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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 승진…조용철 신임 대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세)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그는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는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전무 자리에 오른지 1년 만이다. 신 전무는 농심 오너가 3세로, 신동원 회장의 장남이다. 1993년생 신 전무는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한 바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1 11:03
산업

신세계푸드, 금융감독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신세계푸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에 기반한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성 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컨소시엄 'XBRL 인터내셔널'이 제정한 국제표준 전산언어다.신세계푸드는 XBRL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감원은 신세계푸드를 포함한 20개사를 XBRL 기반의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신세계푸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XBRL 재무공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하게 될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이 반영된 XBRL에 기반한 공시 이행으로 주주 및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재무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7:10
스타

츄·아린 소속사 “명예훼손·성희롱 강력 법적 대응” [전문]

가수 츄, 아린의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츄, 아린의 소속사 ATRP는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에 대한 공지문을 게재했다.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츄, 아린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 사항에 해당하며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당사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SNS, 영상 플랫폼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모든 악성 게시글과 댓글,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전문 법무법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증거 삭제나 책임 회피 시도 역시 철저히 추적하여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사건별로는 종결까지 적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당사의 대응 의지는 확고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ATRP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ATRP입니다.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츄, 아린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 사항에 해당하며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당사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SNS, 영상 플랫폼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모든 악성 게시글과 댓글,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전문 법무법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증거 삭제나 책임 회피 시도 역시 철저히 추적하여 엄중히 조치할 것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보유하고 계신 경우 ATRP 제보 전용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주시면 신중하게 검토 후 법적 대응 과정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사건별로는 종결까지 적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당사의 대응 의지는 확고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ATRP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11:02
연예일반

고척돔 매진→ 초동 109만 장... 플레이브, 버추얼 ‘반짝’ 편견 깼다 [줌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반짝 인기일 거란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곡 ‘뿌우’의 음원 차트 롱런 조짐에 더해,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화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심지어 초동 판매량은 싱글 기준 역대 보이그룹 중 2위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잇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플레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플뿌우’의 타이틀곡인 ‘뿌우’는 제목처럼 귀여움과 플레이브 특유의 톡톡 튀는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무난히 진입했으며, 11일에는 8위까지 치고 오르며 경쟁이 강한 연말 시장에서 존재감을 선명히 새겼다. 16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싱글 2집 ‘플뿌우’ 초동은 109만 장을 돌파하며, BTS ‘버터’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기록을 썼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산리오 캐릭터즈와 손잡고 만든 ‘플레이브 미니미’ 캐릭터들의 동화적인 연출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13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준 조회수는 10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 다 들어가서 글로벌 감성 찰떡”, “노래가 따뜻해서 겨울이랑 너무 잘 맞는다”, “몽글몽글 귀여움 미쳤다” 등 긍정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플레이브의 성과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IP와의 협업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들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한다.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결실로,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몬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글로벌 IP 관리 기준이 엄격한 산리오의 본사 검수를 거쳐 캐릭터 IP 협업이 성사됐다는 점은, 플레이브가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브의 일본 내 입지 확장은 지난해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과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하이브 재팬은 전략 설계, 음악 유통, IP 관련 사업부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첫 싱글 ‘카쿠렌보’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와 핫1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당시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외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이었다는 점은, 업계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플레이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봤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버추얼’이란 단어가 낯설었던 국내에서는 플레이브의 인기가 나날이 커진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플레이브는 회사가 제작한 곡과 안무를 소화하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아티스트 5명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제작하며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인기는 곧바로 대규모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해 3일간 좌석을 꽉 채웠으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이보다 좌석수가 많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퀸텀 리프 앙코르’를 개최하는데 이 역시 전석이 빠르게 동났다.‘게임회사’에 가까웠던 소속사 블래스트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당초 MBC 사내 벤처 출신 스타트업이었던 블래스트는 이상구 대표가 언리얼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20명이던 인력 규모를 단기간에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 등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의 과감한 도전에 기반한 플레이브의 성공은 K팝 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허물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블래스트는 “혁신적인 버추얼 기술과 아티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창작물이 결합되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6:00
프로야구

