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8건
자동차

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KG모빌리티(KGM)가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일 KOTITI E-Mobility 센터(평택 소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코티티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추고 있다.KGM은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과 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와 부식 시험, 진동 및 충격 시험 등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KGM은 코티티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인증 시험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유럽의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자동차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기차에 탑재 및 판매 하기 전에 정부(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 2월부터 시행 중이다.또 배터리 안전성 개발 향상을 통해 사고와 화재 등으로 인한 열폭주를 방지할 수 있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 No TP(No Thermal Propagation)’ 개발로 전기차 캐즘(chasm)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법규와 해외 규제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개발은 물론 차세대 모빌리티와 배터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9 10:38
생활문화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

글로벌 공급망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제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열쇠가 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힘을 쏟는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리드웰테크(대표 백성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12년 업력을 보유한 초정밀기계 부품 임가공 전문 강소기업으로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사내에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설비와 R&D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정밀 가공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급 기술 인력을 육성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드웰테크는 첨단 CNC 기반 자동화 복합 가공 장비를 통해 석유화학/조선/수소에너지/플랜트/자동차 산업의 필수 핵심 부품인 고기능성 산업용 피팅·밸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피팅·밸브 등을 정밀 가공하고 있다. 관과 관을 연결하는 계장용 피팅 밸브 제품은 유체 제어 시스템의 필수 사용품으로 고온·고압·초저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리드웰테크는 수소충전소의 상용 압력인 700~800㎜Hg 수소공급장치 배관과 특수합금강 튜브에 최적화된 500~1,000㎜Hg 중고압 배관용 피팅도 생산한다. 한편, 초정밀 가공 기술이 필요한 렌즈 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이 회사의 초정밀 가공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계장용 피팅·밸브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 피팅·밸브 전문기업 디케이락, 피팅·밸브 중심 정밀 유체 제어 전문 기업 (주)비엠티의 협력 업체, Tube Fitting & Valve 공식 납품 업체로 지정됐다. 리드웰테크는 부품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 차원으로 반도체용 UHP 피팅·밸브 제품을 국산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 부품 산업 자립도 향상에 기여했다. 국내외 산업페어전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며 직원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 백성환 대표는 “LNG 장비 고도화 추세에 맞춰 고성능 가스 공급 제어장치를 개발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1:30
산업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비중 1위 대방건설, 2위 SK, 3위 HD현대

국내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92개 대규모기업집단 중 동일인(총수)이 자연인인 81개 그룹 3276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총매출(1947조1645억원) 중 내부거래(730조3833억원) 비중은 37.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내부거래 비중 33.9%에 비해 3.6%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9.0%로 전체 계열사 평균보다 더 높았다. 이 역시 전년 37.5%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다.내부거래는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지만, 총수 일가가 20% 이상(상장사는 30% 이상) 직·간접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국내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에 부당한 편익을 몰아주는 등 일감 몰아주기 식의 거래를 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중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대방건설그룹(65.9%)이었다. 대방건설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 42.5%에 비해 23.4%p나 높아졌다.이어 SK그룹(55.3%), HD현대그룹(43.6%), 에코프로그룹(41.8%), 현대자동차그룹(37.9%)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SK그룹과 HD현대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5.4%p, 0.5%p 높아진 반면, 에코프로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각각 13.0%p, 1.4%p 낮아졌다.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385개 계열사 중 내부거래 비중이 100%인 곳은 오케이금융그룹 오케이데이터시스템, 사조그룹 사이렌, 사조그룹 농업회사법인일우농원, 빗썸그룹 온가드, 에코프로그룹 데이지파트너스, 애경그룹 에이엘오, 한진그룹 청원냉장, 영원그룹 오픈플러스건축사무소 등 8곳이었다.내부거래 비중이 90% 이상인 곳은 13개, 80% 이상인 곳은 7개였다.반면 91개 계열사는 내부거래가 전혀 없었다.김두용 기자 2025.07.15 10:06
산업

