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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태극기 연상' 논란 일본축구협회 홍보물→바로 이어지는 야구 한일전, 스포츠팬 시선은 도쿄로

일본축구협회(JFA)가 제작한 홍보 이미지가 태극기를 연상시켜 국내 스포츠 사이에서 분개를 샀다. 공교롭게도 야구 한일전이 열려 더 관심이 커지고 있다. JFA는 지난 10일 'JFA·아디다스 축구 일본 대표 2026 캠페인 공동 발표회'에 맞춰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JO1·INI 멤버 중 축구를 좋아하는 12명을 모아 국가대표의 공식 앰배서더(홍보대사) 유닛인 'JI 블루'를 결성하고, 이들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이미지로 만든 것. 문제는 이 포스터 이미지가 태극기를 연상시키며 불거졌다. 흰색 바탕에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 원 상단이 드러나 있고, 바로 밑에 아이돌들이 배치됐다. 양쪽 위아래 가장자리에는 아디다스 로고를 의미하는 세 줄에 축구팬 응원 이미지를 입혔다. 가운데는 태극 문향, 가장자리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연상케 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를 보며 한국 스포츠팬뿐 아니라 일본 누리꾼도 여러 목소리를 냈다. JFA는 관련 논란에 "디자인을 작성할 때 (태극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3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선수의 초상을 활용한 포스터와 같은 콘셉트라고도 전했다. 민감한 문제로 해프닝이 생긴 상황에서 야구 한일전이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같은 조(C)에서 만나는 한국과 일본은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을 내세워 평가전(K-베이스볼 시리즈)을 치른다. 한국은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을 15일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일본은 2000년생 오릭스 버팔로스 좌완 투수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 투수로 쓴다. 어떤 종목이나 한일전이 주는 상징성은 크다. 특히 야구와 축구 자존심 대결은 스포츠팬 이목을 집중시킨다. JFA 의도와 상관없이 홍보 이미지가 양국 스포츠팬을 자극했다. 이런 상황 뒤 열리는 야구 한일전이기에 관심이 더 커진다. 한국은 지난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역전승 이후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9연패를 당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베테랑 선수들은 빠졌지만, 타자와 투수 모두 2025시즌 기준 가장 폼이 좋은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다는 게 이번 평가전을 향산 시선이다. '야구의 계절'은 이어진다. 스포츠팬 시선도 도쿄로 모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5 11:03
축구일반

'2025 Dream KFA 멘토FC' 성료...축구 산업 이끌 청년들 대상 강연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의 ‘2025 Dream KFA 멘토FC’가 지난 11월 7일 3회차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Dream KFA’ 시리즈 중 하나인 ‘멘토FC’는 다양한 분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멘토들이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국내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2025년 멘토FC는 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7일 3회차까지 총 6명의 멘토와 온오프라인으로 총 약 350명의 멘티가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되었던 1회차에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대한축구협회 김명준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이 축구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있음으로써 고통받고 힘든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덜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일단 시도해야한다. 시작이 반이고 꾸준함이 답"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일을 지속할 수가 없다. 안 해봤으면 이 행복을 몰랐을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김명준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 막내직원이 말아주는 축구행정’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엘리트, 동호인, 유소년 축구의 각기 다른 목적성을 설명하며 "결국 사업을 이해하고 'Player First'를 공통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산업의 장점은 일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금 활동 하나하나가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멘티들을 격려했다.2회차에는 용인FC 마케팅팀 정상용 팀장,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였다.정상용 팀장은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포츠마케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결국 스포츠 마케팅은 사람을 향한 일"이라며, "'원래 그렇다'는 말에 도전하며 팬과 구단 사이를 연결하는 현실적 상상을 실현해 온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김재윤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가 마주하고 있는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끝없이 변하는 시대에는 남의 방식보다 '나만의 방식과 속도'를 찾아 파고드는 게 가장 정확한 전략"이라며, "진짜 중요한 건 그것을 지속해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11월 7일에 진행된 3회차에는 나이키코리아 이승용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가 멘토로 참석하여 2025년도 멘토FC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승용 디렉터는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통해 "마케팅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여러분의 스토리는 여러분만의 힘이다. 본인의 언어로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는 ‘‘AI와 변곡점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라는 주제를 선정, "모두가 같은 것을 공부하는 시대에는 차별화가 곧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선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는 사고방식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멘토FC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내고 있는 멘토 분들의 진솔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세대에게 성장과 도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선명하지 않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성공뿐 아니라 실패 속에 담긴 가치까지 담아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14 17:25
축구일반

