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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369 그룹 틱톡 라이브 사업부,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제시하는 출범식 개최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새 역사를 쓸 369 그룹 틱톡 라이브 사업부가 지난달 29일 테이크 호텔 서울 루미나스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자리로, 국내외 CEO, 미디어 산업의 정상급 인사,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여러 분야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행사장의 위상을 입증했다.공식 출범한 369 Group TikTok Live Division은 이미 지난 13년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과 개인방송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오며 국내 콘텐츠 시장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온 369그룹의 또 다른 도약이다.369 그룹의 축적된 노하우와 검증된 시스템은 곧 ‘에이전시 플랫폼 중심 B2B 미디어 생태계’라는 신개념을 실현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되었으며, 이번 출범이 단순한 시작이 아닌 업계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369 그룹은 단순한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를 넘어, 대한민국 최초로 ‘에이전시 플랫폼 중심 B2B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으로 이날 출범식에서는 ‘디지털 문화를 창조하는 그룹’이라는 사명 아래,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계획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 개발, 크리에이터 지원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계획이 상세히 발표됐다.출범식 현장에서는 369 그룹이 사전 테스트 기간 단 90일 만에 이뤄낸 총 크리에이터 수 220명 달성, 파트너사 16개 입점, 전체 수익 매월 200% 성장 등 주요 지표도 브리핑되어 업계 평균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리텐션율과 플랫폼 내 전환율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협력 파트너사 대표는 “이제는 단순한 콘텐츠 수출 시대를 넘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 국가가 되는 전환점으로 369 그룹은 그 중심에서 디지털 한류 2.0 시대를 이끌 주체”라고 평가했다.369 그룹 김태건 총괄 디렉터는 “우리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크리에이터가 브랜드가 되고, 브랜드가 산업을 바꾸는 구조를 우리가 선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크리에이터의 독립성과 산업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강조했다.한편 369 그룹은 2025년 상반기 중 글로벌 크리에이터 허브 설립과 함께 북미, 동남아, 일본 등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예고하며, '출범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선언했다. 2025.07.31 09:28
산업

아워홈, '공항 컨세션' 날개 달고 상반기 매출 22% 성장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공항 컨세션이 성장을 이끌면서 외식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은 외식사업의 핵심축인 컨세션 부문 강화를 위해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K-푸드 중심의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해 높은 수요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공간 연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아워홈은 앞으로도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은 아워홈 외식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고유의 맛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식 브랜드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6
산업

아누아,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 입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나이카’는 차세대 K-뷰티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의 대표 뷰티 유통 채널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아누아는 최근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나이카 관계자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아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한편,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22 08:14
산업

풀무원, 이사회 독립성 구현…선임사외이사 제도로 ‘이사회 중심 경영’ 선도

풀무원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이사회 운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풀무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풀무원은 법적으로 선임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는 비금융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는 이사회 의장에게 전달되어 이사회 및 위원회 안건으로 반영되고 있다.또한 별도 자산 2조원 미만인 상장회사는 사외이사 3인 이상 선임 및 과반수 구성 의무가 없으나, 풀무원은 이사회의 70%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3인을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하여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 또한 강화했다. 지난 2024년에는 이사회사무국을 신설해 8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전반의 활동을 전담 지원하는 체계도 갖췄다.풀무원 이사회는 의장이 이사회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사회의 논의를 주도하고 선임사외이사가 사외이사 단독회의의 주재 및 사외이사들의 적극적인 회사 경영 참여와 경영진 감독 및 견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자체 규정을 통해 명시하고 있다.풀무원 이사회는 단순한 의결 기구를 넘어 경영의 핵심 전략을 논의하고 조언하는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로 기능하고 있다. 풀무원의 이사회 운영은 사외이사가 ‘경영 감시자이자 전략 조언자’로서 책임경영 기반의 실질적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김영환 선임사외이사는 “풀무원은 사외이사를 외부 감시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중심에 세우고 있다”며, “글로벌 선진 거버넌스 수준의 이사회 구성과 운영뿐만 아니라, 실효성 측면에서 국내 이사회 중심경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식물성 식품, 글로벌 사업전략 등 기업 경영의 주요 아젠다를 이사회가 실질적으로 중심이 되어 논의하는 풀무원의 지배구조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도경업 풀무원 이사회사무국 국장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업가치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1:12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10월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추진

