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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서 신축년 맞이 '반갑소 기획전'

현대그린푸드는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그리팅'의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반갑소(牛)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그리팅의 소고기 메뉴 27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설탕 대신 홍시로 자연 단맛을 내어 건강하게 즐기는 '홍시 버섯 불고기(300g, 8800원)', 국내산 뿌리채소를 풍성하게 넣은 '뿌리채소 한우 갈비찜(700g, 4만원)', 제철에 수확한 무와 5년 숙성한 어간장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소고기 무국(700g, 56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그리팅몰 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1월 한 달간 그리팅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6종의 할인 쿠폰이 담긴 '그리팅 신년 캘린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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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색다른 변신 '간편하게 먹자'

바쁜 직장인들이 꾸준히 시간을 내어 과일, 채소를 섭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쉽게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조과일, 채소음료 등 젊은 층 눈길을 끌고 있다.따로 손질하거나 조리할 필요가 없고, 보관이 용이해 섭취가 간편하며, 과일이나 채소를 그냥 섭취하는 것과 비교해 영양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간편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20~30대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고 편의성을 높여 젊은 층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복음자리 '자연에서 온 과일칩', 동원F&B '자연한입 고구마'복음자리는 과일을 과자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조 과일칩'자연에서 온 과일칩'을 선보이며 직장인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배칩, 감귤칩, 사과칩 3종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산 과일에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저온열풍건조 기법으로 건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담았다. 또한 사무실에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퍼팩 포장과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매일유업 '마시는 샐러드'라는 콘셉트로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를 새로 출시했다. 오렌지, 당근 등으로 만든 녹황, 토마토, 사과를 주재료로 한 레드, 포도,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퍼플 3종으로 제품 당 10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함유했다. 하루 한 잔으로 1일 과일, 채소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다. 돌 코리아 '채소스틱'돌 코리아 '채소스틱'은 채소를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반반한 스틱, 샐러리 스틱, 자색 당근 스틱, 파프리카 스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아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채소를 선별해 구성했다. 세척과 손질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뿌리채소 고구마는 여성 직장인들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동원F&B '자연한입 고구마'는 국산 고구마를 그대로 말려 식감을 살린 말랭이 간식이다. 고구마 외에 첨가물을 제외했으며 소포장 파우치에 한입 크기로 담아 출출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정현혜 기자 2016.04.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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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식단, 그들을 위한 힐링메뉴

- 건강식단 전문기업 힐링메뉴, 암환자만을 위한 영양식단 개발- 암환자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100여가지의 신선한 나물, 버섯, 뿌리채소- 건강보험공단에서 먼저 찾는 당뇨식단, 고혈압식단우리 몸 속에서는 끊임 없이 세포분열이 일어난다. 그런데 간혹 이 세포분열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자라나는 종양이 있는데, 이중 양성종양이 아닌 악성 종양을 흔히 ‘암’이라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 중 3명이 걸린다는 암. 의료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는 있지만 이 무서운 암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암은 수술로 제거해도 얼마든지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늦게 발견할수록 완치가 어렵다. 많은 암환자들이 다시 예전의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쉽지 않기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런 암환자들을 위한 건강식단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암센터와 함께 발간한 발간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09’에 의하면 암의 발생 원인 중 담배가 30%, 식품은 무려 35%나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인에게 생기는 대부분의 질병들이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발병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는데, 실제로 과다한 염분과 지방 등 영양소불균형에 열량만 높은 음식으로 길들여진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단과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수많은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힐링메뉴는 건강식단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곳인데, 100여가지가 넘는 신선한 나물과 버섯, 뿌리채소로 수 많은 환우들을 위한 건강식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건강관련 방송에서 소개되었으며 유명 쉐프들도 추천하는 곳으로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고혈압 교실’과 ‘당뇨병 교실’에 납품될 정도로 그 효과를 입증 받은 곳이다. 그리고 힐링메뉴에서 암환자들을 위한 암환자식단까지 개발해 요즘 많은 암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각종 암으로 면역력이 체력이 떨어진 환우 개개인들을 위한 맞춤식단을 제공한다고 한다. 실제로 암에 걸린 사람들은 치료 전 단계부터 치료 후까지 먹는 음식에 있어서 굉장히 깐깐해질 수 밖에 없는데,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도 경제생활을 다 포기하고 요양과 치료에만 전념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맞는 제대로 된 식단을 먹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힐링메뉴에서 암환자식단을 개발했는데, 친숙한 나물도 있지만 전국 각지 이름도 생소한 나물과 버섯부터, 항암치료 효과와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 유명해진 노루궁뎅이버섯, 잎새버섯, 햄프씨드로 유명한 삼씨(대마씨앗)까지. 함암효과뿐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비만, 각종 혈관질환과 면역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식재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힐링메뉴 식단에는 절대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필수 나트륨만을 포함한 저염식이다. 