“청춘들에게 용기 전하는 시간” 2025 Dream KFA 멘토FC 성료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의 ‘2025 Dream KFA 멘토FC’가 지난 11월 7일 3회 차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Dream KFA’ 시리즈 중 하나인 ‘멘토FC’는 다양한 분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멘토들이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국내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2025년 멘토FC는 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7일 3회차까지 총 6명의 멘토와 온오프라인으로 총 약 350명의 멘티가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지난 5월 9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되었던 1회차에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대한축구협회 김명준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이 축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있음으로써 고통받고 힘든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덜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일단 시도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고 꾸준함이 답"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일을 지속할 수가 없다. 안 해봤으면 이 행복을 몰랐을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김명준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 막내직원이 말아주는 축구행정’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엘리트, 동호인, 유소년 축구의 각기 다른 목적성을 설명하며 "결국 사업을 이해하고 'Player First'를 공통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산업의 장점은 일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금 활동 하나하나가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멘티들을 격려했다. 2회차에는 용인FC 마케팅팀 정상용 팀장,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하였다.정상용 팀장은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포츠마케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결국 스포츠 마케팅은 사람을 향한 일"이라며, "'원래 그렇다'는 말에 도전하며 팬과 구단 사이를 연결하는 현실적 상상을 실현해 온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김재윤 매니저는 ‘대한축구협회가 마주하고 있는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끝없이 변하는 시대에는 남의 방식보다 '나만의 방식과 속도'를 찾아 파고드는 게 가장 정확한 전략"이라며, "진짜 중요한 건 그것을 지속해 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11월 7일에 진행된 3회차에는 나이키코리아 이승용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가 멘토로 참석하여 2025년도 멘토FC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승용 디렉터는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통해 "마케팅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여러분의 스토리는 여러분만의 힘이다. 본인의 언어로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는 ‘‘AI와 변곡점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라는 주제를 선정, "모두가 같은 것을 공부하는 시대에는 차별화가 곧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선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는 사고방식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멘토FC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내고 있는 멘토 분들의 진솔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세대에게 성장과 도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선명하지 않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성공뿐 아니라 실패 속에 담긴 가치까지 담아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김희웅 기자 2025.11.14 11:55
프로야구

토크 콘서트와 사인회까지, 특별한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1977년 '실업야구 연간 3상'으로 출범해 '한국통신 001 연간3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거쳐 48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야구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부터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단 하루의 특별한 시상식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12월 2일 서울시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2층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막을 올린다. 1부(오전 10시 30분~낮12시)에는 공식 시상식이 진행되며, 종료 후엔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요 수상자의 특별 사인회가 개최된다. 올해 새로 마련된 2부(낮 12시 30분~2시) 순서는 프라이빗 파티형의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와 애장품 경매가 진행된다. LG 트윈스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한화 이글스 문동주, KT 위즈 안현민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토크쇼를 연다. 또한 사인회도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땀이 깃든 실착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 애장품 경매 순서도 마련했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유소년 야구에 기부된다. 야외 전시존에서는 이날 수상자를 비롯해 2025 KBO리그 최고 명장면과 감동을 담은 특별 사진전이 개최된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되는 1부 시상식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자선 경매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FULL PASS'권은 20만원이다. 여기에는 시상식·토크쇼 전석 관람, 1·2부 사인회 참여, 만찬 제공, 웰컴 키트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부 행사부터 함께할 수 있는 'HALF PASS' 입장권은 10만원으로 토크쇼 관람, 2부 사인회 참여, 웰컴 키트 등이 제공된다. 'FULL PASS'는 120명, 'HALF PASS'는 100명으로 제한한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 마이원픽, 일간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11.13 16:59
배구