최고 투수 원태인, 최고 타자는 송성문? 안현민?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발표]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가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최고투수상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최고타자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신인상 안현민(KT 위즈)이 선정됐다.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0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166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을 108개 잡아내며 리그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수로 꼽혔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15, 홈런 26개, 타점 90점, 득점 103점, 도루 25개를 기록했다. 또한 출루율(0.387)과 장타율(0.530)을 더한 OPS가 0.917에 이르렀다. 내야 수비는 물론 주력까지 뛰어난 그는 올겨울 메이저리그(MLB) 도전에도 나선다. 올해 1군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안현민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올시즌 타율 0.334, 홈런 22개, 타점 80점을 기록한 뒤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뽑혀 일본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타격을 보여줬다.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 선수는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며 “송성문 선수는 타격,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친,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현민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폭발적인 타격 잠재력으로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 차세대 대표 선수”라고 강조했다.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IB스포츠, NAVER,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김식 기자 2025.11.18 10:13
산업

하이트진로, 베트남 대학생 장학금 6년째 지원 나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업에 매진하는 베트남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자 이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만동씩 총 4억동(한화 약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 베트남 장학사업은 베트남 사회와 진심으로 교감하며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2017년 시작해 올해 6번째다.베트남은 최초의 소주 수출국으로, 하이트진로는 2016년 동남아 첫 해외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2018년에는 호치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가속화했다. 2024년 기준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소주의 약 60%가 하이트진로 제품이며,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3~2024년 진로(JINRO) 소주는 베트남에서 판매된 증류주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힙입어 베트남 흥옌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건립 중인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속의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생산 및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석이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베트남은 1968년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고, 우리 제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등 전세계에 진심 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7:25
스타

이다도시, ‘노 워, 월드 피스 K팝 월드투어’ 한-불 평화대사로 동참

피스챌린지그룹은 방송인 이다도시(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를 ‘PEACE CHALLENGE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다도시 교수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NO WAR, WORLD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K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글로벌 평화 캠페인 및 월드투어 콘서트에 동참한다.프랑스 출신의 대표적인 문화 인사이자 프랑스 상공회의소(FKCCI) 이사로 활동 중인 이다도시 교수는 오랜 기간 한국에서 방송, 교육, 경제,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불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피스챌린지그룹은 2026 ‘NO WAR, WORLD PEACE’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의 세부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평화 메시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5월 예정)과 파리 콩코르드 광장(6월 예정)에서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을 열고, ‘PEACE CHALLENGE 한·불 CULTURE EXPO’를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양국의 문화·예술·패션·뷰티·K-POP·한식·테크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문화 교류 행사로 기획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위성 생중계를 병행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아울러 피스챌린지그룹과 일본 아쿠아엔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미스코리아 70주년 기념 미스코리아 글로벌 엠버서더 출범식’이 2026년 4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미(美)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957년 출범한 미스코리아는 한국의 미와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글로벌 엠버서더들은 국제 문화 교류 및 국내외 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 산업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식은 하지원 PEACE CHALLENGE 재팬 지사장을 비롯해, 장성혁 PEACE CHALLENGE 사무국장(현 컬쳐제이 대표이사, 전 글로벌이앤비 미스코리아 본선 선발대회 대표이사)과 권정주 PEACE CHALLENGE 대외홍보위원장(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이 총괄 기획중이다.피스챌린지그룹 차영철 회장은 과거 인기 그룹 ‘쿨(COOL)’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제작한 1세대 음반 제작자 출신으로, 지난 수년간 케이팝 월드 투어 협의와 아티스트 라인업 작업을 진행해왔다.차 회장은 “2026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다. 피스챌린지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실질적인 세계평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양국의 문화·예술·경제·교육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지닌 이다도시 교수가 ‘PEACE CHALLENGE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된 만큼 2026년 서울, 파리를 기점으로 펼쳐질 ‘NO WAR, WORLD PEACE’ K-POP 월드투어 콘서트가 한·불 양국의 우정과 경제·문화 협력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피스챌린지그룹은 내년부터 진행되는 K팝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를 UN 세계평화 발전기금으로 조성 및 관련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10:16
연예일반