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코리아,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는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제주관광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및 캐릭터 IP 활용, 제주관광 홍보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여미지식물원과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공항 포켓몬 테마 포토존 운영,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GO스탬프 랠리, 여미지식물원 내 팝업스토어 및 미션투어,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이다. 포켓몬GO스탬프랠리는 특정 장소(포켓스톱)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포켓몬GO의 새로운 기능으로,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자들은 중문관광단지 내 지정 장소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새로운 재미와 함께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 최초 개최되는 포켓몬 런(Pokémon RUN)은 중문골프장 카트길을 따라 제주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포켓몬 체험 프로그램이다.박정웅 공사 제주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3년 연속 내국인관광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제주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7 10:00
e스포츠(게임)

[AI 게임 리뷰] '라스트 워: 서바이벌', 전략·생존·좀비가 만든 몰입의 100시간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2025년 7월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곧 해당 게임이 고유의 콘텐츠적 강점과 장기적인 몰입 요소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미니게임이 등장한다. 좀비 무리를 피해 달리고 무기를 강화하는 하이퍼캐주얼 스타일의 이 입문 콘텐츠는 실제로는 게임의 중심이라기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종의 ‘도입부’에 해당한다. 본격적인 전개는 자원 확보, 기지 건설, 영웅 모집과 성장, 연맹 결성과 서버전 등으로 이어지는 전략 시뮬레이션 구조에서 이뤄진다. 초기에는 자동화된 요소들이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판단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구조다.게임의 핵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부대를 운영하는 전투 중심 시스템에 있다. 각 영웅은 고유의 능력과 속성을 갖고 있어, 조합 방식과 전투 포지션에 따라 전체 전략이 달라진다. 이는 무과금 이용자에게도 일정 수준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설계이지만, 중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과금 이용자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진다는 점은 분명한 한계로 지적된다.특히 연맹 시스템은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단순한 캐주얼 게임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중심 전략 게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용자는 같은 연맹에 소속된 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협동해 자원을 나누고 기술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적 연맹과의 전면전에서는 서버 대 서버 단위의 장기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커뮤니티 소속 여부에 따라 성장 속도와 경험 양상이 크게 달라지도록 설계돼 있으며, 협동과 경쟁을 촉발하는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광고에서 보여지는 콘텐츠와 실제 게임의 차이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광고물은 단순한 미니게임 스타일의 캐주얼 콘텐츠를 강조하는 반면 실제 게임은 SL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형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략적 자원 배분, 건물 업그레이드, 영웅 육성과 같은 요소가 본류를 이루는 만큼, 단기간에 쉽게 즐기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을 이해하며 즐겨야 하는 구조다. 다만 이러한 광고와 실 내용의 불일치는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진입 이후 구조적인 깊이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5년 7월 기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4.6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4.5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뷰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광고와 내용은 다르지만 전략성과 커뮤니티성의 재미는 확실하다”, “초기에는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기지만 경쟁 구간에선 과금 유도가 강해진다”, “연맹 콘텐츠와 서버 경쟁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AI 기반 리뷰 시스템을 통해 수십 시간 동안 해당 게임을 체험한 결과,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체계적인 성장 루프, 주기적 보상 시스템, 경쟁 유도형 커뮤니티 구조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일 짧게 플레이하든, 장시간 몰입하든 이용자의 사이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콘텐츠 폭도 넓게 설계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으로 평가된다.결론적으로,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단순한 좀비 액션 게임이 아니라 전략, 성장, 협동 플레이 중심의 구조를 갖춘 본격적인 SLG로 자리 잡았다. 지극히 예측 가능한 과금 유도와 반복 루프로 일부 이용자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콘텐츠의 깊이, 전략 구조, 커뮤니티 기반 설계가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장르와 좀비 세계관에 흥미가 있는 이용자에게 특히 권장할 만하다. 인기 상위를 유지하는 이유가 광고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은, 직접 플레이해보는 순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5:32
연예일반