또한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하며 그 효능을 가장 극대화 시켜 조리해 신선한 반찬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횟수만큼 배달시켜 먹을 수 있어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현대의 암환자, 고혈압환자, 당뇨환자 등 많은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건강한 식단을 통해 심각하게 나빴던 몸 건강을 회복하게 된 힐링메뉴의 현건호대표는 힐링메뉴를 찾는 고객들에게 ‘반찬이 아닌 건강을 드리겠다’라는 말을 한다. 힐링메뉴의 식재료와 음식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으며 떳떳하다는 그는 아픈 사람들이 힐링메뉴의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들로 건강을 되찾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힐링메뉴가 암환자식단뿐 아니라 고혈압식단, 당뇨식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고객 개개인 별 맞춤식단을 제공한다는 건데,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체질이 다르고 질병의 진행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힐링메뉴의 전문 상담원들이 1:1로 고객의 식생활교정까지 언제나 무료상담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꼼꼼한 고객관리가 있었기에 더 많은 환우들이 건강개선 효과가 높았던 것이라고 한다. 반찬을 만드는 과정의 위생 또한 철저해 식품의약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세스코 멤버스, 푸드세이프티 멤버스 가입으로 더욱더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한다면 예약 후 제조시설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조리과정과 식재료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배송 중 식품 변질 시 100% 환불규정까지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힐링메뉴(http://www.healingmenu.com)에서는 암식단, 고혈압식단, 당뇨식단, 신부전식단, 노인 분들을 위한 실버식단,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식단, 다이어트식단 등 건강을 위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식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1661-0273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2.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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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음료업계, 새로운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아라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음료업계의 최대 성수기가 다가왔다. 이에 음료 업계는 다양한 제품들을 새롭게 내놓고 있다. 최근 음료 업계의 신제품 출시 경향은 ‘새로운 맛’이다. 지난 몇 년동안 웰빙과 힐링 트렌드에 발맞춰 기능성에 초점을 둔 제품들을 출시하는 경향에서 나아가 영양을 갖추면서도 새롭고 독특한 맛을 가진 음료 제품들을 출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음료를 소비하는 본연의 목적인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까다로워진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올 여름에는 과일을 활용해 새로운 맛을 개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채소의 맛을 살려주는 과일과의 조화로운 배합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단맛을 내는 야채 주스 음료부터 시작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열대 과일이 함유된 제품 출시나 기존 제품에 과일을 첨가해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등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능성을 강화한 음료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으나 음료도 일종의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맛이다”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맛을 강조한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앞으로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소의 맛을 살려주는 과일의 조화로운 만남 최근들어 여러가지 재료의 음료를 혼합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믹스 음료’가 음료 업계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독주스와 같이 건강 재료로 불리는 채소와 과일을 혼합한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건강한 채소와 과일의 조화로운 배합은 각 재료의 맛을 배가시켜 줘 맛있으면서도 영양소를 갖춘 음료 제품으로 탄생돼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뿌리채소 당근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4가지 과일인 오렌지, 사과, 백포도, 망고의 과즙을 조화롭게 배합한 신제품,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5alive)’를 출시했다. 주스 전문가와 함께 찾은 비율로 블렌딩한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는 당근즙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진 과즙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특히 과즙 특유의 달콤한 맛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음료 하나를 고를 때에도 가족을 위해 맛, 영양까지 다양하게 고려하는 3040세대 주부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나왔다. 미닛메이드 브랜드 관계자는 “5얼라이브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뿌리채소 당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야채주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주스 음료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새콤달콤한 과일을 주재료로 스무디를 만들어온 스무디킹도 당근과 케일을 각각 딸기, 사과, 키위와 혼합한 ‘베지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채소인 당근과 케일에 딸기, 사과, 키위와 같이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을 더해 당근과 케일 특유의 달콤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채를 꺼리는 어린이들이나 기름진 식생활로 야채,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성인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코리아도 ‘사과&당근’, ‘케일&사과’ 등 과일과 채소가 결합된 과채주스를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공첨가물 없이 국내산 야채와 과일을 통째로 갈아 담은 건강한 과채주스로 최다 시간의 건조공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 채소를 착즙해서 만드는 녹즙 업계에서도 과일과의 배합을 통해 녹즙을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코코몽 키즈하이녹즙’은 유기농 케일즙에 파인애플, 배, 사과, 그린키위, 바나나, 적포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6가지 과일을 함께 넣은 제품으로 채소를 안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어린이 녹즙이다. 또한, 풀무원녹즙은 과일과 채소를 발효시키고 그 생즙의 효소를 함유한 ‘과일 발효&효소 녹즙’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사과·배·딸기·파인애플 등 국내산 과일과 케일·양배추·브로콜리 같은 유기농 채소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켰다. 특히 매실·사과·바나나 등의 과즙을 넣어 일반 녹즙의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원료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라 국내에서는 많이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원료를 앞세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들도 있다.