무려 15년 만, 한국도로공사의 역대급 출발...우승 후보의 1위 질주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역대급 출발 페이스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6승 1패(승점 16)로 1위다. 10월 21일 페퍼저축은행과 개막 첫 경기에서 패한 후 내리 6경기를 이겼다. 2위 현대건설(3승 3패·승점 11)과 격차가 크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출발이 매우 좋다. 도로공사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2017~18시즌, 2022~23시즌 1라운드를 각각 4위(2승 3패)와 3위(3승 3패·승점 9)로 통과했다. 종전까지 슬로 스타터 성향이 강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개막 직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출발이 더 중요할 거 같다'라는 말에 "그래서 더 신경 써서 준비했는데 제 마음대로 안 된다. 너무 부족한 게 많아 보인다. 2라운드에 돌입해야 완벽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5승 1패, 승점 13으로 당당히 1라운드 1위에 올랐다. 도로공사가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건 2010~11시즌(당시 4승 1패) 이후 15년 만이다. 도로공사의 최대 강점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강소휘-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구성된 최강 삼각편대다. V리그에서 5시즌째 활약 중인 모마는 올해 도로공사에 새롭게 합류한 뒤 득점 2위 (206점) 공격 종합 2위(44.02%)로 팀 공격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1일 '득점 1위' 지젤 실바(GS칼텍스)와 자존심 대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5점을 폭발시켰다. 토종 거포 강소휘는 국내 선수 중 득점(112점)과 공격 종합 순위(38.89%·이상 전체 6위)가 가장 높다. 아시아쿼터 타나차는 103득점, 공격 종합 40.26%로 좋은 모습이다. 한 팀에서 세 명의 공격수가 득점과 공격종합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타나차는 12월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때 태국 국가대표로 차출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종 명단에서 빠져 도로공사는 계속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2년 차 세터 김다은과 베테랑 이윤정이 무난하게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임명옥(기업은행)의 이적으로 인해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한 문정원도 리시브(46.62%)와 수비(세트당 7.3개) 2위, 디그 4위(5.0개)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개막 1경기 만에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김세빈이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1.03개)로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신인 최대어 이지윤은 V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5일 흥국생명전에서 10점을 뽑는 등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11.13 12:33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 女 감독 맞대결 열린다… 'BNK 썸 vs 신한은행' 2025~26 WKBL 16일 개막

오는 16일 개막하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가 BNK 썸과 신한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 다음날인 17일(월)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19일(수)에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 BNK 썸 vs 신한은행(16일(일) 14시 25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WKBL 출범 이후 최초로 여성 사령탑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BNK 썸 박정은 감독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WKBL 역대 네 번째 여성 감독으로 부임한 최윤아 감독은 2019년 BNK 썸 창단 당시 코치로 활약했던 만큼, 친정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BNK 썸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부산 홈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BNK 썸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안혜지와 현역 선수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5회)에 빛나는 박혜진이 나서며,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신인 선수상 수상자 홍유순과 데뷔 후 첫 주장을 맡게 된 신지현, 올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가현 등을 앞세워 개막전을 준비한다. ▲ 하나은행 vs 우리은행(17일(월) 19시 @부천체육관)하나은행은 신임 이상범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전 승리와 함께 우리은행 전 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부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우리은행은 2016년 11월 30일 승리 이후, 지난 시즌까지 부천 원정 27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통산 590경기 출전을 기록하고 있는 하나은행 김정은은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가 보유한 WKBL 통산 최다 출전 1위 기록(600경기) 경신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 삼성생명 vs KB스타즈(19일(수) 19시 @용인 실내체육관)WKBL 최초 8관왕의 주인공 KB스타즈 박지수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다. 2년 만에 돌아온 박지수는 이날 경기 출전 시, 2024년 3월 30일 이후 챔피언결정전 경기 이후 599일 만의 복귀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경기 출전 시 데뷔 이후 전 경기 출전 기록을 151경기로 늘리게 된다. 또한, 팀 통산 493승을 기록 중인 삼성생명은 WKBL 통산 두 번째 팀 500승 달성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2025.11.13 12:02
프로야구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 커쇼 유니폼 최고 2800만원 낙찰...이대호 배트 2000만원