연제협 “nCH엔터 고소장 제출…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방해” [전문]

‘드림콘서트 in 홍콩’(이하 ‘드콘’) 측이 nCH엔터테인먼트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13일 ‘드콘’을 주최하는 한국연예제작사협회(연제협)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드콘’ 측은 “당사는 2026년 2월 6일~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 에정인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과정에서 nCH엔터테인먼트로부터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드콘’ 측은 현재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 사실 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드콘’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하 연제협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 관련 공식 입장을 안내드립니다.당사는 2026년 2월 6일~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과정에서 nCH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행위는 공연 준비의 안정성과 참여 아티스트 및 관계사의 명예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하였습니다.이에 따라 당사는 강남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정식 제출하였음을 알립니다. 향후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하여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엄정히 진행할 예정입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0년 이상 케이팝과 국내 공연 문화를 대표해 온 기관으로서, 글로벌 브랜드의 책임 있는 운영과 아티스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어떠한 허위사실 유포나 불법적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유사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을 강구하겠습니다.현재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는 일정에 맞춰 정상 진행 중입니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정·공개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사실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경과와 공식 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17:17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한국 셀러 참여로 일상 카테고리 할인전 대폭 강화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가 본격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실용적인 상품과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광군제’로 꾸며져 더욱 특별하다.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돼, 1만1111원부터 시작되는 한정 특가 상품과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선식품·생활용품·전자제품 등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과 가까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용품(4배 이상) 등 신흥 카테고리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스포츠화(7배 이상) ▲의류·패션액세서리(3배 이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3배 이상) 등 스포츠 및 패션 관련 카테고리도 강세를 보였다.컴퓨터·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30개 상품이 첫 24시간 동안 각각 10만 달러(약 1억4600만 원) 이상의 GMV를 달성, ‘11.11 광군제’에서 국내 셀러들이 행사 전반의 성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합작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행사인 만큼 국내 고객들이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부터 각종 특가 상품들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즐겁고 가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특가전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2 17:31
영화

대종상, 새 주인은 한국영화예술인협회…내년 4월 개최 준비 [공식]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총)의 파산으로 2년간 운영을 멈췄던 대종상영화제가 새 주인을 만났다.12일 사단법인 한국영화예술인협회(이사장 김대근, 영예협) 측은 대종상영화제 운영권에 해당하는 업무표장(상표권)을 공식 이전받았으며 주관사로는 위밴드㈜의 아르템스튜디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출범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하지만 개최권을 갖고 있던 영총이 2023년 12월 파산하며 상표권이 경매에 나왔다. 올초 영총 산하 단체인 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가 입찰서를 제출하고 계약금을 납부했지만, 잔금을 치르지 못하며 6월 계약이 해지됐다. 이어 7월 다시 경매에 부쳐졌으며, 여러차례 유찰 끝에 영예협이 우선 매수권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영화계에 따르면 영예협은 입찰가로 3억 1500만 원을 적어냈으며, 입찰 마감 시한인 지난 10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기관이 나오지 않으면서, 영예협이 최종적으로 상표권을 인수하게 됐다.영예협 관계자는 “ 내년 4월 제60회 행사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람기존 영화인 및 예술인으로 구성원으로 된 협회가 대종상영화제의 개최권을 인수하게 된 만큼, 행사 개최의 정통성을 잇게 됐다. 이번에야말로 큰 기대를 안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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