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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호주 국대 출신’ FW 아이데일 품었다…“공격 축구에 매력 느꼈다”

서울 이랜드 FC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을 영입하며 강력한 외국인 공격수 트리오를 구축했다.188cm, 86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아이데일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최전방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로 침투 후 슛까지 연결하는 움직임이 위협적이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지난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팀’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 이랜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로, 페드링요에 이어 아이데일까지 품으며 2025시즌에도 막강한 화력을 뽐낼 예정이다.아이데일은 2017년 시드니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독일로 무대를 옮겨 볼프스부르크2, SC 파더보른, 베헨 비스바덴 등에서 활약했다. 2022-2023시즌에는 베헨 비스바덴 소속으로 팀의 2부리그 승격에 이바지하기도 했다.지난해 7월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올보르 BK로 이적한 아이데일은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 중이다.국가대표 이력도 눈에 띈다. 2018년 U-20 대표팀, 2021년 U-23 대표팀을 거친 아이데일은 2024년 2월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이후 3월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국제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했다.아이데일은 “서울 이랜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에 매력을 느껴 이 팀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해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지만 올해 승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 승격을 위해서는 득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난해처럼 최다 득점 팀을 만들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아이데일은 7일 오후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서울 이랜드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8 08:46
예능

‘현역가왕2’ 높은 화제성 입증…‘대국민 응원 투표’ 대혼전 양상

‘현역가왕2’가 5주 연속 비드라마 검색 반응 TOP1을 고수하면서 화제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MBN ‘현역가왕2’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비드라마 검색 반응 부분에서 톱1을 기록한 데 이어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와 이슈 키워드 모두 톱1을 올킬하는 저력으로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욱이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서는 진해성이 톱1, 박서진이 톱9을 차지했고, 이슈 키워드에서는 투표가 톱1, 재방송이 톱4, 시청률이 톱6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의 탄생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을 증명했다.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팬심을 엿볼 수 있는 ‘대국민 응원 투표’가 엎치락뒤치락 대혼전 양상을 띠고 있어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현역 가수들이 개인 무대로만 싸웠던 본선 1차전과 달리, 팀전으로 꾸며진 본선 2차전에서 다양한 면모를 뽐내면서 팬심을 뒤흔들게 만들고 있는 것. 2차 투표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현재 1위인 김수찬, 2위인 에녹, 3위인 진해성, 4위인 최수호가 자신의 순위를 지킬 수 있을지, 현역 가수들의 반전 매력이 넘실댔던 본선 2차전 종료 후 공개될 3차 투표 결과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충격과 감동을 안길지 기대감이 샘솟는다.그런가하면 오는 7일 방송될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 미션의 마지막 단계인 3라운드 전반전 트리오 전과 후반전 에이스 전이 담긴다. 함부로 예측 불가한 본선 2차전 팀 미션에서 모두가 본선 3차전 티켓을 거머쥐게 될 영광의 한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워낙 실력이 출중한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한 만큼 속단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라며 “하루에 한 번 매일 할 수 있는 대국민 투표와 함께 팀원의 운명이 좌우되는 본선 3차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MBN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7일 6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7:52
예능

‘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예능

“그분 고소하세요!”…‘현역가왕2’ 신동엽 강력 발언, 왜

‘현역가왕2’ 신동엽이 황민호-에녹-김준수-나태주 등 현역들의 팀 무대를 지켜보던 중 강력 멘트를 던진다.MBN ‘현역가왕2’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2주 차 비드라마 검색 반응 부분에서 TOP1을 차지하는 등 3주 연속 1위 왕좌 자리를 지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현역가왕2’ 5회에는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에서 생존한 현역들이 본선 2차전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에 출격한다. 5개로 팀을 나눠 총 3라운드 단체전과 듀엣전, 트리오전을 펼치며, 전체 성적 1위 팀만 전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방출 후보가 되는 극한의 룰이 적용된다.황민호-에녹-김준수-나태주 등이 직접 팀원들을 영입해서 만든 4개의 팀이 등장해 현장을 들뜨게 한다. 4인방이 어떻게 주장이 된 것일지, 어떤 팀원들을 섭외해서 어떤 무대를 만들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여기에 총 5개 팀 중 나머지 한 팀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베일에 싸인 나머지 한 팀의 정체가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더욱이 현역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이 누군가를 향해 “그분 고소하세요!”라는 강력한 멘트를 투척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예선전과 본선 1차전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2차전에 안착한 현역들은 팀미션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평소 자리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이 노래를 부르는 현역들이 많았던 만큼 퍼포먼스가 가미돼야 하는 무대에 난색을 표한 것. 그러나 현역들은 “팀에 민폐가 될 수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비를 털어 따로 안무 특강을 받는가 하면, 새벽까지 쉼 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주차장에서도 홀로 연습을 펼치는 등 땀과 열정을 폭발시킨 끝에 180도 달라진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특히 환희는 팀미션에서 비보이들의 프린지를 구사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마스터들로부터 “‘현역가왕’에 목숨 걸었다는 것을 느꼈다”는 평을 받는다.이날 현역들 역대급 팀 무대에는 마스터들의 첨예한 의견 대립도 벌어져 현장을 얼어붙게 한다. 이에 신동엽이 마스터들을 향해 “배려를 하시지 마시고, 언성을 높여주시면, 시청률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좀 언성을 높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한다.‘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24일 오후 9시 20분 5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20:48
해외축구