2025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 Bella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 장학금 및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교육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박찬호, 이정후, 이대호, 김태균, 김광현 등 스포츠인과 인교진·소이현 부부, 이민정, 이정진, 민우혁, 하도권 등 연예계 인사 및 주요 기업인 등 약 13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나눔의 라운드를 함께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류현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8홀 샷건 방식으로 본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과 자선경매에서는 류현진, 이정후, 추신수, 오상욱, 커쇼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 유니폼과 소장품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경매 물품 중 올 시즌을 끝으로 LA 다저스에서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최고 금액 2800만 원에 낙찰됐다. 류현진이 직접 커쇼에게 연락해 자선골프대회의 취지를 알려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았다. 재단측은 "커쇼가 실착 유니폼에 본인의 커리어를 모두 친필로 작성해 가치를 더 높혔다"고 전했다. 또한 이대호의 친필 사인 배트는 2000만 원, 이정후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15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출신인 오상욱의 펜싱칼은 750만원, 골프 김민희의 퍼터가 100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은 990만원에 팔렸다.경매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서는 박찬호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 박찬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달리스트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트윈스솔라 대표 반기승, 준우승은 개그맨 홍인규가 수상했으며, 롱기스트 여자부는 194m 배우 고원희가, 남자부는 291m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1위를 차지했다.류현진 이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용기를 심어주고,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는 희망이 되어 전해지길 바란다. 류현진재단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11.13 10:54
배구

5세트 성사 47.6%...절대 강자 없는 여자 프로배구

"평생 기억에 남을 1라운드였다."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주포' 지젤 실바가 11일 수원 현대건설전을 마치고 남긴 소감이다. 소속팀 GS칼텍스가 지난달 23일 치른 정관장과의 1라운드 2차전부터 이날 현대건설전까지 5경기 연속 풀세트(5경기) 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했기 때문이다. 실바는 현대건설전에서 49득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GS칼텍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어느 해보다 각 팀 전력이 평준화된 것 같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다 보니 5세트까지 가는 경기도 많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은 11일까지 팀당 6경기씩 치르며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한국도로공사가 5승 1패(승점 13)으로 1위, 현대건설이 3승 3패(승점 11)로 2위에 올라 있다. 페퍼저축은행(4승 2패)과 GS칼텍스(3승 3패)가 나란히 승점 10을 마크하며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거둔 5승 중 3승(흥국생명·GS칼텍스·현대건설)은 5세트 승부였다. 5세트를 치르면 이겨도 승점 3이 아닌 2를 추가하는 데 그친다. 그래서 5승을 거두고도 승점 13밖에 쌓지 못했다. 페페저축은행이 가세해 7개 구단 체제로 정규리그가 치러진 2021~22시즌 이후 1라운드 1위 승점이 15를 넘지 못한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이 6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지난 시즌 6위 GS칼텍스, 7위 페퍼저축은행 전력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1강'은 사리지고, 기존 하위권 팀이 분전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많아졌다. 실제로 1라운드 총 21경기 중 10경기, 47.6%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승부였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김주향이 코트에 들어갈 때마다 제 몫을 잘 해주고 있다. (젊은 미들블로커) 오세연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가용 자원이 많아진 게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라며 팀 전력 상승 요인을 짚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는 측면과 중앙 공격 밸런스뿐 아니라 팀워크가 좋다. 페퍼저축은행도 팀 분위기가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것 같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이전 시즌만큼 연승을 길게 끌고 가는 팀도, 연패가 길어지는 팀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2 14:30
스포츠일반