트와이스, 진짜 케이팝 헌터스가 온다 [줌인]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시장을 사냥하러 온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화제라면 트와이스는 진짜 ‘케이팝 헌터스’다. 걸그룹이 데뷔 7년차가 되면 해체한다는 ‘마의 법칙’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달랐다. 오히려 데뷔 10년 차가 되던 지난해 전세계 스타디움을 누비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최초·최고’ 기록을 쓰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트와이스는 다시 한번 활을 들었다.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매하며 전세계 무대를 정조준한다. ◇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발매한 ‘포뮬러 오브 러브: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이다. 그런 만큼 트와이스는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과 의기투합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곡을 만든 테일라 팍스를 비롯해 사브리나 카펜터와 호흡을 맞춘 에이미 앨런, 여기에 방탄소년단 ‘쩔어’와 트와이스의 ‘낙낙’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심은진 등이 합류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는 당당함, 자신감, 그리고 내면의 강인함을 노래하는 하이텐션 트랙이다. 제목은 ‘4(four)’와 ‘포(for)’의 중의적 활용으로 언어유희를 극대화한 것이다. 이는 트와이스의 커리어적 이정표를 강조함과 동시에 원스(팬덤)를 향해 전하는 헌정의 메시지와도 같다.새롭게 조합한 멤버들의 다양한 유닛 곡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와이스 내에서 유닛은 일본인 멤버들로 조합된 ‘미사모’(미나·사나·모모)가 최초이자 유일했다. 정규 4집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배티튜드’ (나연·정연·모모·미나), ‘댓 아 댓 우’ (사나·지효·다현·채영·쯔위), ‘렛 러브 고’ (정연·모모·사나·쯔위), ‘지오에이티’(미나·다현·채영), ‘토크’(나연·지효)까지 다양한 형태의 유닛곡이 존재한다. 이 같은 전략은 멤버별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콘서트 세트리스트의 다양성 강화, ‘미사모’같은 유닛 브랜드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트와이스는 어떻게 ‘케이팝 헌터스’가 됐나 14개의 미니앨범, 정규 앨범 3개, 일본 음반, 영어 싱글, 각종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 트와이스는 2015년에 데뷔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그때마다 ‘커리어 하이’는 당연지사. ‘위드 유스’ 앨범으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고, 바로 전작 ‘스트래티지’까지 해당 차트 4위에 오르며 트와이스는 총 6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10에 안착시켰다. 이는 K팝 걸그룹 최다 톱10 진입 기록이다. 트와이스의 미국 내 입지는 놀라울 정도인데, 지난해 6~7월에는 전 세계 걸 그룹 사상 최초로 미국 LA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좌석은 전석매진. 오는 8월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흥행을 견인했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테이크 다운’은 빌보드 ‘핫 100’에 아깝게 진입하지 못한 25곡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스트래티지’도 애니메이션에 삽입된 후 국내외 차트에서 역주행 흐름을 보이고있다. 케데헌 매기 강 감독은 “트와이스의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준다고 판단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사실 트와이스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에서 크게 활약한 그룹이다. 2020년 2월 트와이스가 미국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북미에 진출하려 할 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미 데뷔한 지 6년이 넘어가고 있었고, 당시엔 블랙핑크가 서구, 트와이스는 아시아 ‘원톱’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곧 깨지기 시작했다. 2021년 ‘더 필즈’로 빌보드 ‘핫 100’에 첫 진입한 뒤, 미국 라디오·틱톡 등 현지 플랫폼을 서서히 공략했다. 트와이스는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럽고 동양적인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고, 그 결과 미국 내 스타디움을 꽉 채우는 ‘글로벌 가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트와이스의 미국 내 인기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전략적인 진출, 음악적 진화, 팬덤 기반 강화라는 다층적 요인이 집결된 결과”라면서 “이번 정규 4집의 완성도에 따라 트와이스는 그들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05:50
스포츠일반

