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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산이, 소속 여가수 주거침입 등 무혐의…증거 불충분

래퍼 산이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소된 이후 무혐의를 받았다.8일 산이는 자신의 SNS 계정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수사 결과 통지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산이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 등)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통지했다.산이는 지난 3월 자신이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 아티스트 레타로부터 피소당했다. 당시 레타는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A씨 등을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산이는 레타가 중국에 체류 중인 기간 A씨에게 레타 거주지에 출입, 당사자 동의 없이 가구 등을 임의로 이동 혹은 폐기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한편, 산이는 지난해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B씨를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13:19
드라마

MBC로 온 ‘카지노’, 시청률 4.5%로 출발...최민식 롤러코스터급 인생 시작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가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지난 4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 ‘카지노’는, 전국 가구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 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1회에서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자신의 은인이자 필리핀 칼리즈 호텔 사장인 민석준(김홍파 분)과 중국인 갱스터들의 살해 혐의로 필리핀 국가수사청에 긴급 체포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갑을 찬 채 기자회견에 나선 차무식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기자들의 질문에 웅대하다가 끝내 나지막이 육두문자를 날리며 분노를 표출했다.이날 방송은 차무식의 불우한 유년 시절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가난으로 인해 탁아소에 맡겨졌던 어린 무식(송민재 분)은 2년 만에 엄마와 재회하고, 영주로 이사해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던 조직폭력배 아버지 차경덕(김뢰하 분)이 운영하는 도박장에서 생계를 이어간다. 엄마(배해선 분)는 음식 장사를, 무식은 도박판 심부름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도박과 폭력, 범죄에 자연스레 노출된 환경이었지만, 도박장 한편에서 아버지에게 글자를 배우던 순간만큼은 어린 무식에게도 행복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다시 수감되며 가정은 풍비박산 나고, 엄마를 따라 대전으로 이사한 무식은 대전역 앞에서 우연히 탁아소 시절 친구 박종현(서윤혁 분)과 재회한다. 이후 신문팔이를 시작한 무식은 첫날부터 배정받은 신문을 완판하며 남다른 수완을 보여준다.세월이 흘러 장성한 차무식은 대전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후 형사가 된 종현(이문식 분)의 소개로, 카지노 게임기 업체 대망전자의 사장 치영을 알게 된 무식은 치영의 권유로 처음으로 바카라를 접하게 된다. 카지노 게임을 알게된 무식은 본능적인 사업적 감각으로 큰돈을 벌 수 있겠다고 판단, 학원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카지노바를 열게 된다.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2회에서는 무식이 운영하는 카지노바에 국세청 단속반이 들이닥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단속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은 냉철한 국세청 강민정 팀장(류현경 분). 단속 소식을 접한 무식은 긴급 대응에 나서지만, 결국 동업자 치영이 체포되며 위기를 맞는다. 사면초가에 몰린 무식은 끝내 해외 도피를 결심, 국내 카지노계를 뒤로한 채 자취를 감춘다.또 무식의 고등학교 시절이 플래시백으로 그려진다. 가난과 불우한 가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청년 시절의 무식(이규형 분)은 거리 싸움과 생계형 범죄,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생존 본능을 드러낸다. ‘차무식’이라는 인물이 형성된 기원, 그 리얼한 성장사가 처음으로 공개된다.한편 ‘카지노’ 시즌1(총 8부작)을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이어지는 시즌2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고정 편성된다. ‘카지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2022년 시즌1, 이듬해 시즌2가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5:01
스타

방탄소년단, MBC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등장… “한 걸음 나아가자” (‘선택 2025’)

방탄소년단이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3일 MBC ‘선택 2025’는 ‘그날, 함께 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구 선생이 광복 1주년 기념식에서 “우리 전 민족이 세계 무대로 발을 들여놓는 그런 시기를 맞았습니다”라는 말에 이어 방탄소년단 RM은 “So, let’s take all one more step(자 그러면, 우리 모두 한 걸음 더 나아가 봅시다”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니세프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유엔총회 무대에서 연설한 바 있다.한편, 이날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후보는 3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포인트(P)다. 이준석 후보는 7.7%를 기록했다.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22:30
산업