코오롱FnC '볼디스트',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 볼디스트(BOLDEST)는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 첫 참가해 차세대 워크웨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볼디스트는 약 120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구성하고, 고기능성 워크웨어 및 고안전성 개인보호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조닝별로 전시한다.전시의 시작점인 ‘브랜드 존’에서는 50년 이상 축적된 코오롱의 섬유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HERACRON®)과 베임방지 및 냉감 기능성 소재 포르페(FORPE®)가 적용된 제품들을 선뵌다.실제 산업 현장의 작업 특성과 직군별 니즈를 반영한 네 가지 특화 라인업도 공개한다. △건설&공사(Building & Construction) 라인업은 중량 장비를 휴대하고 이동이 잦은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워크 베스트, 툴 벨트, 고기능 안전화 등으로 구성된다.모든 제품은 내구성과 수납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비&기계(Mechanic) 분야는 오일·그리스가 빈번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방오 가공처리가 적용된 원단을 사용해 오염 관리가 용이하며, 유지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페인터(Painter) 직군을 위한 제품군은 화이트 계열 전용 상품과 붓·마스킹 테이프 등 도구를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용 파우치를 선뵌다.△전기공(Electrician) 라인업은 실제 전기공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실사용자 필드 테스트를 반영한 전용 파우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기술력을 집약한 ‘볼디스트 랩 존’(R&D)은 방염, 베임방지, 고가시성, 내화학 등 네 가지 핵심 보호 기능별로 구획된 전시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시각화한다.방염(Flame Resistant) 존에서는 아라미드 원료를 정밀 혼합해 개발한 복합소재 헤라윈(HERAWIN)을 중심으로, ISO 11612 및 화염마네킨 테스트(ISO 13506-1)를 통과한 거친 방염 솔루션을 선뵌다.소재는 400℃ 이상의 고온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FR Stretch 기술을 통해 착용 유연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베임방지(Cut Resistant) 존에서는 포르페, 헤라크론, 텅스텐을 삼중 코일링한 독자 원사를 적용한 제품이 전시된다. ANSI A9, EN388 등급을 충족하며, 0.0185mm의 초미세 텅스텐 원사를 활용해 보호 성능과 착용감의 균형을 최적화했다.고가시성(High–Visibility) 존은 형광 칩과 재귀반사 테이프를 적용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ECLAT사와 협업한 형광칩은 세탁 후에도 색상 견뢰도를 유지하며, 제품의 기능수명을 늘리고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가시성과 호환성을 확보했다.내화학(Chemical Resistant)존에서는 볼디스트만의 인체공학패턴(Engineered Division)을 적용한 내화학복과 고어텍스 엑스트라가드(GORE-TEX® EXTRAGUARD) 소재로 만든 내화학 안전화를 선뵌다.초음파 웰딩 방식으로 제작된 내화학복은 고위험 화학물질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B2B 파트너 존’은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MA-1 재킷은 방풍 및 보온 기능은 물론 기업 문화까지 바꾼 사례로 대중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현대자동차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세이프티캡, 근골격계 부상방지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장비와 스마트 워크웨어도 선뵌다.‘워크슈즈 존’에서는 직군별 위험요소와 작업 환경을 고려한 볼디스트의 안전화 및 작업화를 전시하며, 미끄럼 방지, 통기성, 내구성 등 기능별 솔루션이 제시된다.‘협업 존’에서는 보아(BOA®), 고어텍스(GORE-TEX®), 씨에스트로(Cestro®) 등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개발 제품을 조명하며, 현장에서는 고어텍스 러기지택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41
영화

손석구 설립 제작사 ‘밤낚시’ 승승장구…‘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공식]

배우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이 설립 1년 만에 창립 작품 ‘밤낚시’로 쾌거를 거두고 있다.1일 스태넘에 따르면 ‘밤낚시’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세계적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엔터테인먼트 그랑프리와 실버를 모두 수상했다.‘밤낚시’는 손석구가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한 러닝타임 10분 가량의 SF영화이다. 지난해 ‘스낵 무비(Snack Movie)’라는 신조어와 함께 극장에서 개봉,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밤낚시’는 각종 영화제와 광고제의 집중을 동시에 받으며 다양한 수상을 기록 중이다. ‘칸 라이언즈’ 2관왕에 앞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을 시작으로 ‘스파이크스 아시아’ 그랑프리, ‘클리오 어워즈’ 그랜드 위너, ‘애드페스트’ 금상 등 20관왕을 달성했다.특히 자동차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촬영 방식으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문병곤 감독은 영화 세이프로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외를 통틀어 칸 영화제와 광고제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감독이 되었다.스태넘은 차기작을 한미 합작품이라고 예고했다. 2026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기획된 장편 영화 ‘베드포드 파크’(가제)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최희서)와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손석구는 사실적이고 세밀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밝힌 바 있으며 특히 보통의 미국 작품 속 전형적인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에 큰 기대감을 비치기도 했다.‘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제작한 크래스노프/포스터 엔터테인먼트 (게리 포스터), B&C 콘텐츠 (크리스 리) 그리고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시그니피컨트 프로덕션 (니나 양 봉지오비)과 2년여의 준비 끝에 이미 지난 5월, 뉴저지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마쳤고 현재는 후반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스태넘은 “앞으로도 틀을 깨는 포맷과 협업을 적극 활용하며 스태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1:19
뮤직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잘 나가네…MC·음원에 매거진 커버까지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중국 유명 패션지 징차이 OK!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성한빈이 장식한 단독 커버 2종을 게재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한 성한빈은 각 커버에 그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커버 속 클래식 자동차에 올라탄 성한빈은 지금껏 보지 못한 냉소적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멋스러운 슈트에 레더 소재의 장갑과 모자를 매치한 성한빈의 모습은 마치 누아르 영화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성한빈의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성한빈은 최근 국내외 인기 브랜드 모델 자리를 잇달아 꿰차며 패션 및 광고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MC로 나서 올라운더 역량을 입증했다.특히 성한빈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파이트 메인 테마곡인 ‘챔피언’ 가창에도 참여해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4:08
연예일반