‘2골 1도움 맹활약’ 이강인의 다짐 “이제는 대표팀 기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승리에 기뻐하면서, 다가오는 A매치 기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 약속했다.이강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하며 멀티 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29)를 지켰다.이날 이강인은 전반 17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이어 3분 뒤엔 왼발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PSG 입성 후 첫 단일 경기 멀티 골이다. 올 시즌 벌써 6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시스트는 시즌 1호였다. 그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PSG는 후반 막바지 세트피스서 2실점 했으나,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무려 9.9점을 줬다. 패스 성공률 94%(60회 성공/64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키 패스 5회·크로스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태클 성공 1회 등 맹활약이 반영된 점수였다. 매체는 이강인,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를 묶어 ‘위협적인 삼총사’라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같은 날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서 “좋은 결과다. 이번 승리에 만족한다. 우리는 항상 승점 3점을 원한다. 동료들 덕분에 이 성공을 나눌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열심히 뛰며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제는 국가대표에 합류할 시간이다. 몸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외에도 승리에 기뻤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3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강인은 쿠웨이트로 향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이어 19일에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이다. 한국은 B조 단독 1위(3승1무·승점 10)다. 이번 중동 2연전을 통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1 11:40
메이저리그

'한국 국대' 토미 에드먼, WS 2차전 선제 솔로포...로돈에 두 번째 일격

'한국 국가대표' 토미 에드먼(29·LA 다저스)이 또 쳤다. 에드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2차전에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양키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경기 균형을 깼다.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몸쪽(스위치히터 우타석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잡아당겼다. 에드먼은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6차전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 다저스 'MVP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제치고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전날 열린 양키스와의 WS 1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그가 2차전 균형을 깨는 아치까지 그렸다. 에드먼은 통산 로돈과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21년 로돈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기도 했다.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다. 지난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 주전 2루수를 맡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7 10:01
해외축구

토트넘 새 ‘판타스틱 트리오’ 떴다…구단 레전드, 손흥민 포함 콕 집어 극찬

토트넘이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대승을 통해 분위기를 바꾼 가운데, 구단 레전드인 그레이엄 로버츠가 손흥민을 포함한 세 명의 선수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이대로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의 우승 타이틀 도전에도 큰 힘이 될 거란 전망을 더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스퍼스웹에 따르면 로버츠는 지난 19일 토트넘의 4-1 대승으로 끝난 웨스트햄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가 끝난 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가 환상적이었다”며 “우리가 계속 이러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우승 타이틀을 안겨다 줄 것”이라고 했다. 1959년생인 로버츠는 지난 1980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실제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세 명의 활약은 눈부셨다. 바로 직전 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터라 더욱 값진 대승이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로버츠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솔란케 세 명의 활약을 강조했다”며 로버츠가 콕 집어 극찬한 손흥민 등 세 명을 ‘판타스틱 트리오’로 소개했다.당시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을 치러 쐐기골을 터뜨렸다. 단순히 골뿐만 아니라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솔란케는 골을 넣진 못했지만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줬다. 쿨루셉스키 역시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이들을 향한 로버츠의 극찬이 쏟아진 배경이다. 스퍼스웹은 “이들의 활약은 수치로도 뒷받침된다”며 “손흥민은 폿몹 평점에서 8.5점을 받았고, 70분 동안 무려 5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횟수도 2회나 됐다. 지능적인 움직임과 침투 능력이 돋보였다. 박스 안에서만 10차례 터치하는 등 끊임없이 상대를 위협했다”고 조명했다.이어 “쿨루셉스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도 34개 중 29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두 번의 키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고, 볼터치 59회 등 공격 빌드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솔란케는 잘 눈에 띄진 않았으나 토트넘의 유연한 공격 플레이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조명했다.특히 지난달 부상을 당한 이후 손흥민이 22일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토트넘 공격진이 확 살아났다는 점에 의미가 컸다. 현지에선 손흥민이 돌아와야 팀 전력과 공격력이 강해지고, 리더십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 바 있는데, 실제 그 효과가 팀의 대승으로 이어진 셈이다. 손흥민이 새로운 토트넘의 판타스틱 트리오 중심에 선 가운데, 스퍼스웹은 “팬들은 팀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 선수들의 활약에 더 많은 기대를 할 것”으로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10.21 10:07
스포츠일반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아시아 비치 챔피언십 3위

한국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2024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 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24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한국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대표팀 자격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 챔피언십에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2024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 챔피언십은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대회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포함해 8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은 남녀 레구(4인조), 남자 트리오(3인조) 종목에 참가해 아시아 세팍타크로 강국들과 승부를 겨뤘다.남자 대표팀은 트리오 종목, 준준결승에서 인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세트 15-13 승, 2세트 15-5 승)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최강국인 태국에 패하며 남자 트리오 동메달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레구에서는 필리핀을 상대로 접전을 펼쳐 세트스코어 2-1(1세트 17-15 승, 2세트 14-17 패, 3세트 15-12 승)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로 성장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협회는 선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9.24 16:32
프로야구