[IS시선] 대통령 공백으로 기업가들 '외로운 싸움' 하지 않기를

한미 동맹 70년 무용지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전쟁’에서 한국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자 큰 파열음과 우려가 일고 있다. 최대 우방국이라 생각했던 미국이 한국에만 유달리 냉랭한 한기를 내뿜고 있어서다. 미국은 추가적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에서 25% 폭탄을 받았다. 미국은 FTA 체결국 중 한국에 최대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보복관세까지 주고받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선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멕시코도 한국처럼 미국과 똑같은 FTA 체결국인데 차별을 둔 셈이다. 한국에 관세 폭탄을 매긴 미국의 논리는 ‘무역 적자’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이 큰 무역 적자를 보고 있는 15개국을 ‘더티 15’로 지정하고 불공정 무역관행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무역 적자국 순위에서 멕시코는 2위, 캐나다는 9위로 높은 위치에 있다. 한국은 8위로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더티 15’에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70년 이상 동맹을 맺고 있는 한국에 유달리 적대적인 이유는 ‘내란’에 있다. 오랫동안 탄핵 정국이 이어지다 인용된 상황에서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동등한 위치에서 협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었던 게 ‘관세 폭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트럼프 1기 당시 개정된 한미FTA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었던 것도 전면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국가수반’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치적 혼란 속에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관세 협상에 커다란 약점으로 꼽힌다 하더라도 한국의 외교력은 비참한 수준이다. 정부의 대미 통상 관계자들이 수시로 미국을 방문했지만, 우리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관세 폭탄’을 지켜봐야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 협의체인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포함됐다.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원팀’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상 카드’가 마땅치 않은 정부가 기업의 돈주머니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대 그룹의 대미 투자 규모 확대를 종용하고 이를 취합해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불확실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에 투자하는 것보다 ‘기업의 투자 보따리’가 보다 현실성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210억 달러(약 31조원)의 대미 투자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처럼 ‘각개전투’로 관세 해법을 찾는 등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8일 미국으로 건너가 관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정부가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과 관련한 전략적인 개별 협상으로 기업들의 부담을 낮춰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김두용 기자 2025.04.08 06:20
연예일반

“복무 문제 없다”던 송민호... 결국 혐의 인정, 재복무 가능성은? [왓IS]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당시,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인정하면서 재복무 가능성이 높아졌다. 31일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송민호에 대한 3차 조사를 했다”며 “(송 씨가) 복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간은 21개월이다. 병역법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복무를 이탈한 경우, 그 일수를 복무기간으로 보지 않아 재복무를 해야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수사 최종 결과에 따라 재복무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경찰은 현재 송민호에 대해 3회 출석 조사 및 압수수색과 통신수사를 마친 상태다.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 된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시절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등 부실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 들지 않았고, 결국 송민호는 지난 1얼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송민호는 “규율에 따라 근무했다”, “복무에 문제가 없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송민호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지난 2023년 3월부터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송민호는 그동안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3:56
연예일반

경찰 “송민호 ‘부실복무’ 혐의 대체로 인정”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3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26일 가수 송민호에 대한 3차 조사를 했다”며 “(송 씨가) 복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상자(송 씨)를 3회 출석 조사했고 압수수색·통신수사를 했다”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 됐다. 하지만 소집해제를 앞두고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3:38
문화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두 번째 경찰 조사... “조만간 결론 날 듯”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가수 송민호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17일 열린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3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 (송 씨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송민호는 서울 마포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출퇴근 기록을 조작, 근무 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등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병무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지난해 12월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송민호는 지난달 24일 1차 경찰 출석 조사에서 “정당하게 복무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3:53
문화

경찰 “故 김새론 유서 발견 NO... 변사 처리 예정”

경찰이 배우 故 김새론을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故 김새론에 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 특별한 수사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5시경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3:29
문화

박슬기 “故 김새론, 그곳에선 상처받지 않길”... 먹먹한 애도

방송인 박슬기가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박슬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선 상처받는 일 없이 그저 평안하길…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김새론은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라며 “특별한 수사 내용이랄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3:07
스포츠일반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급증, 사회적 경각심 절실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미성년자들의 불법스포츠 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질 것을 재차 당부했다. 토토 및 프로토와 같이 스포츠토토의 고유한 게임을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더불어 합법과 불법을 막론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6개월 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실시한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의 결과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단속 기간 동안 총 2,925명이 검거됐으며, 이 중 1,035명(35.4%)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최연소 도박 행위자는 불과 9세의 초등학생이었고,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책으로 직접 운영에 가담한 10대 미성년자의 사례도 확인됐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박 중독 치유 서비스'를 받은 10대 미성년자들의 사례 또한 급증세를 보였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1,319명), 사설 스포츠토토(211명), 불법 실시간 게임(140명) 등 다양한 불법스포츠도박 유형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이 수치는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광고를 통해 미성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공식 용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실제와 다른 문구를 내세워 미성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경험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에 경각심을 가지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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