코카-콜라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코코넛워터가 21% 함유되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산뜻하고 담백한 맛의 ‘글라소 코코워터(GLACEAU cocowater)’를 출시했다. 코코넛워터는 수분 보충으로 갈증 해소를 도울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와 전해질이 더해져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트렌디한 음료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글라소 코코워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기존 출시되어 있는 코코넛워터의 좋은 맛은 살리되, 느끼함을 줄여 산뜻하고 단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점이 특징이다. 비타민 B3, B5, B6가 함유되어 있고, 저칼로리(250mL당 40 kcal) 음료로 수분 보충은 물론 맛과 영양 그리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 엔젤리너스커피는 아직까지 국내에선 생소한 과일인 구아바와 아보카도를 주원료로 한 ‘구아바 스노우’, ‘아보카도 스노우’를 출시했다. ‘구아바 스노우’는 상큼하고 달콤한 구아바를 시원하게 즐기기 좋고, ‘아보카도 스노우’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부드럽게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음료로 접하기 힘든 생강의 맛과 향을 담은 청량음료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출시했다. 생강의 깊은 풍미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로 제격이다.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그대로 음료로 마셔도 맛있지만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 알코올 음료와 섞어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맛에 새로운 맛과 향을 더한 제품 기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맛에 과일을 첨가해 새로운 맛으로 재탄생된 음료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인 미에로화이바에 자몽향이 첨가된 신제품 ‘미에로화이바 레드’를 출시했다. 기존 미에로화이바와 색깔을 달리한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식이섬유 5g을 함유했으며 15kcal, 당류 0g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CJ제일제당도 다이어트 워터 ‘팻다운 아웃도어’에 자몽맛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상큼한 자몽맛에 청량감을 더했으며 칼로리도 완전히 줄여 제로(zero) 칼로리로 내놓았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식초음료 제품인 ‘쁘띠첼 미초’에 청포도를 가미한 ‘쁘띠첼 미초 청포도’를 출시했다. 기존 식초 음료들이 식초 본연의 발효취나 칼칼한 목넘김을 가졌던 것에 반해, 거의 식초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목넘김이 부드럽고 상큼하게 개선된 점이 특징으로 식초음료의 신맛을 꺼려했던 남성과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빙그레는 단지 모양과 노란 컬러로 ‘단지 우유’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바나나맛 우유’의 후속으로 올 2월 새로운 맛의 제품인 ‘메론맛 우유’를 출시했다. 메론맛 우유는 달콤한 맛과 상큼한 메론의 향을 살린 것이 특징. 지난 4월까지 하루 평균 15~20만개씩 팔려나가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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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의 이색궁합… '맛도 건강도 잡아라'

최근 들어 여러가지 재료의 음료를 혼합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믹스 음료’가 음료 업계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도 돋울 수 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건강 재료의 대표명사격인 채소와 과일을 혼합한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건강한 채소와 과일의 조화로운 배합은 각 재료의 맛을 배가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새콤한 과일맛과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야채가 어우러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것. 음료 업계에서는 채소와 과일의 최적의 조합을 통해 맛있으면서도 영양소를 갖춘 음료 제품을 출시,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음료로 여름철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당근과 4가지 과일이 만났다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뿌리채소 당근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4가지 과일인 오렌지, 사과, 백포도, 망고의 과즙을 조화롭게 배합한 신제품,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5alive)’를 출시했다. 주스 전문가와 함께 찾은 비율로 블렌딩한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는 당근즙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진 과즙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특히 과즙 특유의 달콤한 맛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음료 하나를 고를 때에도 가족을 위해 맛, 영양까지 다양하게 고려하는 3040세대 주부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나왔다. 미닛메이드 브랜드 관계자는 “5얼라이브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뿌리채소 당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야채주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주스 음료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채소와 과일의 조화 '스무디' 새콤달콤한 과일을 주재료로 스무디를 만들어온 스무디킹도 당근과 케일을 각각 딸기, 사과, 키위와 혼합한 ‘베지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채소인 당근과 케일에 딸기, 사과, 키위와 같이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을 더해 당근과 케일 특유의 달콤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채를 꺼리는 어린이들이나 기름진 식생활로 야채,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성인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코리아도 ‘사과&당근’, ‘케일&사과’ 등 과일과 채소가 결합된 과채주스를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공첨가물 없이 국내산 야채와 과일을 통째로 갈아 담은 건강한 과채주스로 최다 시간의 건조공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 녹즙에 과일을 넣다 채소를 착즙해서 만드는 녹즙 업계에서도 과일과의 배합을 통해 녹즙을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코코몽 키즈하이녹즙’은 유기농 케일즙에 파인애플, 배, 사과, 그린키위, 바나나, 적포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6가지 과일을 함께 넣은 제품으로 채소를 안 먹는 아이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어린이 녹즙이다. 또한, 풀무원녹즙은 과일과 채소를 발효시키고 그 생즙의 효소를 함유한 ‘과일 발효&효소 녹즙’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사과·배·딸기·파인애플 등 국내산 과일과 케일·양배추·브로콜리 같은 유기농 채소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켰다. 특히 매실·사과·바나나 등의 과즙을 넣어 일반 녹즙의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시대와 더불어 음료 하나에도 맛과 영양소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추세”라며 “건강한 재료인 채소와 과일을 맛있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혼합 주스 음료의 출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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