롯데의 가을 야구, 결국 믿을 구석은 'H3' [IS 포커스]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은 '이니셜 H' 트리오 손호영(30) 황성빈(27) 윤동희(21)에게 달렸다. 롯데는 지난 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10-2 완승을 거두며 10일 LG 트윈스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지난주 홈 5연전에서 1승(1무 3패)에 그친 롯데의 5위 탈환은 요원해 보였다. 그러나 LG와 SSG를 연달아 꺾고 다시 상승세를 탔다. 11일 경기 수훈 선수는 1번 타자로 나서 4안타·3타점을 기록한 윤동희와 3번 타자로 출전해 3안타 2득점을 올린 손호영이었다. 두 선수는 3회 초, SSG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각각 선두 타자 2루타와 적시타를 치며 득점을 합작하기도 했다.최근 실점 또는 패전의 빌미를 줬던 두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타격으로 실수를 만회한 것이다. 윤동희는 6일 홈(부산 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전 6회 말 무리한 홈 쇄도로 아웃됐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손호영은 8일 홈 SSG전에서 2회 2실점으로 이어지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롯데의 2024시즌은 마치 롤러코스터 같다. 5월까지 최하위였지만, 6월 월간 승률 1위(0.609)에 오르며 반등했다. 7월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패전(14회)을 기록했다. 8월 승률은 2위(0.636)였다. 롯데는 야수진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수업료'도 적지 않게 치러야 했다. 젊은 타자들은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내며 반등을 이끌었지만, 체력·컨디션 관리 노하우가 부족하다 보니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다. 순위 경쟁 부담이 커진 8월 이후엔 수비 실책도 많아졌다. 롯데는 5위와 2~4경기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상황. 결국 믿을 구석은 젊은 선수들의 타격 능력밖에 없다. 특히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꾸준히 제 몫을 해냈던 내야수 손호영과 외야수 윤동희·황성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차세대 국가대표'로 평가받은 윤동희는 후반기 들어 스윙이 커져서 고민이었다. 그러나 9월에는 출루에 집중하며 1번 타자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3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잠재력을 뽐낸 손호영은 8~9월 출전한 31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했다. 황성빈은 시즌 초반 롯데가 최하위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근성 있는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번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키플레이어다.세 선수 모두 데뷔 첫 PS 진출을 향한 갈망이 크다. 손호영은 "LG 소속이었던 지난해 우승을 경험했지만, 내 팀 기여도는 거의 없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올해는 조금 다른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성빈도 "나는 단기전에 진짜 자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랬다. 나 같은 선수가 왜 필요한지 증명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동희도 "(7위에 그친) 지난해 왜 포스트시즌에 나가야 하는지 절실히 느낀 것 같다. 강팀이 되려면 꼭 가을 야구를 경험해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도 직접 확인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름 영문 이니셜에 'H'가 들어가는 세 선수. 더 많은 안타(hit)와 홈런(home run)을 쳐주길 롯데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3 06:10
해외축구

황희찬, 선발 풀타임…팀은 아스널에 0-2 완패…선방에 날아간 AS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황희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EPL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었다. 팀은 전후반 1골씩 허용하며 0-2로 졌다.황희찬은 이날 4-2-3-1 전형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트리오’를 구성했던 페드로 네투(첼시)는 이적, 마테우스 쿠냐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경기를 리드한 건 아스널이었다. 전반전부터 높은 점유율은 물론,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울버햄프턴을 압박했다. 전반 25분 만에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울버햄프턴 수비진과 골키퍼 조세 사를 완벽히 흔든 타이밍의 크로스였다.이에 황희찬 역시 크로스로 응수했다. 그는 전반 36분 오른쪽 진영에서 장거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은 정확히 박스 안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향했다. 하지만 라르센의 다이빙 헤더는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절묘한 선방에 막혔다.이후 아스널은 전반 추가시간까지 울버햄프턴을 압박했다. 황희찬은 한 차례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좋은 대인 수비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저지하기도 했다.전열을 재정비한 후반전, 여전히 아스널이 우위였다. 후반 29분에는 간접 프리킥을 바로 진행한 아스널이 공격을 이어갔고, 사카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신고했다.완전히 밀린 울버햄프턴은 장거리 패스로 만회를 노렸다. 후반 42분에는 정확한 롱패스가 황희찬에게 향했다. 그는 아스널의 뒷공간을 허물었는데, 위리엔 팀버르에게 밀려 넘어졌다. 넘어진 곳이 박스 안이었기에 페널티킥(PK) 여부에 관심이 몰렸지만,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이 안방에서 승점 3을 수확했다.황희찬은 90분을 모두 뛰며 패스 16회(성공률 76%)·키 패스 1회·드리블 성공 1회·공격 지역 패스 2회·리커버리 4회·볼 경합 승리 7회·피 파울 5회 등을 기록했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5일 안방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EPL 2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8.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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