락 벌칙에 당첨됐지만, 뒤이어 도전한 유선호, 김종민, 조세호는 수박 서리에 성공하며 디저트 화채를 획득했다.화끈한 쇼맨십을 펼치면서 호기롭게 도전한 문세윤과 딘딘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수박 방범단 '수나이퍼'에게 검거 당하며 미션에 실패했다. 결국 수박 서리에 성공한 김종민, 조세호, 유선호만이 시원한 수박 화채를 맛볼 수 있었다.베이스캠프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조세호, 이준의 '1박 2일' 첫돌 기념 저녁식사 복불복 '소문난 돌잔치에 먹을 게 없다'에 돌입했다. 여섯 멤버가 릴레이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성공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미션을 실패하면서 푸짐했던 음식은 매니저와 스태프들의 뱃속으로 계속 사라져갔다.멤버들은 총 여섯 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 릴레이 미션을 성공시키며 저녁식사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조세호는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고 '1박 2일'에서의 1주년 소감을 전했다.이준 역시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가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1박 2일'을 통해 내가 인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껏 훈훈해진 분위기 속 조세호는 "더 열심히 해서 '1박 2일'이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 종민이 형이 30돌 될 때까지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당차게 밝혔다.저녁식사가 끝난 후 '1박 2일' 팀은 멤버들 간의 단합력을 시험하는 잠자리 복불복 '뭉치면 살고 찍히면 죽는다' 미션에 도전했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멤버들은 미션을 연달아 실패하며 전원 야외 취침의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추가로 제공한 마지막 기회에서 여섯 멤버는 극적으로 미션을 성공시키며 전원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멤버들은 취침에 앞서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발견했다. 조세호, 이준과 마찬가지로 '1박 2일' 메인 PD로서 1주년을 맞은 주종현 PD의 진심 어린 손편지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첩에 감동한 여섯 멤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아무런 미션 없이 제공되는 아침식사에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섯 멤버가 함께 한 지 벌써 1년이 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1년 동안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다함께 '1박 2일' 홍보를 하고 퇴근하려 한다"며 "멤버들이 놀이공원 워터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 앞에서 코요태의 '우리의 꿈'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마지막 퇴근 미션을 고지했다.식사가 끝난 후 각자의 파트를 정하고 연습을 마친 '1박 2일' 팀은 워터 페스티벌이 진행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운집한 시민들에 잠시 긴장했던 멤버들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끌었고, 혼신을 다한 폭발적인 라이브까지 펼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신나게 워터 페스티벌 무대를 즐긴 여섯 멤버는 시민들과 함께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시원하고 짜릿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조세호, 이준의 합류 1주년을 맞아 '1박 2일' 팀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에 뭉클한 감동까지 선물했다. 다음 여행에서는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08:56
해외축구

"실망하지마"...손흥민, UEFA 슈퍼컵서 패배한 토트넘 선수단 위로

손흥민(32·로스앤젤레스FC)이 이제는 '전' 동료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너희가 자랑스러워. 곧 좋은 시간이 찾아올 거야"라며 "실망할 시간은 없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젠 또 다른 큰 시즌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가족 같은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어"라며 토트넘 홋스퍼의 응원 구호인 'COYS'(Come On You Spurs)를 남겼다.손흥민의 전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새벽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과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다. 손흥민은 당시 주장으로서 팀을 대회 정상으로 이끌며 프로 생활 15시즌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손흥민은 지난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슈퍼컵에서 UCL 우승팀 PSG에 가로막혀 웃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8.14 10:24
드라마

박민영, 레더 원피스 입고 ‘쉿’ 기대감…‘컨피던스맨KR’ 메인 포스터 공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전대미문 3인방으로 변신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6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12일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이 ‘사기계 어벤져스’로 출격한 ‘메인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먼저 IQ165, 상위 1%의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의 박민영은 중앙에서 손가락으로 ‘쉿’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트한 슬리브리스 레더 원피스로 발랄함을 강조한 윤이랑이 과연 어떠한 신박한 방법으로 나쁜 놈들의 ‘돈통수’를 칠지 기대감을 높인다.‘컨피던스맨 팀’의 정신적 지주 제임스 역의 박희순은 레더 트렌치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젠틀한 신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주변을 의식하는 예리함까지 뽐낸 제임스(박희순)는 예측불가한 사기의 판을 세밀하게 읽는 ‘처세의 달인’ 포스를 풍긴다.‘컨피던스맨 팀’ 막내 명구호 역의 주종혁은 맨 앞에 서서 결연한 표정을 지어 ‘행동파 막내’의 풋풋한 기세를 내비친다. 명구호는 빛나는 안광으로 순수함을, 재킷 소매를 걷어 올린 자세로 넘치는 열정을 전달한다.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컨피던스맨 KR’의 주요 메시지와 주인공들의 연기합을 강조한 이미지로 제작됐다”라며 “드라마의 중심축인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맹활약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08:52
드라마

박민영→정웅인, 조합부터 사기…‘컨피던스맨KR’ 대본 리딩 현장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정웅인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9월 6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3’ 등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과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1, 2’ 등을 집필한 홍승현 작가와 김다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컨피던스맨 KR’ 대본리딩에 참석한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정웅인 등은 첫 만남부터 캐릭터에 동기화 돼 현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제 한 몸 바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당찬 한마디를 남긴 박민영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마자 IQ165, 상위 1%의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에 딱 맞는 표정과 대사톤을 구사했다.박희순은 시크한 신사 제임스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뢰감 넘치는 톤으로 팀의 중심인 제임스의 노련함을 그려낸 박희순은 팀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부터 은근한 유머와 카리스마까지 변화무쌍한 제임스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컨피던스맨 팀’ 막내이자 순수함을 지닌 명구호 역을 맡은 주종혁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는 열정을 전한 뒤 무섭도록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빌런 전태수 역의 정웅인은 “악랄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정웅인은 대본을 읽기 시작하자 살벌한 빌런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제작진은 “’대본리딩’은 모두에게 좋은 예감을 안긴 첫 만남이었다”라며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던 만큼 배우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화면 안에 담길 거라 확신한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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