태권도로 하나 된 청년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성료’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승인한 대학 태권도 국제대회다. G1(랭킹 포인트 부여) 등급의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생활체육 중심의 Division 2·3 부문이 포함돼 초보자부터 국제무대 경험을 원하는 선수까지 다양한 실력을 아우르는 대회로 운영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41개국 899명(선수 및 지도자 기준)이 참가하였고, 이 중 외국인 참가 선수는 국내 체류자 포함 115명에 달했다.가장 어린 참가자는 2019년생(만 6세), 최고령 참가자는 1980년생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한 축제였다. 국내외 자원봉사자 및 운영요원, 참관인을 포함하면 총 2,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경기는 7일 치러진 남자 겨루기 -63kg G1 결승전이었다. 2021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가스공사 장준 선수와 용인대 소속의 유망주 양원석 선수가 맞붙은 이 경기는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연출했다.1회전은 장준이 압도적인 신장과 스피드를 활용해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부터 양원석이 맹공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회전에서도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던 중 경기 종료 직전, 양원석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최종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차원을 넘어 ‘K-문화’와 청년 교류의 장으로서도 주목을 받았다.대회 기간에는 경기가 열린 계명대 캠퍼스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됐고, 첫날에는 불가리아 대표 선수단과 계명대학교 비사 품새단의 연합 품새 시연이 화제를 모았다.또한 60세 이상의 할아버지 할머니 등 고령의 태권도 수련자(일명 ‘실버 태권도’ 수련생)들이 첫날 무대에 올라 창작 태권무와 시범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줬다.이번 대회는 오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와의 전략적 연계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실무자에게 경기 운영 및 연출 방식 등에 대한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문체부의 ‘옵저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경기단체간 협력의 기초를 다졌다.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한 정병기 사무총장(계명대 교수)은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스포츠외교와 국제 문화교류를 실현하는 스포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태권도를 매개로 한 청년 문화외교, 도시 간 협력,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청년 태권도인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본 대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 중이다.우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졌던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정기적인 청년 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을 대구에 상설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과 연계된 경제·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희웅 기자 2025.07.09 16:40
산업

'인구 오너스' 시대 인구 위기 해법은 '국가와 사회의 일관된 정책'