“갈비뼈 갈아넣었다”… 있지, 데뷔 7년 차 팀워크 증명 [종합]

그룹 있지가 신보 ‘걸스 윌 비 걸스’로 데뷔 7년 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있지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있지는 신보 ‘걸스 윌 비 걸스’에 대해 “‘나’에서 ‘우리’로 개념이 확장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와 ‘키스 앤 텔’ ‘락드 앤 로디드’ ‘프라미스’ ‘워크’ 총 5곡이 실린다. 있지의 새 앨범은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올해 6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있지는 ‘걸스 윌 비 걸스’에서 더욱 강력해진 ‘결속력’을 이야기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내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특징이다. 예지는 “데뷔 6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메시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과거엔 ‘러브 마이 셀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엔 개념을 확장해 ‘우리’라는 울림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가요계 선배가 된 데 대한 고충도 전했다. 류진은 “후배들이 생기면서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자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멤버들 옆에만 있으면 동심으로 돌아간다”면서 “있지는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다. 이번 앨범에도 있지만의 ‘연대’가 잘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있지의 신곡 안무에도 기대감이 쏠렸다. 이날 최초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절제되면서도 힙한 무드의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안무에는 가비가 속해있는 팀 라치카, 키엘 투틴, 최영준, 베이비주 등 국내외 유명 안무가가 참여했다. 예지는 “이번엔 퍼포먼스 구성이 많아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해야 했다. 동선도 타이트하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멤버 유나와 리아가 안무 연습 도중 충돌하는 일도 있었다는 전언. 이에 유나는 “연습하다가 리아 언니 팔꿈치에 갈비뼈를 맞았다. 갈비뼈를 갈아 넣은 앨범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국 조지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했다. 긴박한 상황 속 미지의 장소로 뛰어가는 리아, 한쪽 눈가에 흉터가 있는 유나, 스릴 넘치는 자동차 액션신을 선보이는 예지, 비장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류진, 활사위를 당기는 채령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위협에 저항하고 있는 있지의 모습이 흥미롭다. 채령은 “실제로 촬영할 때 활을 쐈다. 예전에 ‘아육대’에서는 활을 쏠때는 10점 만점에 4점이 나왔었는데, 이번엔 감독님이 칭찬해 주실 정도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리아는 “특정 편견이나 선입견에 중점을 맞춰서 뮤직비디오를 만든 건 아니다”면서 “데뷔 때부터 이어지고 있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넘어 ‘서로가 함께일 때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뮤직비디오에 대해 부연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있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날 채령은 “벌써 재계약을 논의할 연차라는 게 안 믿긴다. 회사와 열심히 논의 중이며,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멤버들은 “늘 있지의 심장은 ‘믿지’(팬덤명) 덕분에 뛴다. 앞으로도 늘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5:02
자동차

현대차·기아·KGM 등 95개사 참여 EV 트렌드 코리아 개막

국내 대표 전기차 혁신 기술 전시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8회째로 완성차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기업 등 총 95개사가 451개 부스를 꾸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KGM), BYD(비야디) 등 완성차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이볼루션, EVSIS, 에바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행사 첫날인 이날은 EV 무비데이·북콘서트·투자 세미나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해를 넓히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4일에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9, 유플러스아이티는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뽑혔다.또 볼보 EX30·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전시 기간 코엑스 남문광장에서는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의 시승 행사가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5.06.03 16:00
자동차

현대차·기아,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현대차·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올해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현대차·기아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참가자들은 1개월 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또,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실무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 소개, 진로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기회도 마련한다.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현대차·기아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국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3 15:47
스포츠일반

슈퍼레이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참가 업체 모집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제2라운드 행사에 홍보부스 및 F&B 운영을 위한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12일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라운드는 오는 25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국내외 클래스가 한자리에 모이며, 레이스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4월 19~20일 용인에서 개최되었던 1라운드가 팬데믹 이후 최다인 3만5000여 관중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누적 관중은 18만명을 돌파했다. 올 시즌 중 총 20만 관중 달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브랜드 노출과 현장 홍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브랜드 홍보 부스 및 먹거리·음료를 제공할 F&B 부문으로,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분야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IT, 패션, 게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업체는 슈퍼레이스 공식 팬존에 배치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판촉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슈퍼레이스 조직위는 “현장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기업 및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단순 모터스포츠 경기를 넘어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참가 신청은 슈퍼레이스 공식 SNS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접수 확인 후 개별 입점사 대상 안내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2025.05.12 14: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