한국서 태극기 휘날리고 UFC 입성→데뷔전 패배→경기 취소 ‘악재’, 대반전 일어났다…넘버링 대회 출격해 첫 승 노리는 카밀루

한국에서 UFC 계약서를 따냈던 마테우스 카밀루(브라질)가 악재를 이겨내고 옥타곤에 오른다.카밀루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322에서 비아체슬라브 보르시체프(러시아)와 라이트급(70.3kg) 대결을 벌인다.애초 카밀루는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에서 압둘 카림 알 셀와디(미국)와 맞붙기로 했다.그러나 경기 전날 공식 계체 행사를 앞두고 알 셀와디와 싸움이 돌연 취소됐다. 당시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알 셀와디가 알려지지 않은 건강 문제로 대회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카밀루 입장에서는 악재였다. 옥타곤에 오르기 위해 이미 체중을 감량한 상태였다. 당시 카밀루는 소셜미디어(SNS)에 “이해가 안 된다. 큰 충격”이라면서도 “좌절은 일시적이다. 곧 케이지에서 만나자”며 다음을 기약했다.그리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경기가 잡혔다. 이전과 같은 ‘넘버링 대회’다. 넘버링 대회는 UFC에서도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다. 카밀루처럼 신인급 선수들이 넘버링 대회에 나서는 것은 행운이다. 카밀루는 지난해 12월 정찬성 대표의 ZFN 02 메인카드 3경기 라이트급 매치에 나서 도르보쇼흐 나보토프(타지키스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UFC 계약서를 거머쥐었다. 당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미국에서 생중계로 ZFN 02를 지켜봤고, 좋은 경기력을 뽐낸 카밀루가 옥타곤에 입성할 수 있었다.ZFN에서 처음 배출한 ‘UFC 파이터’가 된 카밀루는 이날 케이지에 오르기 전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장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5월 UFC 데뷔전을 치른 카밀루는 ‘UFC 파이트 나이트:번즈 vs 모랄레스’ 언더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게이브 그린(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옥타곤에서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번 상대인 보르시체프를 넘어야 한다. 보르시체프는 2020년 UFC에 입성해 지금껏 3승 1무 5패를 쌓았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좋지 않다. 김희웅 기자 2025.11.12 01:55
프로농구