인구 감소로 성장이 둔화하는 ‘인구 오너스(onus)’ 시대와 초고령사회를 맞아 한국의 뒤집힌 인구의 축을 전환할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과 유사한 인구구조를 갖고 있는 폴란드의 전 대통령은 국가 차원의 일관된 인구전략을 강조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높은 교육률과 과도한 경쟁구조를 경계하고 나섰다. 장기적 일관적 국가 차원의 인구전략 필요1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과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국 선임 이코노미스트 등 정관계와 학계 전문가 50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뒤집힌 인구의 축을 전환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재선 회장은 “교육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철학으로 가치관과 세계관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인구문제의 해법은 경제나 정치가 아닌 인문학의 영역에 있다”며 “‘저출산’을 푸는 논리는 참 단순하다. 아이를 갖지 않는 삶보다 아이를 갖는 삶이 더 행복하다고 믿게 하면 된다”며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강조하는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오세훈 시장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에 투자하듯 인구정책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는 단순한 인구구조 변화가 아닌, 사람이 사라지는 도시를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에 대한 시대적 경고이자 질문”이라며 “복지·고용·교육·주거 등 도시의 모든 기능이 인구문제를 향해 재정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시는 ‘9988 서울 프로젝트’ 등으로 2040년까지 총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코모로프스키 전 대통령은 ‘인구 오너스’ 시대의 리더십으로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부의 전략적 비전을 요구했다. 그는 폴란드가 유럽연합(EU) 가입 이후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지만, 한국과 유사하게 인구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꼬집었다. 폴란드는 유럽 내 최저 수준의 출산율, 젊은 인재들의 대규모 해외 유출 등의 여파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력 부족, 임금상승 압력, 연금과 의료시스템의 재정부담 증가로 이어져 국가 재정 전반의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모로프스키 전 대통령은 “정치적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과의 신뢰 속에서 사회적 설득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력이 오늘날 가장 필요하다”며 “국가 차원에서 일관된 인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폴란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속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제의 후퇴를 막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코모로프스키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으로 당선돼 5년간 폴란드의 혁신적 인구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그는 다양한 인구 정책에도 출생률 반전은 쉬운 과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서방 국가에서조차 출산율 반전을 보여준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결혼과 자녀 출산이 삶의 긍정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화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에서 100만명 안팎의 대규모 이민자를 받아들이면서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일부 보완하기도 했다. ‘4·7세 고시’ 높은 교육률의 부작용 아데마 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인구 위기와 관련한 다양한 지표 등을 분석한 뒤 높은 교육률과 과도한 경쟁구조가 중대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ECD 사회정책국에서 가족·젠더·주택 정책을 분석하는 팀을 이끌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그는 “한국 교육시장에서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있다. 전 세계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국은 유독 심하다”며 “한국의 과도한 경쟁 사회구조가 출생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한국의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고령화 속도도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1970년대 합계출산율이 5명에 달했던 한국은 2023년 기준 0.8명 이하로 떨어지며 OECD 3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대비 생산연령 인구 비율은 2060년경 1대 1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고령화 속도 역시 OECD 최고 수준”이라고 우려했다.이러한 구조 속에서 한국 사회 전반의 태도 변화도 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데마 이코노미스트는 “1991년에는 기혼 여성의 90%가 자녀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2021년에는 30%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출산 지연은 물론 무자녀 여성 비율도 급증 중이며, 이는 일본·이탈리아·스페인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저출생 주요 원인으로 높은 사교육비, 주거 비용, 성평등 인식,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꼽았다. 그는 “엄청난 사교육 부담과 높은 주거비, 불안정한 고용 등은 자녀 양육의 비용을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사교육비 지출이 OECD 평균 대비 월등히 높으며, 이는 자녀 수를 줄이게 만드는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지적했다.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공교육 강화, 청년 주거 안정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포럼 이튿날인 19일에는 정책평가연구원(PERI), 브루킹스 연구소, 어반 인스티튜트 등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의 특별 심포지엄을 통해 인구구조 문제에 대한 지역·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김두용 기자 2025.06.19 06:30
뮤직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업무협약 체결 “K팝 프로듀서 해외진출 교두보”

뉴타입이엔티와 세계적인 퍼블리싱 기업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 리미티드 한국지사(이하 소니뮤직퍼블리싱)가 국내 작곡가-프로듀서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 세계 작곡가 및 작사가들의 음악을 관리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소니뮤직퍼블리싱이 국내 퍼블리셔와 종합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입이엔티는 18일 “본사와 소니뮤직퍼블리싱은 소속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의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 뉴타입이엔티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듀서 / 작곡가 오디션을 SMP가 공식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차원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해외 아티스들과 협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작업을 해나갈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니뮤직퍼블리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 K팝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공동 라이팅 세션 정기적 진행 ▲ 소니뮤직퍼블리싱 공식 SNS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 작곡가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 소니뮤직퍼블리싱 스튜디오를 공동 창작 플랫폼으로 활용. 글로벌 창작 인프라의 확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타입이엔티는 “본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IP 유통 확장, 그리고 브랜드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고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K팝 창작 생태계 내에서의 공동 성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다양해진 창작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이 필수라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뉴타입은 소속 작가 한 명 한 명의 웰빙과 창작 환경, 비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며 ‘창작자 우선(Creator First)’이라는 SMPK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퍼블리셔”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일방적 지원을 넘어서 상호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뉴타입이엔티는 2014년 설립된 음악 전문 레이블로 헤드 프로듀서 원택(1take)과 총 20여명의 국내외 프로듀서가 뮤직 프로덕션 팀을 이뤄 꾸준히 국내 최정상 K팝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K팝 대표 음악 퍼블리싱 회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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