하윤기 클러치 중거리슛·자유투→KT, DB 추격 제압하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수원 KT가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종료 직전 하윤기의 결정적 자유투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문경은 감독의 KT는 11일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원주 DB를 65-64로 꺾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단독 4위(8승6패)가 됐다.KT 카굴랑안이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리딩을 맡은 그는 15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적지에서 빛났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시간을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 공격 가담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4쿼터 맹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다시 안정감을 찾고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하윤기(13점)는 클러치 상황서 중거리슛, 이어 마지막 결승 자유투를 꽂았다. 문정현(9점 11리바운드) 데릭 윌리엄스(17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홈팀 DB는 이른 시간 리드를 잡고도 상대의 대반격을 막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2쿼터를 10-22로 크게 밀렸고, 후반에는 국내 선수들의 침묵이 뼈아팠다. 막바지 추격 기회가 있었으나, 이지샷을 놓친 게 아쉬움이었다. DB의 연승 기록은 4경기에서 멈췄다. DB는 3위(8승5패)를 지켰다. DB 이선 알바노(17점 5어시스트) 헨리 엘런슨(24점 12리바운드)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 첫 2분 동안 치열한 골밑 싸움을 주고받은 두 팀은 수비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다. 2분이 지나서야 KT 윌리엄스, DB 알바노가 득점포를 가동했다.KT는 빅맨 하윤기와 윌리엄스를 앞세워 먼저 달아났다. DB는 김보배의 골밑 득점, 이어 알바노의 공격으로 차근차근 추격했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엘런슨이었다. 스틸에 이은 파울 유도로 자유투 득점을 넣은 그는 이후 연속 4점을 더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외곽슛으로 만회하고자 했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KT는 2쿼터 초반 카굴랑안, 아이제아 힉스를 앞세워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 이어 문정현이 속공 득점과 자유투까지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KT의 공세에 흔들린 DB는 2쿼터 절반도 지나기도 전에 5번째 팀파울을 범했다. DB는 약속된 패턴에 이은 3점슛을 택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DB는 알바노의 3점슛이 터지기 전까지 3-21로 크게 밀렸다.KT는 수비에서도 완벽한 대응으로 DB를 무력화했다. 결국 38-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KT 카굴랑안의 쇼가 이어졌다. 적극적인 지시로 돌요들의 위치를 조정했다. 상대 수비 앞에선 절묘한 하프스핀에 이은 스텝백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배턴을 넘겨받은 윌리엄스는 우중간에서 연속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크게 벌렸다.DB는 엘런스과 알바노의 분전으로 추격했지만, 동료의 지원이 부족했다. 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겨두고 알바노가 우중간 3점슛을 터뜨리자, KT는 문정현의 포스트 득점으로 곧장 응수했다.KT는 쿼터 막바지 연속 턴오버로 흔들리는 듯했는데, DB가 이를 완벽히 응징하진 못했다. 여전히 알바노와 엘런슨 외의 지원은 없었다. KT가 12점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전열을 정비한 DB는 4쿼터 초반 코트를 넓게 쓰며 전환에 이은 공격으로 맹추격했다. 잠잠하던 서민수, 박인웅이 힘을 냈다. KT의 트랜지션 디펜스가 흔들리기 시작했다.DB는 박인웅의 연속 3점슛으로 단숨에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만회를 노린 윌리엄스와 카굴랑안의 슛감이 차갑게 식었다. 쿼터 종료 5분 25초를 남겨두고 엘런슨이 2점 차로 추격하는 좌중간 3점슛을 꽂자, KT는 다시 한번 타임아웃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DB는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사수하며 역전을 노렸는데, 공교롭게도 세컨드 찬스 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KT 진영에서도 변수가 나왔다. 3분 22초를 남겨두고 윌리엄스가 공격을 시도하다 공을 놓쳤다. 직후 이정현으로부터 공을 뺏으려다 U파울을 범했다. 공교롭게도 DB 이정현은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다. 격차는 여전히 4점.수비에도 성공한 KT는 카굴랑안의 어시스트에 이은 윌리엄스의 앨리웁 덩크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았다. 하지만 DB는 종료 1분을 남겨두고는 엘런슨의 자유투 1구를 꽂아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로는 클러치 싸움이었다. KT 하윤기가 38.6초를 남겨두고 중거리슛을 꽂아 다시 3점 리드를 잡자, DB 엘런슨이 단 6초 뒤 3점슛을 터뜨려 동점이 됐다.KT 윌리엄스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알바노의 버저비터도 마찬가지였다.마무리는 루즈 볼 파울로 희비가 엇갈렸다. 알바노 슛이 림을 맞고 나온 뒤, 하윤기가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경합 중 쓰러졌다. 심판은 엘런슨의 루즈 볼 파울을 선언했다. KT는 종료 직전 자유투 2구 기회를 얻었다. 하윤기의 첫 번째 시도는 림을 맞고 나왔다. 두 번째 슛은 림을 갈랐다. DB는 0.5초를 남겨두고 슛을 시도하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11.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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